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폴리텍대서 내일 열려
구미고용노동지청과 구미시, 대구경북중소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 구미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인·구직자 간 직접 만남의 장 제공으로 청년층에게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난을 겪고 있는 강소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미·김천지역 강소기업인 ㈜케이엠텍, ㈜농심 구미공장, ㈜케이알이엠에스, 한국SMT㈜ 등 39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직, 판매직 직종에서 2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또 직업선호도검사, 취업타로, 취업스트레스 측정, 이력서 사진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리며, 기업의 채용동향이 기존의 스펙에서 직무능력 중심 채용으로 변화되는 추세를 지역의 청년들이 제대로 인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NCS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김상혁 소장은 “지역경기 침체로 청년층의 취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청년층에 특화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청년들이 한 명이라도 더 취업할 수 있도록 구인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청년의 특성에 맞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해 채용되지 못한 구직자에 대해서는 취업알선 및 훈련상담, 청년인턴 및 청년 취업성공패키지 사업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