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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署 다목적 기동순찰대, 적극적 치안활동 `든든`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9-22 02:01 게재일 2015-09-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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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 한달여 120명 검거 맹활약

【구미】 경북도내 처음으로 신설된 구미경찰서 다목적 기동순찰대<사진>가 치안 안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신설한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한 달여 동안 총 206건(단독 63건, 지역경찰 합동 143건)의 신고사건 현장 출동으로 폭력 및 수배자 검거 등 112건 120명(성폭력 3, 절도 6, 폭행 6, 기타 97)의 형사범을 검거했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심야 시간 버스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을 야산으로 끌고 가 성폭행을 시도하던 범인을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검거하고, 이보다 앞선 11일에는 칠곡 석적에서 무면허로 이륜차를 운행중인 불법체류 외국인 2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다목적 기동순찰대는 지역 맞춤형 치안활동으로도 주민들에게 칭송을 받고 있다.

야간 시간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주요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난폭운전 예방 거점 근무 및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 총 185건(음주 68건, 신호위반 36건, 무면허 12건 등)을 단속하고, 유흥가 일대 불법 사행성 게임장 영업 단속을 위해 지난 15일 생활질서계를 지원, 원평동 유흥가 일대 대형 사행성 게임장을 현장 급습해 게임기 50대를 압수하기도 했다.

이처럼 범죄예방 활동 및 신속 출동과 적극적인 검거 등 다각적인 치안활동으로 주민들의 체감 치안이 향상되고 있다는 평가다.

기동순찰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자원근무를 적극 활용해 대형마트 및 금융기관, 편의점 등 현금 취급업소를 중심으로 유동 순찰을 통한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준식 구미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기동순찰대를 적극 활용해 심야시간 대 범죄예방 순찰 및 교통법질서 확립에 노력해 주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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