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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07-08 02:01 게재일 2015-07-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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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7일과 8일 이틀간 구미시민방위교육장에서 제2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연다.

`일·가정양립 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 걸음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시장을 비롯한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 이태형 구미소방서장, 시·도의원, 여성단체협의회,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촉진하고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부터 `여성주간`을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해 열리게 된다.

1부 기념식에서는 여성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촉진에 기여한 여성발전유공자(24명) 시상, 감사패(2명) 전달, 기념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양성평등사회 실현을 위한 여성 편견, 차별, 폭력을 뿌리 뽑는 벽허물기 퍼포먼스를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방은진 감독의 `집으로 가는 길`영화 상영으로 가족의 의미와 여성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에는 구미시홍보대사 개그맨 김종국이 `웃음으로 여는 양성평등한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또 부대행사로 민방위교육장 로비에서 여성단체 활동사진전과 가족사랑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여성 발전뿐만 아니라 남녀평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나아가 양성이 다함께 살기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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