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내달 23일까지<BR>3가지 디자인 분야 신청접수<BR>우수작품 스틸아트 상품 출시<BR>대상 1천만원 등 상금도 풍성
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이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스틸아트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2017 포항 스틸디자인 공모전` 개최로 출품작을 모집한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스틸디자인 공모전은 포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선정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스틸아트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재단과 한동대학교 디자인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공모전의 출품 부문은 `문화도시 포항의 비전을 담은 디자인`, `친환경 에코 디자인`, `융·복합 실용가능 디자인` 세 가지 분야다. 특히 포항의 비전을 담은 디자인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첨단과학 자원으로 주제가 지정돼 있으며, 주제 선정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에 반해 친환경 에코 디자인과 융·복합 디자인은 자유주제로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스틸디자인에 관심이 있는 전국 대학(원)생과 일반인이며 개인 또는 3명 이내의 팀으로 구성해 참여할 수 있고, 출품작품 수는 제한이 없다. 참여방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23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관련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2017steeldesign@gmail.com)로 출품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와 디자인 분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 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4점, 우수상 5점과 특선, 입선작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입상자 전원에게는 상장이, 대상 1점에게 1천만 원, 금상 1점 300만 원, 은상 2점 각 200만 원, 동상 4점 각 50만 원, 우수상 5점 각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밖에도 우수 디자인 작품은 추후 스틸상품으로 개발 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2017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한동대학교 디자인연구소(054-260-1461)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윤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