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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조성에 다각적 지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7-14 02:01 게재일 2015-07-14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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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자부장관, 구미 수출기업 간담회 참석
▲ 13일 구미를 방문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가운데)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13일 구미를 방문해 수출기업인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세계경제 둔화, 엔화 및 유로화 약세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출기업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익수 구미시의회의장, 류한규 구미상의회장을 비롯해 KOTRA, 무역보험공사, 중기청, 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수출기업관련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자부품, 전자전기, 자동차부품, 화장품, 섬유 등 수출기업 10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수출기업들은 수출 초보기업에 대한 정부지원 대책과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연장 건의, ICT 산업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 강화 등 수출기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어려움을 건의 했다.

또 전기·전자제품 기술 인증과 관련한 인증기관이 서울·경기지역에 집중돼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등의 지역기업으로서의 어려움도 건의됐다.

윤 장관 일행은 간담회에 이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고 경북센터의 특화사업인 스마트공장 구축현장인 ㈜신흥정밀을 방문했다.

윤상직 장관은 “정부의 지원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스마트공장으로의 변화를 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잘 활용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정부도 개별공장 및 업종별 보급, 모델공장 구축 지원과 표준, 인증 등 스마트공장 기반조성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윤 장관의 방문은 지난 9일 대통령 주재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나온 `수출경쟁력 강화대책`의 하나로, 현장방문을 통해 청취한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한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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