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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불산 누출사고 1년, 환경 안전도시로 발돋움

【구미】 구미시는 지난해 9월 27일 발생한 (주)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 1주년을 맞아 전국제일의 안전하고 친환경적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지난해 발생한 구미불산누출사고는 사망 5명, 부상 18명의 인명피해와 196ha에 걸친 농작물 피해, 4천여 두의 가축 피해 등 554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하지만 시는 사고발생 10여 일 만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태수습으로 보상결정액 378억원 (농작물 56억원, 가축 34억원, 산림 36억원, 기업 180억원, 기타 72억원)을 받아 원만히 처리했다.이에 피해지역 주민들은 구미시장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조기사고수습에 감사해 피해지역주민 일동 명의로 감사패도 전달했다.그후 구미시는 1년이 지난 지금 앞으로 제2의 사고 예방 차원차 유독물사고예방 특별교육과 관리자 교육 및 결의대회, 불산 취급사업안전사고예방을 위한 특별전 실시와 유독물 위기대응 매뉴얼을 구축해 안전사고 예방 인프라도 갖췄다.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유독물 취급업소 합동점검실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회의와 지난 3월에는 경상북도(소방본부),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 본부, 삼성방재연구소와 구미산업단지 안전환경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또, 지난 5월 24일 시행한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는 시민 1만2천여 명이 참여해 화학재난 예방을 위한 정부합동사무소 설치, 화학물질안전관리원, 대구지방환경청 구미환경사무소설치를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했다.이에따라 다음달말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방재청 등 중앙부처와 지자체, 산업단지 인력이 참여하는 범정부적 성격의 합동방제센터가 설치돼 센터별 5개 팀(인원 40명 정도)이 운영될 예정이다.특히 구미시는 지난 7월 5일 안전재난과와 환경안전과 신설로 안전관련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갖춘 후 10월경에는 불산 누출사고 백서 발간을 통해 사고 재발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3-09-30

제7회 장천 코스모스페스티벌 개최

【구미】장천면(면장 백인엽)은 9월 27일(금)부터 10월 3일(목)까지 7일간 장천면 상장리 한천변 코스모스 축제장에서‘제7회 장천 코스모스페스티벌’을 개최한다.올해 7회째 맞는 이축제는 장천면 코스모스페스티벌추진위원회(위원장 김상덕)주관으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 마련과 지역 우수농산물 판매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지역민은물론 외지 관광객들께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27일 전야제와 28일 식전행사에는 어르신풍물공연, 스포츠댄스, 밸리댄스와 개회식, 미로 꽃길 점등, 코스모스꽃길걷기, 오상동아리공연, 시립무용단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등 체험행사 진행으로 구미시민과 관광객들이 장천의 아름다운 정취를 만끽함은 물론 고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9월 28일,29일에는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올해 봄부터 정성스럽게 수확해 온 각종 고추, 메론, 마늘, 쌀, 참깨, 버섯, 포도 등 농ㆍ특산물과 산동농협의 유명한 장천한우를 장천사랑상품권으로 구입 20%의 할인금액 혜택도주고 있다.백인엽 장천면장은 “ 장천코스모스축제는 구미시의 가을대표축제로의 자리매김이 될 뿐만 아니라 나아가 전국에 장천의 이미지와 농특산물 브랜드를 알리는데 큰 역활을 할것이라며 명품도시 구미시 이미지 제고에도 널리 기여해 나갈것”이라고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27

낙동강 구미 국제 물 산업전 10월 개최

【구미】 구미시는 `2013 낙동강 구미 국제 물 산업전`을 10월2일부터 4일까지 구미코에서 개최한다.이번 물산업전에는 물과 도시를 주제로 국내·외 인사 및 해외바이어, 물 관련(협회, 학회, 기업 등)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이 행사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의 사전홍보와 물 산업 육성·지원을 위한 2013 낙동강 국제물주간행사로구미시(국제물산업전)·경주시(국제물포럼)·상주시(국제청소년물체험캠프)등 3개시가 공동 개최한다.전시관 운영은 낙동강 국제 물주간을 주관하는 경상북도 물산업 홍보 주제관, 구미시의 물 관련 정책과 물 산업 홍보를 위한 구미시관,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 존과 관람객 휴게 공간등 우리나라 물산업을 이끌어갈 60여 개의 기업체 관으로 구성된다.특히 이행사에는 (사)빗물학회의 빗물을 활용한 스마트물 산업육성 방안이란 주제로 국제 빗물 산업 컨퍼런스가 한국전통의 물관리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빗물학회 국내·외 유명 빗물관련 석학 6명의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또한 청소년층을 겨냥한 체험 존에서는 간이정수기 만들기, 비눗방울세상, 데카르트잠수부 등 10가지 물관련 체험존 운영으로 청소년층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를 제공한다.구미시 관계자는 “예로부터 물산업은 한 국가의 힘과 부를 좌우하는 큰 자원으로 우리지역 물산업을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26

구미시 쓰레기처리 `갈팡질팡`

【구미】 구미시가 민간에 위탁한 일부 쓰레기 처리업무를 직영으로 돌리기로 했다가 번복하자 시민단체들과 일부 시의원이 반발해 논란이 되고 있다.구미시는 10월 구미시의회에 폐기물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조례안은 구미시의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폐기물의 일부 처리를 민간 대행하도록 한다는 내용이다.애초 구미시는 지난해 8월부터 효율적 인원관리와 예산 절감을 위해 인동·진미·양포동의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폐기물 처리업무를 민간에 맡겼다.시는 자연 감소하는 인원만큼 추가로 환경미화원을 뽑지 않고 민간위탁 범위를 넓힐 방침이었다.하지만 구미시 환경미화원을 비롯한 시민단체와 김수민 시의원 등은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반발하며 애초 되로 직영화 해줄 것을 촉구했다.구미시의회는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해 9월 본회의를 열고서 의원 발의로 구미시의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폐기물의 수집 운반을 시 직영 업무로 규정하고 시범적으로 민간 대행한 업무를 2014년 1월1일에 재직영하도록 조례를 개정했다.또, 구미시가 생활폐기물 관련 업무를 대행할 때는 시의회 동의를 얻도록 했다.하지만 구미시는 이미 민간 위탁한 일부 폐기물 처리업무를 직영으로 되돌리기 어렵다며 개정된 조례안을 다시 고치고자 다음 회기때 일부개정조례안을 상정하기로 결정 했다.권순원 구미시 청소행정과장은 “이미 인동·진미·양포동의 폐기물 처리업무를 민간 대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직영하려면 장비나 인건비 등에서 비용이 많이 든다”며 “민간 대행하는 지역은 주민 반응도 좋고 예산도 적게 들어 효율성이 높다”고 설명했다.김수민 구미시의원은 “폐기물 수거는 공공이 해야 할 독점사업이자 상시적 업무”라며 “이번 개악안이 담은 것은구미시의 반공공, 반노동, 반환경 성향인 만큼 폐기물 관리 조례 개악안을 철회하고 폐기물 업무 전반의 공영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26

구미공단, 연구개발 중심단지로 발돋움

【구미】 구미공단이 연구개발 중심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구미공단은 그동안 산업규모보다 연구기관 수나 투자규모, 경쟁력 등 RD기반이 취약했었다.그러나 과학연구단지 지정, 모바일특구 조성기반 구축,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개발 중심도시로 변모 하고 있다.이는 구미공단 업체들이 세계적 경기침체와 국제 금융위기, 국내경기 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 기업들이 자생적 기술력 확보와 RD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꾸준히 시행해 왔기 때문이다.2013년 6월 지역 RD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부설 연구소 수는 299개로 2009년 9월 191개 대비 1.6배(108개) 증가했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연구소는 27개로 변동이 없으나, 중소기업 연구소 수는 164개에서 272개로 1.7배 증가했으며 전체 연구소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9%에서 91%로 증가해 중소기업의 RD 투자가 대기업보다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구미 국가산업단지 제4단지 10만 7천여㎡의 부지에 조성된 구미 전자정보기술단지는 구미 전자정보기술원과 디지털사이언스센터, 디스플레이 핵심부품소재국산화 지원센터와 구미컨벤션센터(GumiCo) 건립으로 43㎢에 달하는 구미공단의 RD의 핵심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2007년 완공된 구미 전자정보기술원은 총 8백65억 원을 투자해 연구개발, 시험생산, 분석·평가 등의 시설과 230여 종의 장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기술개발 및 지원에 나서고 있어 연구개발 중심도시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구미전자정보기술원내 디스플레이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센터 건립사업(115억), 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310억 원), 대경권 태양광테스트 베도 구축사업(299억 원), 대경권 IT 융합 SMART 금형 기술 고도화사업(58억 원)과 금오테크노밸리 내에는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1천33억 원)등 을 유치해 센터 및 장비구축과 RD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박세범 과학경제 과장은 “지금 추진되고 있는 모바일, 이차전지, 태양광 등 3D 융합산업 등은 머지않아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해 앞으로 기업과 구미시가 상호 협력하면서 RD 투자규모와 연구인력이 빠르게 증가할때 RD 효과도 배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24

40년 넘은 구미1공단 투자활성화 대책 시급하다

【구미】 지난 반세기 동안 국내 제조업 분야에서 엔진구실을 했던 전국 993개 산업단지가 흉물스럽게 쇠락해가고 있다. 이중 구미1공단은 1968년 조성사업을 시작해 완공한 국가공단으로 건물과 시설등이 노후화 돼 제품을 생산할수 없어 대부분 분활 임대나 입주업체 부족으로 빈공장상태로 남아있는 상태다.이는 신규공단신설, 입주 기업 국외 이전, 휴ㆍ폐업, 생활시설 노후화 등 정주여건미흡으로 급격히 슬럼화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산업단지 관련 전문가들은 노후화된 일부 공장 빈터에는 제품 생산시설보다 제도개선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서비스 산업 등 입주가 바람직 하다는 지적이다.특히 구미공단은 세계적인 경제 불황과 노후화된 공장건물, 매년 인건비 상승 등 산단내 입주업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산업환경 변화를 감안,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환경분야 기업규제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과 산단에도 생산시설과 함께 서비스업 등 첨단산업의 입주 확대를 위한 규제제도를 개선해 지역 실정에 맞는 아이템 선정으로 체질개선을 통해 고용창출을 이룩하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특히, 산업단지 입주 기업들이 우리나라 전체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생산 비중은 65.6%에 달할 정도로 높다.하지만 구미공단 1단지는 휴ㆍ폐업으로 놀고 있는 땅이 여의도 3배 크기에 달하며 편의시설이 없어 50대 이상 고령 근로자 비율이 20대 근로자의 두 배가 넘는 실정이다. 구미공단 등 4개 노후 공단은 부가가치율이 2005년 40.4%에서 2011년에는 35.4%로 추락했다.이에 따라 고급 산업인력 유치, 대학ㆍ연구소 유치, 연구개발 투자 등은 엄두도 못 낸다.통상,오래된 산업단지가 30~50년 경과하면서 많은 기업이 국외로 떠나고 빈 둥지가 돼 새 산업들 입주가 급선무나 슬럼화된 공장에 입주업체 구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다.아울러 위치좋은 산단부지에는 구미시민들과 공단 근로자들이 즐겁게 쇼핑할수 있는 정주여건 마련으로 백화점등 생활 편익 시설 유치도 바람직하다.또한,정부도 노후화된 국가 산단에 IT·서비스 등 융복합 및 첨단산업 입주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추진과 노후화된 생산시설에는 새로 도입될 환경 규제가 기업활동에 애로가 되지 않도록 입지,생산,폐기물처리 등 기업활동 제도 개선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산단공 관계자는 “우리경제에서 산업단지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일부 노후 산단은 활력이 감소되고 IT·서비스 등 융복합 수요에 대한 대응이 부족하다”며 “이에 정부는 산업환경 변화를 감안,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환경분야 기업규제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3단계 투자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산단에도 생산시설 과 함께 서비스업등 첨단산업의 입주 확대를 위한 규제제도 를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16

LG, 구미에 3년간 8천억 투자

【구미】 LG디스플레이가 앞으로 3년간 약 8천326억원을 투자하는 약해각서를 체결했다.지난 13일 체결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김태환 국회의원, 남유진 구미시장, LG디스플레이 CPO 정철동 부사장, 석호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이번 투자 양해각서 체결로 이회사는 앞으로 구미 국가 제3단지 내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을 신설해 구미 및 경북 서북부지역의 1천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LG디스플레이는 고해상도 화질인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꾸준히 성장하는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패널 수요에 대응해 고품질 제품생산으로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방침이다.구미시와 경상북도는 이를 계기로 LG디스플레이의 생산라인 투자가 조속한 시일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관련 투자에 대한 신속한 업무처리를 지원키로 했다.정철동 부사장은 “세계 LCD시장을 선도하는 LG디스플레이가 이번 구미 생산라인 투자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모바일용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시장 선도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9년에도 구미공장 LCD 모듈 생산라인 증설로 1조원을 2012년 까지 생산라인에 투자하는 MOU 체결로 직원 4천명 고용창출 효과 발생과 2008년도에도 LG전자가 약 2천200억원을 투자, 태양전지사업 투자 양해 각서 체결로 9천명에 불과하던 이 회사 직원이 7천명이나 불어 현재 1만 6천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16

남유진 구미시장·곽용환 고령군수 공생 위한 사회책임경영 리더 선정

▲ 남유진 시장, 곽용환 군수【구미·고령】 남유진 구미시장과 곽용환 고령 군수가 지난 11일 서울밀리리엄 힐튼 호텔에서 `2013 공생을 위한 사회책임경영(CSR)리더`에 선정돼 서울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 상을 받았다. 올해 2회째 맞는 공생사회책임경영(CSR)리더는 동반성장 경영과 사회책임 경영에 공헌한 CEO께 주는상으로 JTBC가 주최하고 중앙일보가 주관하며, 동반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고 있다.남 시장은 그간 기업과 시민이 모두 행복한 도시를 만들 고자 민선5기 8만 개 목표대비 7민 2천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서민경제를 활성화시켰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공생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리더로 선정된 것은 42만 구미시민과 1천600여 공직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시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행복 특별시, 세계 속의 명품도시 구미 건설에 온 정성을 쏟아나갈 방침”이라고 했다.곽용환 군수는 그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창출,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대가야문화누리 조성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곽용환 고령군수는“ `2013 공생을 위한 사회책임경영(CSR) 리더` 로 최종 선정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군정 추진에 적극 협조한 군민들과 열과 성을 다해 업무를 추진한 공직자 덕분”이라고 말하며, 평가에서 우수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09-13

달갑지만은 않은 구미 아파트분양 열풍

【구미】 최근 구미지역에 아파트분양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이 같은 과잉공급으로 인한 후유증이 우려된다.현재 구미지역에서 아파트분양을 허가를 얻어 착공 하거나 착공예정인 시공사는 중흥건설등 6개사로 고려 e-편안 세상(1천254세대), 중흥 S 클래스, 한신휴(998세대)삼도뷰엔빌(994세대), 세영리첼(581세대)등 총 5천237세대이다.또한 앞으로 지역주택조합을 통해 공급예정인 서희 스타힐수(2천500세대), 선산교리아파트(480세대), 태왕아너스빌(123세대) 등을 합치면 약 8천300 여세대나 돼 구미시 아파트는 몇년후 빈집사태도 발생할 수 있다. 구미시의 지난해 말 기준 구미지역 주택수는17만 285가구로 주택보급률은 111.1%이며 올 연말이면 112.6%에 달해 이미 주택보급이 100%를 초과한 상태다.이에대해 전문가들은 2~3년후 아파트 공사가 완료돼 2015~2016년 입주할시는 한해 동안 입주물량만 5천여가구나 돼 기존 아파트값 하락 등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사정이 이런데도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루는 것은 지금껏 타지역과 달리 높은 청약률 을 보이는데다 대구, 울산, 부산 등 외지인들이 당첨후 입주권 프리미엄을 노린 투기 열풍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이때문에 정작 지역민들은 외지인들의 이 같은 아파트 투기 열풍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주부 김모(45·임은동) 씨는 “새아파트 82㎡(25평)을 청약했지만 추첨에서 떨어져 부동산중개인이 500~800만원 요구하는 로열층 프리미엄을 깍아서 600만 원을 주고 계약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뚜렷한 재료가 없는데 매매가가 급등하고, 높은 주택보급률에도 신규 아파트 분양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것은 아파트 투기 열풍으로 본다며 2000년대 중반에 빚어진 대규모 미분양사태가 구미시에도 재연될 수 있다”며 우려 했다.G공인중개사 최모(56) 소장은 “현재 구미에는 아파트분양 광풍이 불고 있다지만 광풍은 거세지만 오래 가지 않는다”며 실수요자 아니면 분양신청을 신중히 해야한다고 조언했다.구미시 관계자도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분양성이 떨어지고 있어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며 “현재 업체들이 계획 중인 물량이 그대로 쏟아지면 지역 부동산시장은 대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반론도 있다.A대학 부동산학과 B 교수는 “지난 21일 건설산업 연구원이 내놓은 성숙기 건설산업의 특성 및 국내 건설기업에의 시사점 보고서을 보면 2000년대 들어 성숙기에 진입한 국내 건설 산업이 2020년까지는 연평균 1~2%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며 당분간 아파트 분양 열풍은 식지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10

제1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 27~28일 구미서 개최

【구미】 제1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가 오는 27~ 28일 이틀간 구미코 전시 컨베션센터에서 열린다.`배우는 기쁨, 행복한 인생, 건강한 미래`란 주제의 경북도 제1회 평생학습박람회는 경상북도, 도교육청,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대학 등 각 평생교육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작품 전시, 경연, 학술세미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하고 공유하고자 경북도와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등 평생교육기관과 단체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평생만남, 희망체험, 웃음경연, 행복 배움`이라는 4가지 테마로 운영된다.또, 구미시 등 각 참여 기관이 마련한 100개 홍보관과 박람회장 홍보부스는 리본공예, 승마체험, 전자칠판 활용 그리기 체험, 우드 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서예, 3D 영상체험 등 다채로운 평생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27일 첫 날 식전행사에는 초대가수 박상민, 신유, 한동근의 축하공연과 야외무대에는 학습동아리, 도민 재능경연, 청소년 학습동아리 재능발표회와 오후 4시부터는 개그맨 김영철의 `뻔(fun) 뻔(fun)한 영어도전, 일단 시작해`란 주제의 특강도 진행된다.2층 컨벤션홀에 마련된 평생학습 홍보관은 구미 관내 3개 대학 대학관, 독도 관, 새마을관 등 100여 개 부스가 마련돼 우리 도의 평생교육의 현재를 만나게 되며 2층 로비에서는 참여기관 기관장의 내 인생을 바꾼 소장 도서전시, 한 책 하나 구미 전시관, 마음에 심어주는 책 나무 전시관, 멀티 미술관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곳을 찾는 관람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구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평생학습 교사·강사 연수회, 세미나, 포럼 등 학술행사도 계획돼 경북 평생학습의 발전방안 모색 방안과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 불편함 해소로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신속, 친절한 봉사를 펼쳐 나갈 방침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지금까지의 평생학습 축제에서 박람회로 격을 높여 첫 번째로 열리는 뜻 깊은 행사”라며 “찾아오는 도민들이 평생학습의 모든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유익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09

“언제까지 이익단체 눈치만”

【구미】 구미산단공이 야심차게 추진한 구미공단 구조 고도화 사업의 일환인 근린편익시설 등 건립 공청회가 지난 6월 1차 공청회에 이어 지난달 30일 2차공청회도 무산돼 지역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구미1공단 구조고도화 사업은 정부가 지난 1969년 조성된 노후화된 전국의 4개 산업단지를 시범단지로 지정해 지난 2010년부터 구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오던중 구미1단지도 이중 포함됐다.특히, 구미1단지는 신산업에 대한 투자 부족, 기반시설 낙후, 낮은 기술력, 노동자를 위한 복지·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경쟁력 약화를 가져와 산단공 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1단지내 공장부지일부에 체육시설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적화 단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벌여왔다.산단공은 구미1공단 구조고도화 사업추진으로 현재 36만 5천여㎡의 옛 대우일렉트로닉스 구미사업장 부지에 중소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59개사에 모두 분양한후 공단운동장등 리모델링 작업을 마쳤으나 이중 구조고도화 사업 일환인 구미 1공단 KEC 공장부지내 판매시설, 아파트형공장,원룸형 기숙사 등 근린생활시설 추진은 소상공인등 일부 반대단체들의 반발로 여태까지 지지부진한 상태다.산단공과 구미시는 구조고도화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지난6월 1차 공청회와 지난달 27일 2차 공청회를 개최하려 추진했으나 소상공인 단체 간부들이 지난달 27일 구미산단공을 찾아와 30일 공청회 개최 중단을 요구해 2차 공청회도 무산됐다.산단공 관계자는 “소상공인단체 간부4명이 지난달 27일 오전 찾아와 30일 공청회 개최를 중단시켜 줄것을 요구 해 개최시 불상사 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무산시켰다”며 “그러나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3차 공청회 개최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이에 대해 시민들은 “산단공은 소수이익 단체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구조고도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반대 집단이 물리력을 행사하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고 주문했다.1차 공청회가 무산되자 한국노총 전국택시연맹 구미지역협의회는 지난달 7일 구미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민간사업자, 시민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구미 구조고도화가 성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하지만 택시연맹의 이런 지지성명에도 불구 산단공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2차 공청회도 무산시켜 버려 공청회를 기대했던 택시연맹등 관련단체들은 허탈한 분위기다.또한, 시민들은 “산단공은 물론 구미시도 구조고도화에 대한 수수방관보다 확실한 입장을 밝혀 줄것”을 촉구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06

구미 교리지구 아파트건립 청신호

【구미】 지역 균형개발 차원에서 시행한 구미시 선산읍 교리 택지개발 사업이 착공한 지 4년이 지나도록 아파트건립 시행사가 없어 표류 해왔으나 최근 아파트건립 시행사가 구미시에 사업 의사를 타진해와 청신호가 켜졌다.구미시 선산읍 교리 토지구획 사업은 구미시가 지난 2009년 5월18일 총사업비 429억 원을 투입해 선산읍 교리와 동부리, 화조리 일원 36만여㎡(10만 8천 평) 면적에 택지개발 사업 후 총 2천8백여 세대 8천여 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들어갔다.하지만 착공 후 4년 반이 지나도록 공동주택용지매수자가 없자 구미시는 사업시행자를 물색하고자 해당 부서 공무원들이 동분서주해 왔다.이런 노력으로 2012년 9월 27일에는 주식회사 (주)석청 건설과 구미 교리 2지구 공동주택지 활용을 위한 아파트건설협약을 체결했지만 석청이 아파트를 지어 분양할 시공사을 구하지 못해 계약한 지 얼마 안 돼 사업을 포기했다.이후 구미시는 또다시 전국 아파트 시공 업체를 대상으로 공동택지 매입을 추진해 왔지만, 시행사들은 이지역이 구미공단과의 교통 접근성이나 자녀들 학군 문제로 아파트 분양이 저조할 것을 우려해 나서는 곳이 없어 구미시의 고민은 날이 갈수록 깊어갔다.이런 구미시의 고민이 풀리게 됐다.구 동대구역과 송정동에 주거형 오피스텔을 짓는 지역 업체인 유성 건설이 교리 아파트 건립사업에 뛰어들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유성은 동대구 역세권인 신천동에 복층형 원스톱 주거문화인 672세대의 지하 4층 지상 24층 규모의 오피스텔과 현재 구미시 송정동77번지에 522세대 21층 규모의 오피스텔을 시공 중인 업체다.유성은 앞으로 교리 구획 정리지구내 부지1만9천331㎡(5천858평)에 대해 구미시와 사업시행 MOU를 체결한 후 지역주택조합을 결성해 1차로 580세대 정도 아파트를 건설 분양한 후 2차로 나머지 택지4만6천㎡(1만4천평)면적을 추가로 택지를 사들여 아파트1천세대 분양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유성건설 김영대표는 “우리 회사는 서울과 대구등 주택전문건설업체로 지역에 기반을 둔 업체”라며 “앞으로 5단지 조성과 고아 논공단지 26만 4천㎡(8만평) 공단조성, 국도 33번 우회국도선 개통 때는 선산지역 발전이 기대돼 교리 아파트건립 사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석동 건설도시국장은 “교리구획정리 해결방안으로 유성건설 외 4~5개 아파트 시행사를 상대로 사업추진을 권유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9-03

구미대 취업률 4년연속 전국 1위

【구미·영주】 구미대와 영주 동양대가 전국대학 취업률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29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3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DB연계 취업통계(졸업생 1천명 이상의 규모를 갖춘 전국대학)에서 취업률 80.5%를 기록,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또한 4년간 평균 취업률도 83.7%로 명실공이 취업특성화 명문대학 전국적 입지를 굳건히 했다.특히 전국 1위 취업률에는 차별화된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특성화로 올해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전국 10대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을 완성했다.정창주 총장은 “구미대는 취업 걱정없는 대학이자 등록금 부담없는 풍부한 장학금으로 명문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며 “이는 전교직원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감사표시를 했다.영주시 소재 동양대학교도 2013년 취업률이 60.8%로 지난해 55.6%보다 5.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학과별 취업률을 보면 연극영화과 100%, 건축 소방행정학과 92.9%, 건축 실내디자인학과 83.3%, 유아교육과 82.8%, 컴퓨터정보전학과가 82.8%로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동양대학교 박용권 취업학생처장은 “경력개발시스템을 구축하고 취업상담과 클리닉을 통해 상시 취업지도를 했다”며 “대학과 기업체간 상생하는 가족기업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취업률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취업률 조사는 29일 교육부가 올해 6월1일 기준으로 2012년 8월 졸업자와 2013년 2월 졸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총 취업대상자 55만5천142명 중 취업자는 28만6천896명으로 59.3%의 취업률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0.2% 하락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2013-08-30

`골칫거리` 구미시 역후 광장 내달초 공사재개

【구미】 구미시가 공사비 미지급등 유치권설정으로 장기간 골머리를 앓던 구미관문 역후 광장 조성공사가 법적 문제 해결로 다음 달 공사재개에 들어간다.구미시는 한국철도공사가 역후광장조성공사및 지하주차장 건립 공사를 코레일과 협의해 다음 달초 착공해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시는 이곳 역후광장 3천700㎡ 부지에 야외무대, 벽천분수, LED조명(발광다이오드) 연출, 휴게시설 및 조형물, 조경식재 등 공사를 올해 안으로 끝내고 시민들이 찾는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또한, 부대시설로 휴게시설, 소규모공연장, 수목식재등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지하주차장 2층에는 320여 대의 주차장을 건립해 구미역사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곳 역사는 구미관문으로 KTX 이용객을 제외한 하루 평균 1만5천여명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어 전국 5위권에 드는 역사였지만 지난 5년간 코레일과 (주)써프라임플로렌 공사비 미지급등 법적 문제로 방치돼 왔다.그러나 이번 구미시의 노력으로 공사가 재개돼 구미시민들의 휴식처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 시청관계자는 “ 오랫동안 중단됐던 구미역사 역후 광장 공사가 다음달 공사가 재개돼 시민들의 민원 해결과 함께 역후 광장 조성후는 구미시민들의 의 새로운 휴식처로 각광받아 시의 새로운 명물거리로 등장하게 될것”이라고 기대했다.시민 이모(40)씨도 “그동안 방치됐던 흉물거리가 다음 달 공사재개로 시민휴식처로 태어나 기쁘다며 골치거리민원을 해결한 구미시에 감사한다”고 칭찬했다.한편, 구미시 원평동 398-1번지 일원에 소재한 구미역사 역후광장(교통광장 6,757㎡)부지는 지난 2008년부터 구미시와 코레일, (주) 써프라임플로렌스간 협약추진으로 공사를 하던 중 코레일과 (주) 써프라임플로렌스간 공사비 미지급등 법적문제로 지금껏 공사가 중단돼 지금껏 구미시의 대표적 민원으로 등장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8-29

농어촌公 구미·김천지사 신청사 준공

【구미】 한국 농어촌공사 구미.김천지사(지사장 배해직)는 27일 신축 사옥 준공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부 한국 농어촌공사 부사장 ,윤정길 구미부시장, 임춘구 구미시의회의장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준공식을 할 한국농어촌공사 구미 김천지사는 총공사비 49억 원을 투입해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문성토지구획지구 6천㎡에 지하1층 지상 4층 철근콘크리트 철골조로 연면적 2천165㎡로 지난 2012년 6월 26일 착공해 7월19일 이곳(구미시 고아읍 문성리 1324)으로 이전하게 됐다.특히, 신청사는 태양광을 이용한 전기발전(25KW) 시설과 지열(14공)을 이용한 냉난방시설 설치 등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활용형으로 설계시공 됐다.신청사는 농업인들의 활동지원 방안으로 농업민사랑방 설치, 대회의실, 주차장, 정원 등을 조성해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 농어촌공사는 농업용수관리 전문기관의 위상에 맞게 주요 저수지의 저수율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물관리종합상황실(TM/TC실)을 설치 운영해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급수 및 재해예방을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농업인들의 영농사업에 온 정성을 쏟고 있다.민원 대표전화는 (054) 712-3400./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8-29

구미시 `살아있네`… 재정자립도 도내 1위

【구미】 구미시(시장 남유진)의 재정자립도가 2013년 재정공시 결과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시의 지난해 살림규모는 1조2천211억원으로 전국 동종자치단체(인구 50만 미만 59개 시) 평균치보다 4천750억원이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주요 공시내용을 살펴보면 구미시의 지난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수입은 6천953억원,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5천53억원을 차지해 시민 1인당 연간 지방세 부담액이 67만1천원으로 나타났다.재정자립도(최종예산대비 자체수입비율)는 44.1%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 30.91%로보다 높으며 재정자주도 (자체수입 자주재원을 더해 계산한 비율)도 69.51%로 동종 자치단체 평균인 66.72%보다 높아 재정자립도가 경북도내 23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따라 구미시의 재정은 전국 50만 미만 동종자치단체 중 살림살이 규모와 자체수입, 의존재원, 공유재산 등이 높은 상태로 지방채무 역시 지난해보다 57억원 감소하는 등 재정건전성도 양호한 편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번 구미시의 지방재정공시는 2012년도 결산결과를 토대로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된 사항으로 재정공시는 공통공시(43개)와 특수공시(6건)로 나눠 공시됐다.또한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지방채무, 채권현황, 사회복지비 집행현황, 민간단체보조금 등 구미시의 재정 전반 사항을 알수있도록 상세히 공시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도록 했다.박종우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지방공시는 국민과 소통하는 정부 3.0 실현으로 재정투명성 및 책임성을 주민 알권리차원에서 공공정보를 시민들께 적극 개방공유 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많은 열람을 기대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구미시 홈페이지(http://www.gumi.go.kr)를 통해 열람하면 된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