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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TP, 지역산업 신성장동력 발굴 지원

(재)포항테크노파크 경북SW융합센터는 14일 `2017년 경북SW융합클러스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산·학·연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7년 세부사업인 RD기술개발사업, 벤처기업육성 생태계 조성사업, 인력양성사업에 대한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연차별, 단계별로 진행되는 각 사업은 경북소재 중소SW기업의 기술개발, 네트워크, 교육 등 다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며, SW융합을 통해 경북지역의 중소SW기업을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고 지역산업의 신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RD기술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18억원으로 ICBM기반 및 커넥티드카를 중심으로 SW융합기술개발(자유과제, 지정과제)을 지원할 예정이다. 벤처기업육성 생태계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9억원으로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해 SW융합기술의 성공적인 사업화(사업화 프로젝트, 창업지원, 글로벌 진출)를 지원할 예정이다.경북SW융합클러스터사업은 지난해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특허출원·등록 55건, SW등록 32건, SW인증 21건, 시제품 제작 39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이무순 포항TP 경북SW융합센터장은 “경북SW융합센터는 SW중심사회 실현을 위해 매년 맞춤형 기업지원방안을 모색하고 다방면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2017년에도 본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3-14

포항 농·특산품 수출실적 `껑충`

포항시가 최근 중국이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에 나선 가운데 농·특산물 수출활로 모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포항시는 지난 9일 지역에서 과다 생산된 사과수출과 우수농·특산품 수출을 위해 경북통상을 방문한 결과, 홍콩과 베트남으로 수출시장을 넓혀가기로 상호 협의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시는 지난 2008년 농·특산품 수출을 시작한 이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FTA 등 한국농업의 위기 속에서도 수출육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수출실적이 급상승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신선농산물 20만달러와 농특산가공품 200만달러, 수산물 및 흡착사료 180만달러 등 총 400만달러를 수출,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했다. 이러한 실적은 어려운 수출경기와 수출농산물의 채산성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농업 경쟁력 제고, 품질의 고급화와 안전성 강화,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등 포항시와 수출업체농가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뤄졌다고 평가받고 있다.이는 시가 지난해 수출농산물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수출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6개 사업에 걸쳐 3억원을 지원하고, 농특산품 개발 육성사업으로 생산시설 현대화와 품질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출기반을 구축했기 때문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북미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 것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뤄냈다”며 “수출시장 확대와 다변화를 통한 수출시장 활로개척과 적극적인 마케팅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3-13

영일만항 물동량 유치 유공기업에 인센티브

포항시는 지난 1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6년 하반기 포항영일만항 화물유치 유공기업 인센티브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시상식에는 이강덕 시장, 백강훈 포항시의회 의원, 이상우 포항영일신항만㈜ 대표 등 포항영일만항의 활성화 및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시는 2016년 하반기 51개사에 7억2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이들 중 항만활성화에 기여도가 많은 천경해운㈜, 퍼시픽로지스틱코리아, ㈜효성 무역PG, ㈜포스코, 디케이동신㈜, ㈜포스코켐텍, 홍덕산업㈜ 등 7개사에 대해 감사패와 인센티브 지급증서를 수여했다.포항영일만항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포항시와 경북도가 매년 20억원을 지원해 물동량 증대에 기여한 영일만항 이용 선사, 포워더, 화주 등 고객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항로연장지원금, 이용장려금, 특화항로 운항손실금 3종류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지난 2010년 도입 이래 이번까지 17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으며 지난 2016년 상반기에는 53개사 9억9천4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이강덕 시장은 “다양한 정책을 통해 물동량 확보를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며 “영일만항이 환동해 중심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용기업 관계자들의 더 많은 영일만항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3-13

장성동 상습침수지역 물난리 `뚝`

장마, 집중호우, 태풍 등 많은 비가 오면 해마다 상습침수를 겪던 포항 장성동 상습침수 지역이 피해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기대된다.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상습적인 침수로 인한 재산피해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도비와 시비 각각 1억5천만원씩 총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비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장성동 상습침수 지역은 장기적인 지반침하로 인해 100㎜이상 많은 비가 내리면 인근 고지대의 빗물이 유입돼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이에 시는 고지대에서 흐르는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간이 펌프장 시설을 추가하고, 유사시 침수위험 안내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이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경보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이 지역은 상습침수 및 지반침하 등의 요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고 현재 재개발 지구로 지정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같은 이유로 침수피해 완전 해소를 위한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나 지역의 침수피해로 주민들의 고통이 장기화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재개발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증가되는 자연재해 발생을 예방하고자 개선사업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3-10

어려운 이웃에 맞춤형 복지 지원 `포항행복나눔사업` 5년째 계속

포항시가 복지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마련한 포항행복나눔사업이 5년째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8일 시에 따르면 포항행복나눔사업은 지난 2013년 5월 포항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법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기타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발굴해 대상자를 확정하고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후원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계좌에 입금 관리하며,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대상자를 조사해서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 신청을 하고, 복지관에서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에게 지원 후 결과를 시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지난 5년간 지원된 내역을 살펴보면 생계비 지원 27건 2천49만원, 의료비 지원 13건 1천613만원, 기타 교육비 및 주거환경개선 지원은 9건 975만원이며 지원을 받은 저소득층에 희망을 주고 있다.현재도 시민들이 매월 40여만원의 후원금을 계좌로 입금되고 있어 포항행복나눔사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 관계자는 “5년 동안 시민들의 후원으로 행복나눔사업이 이어온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이 확대돼 법적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3-09

“구룡포에 장기적 관광정책 로드맵 만들 것”

포항시가 구룡포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장기적인 관광정책 로드맵을 만들기로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7일 포항시의회 시정질문에 출석해 김일만 의원의 “구룡포항과 주변 지역이 가진 관광·역사 자원을 연계한 로드맵을 작성해 체계적으로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구룡포는 한반도 동남부의 수산 전진 기지로 우수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지만, 외부 관광객을 대거 유입할 관광자원의 연계선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58㎞) △국립등대박물관의 현대화 사업 △구룡포 해수욕장 특화거리 조성 △구룡포 문화예술 특화 프로젝트 사업 등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했다.이 시장은 “호미반도권만의 특화되고 차별성 있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잘 구비된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 구룡포의 역사, 생태자원 등 특별한 장소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공공예술 문화 컨텐츠를 개발해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그런가 하면, 이 시장은 박희정 의원의 `포항사랑 상품권의 2차 발행을 중지하고, 제도 개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상품권을 유통시키면서 조례개정을 통한 제도 개선도 가능하다는 취지로 2차 발행의 불가피성을 의회에 사전 보고했다”면서 “행정자치부에서 자치단체의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법령을 검토하고 있으므로, 그 결과에 따라 (부정유통)환수방안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시장에 따르면, 301만~400만원 구매자 4천268명 중, 전액을 사용한 사람은 593명이다. 이들은 보석 및 침구류 등 고가 제품을 구입하거나 외상 거래대금을 수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실상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상품권 발행의 목적과는 다르게 사용되고 있는 셈이다.이에 대해,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에서 지급하는 출산 장려금, 각종 포상금 및 시상금 등의 일부를 상품권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2017-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