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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섬김의 리더십 실현”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7-21 02:01 게재일 2015-07-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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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취임식 <BR>경제활성화 위한 상공인 결의문 채택도
▲ 20일 구미상의에서 열린 구미상의 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20일 회의소 대강당에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용창 명예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 윤창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이준식 구미경찰서장, 윤광수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 등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구미상의 고문, 상공의원 및 회원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인 아마 빌레 싱어즈의 축하공연에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공인 결의문 낭독, 김용창 제11대, 12대 회장에 대한 재임기념패 및 기념메달 증정, 김용창 명예회장의 이임인사, 류한규 회장의 취임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류한규 제13대 구미상의 회장은 취임사에서 “새롭게 출범하는 구미상의는 상공인이 더욱 화합하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이며, 움츠려있던 기지개를 펼 수 있도록 구미시와 협력해 기업을 위해 일하겠다”고 강조하며, “무엇보다도 회원사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회원이 주인이 되는 섬김의 리더십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구미시와 지역 국회의원 및 기관단체장 주관으로 진행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강화로 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담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도권 규제완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정부 출연기관의 구미유치와 정주여건 개선 등 기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공인 결의문이 채택됐다.

이 결의문에서 상공인들은 화합과 단결을 통해 구미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정부의 수도권규제완화 정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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