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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청년층 취업률 전국 으뜸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9-15 02:01 게재일 2015-09-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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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취업자의 19% 차지
【구미】 청년실업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시의 청년층 취업률이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구미시는 청년층 취업자가 전체 취업자 21만2천400명 중 19%인 4만300명으로 집계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번 취업률로 구미시는 평균나이 35세의 젊은 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도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동안 구미시는 `일자리가 행복이다`라는 일념으로 지난해 9월 민선6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행복일자리 8만 개 창출, 고용률 70%를 목표로 청년일자리 등 일자리 창출에 전력을 다해 왔다.

특히, 미래 구미시의 경제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좋은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두고 일본, 독일 등 국외 및 국내 60여개 선도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여 민간부문 안정된 기업일자리(올해 목표 6천600개, 민선6기 3만3천개)창출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청년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청년창업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취업지원센터운영,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등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통한 전문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이밖에도 춘하추동 취업한마당을 매년 개최하고,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찾아가는 취업지원센터, 근로자문화센터 등의 운영으로 고용서비스 지원을 강화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결과 전국 최고의 청년취업률이라는 큰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청년취업정책과 차별화된 청년창업지원으로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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