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랑 플래시몹·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 “독도는 대한민국의 영토”
‘독도의 날’을 맞아 경주시민들이 하나로 뭉쳤다.
‘대한민국 독도 사랑 경주’(회장 장채익)는 25일 경주 황성공원 타임캡슐공원 일원에서 ‘제7회 독도의 날 기념 범시민 독도 수호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독도 사랑과 수호 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독도 사진전, 독도 사랑 플래시몹, 국궁 체험, 독도 시낭송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가족 단위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해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며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장채익 대한민국 독도 사랑 경주 회장은 “앞으로도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지역에서 독도 수호 운동의 중심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며 “독도 수호의 결의를 다지고, 그 정신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