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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 성과 보고회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7-20 02:01 게재일 2015-07-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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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개 모바일 중소기업<BR>5년간 880억 절감 효과
▲ 지난 17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차세대 디바이스 창조생태계 컨퍼런스`가 열렸다. /구미시 제공

【구미】 구미시는 지난 17일 금오테크노밸리 내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서 `차세대 디바이스 창조생태계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심학봉·권은희 국회의원, 정완용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 정책관,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등과 스마트 디바이스 관련 중소·벤처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으로 구미와 대구에서 각각 추진돼 온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사업`의 성과 보고회를 시작으로, IoT융합트렌드 및 스마트 디바이스 산업 활성화, 차세대 이동통신을 활용한 미래 전략 기술세미나 등 차세대 디바이스 관련, 최신 기술트렌드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에 글로벌 시장진출 방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모바일융합기술센터 구축을 계기로 대·중·소 기업이 상호협력해 차세대 디바이스(5G) 산업을 육성하고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국비 등 959억원을 들여 5년간 단계적인 공사 끝에 지난달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 문을 열었다.

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는 현재 2G에서 4G에 이르는 모바일 테스트베드가 구축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200여개 기업이 8천700여회 이용해 약 880억원(연간 약 220억)의 제품 테스트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미래창조과학부 위탁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MFT센터와의 통신망 연동을 통해 전국적 모바일융합기기 종합시험센터로 거듭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 구축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앞으로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5G 이동통신 산업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을 구미가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차세대 디바이스 산업에서도 R&D 및 생산기지의 중추적인 역할을 이어가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학봉 국회의원도 “모바일융합기술센터가 차세대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을 선도하고 구미가 IoE 산업의 메카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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