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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대비 무슬림 참가자 위한 할랄 음식점 점검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0-16 10:34 게재일 2025-10-1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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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품격 있는 국제도시 손님맞이 준비 만전” 
주낙영 경주시장이 하이아시아 경주점에서 할랄 음식점 운영 점검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무슬림 참가자와 해외 방문객을 위한 할랄 음식점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보문관광단지 내 ‘하이아시아(HI-ASIA) 경주점’에서 조리시설과 위생관리, 메뉴 구성, 서비스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현장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조리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음식 품질을 평가했다.
 
‘하이아시아 경주점’(경주시 보문로 555)은 부산에서 할랄 음식점을 운영해온 전문 셰프가 직접 참여해 조식·중식·석식을 뷔페 형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할랄(Halal)’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도축·가공·조리 전 과정을 엄격히 관리한 음식을 뜻한다.

경주시는 이번 운영을 통해 APEC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정상회의를 찾는 다양한 문화권의 참가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품격 있는 환대 서비스로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완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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