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기록장치 설치사업은 자부담금을 일부 포함한 총 사업비 3억3천900만원으로 구미시 전체 택시 1천767대(법인 416, 개인 1천351)를 대상으로 양방향 영상기록장치를 설치했다.
이번 영상기록장치 설치사업으로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도로위에서 보내는 택시의 특성상 다른 차량의 사고 현장이나 도로 및 생활 주변의 각종 범죄 및 불법행위에 대한 사전 예방과 승객과의 분쟁해결 및 운행 중 주취승객으로부터의 기사보호 등 기사와 승객 모두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칠 교통행정과장은 “차량용 영상기록장치는 택시의 운행 상황을 기록하기 때문에 사고원인 분석은 물론 운전자 안전운행 및 법규준수 유도로 교통사고 감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모두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