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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WISE 캠퍼스 전동협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황성호 기자
등록일 2025-10-20 11:36 게재일 2025-10-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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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대·엘스비어 공동 평가…6년 연속 이름 올려
전동협 교수 (사진)

동국대학교 WISE 캠퍼스 글로컬 혁신공학부 전동협 교수가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관 엘스비어(Elsevier)와 스탠퍼드대학교 존 이오안니디스(John P.A. Ioannidis) 교수 연구팀이 공동 발표한 ‘2025 세계 상위 2% 연구자(Top 2% Scientists)’ 명단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연구자를 대상으로 22개 학문 분야,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학자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논문의 총 인용수, h-인덱스, 공저자 수정 지수(hm-index), 단독 및 교신저자 인용 수 등 6개 주요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 결과다.

전 교수는 연구자의 전체 학문 경력을 반영한 ‘생애 업적(career)’ 부문과 2024년 한 해의 연구성과를 평가한 ‘연간(single year)’ 부문 모두에서 상위 2%에 이름을 올렸다. 

스탠퍼드대와 엘스비어가 매년 공동으로 발표하는 이번 명단에 전 교수는 2020년 이후 6년째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전동협 교수는 “대학원생 없이 대부분의 연구를 혼자 진행해왔는데, 그 점이 오히려 독립적인 연구역량으로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의미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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