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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낙영 경주시장 대한민국 사회발전 대상 수상

주낙영 경주시장이 새로운 변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지역 리더로 선정됐다. 주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성공 유치 등 공로로 한국신문방송인협회 주관 ‘2024 대한민국 사회발전’ 대상을 수상했다. 주 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성공유치, 성건1지구 뉴빌리지 공모 선정, 소형모듈원자로(SMR) 국가산단 유치, 경주 미래차 e-모빌리티 연구단지 건립, 동궁과월지․대릉원 대한민국 관광의 별 선정, 50년 전통의 경주 신라문화제 성료, 원도심 활성을 위한 황리단길 조성, 중심상가 르네상스 사업 성공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 내년 국·도비 역대 최대 1조 3346억 확보, 국가공모사업 51건 2130억 확보,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및 황금대교 개통 등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소상공인․중소기업 육성, 저소득층 및 어르신 복지 지원, 농촌협약 및 어촌 신활력사업 추진 등의 성과를 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지속적인 경주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2025 APEC 정상회의를 차질 없이 준비해 세계속의 경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9

수십 년간 한 자리에서 한 우물 인생을 살아온 경북 노포 빵집 연말연시 투어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경북도 지역에서 수십 년간 한 자리에서 한 우물 인생을 살아온 지역의 소상공인들을 소개했다. 공사는 2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곳으로 영덕의 ‘마법의 빵’, 울릉군의 ‘우산제과’, 의성군의 ‘뉴욕베이커리’, 칠곡군의 ‘박기환베이커리’ 등 4곳. 이와 함께 대구·경북 지역 유일하게 제과·제빵 분야 대한민국 명장이란 명성에 걸맞게 업계 후배 양성에 힘쓰는 명장 이석원 대표가 운영하는 ‘랑콩뜨레’를 소개한다. □ (영덕) 마법의 빵 영덕군 강구면 영덕대게로 50번지. 강구항 영덕대게 거리 인근에 대게를 먹고 디저트를 먹기 위해 사람들이 찾고 있다 입구에서부터 2000년대의 빵집을 연상하게 하는 인테리어로 손님을 맞이하는 이 빵집은 2002년 영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당시의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500원 크기의 땅콩빵이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 (울릉) 우산제과 울릉군 울릉읍 도동3길 37. 우리나라의 가장 동쪽에 있는 빵집 중 하나이다. 1994년에 처음 빵을 팔기 시작한 이 빵집은 30년의 세월 동안 빵을 팔아온 이력에 걸맞게 식빵부터 시작해 수제 과자까지 다양한 빵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 (의성) 뉴욕베이커리 의성군 의성읍 중앙길 86. 의성에는 43년간 똑같은 자리에서 빵을 팔고 있다. 겨울 인기 있는 메뉴는 사장님 내외가 매일 6시부터 만드시는 수제 쿠키와 의성 마늘로 만드는 마늘빵, 이 빵집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여름에 파는 팥빙수와 찹쌀떡이다. □ (칠곡) 박기환베이커리 경북 칠곡군 약목면 약목로 92. 칠곡에는 달콤하고 고소한 냄새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침샘을 자극하는 30년 된 빵집이다. 대구, 김천, 구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꽈배기부터 쌀빵 그리고 햄버거까지 다양한 빵을 찾는다. □ (경주) 랑콩뜨레 경북 경주시 황성로 27번길 10. 경주에는 지난 8월 대구·경북 지역에 유일하게 제과제빵 분야에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이석원 대표가 2008년 개업했다. 콩을 이용한 유산균 배양 방법을 개발하는 등 이 대표의 건강한 빵을 향한 진정성은 많은 이들의 입소문을 탔고 명품 ‘동네빵집’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이 대표는 도제식 학습, 청년인턴제, 일경험프로그램, 사업주훈련 등 지역 제빵업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9

월성원자력본부 제6차 월성원전본부 소통위원회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가 최근 ‘2024년도 제6차 월성본부 원전소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정원호 월성 본부장을 비롯한 내부위원 3명, 경주시의회 시의원, 주민대표, 지역전문가 12인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월성본부에서 지난 11~12월에 시행한 지역사회 상생협력 주요활동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안건으로 △동경주 전체 이장단을 대상으로 계속운전, 삼중수소 관련 전문가 특강과 소통을 위한 2024년 월성본부 하반기 소통프로그램 △7월부터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실시한 동경주 경로당 101개소 대상 위생 방역 △동경주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취약계층 ‘사랑의 집수리’ 사업 △연말 맞이 불우이웃 나눔 행사(난방유·연탄·김장 등) 총 4가지 안건이 소개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2024년 월성본부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있었음을 공유했다. 정원호 월성 본부장은 “내년에도 지역과 본부의 상생 발전을 통해 원전 지지기반 확대와 더불어 2,3,4호기 계속운전 적기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9

경주시 선도동 야척마을 LPG 공급 가격 30% 인하

경주시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난방제공과 난방비 절감을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선도동 야척마을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하고 이달 말까지 가정마다 LPG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마을 단위로 소형저장탱크 2기를 설치, 약 2.4km의 LPG 배관망을 구축해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수준의 편리함과 안전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LPG 공급 가격 약 30% 인하로 난방비 절감 효과도 제공했으며, 기존의 개별 LPG 용기 사용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과 위험 요소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17년 월성동 천원마을과 보덕동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개 마을 476세대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시가 추진하는 LPG 소형저장탱크 사업은 주민들의 에너지 복지를 실질적으로 개선과 지역 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지역 내 에너지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에너지 사업을 발굴·추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9

경주시 토마토 AI 선별기 도입 농가 소득 증대와 생산성 향상 기대

경주시가 국내 최초로 토마토 AI 선별기를 도입해 농산물 선별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중요한 역활이 기대된다. 경주시는 최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토마토 AI 선별기’ 도입 가동식을 진행했다. 이날 가동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농협조합장, 경주상공회의소, 농어업회의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마토 AI 선별기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에 선정, 이번달까지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설치됐다. 시는 이번 토마토 AI 선별기 도입으로 기존의 수작업 선별 방식에서 발생하던 문제점을 해결하고 AI 기술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선별이 가능해진 것이다. 시 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2006년 개소 이후, 농산물의 집하, 선별, 포장, 저온 저장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 농산물 품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특히 경주시 농협은 2006년부터 수탁기관으로서 센터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I 선별기 도입이 농가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농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토마토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경주시 농협과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9

경주읍성 복원정비 본격화…내년 3월부터 2026년 말까지

경주읍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발굴조사를 본격화한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경주읍성 북성벽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구간은 계림초등학교 북측 220m, 총사업비 18억원(국비 12억6000만원, 도비 2억7000만원, 시비 2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이번 발굴은 국가유산진흥원이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북성벽의 체성부 및 치성 잔존 양상, 내탁부 잔존범위 및 북문지(공진문) 위치, 통일신라시대 도로 유구 등 읍성 전후 시기의 매장유산 분포를 조사할 예정이다. 시는 경주읍성 북성벽의 체성 및 치성의 잔존 양상과 분포 현황을 확인해 경주읍성 정비복원 및 보존관리 계획상의 기초 학술자료를 확보하고 향후 복원정비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사 일정은 지난 9월 공기관대행 협약 체결로 시작해 현재 주민 안내와 홍보를 진행한 뒤 내년 1월 조사 구간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시굴조사를 착수할 방침이다. 본격적인 발굴은 내년 3월부터 2026년 말까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북성벽 복원 설계와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주읍성 복원사업은 2002년 시작돼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경주읍성 성벽 복원을 위한 총사업비 605억원이 투입, 성벽복원(동성벽 484m와 북성벽 616m), 치성 12개소, 동문(향일문)과 북문(공진문) 문루복원 등이 복원정비사업 구간에 포함된다. 현재 동·북성벽 복원정비가 원활하게 진행 중이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성벽 발굴조사는 경주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며 “경주읍성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9

경주시 2024년 공모사업·대외 평가역대 최대 성과

경주시가 행정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올해 공모사업·대외 평가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2024년 공모사업에 51건이 선정됐고, 대외 평가에서 63건의 수상 실적으로 국도비 1조 3346억 원을 확보했다. 올해 초 공모사업 발굴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및 경북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총사업비 2130억원 중 78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APEC 정상회의 관련 국도비 2299억원도 포함됐다. 경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를 신규 확보하며 주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모아3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212억원) △뉴빌리지 선도사업(157억원) △두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113억원) △금장대 일원 도시생태축 복원사업(46억원) 등 대규모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한 △경주공업고등학교 마이스터고 지정 지원(50억원) △경주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30억원) △남경주 국민체육센터 건립(30억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32억원) △스마트 골든밸리 조성사업(17억원) 등 지역 균형발전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춘 공모사업들도 선정됐다. 특히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세계유산축전(12억원),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사업(7억원) 등 총 29억원을 확보했다. 또 올해 중앙부처 16건, 경북도 24건, 외부기관 평가 23건 등 총 63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수상으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이행 평가 4년 연속 최우수(SA) △경상북도 정부합동평가 1위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종합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등이 있다. 분야별로는 문화예술 분야에서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선’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조사 1위 등이 선정,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경상북도 에너지대상 최우수상 △지역경제활성화 평가 우수상 등이 포함됐다. 농축수산 분야에서는 △어촌·어항재생사업 관리 우수지자체 평가 대상 △귀농귀촌정책 부문 국가서비스대상, 건설안전 분야에서는 △도시재창조 한마당 주거환경개선 최우수상 △비상대비훈련 을지연습 평가 최우수상 등의 성과를 냈다.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보건의료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평가 대상(식품안전·공중위생 부문) 등이 포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에도 더 많은 공모사업과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이끌어내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경주를 만들어가겠다”면서 “경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도 공모사업 발굴과 대외 평가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9

경주시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우수상 2관왕

경주시가 경북도 주관 환경분야 평가에서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장관리를 철저히 한 공로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도내 환경분야 시책추진 우수 시군에 수여하는 2024년 ‘경북환경대상 최우수상’과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북환경대상은 매년 환경분야 및 국‧도정 시책추진 특수‧우수사례를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나타낸 시군을 선정해 표창하는 상이다. 시는 올해 158억원의 예산을 들여 친환경자동차 509대 보급, 전기차 충전시설 74개소 구축,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용역을 진행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능동적‧맞춤형 정책을 추진했다. 또 지난해 환경교육센터 조성(100억원)에 이어 올해는 △두류일반공업지역 완충저류시설 설치(161억원) △금장대 일원 도시생태축 복원(87억원)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10억원) 등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는 매년 배출업소의 지도·점검과 관련된 지표, 배출업소 점검률, 환경법 위반율, 제도개선 등 우수사례를 기준으로 환경에 관한 관리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대기·폐수 배출사업장 점검률 100%를 달성하고, 위반사업장 80곳을 적발해 행정 조치하는 등 시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장관리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내년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친환경 도시 조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 모두가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6

주낙영 경주시장 산타로 깜짝 변신…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

주낙영 경주시장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로 깜짝 변신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한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주 시장은 지난 24일 경주시청 어린이집을 깜짝 방문해 빨간 산타클로스 복장을 입고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등장했다. 이날 아이들은 “산타할아버지다”를 외치며 손뼉을 치고 환호했다. 어린이집은 웃음소리로 가득 찼고, 주 시장은 잠시 진짜 산타가 된 듯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 시장은 선물을 가득 담은 자루를 메고 어린이 한명 한명에게 직접 선물을 건네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감사합니다, 산타할아버지”를 연발하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 아이는 “진짜 산타할아버지가 온 줄 알았어요”라며 깜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아이는 “다음엔 루돌프도 같이 오세요”라며 깜찍한 부탁을 하기도 했다. 김명신 어린이집 원장은 “산타로 변신한 시장님의 방문 덕분에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오늘 하루를 오래도록 기억할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제가 더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은 기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6

경주 APEC 정상용 객실 및 숙박시설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

경북도와 경주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숙박시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6일 대회의실에서 APEC 정상용 객실(PRS)숙박시설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지준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 실장을 비롯한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정경민 도의원, 건축 및 디자인 관련 전문가와 주요 11개 숙박시설 대표가 참석해 정상용 객실 가이드라인을 논의하고 숙박시설 자체 리모델링 계획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PRS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월드클래스 수준의 정상용 객실 조성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시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관련 부처와 관계 전문가, 주요 숙박시설 대표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수도권 특급호텔 벤치마킹, PRS 표준모델 선정, 숙박시설 리모델링과 정상용 객실 조성의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에 21개 회원국과 함께 3~4개국 초청 정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상용 객실 부족에 대한 우여를 불식하기 위해 25개의 PRS 객실을 조성하는 한편,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숙박시설 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APEC준비지원단에서는 숙박시설의 확보와 배정, 정산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숙박사업단을 구성하고, 특급호텔과의 업무 제휴를 통한 호텔 서비스 수준 향상, 종사자 대상 VIP 서비스 및 친절 교육, 숙박시설별 안내 데스크 운영 등 세부적인 숙박시설 운영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한국적 미를 가진 격조 높은 정상용 객실을 확충하고 숙박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민간 분야 지원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 경북도와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난달에는 국회에서‘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이 통과되며 민간부문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향후 숙박 인프라 확충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며 “정상들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을 세계적 기업인들도 깜짝 놀라도록 숙소를 비롯하여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제반사항을 완벽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첫 인상을 심어 주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 정체성과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APEC 참가자들이 깜짝 놀랄 정도로 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역대 가장 완벽한 APEC 정상회의 수용태세를 갖추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6

한국수력원자력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 온기 전달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연말연시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쳤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난 24일 주낙영 경주시장에게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 참석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한수원은 지난 2014년부터 경주시의 희망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해마다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어 한수원은 경주시 황오동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정용석 기획본부장, 본사 신임 처실장과 1직급 승격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 연탄 600장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이날 연탄 10만 장과 난방유 5600L 등 총 1억 원 상당의 난방 연료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기부했다. 연탄은 경주를 비롯한 전국의 에너지 취약계층 500가구, 난방유는 국가유공자 및 저소득층 2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해마다 연탄·난방유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혹서기 냉방비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의 주거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e-안심하우스’ 사업 등 에너지 빈곤층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추운 날씨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한수원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안심카 플러스’, ‘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 사업 등 어린이들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23일 ‘제14회 어린이 안전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5

경주시 2025 APEC 정상회의 대비 환경 정비에 총력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심 경관을 정비일환으로 계절별 꽃을 식재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선사한다. 경주시는 내년 4월까지 주요 도로변에 띠녹지를 조성하고 식수대를 보수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 대상은 태종로를 비롯해 서라벌대로, 원화로, 산업로, 경감로 등 도로변 12㎞ 구간에 총 사업비는 8억 3000만원(시비)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는 주요 도로변에 관목과 화초류를 심어 띠녹지를 조성하고 노후된 식수대도 함께 보수하면서 도심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달부터 이번달까지 띠녹지 조성을 위한 1차 실시설계를 완료, 먼저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서라벌문화회관에서 박물관네거리까지 2.5㎞ 구간의 1차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부터 4월까지는 나머지 9.5㎞ 구간에 대해 2차 실시설계와 함께 띠녹지 조성 작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10월까지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를 찾는 외국 귀빈과 관광객들을 위해 계절별 꽃을 식재해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경주의 도심 환경을 새롭게 조성해 국제적 행사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며“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경주를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5

2025 경주 국제마라톤대회 국제경기 지원사업공모 선정

경주 국제마라톤대회가 전국 지자체에서 열리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우수대회에 선정됐다. 경주 국제마라톤대회는 문체부가 주관한 ‘2025년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11개 시도 22개 대회가 최종 선정된 가운데 경주시가 처음으로 선정돼 스포츠 명품도시로의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시 한번 마련했다. 2025 경주 국제마라톤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서 국비 1억 8000만 원을 확보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추가 동력을 갖추게 됐다. 경주 국제마라톤대회는 1993년에 시작해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대회로 2012년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인을 받은 전통 있는 대회이다. 대릉원, 첨성대 등의 역사적 풍경 속에서 열리는 대회는 매년 수 많은 참가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올해 1만2000명이라는 최대 참가자 기록을 갱신하며 명품 메이저 마라톤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내년 국제마라톤대회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APEC 참가국을 중심으로 해외 마라토너를 초청해 대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역사·문화·관광도시와 연계한 스포츠 관광 홍보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며 “이번 국비 확보와 더불어 지난달 중기부 주관 경주 유소년 스포츠 특구가 전국 최우수 특구로 선정되는 등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발전과 진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5

경주시 내년 APEC 성공개최 준비 태세 확립…주낙영 시장 간부회의서 주문

주낙영 경주시장이 내년 APEC 성공개최 준비 등 분야별로 사업추진과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지난 23일 올해 마지막 국소본부장 회의에서 겨울철 민생안정 및 주요 역점사업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추진을 지시했다. 주 시장은 먼저 신라대종 제야의 종 타종식, 경주읍성 복원 부지 내 유적발굴, 동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연말연시 민생안정, 취약계층 복지사업 등 국소별 역점사업을 보고받았다. 또 선덕여고 네거리 공원부지를 조기매입해 APEC 개최 전 공원 모습이 연출될 수 있도록 하고, 올 연말 시의회 정례회 때 소나무 재선충 특별방제, APEC 해외 관광객 유치, 빈집 활용 방안,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대책 등 시의원들의 주문 사항에 대해 실질적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전문성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해 줄 것을 주문했다.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지원 기준 확대 등 내년에 새롭게 달라지는 시책 등을 SNS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홍보를 강화해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겨울철 대설 대비, 산불 및 관계기관 연계 대형화재 예방, 수도계량기 동파,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등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말이 되도록 현장행정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올해 APEC 성공 유치, 신라문화제 등 각종 행사, 유소년 스포츠 특구, 지역특구 평가1위 대통령상 수상 등 다양한 수상, 성건1지구 국토부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 선정 등 한 해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5

김소현 경주시의원,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

김소현 경주시의회 김소현 의원이 지난 20일 ‘2024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정책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 행복지수와 의정활동을 조사·평가하는 여의도정책연구원에서 주관,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조례 발의 실적, 출석률, 주민 소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 및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김 의원은 제9대 초선 의원으로 경주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주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시 어촌・어업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주시 농어업회의소 지원 조례안 등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분야의 조례를 대표-공동 발의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평소 민생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의정활동을 펼치는 등 복리증진 및 복지향상을 의정활동 최우선 지표로 삼아 행복한 경주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소현 의원은 “시민 여러분들의 사랑 덕분에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동료의원과 소통하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더 나은 경주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4

경주 성건1지구, 국토부 도시재생 뉴 빌리지 공모 선정

경주 성건1지구가 국토부 도시재생 뉴 빌리지 공모에 선정돼 주거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뉴 빌리지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6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사업지를 대상으로 민간의 자율주택정비 촉진과 공공의 부대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기반 시설 및 편의시설 지원을 통해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성건1지구는 △주차장 및 생활 편의시설 조성 △공원 리뉴얼 및 도보생활권 주차장 조성 △집수리 및 주택정비 연계 편의시설 설치 지원 등의 내용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주민들이 주택 정비를 추진하는 경우 용적률은 법 상한의 1.2배로 완화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저리 기금융자 등이 제공된다. 시는 노후 저층 주거환경 개선과 주차‧공원 등 핵심 인프라 구축 시 민간주택정비 참여를 적극 촉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인프라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전월세 등 안정적인 주거 수요 공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몇 년간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모 대응 전략을 세우고 정부 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값진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을 수 있는 조기 사업 효과를 위해 사업 추진에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4

경주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 착수

경주시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된 △감포 오류1 △안강 안강3 △구황지구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수립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실제 토지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정비하고, 종이지적을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해 국토 관리 효율성을 높이며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2030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지난 13일, 17일, 20일 3차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대상 사업 목적, 필요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향후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경상북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지적 재조사 측량, 경계설정 협의, 면적 증감에 따른 조정금 정산 등 절차를 거쳐 2026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최정수 경주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정형화, 맹지 해소 등으로 토지 가치를 높이고 경계 분쟁을 해소해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4

김소현 경주시의원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및 PM 안전관리 대책 촉구

김소현 경주시의회 의원이 최근 열린 제287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및 안전대책 강화와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관리 대책 점검 및 개선방안에 대한 경주시민들의 구체적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충전시설 화재 안전 문제가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의 대응이 시급하다”면서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충전시설은 화재 시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경주시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 △설치 현황 △지하 주차장 비율 △안전 등급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화재 예방 조치와 관련된 방화벽 및 스프링클러 설치 현황에 대해 질의 했다. 특히, “전기차 화재 특성에 맞춘 대응 매뉴얼 마련과 지역 소방서와의 협력 체계 강화, 특수 화재 진압 장비 도입 계획을 구체적으로 점검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교육 및 매뉴얼 배포 계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해에도 개인형 이동장치(PM)와 관련한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던 김 의원은 기존 대책의 미비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소현 의원은 “즉시 견인제도, 주차구역 설정, 안전교육 강화 등의 계획이 현실에서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다”며 “무단 방치 문제와 대여업체와의 협력 부족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상위법 제정 지연 상황에서도 경주시가 도로교통법 등 현행 법령을 활용해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실시간 연동 신고 플랫폼 도입과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최”를 제안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3

경주시어반스케치협회 수익금 취약계층에 기부

경주시 어반스케치협회가 최근 경주 노포 그리기 작품전시회 ‘Remember Gyeongju’시즌2의 수익금을 취약계층에 기부했다. 어반스케치협회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주시협회와 중부·월성·불국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60박스(500만원 상당)를 전했다. 작품전시회는 어반스케쳐스경주회원 36명과 경주어반스케치 페스타 작가가 참여해 지역에서 오랫동안 자리매김하고 있는 터줏대감과 같은 식당, 카페, 상점 등 상가를 그린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했다. 정동식 경주어반스케치협회 회장은 “취미로 시작한 어반스케치 활동이 경주시 주민공동체 공모사업을 만나 지역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쇠퇴한 원도심의 노포를 어반스케치라는 작품에 담아 홍보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재탄생됐다”면서 “작품 판매로 모아진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 지역과 상생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성훈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주시협의회 회장은 “지역 어반스케치회원 여러분이 꾸준히 사회적 배려자분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전시와 함께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준석 철도도심재생과장은 “도시재생 거점시설로 조성된 황촌마을활력소에서 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증진이라는 지역 상생의 전시회를 열어주어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