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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주낙영 경주시장 국회 예결특위 의원들 만나 APEC 필수 사업 건의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회를 방문해 2025년 APEC 준비와 지역 현안사업 필요성에 대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주 시장은 28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주 시장은 서일준(경남 거제), 임미애(비례대표), 조승환(부산 중구영도), 김승수(대구 북구을), 임종득(경북 영주·영양·봉화) 의원 등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원 5명을 차례로 만나 APEC 필수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그는 의원들과의 만남에서 경주시가 전략적으로 추진 중인 APEC 정상회의 관련 사업 4건과 경주읍성 복원 등 18개 지역 핵심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868억원을 건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문단지 야간경관 개선 125억원 △APEC 문화동행 축제 개최 50억원 △숙박시설 정비 100억원 △APEC 기념공원 및 기념관 건립 108억원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예산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경주읍성 정비·복원 4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 개발 15억원 △양동마을 정비 14억원 △강동~안강 국지도 건설 52억원 △양남~문무대왕 국도 건설 45억원 △양남~감포 간 국도 2차로 개량 29억 원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29억원 △환경교육센터 조성 23억원 등도 추가적인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또 국세 감소로 인한 교부세 축소에 대응해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신규 사업 예산도 건의했다. 주 시장은 △ 미래차 편의·안전부품 고도화 기반 구축 15억원 △ 입자빔 실증센터 구축 30억원 △ 선부역사교육원 건립 2억원 △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10억원 △ 방사선 환경 로봇 실증센터 건립 40억원 △ 불국사 전통문화 복합체험관 건립 5억원 등의 사업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성공하려면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수다”며 “정부 예산 확정까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8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광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경북문화관광공사가 관광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관광 직무와 창업지도 컨설팅을 지원한다. 공사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 수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숙박업, 여행업, 축제․이벤트 등 이론 중심의 관광 직무 역량강화 아카데미를 수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행사 첫날 축제․이벤트 과정의 이론을 실무에 적용한 강릉커피축의 세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둘째날에는 관광숙박업과정의 특강을 진행했던 이승아 대표의 소호259 호스텔 공간을 투어하고 이곳을 중심으로 동명동 골목에 다양한 로컬크리에이터들이 들어서 새로운 골목상권이 만들어진 소호거리를 투어하는 등 강원도 지역의 성공사례를 견학하고 네트워킹을 했다. 경북형 k-관광 종합 아카데미는 관광 실무 중심의 특화 교육을 통해 관광기업 창업 및 육성을 위해 경북관광기업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여행업 예비창업자 박모씨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여행상품 기획 방향 등 여행업 창업의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받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8

경주 손광락, 이동건, 정명숙 등 3명 2024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수상

손광락 손광락한의원장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지난 23일 열린 ‘2024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시상식에서 경주 손광락 한의원장 등 3명이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은 매년 10월23일 도민의 날을 기념해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에 헌신한 도민을 선발해 시상하는 상이다. 올해 시상식에서 경북 도내 총 39명이 수상했다. 경주 수상자는 △손광락한의원 원장 △이동건 경주시이통장연합회장 △정명숙 경주시새마을부녀회장 등 3명이 선정됐다. 이동건 경주시이통장연합회장 손광락 원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꾸준히 고액 기부 활동을 이어오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기여를 인정받았다. 이동건 회장은 665명의 이·통장들의 리더로서 솔선수범하며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정명숙 회장은 경주시새마을부녀회 활동을 통해 자원재활용품 수거, 장학금 전달, 밑반찬 나눔 운동 등에 열성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한 도민상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결의를 다졌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7

주낙영 시장 가을철 산불방지에 최선

주낙영 경주시장이 가을철 산불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경주시는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산불대응인력 운영 △산불 예방 및 대응 계획 등을 수립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림경영과와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구성돼 24시간 산불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산불위치 관제시스템, 산불영상 모니터링 등 산불 신고 접수 시 초동 대응에 나선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300여명은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주요 등산로에서 행락객 및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 근절 캠페인을 벌인다.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계류장소로 지정해 산불진화헬기 1대를 배치한다. 또 드론감시단을 운영해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에서의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 사항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실수로 낸 산불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는다”며 “또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담배를 피우거나 버리는 행위, 입산통제구역 출입 행위 등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전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7

경주 화랑마을 숲과 지형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 조성

경주 화랑마을에 아이들 생태 감수성을 키을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들어선다.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6억원의 예산으로 1만5700㎡ 규모의 숲과 지형을 활용한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아동친화 인증도시에 발맞춰 아이들이 자연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하고 정서적으로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부지 내에는 미로정원, 숲놀이터, 그물놀이터 등의 야외체험 학습장과 교육장, 대피시설, 의자 및 걸이대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또 꽃무릇 3500본, 맥문동 1000본 등의 화초가 식재된다. 특히 입목 벌채는 최소화하고 가지 정리 및 나무 아래의 잡목과 덩굴을 제거하는 숲 환경정비로 완연한 숲속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지난 8월 착공한 유아숲체험원 공사는 다음달 준공에 이어 12월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초 위탁운영업체 선정을 거쳐 3월부터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 방법을 살펴보면 평일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한 예약제로, 주말 및 공휴일은 자율체험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유아숲체험원을 통해 아이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탐구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남은 기간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에서 가장 멋진 숲체험원으로 거듭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4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경주시가 본인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지정해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모금된 기부금으로 기부자가 공감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사업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지정기부사업 신청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주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접수는 11월 22일까지이며 경주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경주소식/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violet0109@korea.kr)이나 우편 또는 시청 징수과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공공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5년 1월 최종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우수 제안자는 최우수상 1명(50만원), 우수상 2명(30만원), 장려상 3명(10만원), 참가상 5명(2만원)에게 경주페이 카드가 각각 지급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정기부사업 공모를 통해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3

경주 신라 스토리 공모대전 개최

경주시가 ‘2024 신라 스토리 공모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공연·영상 등 확장 가능한 창작물을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출품은 반드시 전자우편으로 접수해야 하며, 우편 및 방문 접수는 불가하다. 또 출품 후 전자우편 수신 여부를 경주시 문화예술과로 확인해야 한다. 참가자는 △작품명(1쪽) △작품 개요(1쪽 이내) △등장인물 소개(2쪽 이내) △시놉시스(최대 15쪽) 등 제출 양식과 분량을 맞춰 출품해야 한다. 시놉시스는 기-승-전-결 구조와 시퀀스(이야기 덩어리) 구분이 있는 산문 형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모든 서류는 hwp 형식으로 제출해야 하며, 글씨체, 글씨 크기, 여백 등 정해진 규격을 따라야 한다. 규격은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출품 시 개인정보는 표지 외에는 일체 기재할 수 없으며, 1차 예비심사를 통과한 작품은 표절 검사(카피킬러)를 거쳐 표절률이 15% 이상일 경우 수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독창성(소재·캐릭터의 참신성) △완성도(주제·어휘력·구성력) △시장성(대중성) △사업화 가능성(콘텐츠 제작 가능성) △분야 확장성(발전 가능성)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1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12일 발표 △대상(1편)은 경주시장상과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1편)은 상금 300만원 △우수상(1편)은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의 저작권은 창작자에게 귀속되지만, 사업화가 진행될 경우 경주시와 3년간 독점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작 수는 조정될 수 있으며, 적합한 작품이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상금은 제세공과금을 원천징수한 후 지급되며, 타 공모전 수상작이나 타인의 저작물을 도용한 경우 수상이 취소되고 시상금은 환수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신라 관련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3

경주 성동시장 전통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경주 성동시장이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형 특성화 육성 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경주 성동시장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 속초항만 일원에서 열린 ‘2024 K-전통시장 페어 in 속초(제20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K-전통시장 페어는 전국 전통시장의 인지도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우수상품을 전시·홍보하는 행사로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31개 시장, 229개 점포가 참여했다. 경주 성동시장은 시장 내 노후전선 교체사업 및 노후시설 개보수사업, 홍보 미디어보드 조성사업 등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시행 중이다. 특히 내년에는 문화, 관광, 역사 등 지역 특색과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도약하고자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도전할 예정이다. 권로욱 성동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성동시장 모든 상인들의 노력으로 우수시장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성동시장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경주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더 발돋움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전통시장의 특색을 살린 문화관광형 특성화 육성 사업에 선정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2

박효철 경주시 환경녹지국장 내년 시정 운영 방침 브리핑

박효철 경주시 환경녹지국장은 22일 친환경 녹색 도시 조성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등 올해 역점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했다. 먼저 박 국장은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기·수질관리 강화하고 불국사 근린공원 및 황성공원 주변 정비사업으로 도시공원 녹화·정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또한 시가지 가로경관 개선, 국도(나정~내남) 가로수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국장은 이어 “APEC 정상회의 만찬장 주변인 동부사적지 첨성대 일원을 낮에는 꽃으로, 밤에는 빛으로 수놓아 경주의 도시품격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자동차 보급,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 탄소중립 지원센터 공모 선정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음식물류폐기물 공동부과 방식에서 RFID 기반 종량제로 순차적으로 변경해 음식물류폐기물 감량에 나서겠으며, 천군동에 소재한 재활용선별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작업환경 개선과 선별 효율을 증대시키겠다”고 제시했다. 또한 최근 소나무재선충이 급격히 확산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189억 원을 들여 고사목 방제, 예방나무주사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난 9월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감포지역은 수종 전환사업을 별도 추진해 재선충병 피해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도시생활권의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황성공원 제모습찾기(도시바람길숲 조성)은 이번 달 1단계 사업 착수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 6월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천년 유적과 함께 도시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조성하는 황금정원 조성 사업은 동부사적지 외 4지구에 대단지 꽃을 심어 계절별로 형형색색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2

“경주 여행하고, 한강 작가 책 소장하세요”

“경주의 아름다운 가을단풍도 즐기고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작 한권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세요.” 라한호텔이 최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이 포함된 ‘책식주의자’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최근 국내 문학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대표작들을 숙박 고객들에게 함께 제공하면 좋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상품이다. 객실 1박과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디 에센셜:한강’,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중 한 권, 커피 2잔이 패키지에 포함된다. 패키지 판매 기간은 12월 31일까지이며, 도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라한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한셀렉트 경주 1층에 자리잡은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라한호텔 경주산책 김주희 MD는 “여행하기도, 독서하기도 좋은 계절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다채로운 책도 만나기 위해 경주를 찾는 분들이 많다”며 “라한호텔에서 편안한 휴식과 함께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도 읽는 지적 유희를 맛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21

한수원, 국내 첫 3D프린팅 기술로 원전부품 개발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임펠러사진의 성능 개선 및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에 성공한 부품은 원자력발전소의 발전기차단기 냉각을 위한 ‘다익형 임펠러’다. 이 부품은 고정판에 여러 개의 날개(블레이드)가 조립되어 있다보니 고정판과 블레이드 사이 연결부의 손상 가능성이 있다. 한수원은 조립이 아닌, 3D프린팅으로만 가능한 일체형으로 제작해 취약부를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내구성을 높였다. 적층제조(Additive Manufacturing)라고도 일컫는 3D프린팅은 3차원 모델 데이터로부터 적층물을 만들기 위한 공정으로, 제조 공정의 혁신을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 기술 중 하나이다. 3D프린팅 임펠러는 스테인리스강 316L 재질로 금속 3D프린팅 방법 중 하나인 분말베드융해(PBF, Powder Bed Fusion) 방법으로 제작됐다. 재료 특성 향상을 위한 열처리뿐 아니라 재료의 기계적 성질 시험, 풍량 시험 등 여러 가지 시험을 수행해 성능 및 내구성을 검증했다. 특히, 기존 임펠러는 해외에서 수입해 왔으나 이번에 설계, 3D프린팅 제작, 성능검증시험 등의 모든 과정을 국내업체인 한전KPS(주), 대건테크, (주)태일송풍기와 협업해 수행하는 등 국내 기술만으로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3D프린팅 기술의 국내 원전 산업 적용 기틀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개발된 임펠러는 올해 안으로 원자력발전소에 시범 설치될 예정이며, 장기간 운전 후 분해해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만약 개발 임펠러가 계획대로 원전에 설치된다면 국내 최초로 3D프린팅 제작 부품이 원전에 설치된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원전 부품이 성능 향상 및 내구성 개선을 위해 3D프린팅으로 제작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번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임펠러의 성능 개선 및 국산화 성공은 3D프린팅 기술 활용이 적용 분야에 따라 기존의 제작 기술보다 훨씬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앞으로 3D프린팅 기술이 기존 부품의 대체품뿐만 아니라, 소형모듈원자로(SMR)와 같은 신형 원전의 신규 부품 제작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1

경주시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

경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11점이 선정됐다. 제27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1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된 작품은 민·공예품 41점, 공산품 59점, 융·복합 상품 8점, 식품 7점이다.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1점, 동상 2점, 장려상 6점 등 총 1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아트리나-윤제민 씨의 ‘경주의 밤 시리즈 무드등’이 차지했다. 불국사의 야경과 신라 문화재를 소재로 한 감성 나무 무드등으로, 실루엣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디자인과 높은 실용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라라랜드 김성향 씨의 ‘첨성대 콘센트 무드등’이 선정됐고 은상은 (주)한화호텔앤드리조트경주의 ‘경주밤(Bomb) 입욕제’가 수상했다. 동상은 ‘첨성대 향초워머’와 ‘신라 무드등’이 뽑혔고, 장려상에는 ‘골든시티 캔들홀더’, ‘수막새 풍경 도어벨’, ‘골든시티 캔들 4종’, ‘신라의 미소 씰링 인장세트’, ‘경주상징 카드스티커’, ‘본디 댕기’가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수상작들은 책자로 제작돼 경주관광기념품으로 활용되며,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관광객들의 목소리를 듣는 기회를 통해 기념품 트렌드를 분석하고 향후 내실 있는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1

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북부권 관광사업체 전문가 컨설팅 지원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북부권 관광사업체들을을 대상으로 경쟁력 제고 컨설팅 지원에 나섰다. 북부권 11개 시·군 소재 관광사업체가 대상이다. 공사는  컨설팅  참여 업체를 28일까지 모집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서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안동, 영주, 문경, 상주, 예천, 의성, 청송, 영덕, 울진, 영양, 봉화 등 경북 북부 11개 시·군에 위치한 관광 연계 업소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식음업, 숙박업, 관광업 등 관광 관련 사업체들이 신청 가능하며, 총 60개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최소 3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경영개선과 매출 성장 전략 수립을 비롯해 마케팅 역량 강화, 효과적인 업소 홍보 방안, 온라인 마케팅 전략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세무·노무 관리, 위생·시설 개선, 서비스 품질 향상, 2025년 정부지원사업 참여 방안 등 관광사업체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내용으로 구성된다. 신청 기간은 28일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구글폼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shjh3190@biznium.net)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서면심사 후 발표평가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남일 공사 사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변화된 관광 트렌드에 대응하고 지역 관광사업체들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20

경주시 월성원전·방폐장 환경감시센터 직원 공개 모집

경주시가 월성원전·방폐장 민간환경감시센터의 직원을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센터장 1명 △행정팀장 1명으로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이다. 접수 방법은 경주시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환경감시센터 행정팀으로 방문(주말 제외) 또는 등기우편(접수 마감일 도착분까지 유효)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센터장의 경우 △관련분야 박사학위 취득 후 2년 △관련분야 석사학위 취득 후 5년 △관련분야 학사학위 취득 후 7년 이상의 실무경력의 보유한 자다. 또 △학위가 없더라도 원자력분야 실무경력 13년 이상이거나, 원자력분야 근무 경력(관리자 근무경력 1년 포함) 20년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이밖에도 비관련 분야 학사학위 취득 후 9년 이상 원자력분야 실무경력자도 지원할 수 있다. 주요 업무는 주민 설명회, 언론 대응, 감시위원회 활동을 총괄하며, 센터의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행정팀장은 지자체와 의회 관련 업무, 주민 민원 관리 등을 담당하며, 6급 상당 별정직 공무원 임용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 합격 여부는 개별 통보되며, 면접시험 일정과 장소는 추후 감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서류전형에서는 지원자의 경력과 자격 요건을 심사하고, 면접시험에서는 직무수행 능력, 의사소통 능력, 성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종 합격자는 채용 신체검사를 거쳐 임용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환경감시센터 행정팀으로 문의.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채용은 지역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중요한 인력 충원 과정인 만큼, 책임감 있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2024-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