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LG경북협의회가 주최한 `제15회 LG 드림 페스티벌`이 지난 19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 드림페스티발 가요·그룹댄스 부문과 국악부문, 시민스타킹 등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들의 공연과 인가가수들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공연에는 월드스타 싸이의 특별콘서트가 펼쳐져 지역 청소년들을 열광케 했다.
구미공단내 LG자매사(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실트론, 루셈)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는 그동안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후원하기 위해 매년 드림 페스티벌을 열어왔다.
행사 1부에서는 예·본선에서 청소년 가요·그룹댄스·국악·시민스타킹 등의 대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공연에 이어 2015년 K-POP Cover Dance Festival 러시아지역 우승팀인 여성 5인조 그룹 댄스팀 `Shine On me`가 공연이 펼쳐졌다. 또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과 국가관을 심어 주기 위한 태극기 퍼포먼스가 이어져 시민들에게 갈채를 받았다. 2부 행사에서는 KBS `불후의 명곡` 히어로 황치열과 트로트 신동 류원정, EXID, BTOB, B1A4 등 국내 최고의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특별무대로 `강남스타일`의 싸이의 단독 콘서트가 가을 밤 하늘을 달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