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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산시 재정 조기집행 `최우수`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5-07-13 02:01 게재일 2015-07-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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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산】 구미시와 경산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미시는 경북도 3월말 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6월말 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구미시는 연초부터 경기불투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의 안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 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대상으로 조기집행을 중점 추진했다.

조기집행 대상액 6천657억 중 57%인 3천794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해 조기집행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결과 6월말 기준 목표액 대비 119.06%을 초과한 4천518억원을 집행했다.

경산시도 지난 3월 지방재정 조기집행 경북도 자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조기집행 추진 결과 애초 목표액 1천725억원보다 103억원을 초과한 1천828억원을 집행해 목표액 대비 105.94%의 집행률로 전국 75개 시부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1월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건설사업 조기 발주 설계단 구성, 부진부서 집행률 제고 대책회의 등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전 직원이 모두 하나 돼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면서 “지방재정 조기집행의 효과가 메르스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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