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무인택배서비스` 추가 시행
【구미】 구미시가 택배기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여성안심 무인택배서비스를 추가적으로 시행한다.
시는 지난 6월18일 진미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여성안심 무인택배함에 이어 봉곡도서관에도 무인택배함을 설치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이번에 봉곡도서관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으로 다가구 및 원룸 세대가 많은 선주원남동 지역 여성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택배 신청 시 안심택배함이 설치 된 보관함을 물품 수령 장소로 지정하고, 인증번호를 휴대폰으로 전송받아 물품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보관함은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택배 도착 후 48시간 이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구미시는 무인택배함 이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원룸과 단독세대가 많은 지역을 대상으로 안심무인택배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