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부터 12일간 전국 소비 진작 행사 동참… 지역 상권 매출 회복 기대
경주시가 오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지역화폐 ‘경주페이’ 캐시백 혜택을 기존 13%에서 18%로 확대한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국비 지원을 받아 행사 기간 경주페이 결제 시 추가 5% 캐시백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전국적인 소비 진작 행사에 맞춰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대규모 할인 행사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이 함께 참여해 내수 경기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경주페이 이용자는 1만 원 결제 시 기존 1300원 캐시백에 더해 500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경주시는 이번 혜택이 경주페이 이용 확산과 지역 소상공인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전 국민이 함께 소비를 활성화하는 뜻 깊은 행사”라며 “경주페이를 통한 지역 소비 확대가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