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장량동은 23일 포항 시티병원에서 살기 좋은 장량동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복조 장량동장과 임경삼 시티병원장, 이소근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식을 통해 시티병원은 인공관절 대상자에게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고 지역 저소득층 환자에게 파스 등 의료물품 지원을 약속했다./박동혁기자
2017-03-24
대구지방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은 지난 22일 포항해양과학고등학교에서 NCS 기반 능력중심 채용 및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불필요한 경력을 최소화하고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 중심채용을 확산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고교생과 사업주 등이 참석했다.설명회에서는 △한국인재평가연구소 전문컨설턴트의 NCS 기반 채용 및 준비방안 △인력공단 고졸 신입사원의 능력중심채용 도임사례 및 취업수기 소개 △일학습병행제 설명 등이 2시간동안 진행됐다.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NCS 기반한 채용으로 막연한 스펙 쌓기가 불필요하게 돼 취업준비에 있어 많은 고민이 해소되고, 나만의 강점을 살리는 데 집중할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손영산 포항고용지청장은 “올해 10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NCS 채용 모델 구축 컨설팅을 추진하여 332개 전체 정부산하 공공기관에 도입이 완료된다”며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우리지역 우량 강소기업 등 민간기업에도 NCS 기반 채용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효곡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민센터 앞 간선도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사진 시는 효자교회에서 유강단지 입구까지 총 1.2㎞구간에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도로폭을 8m에서 13m로 확장하는 사업을 실시했다.확장공사 이전 이곳 도로는 도로폭이 8m로 교통량에 비해 많이 협소하고 인도가 없어 효곡동 주민센터와 효자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민원이 제기돼 왔다.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보행자 통행로 확보, 무질서한 주차공간 확보, 차량통행 원활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효자시장 및 상가를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특히 효자시장 상인들은 도로개통으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개통으로 효자시장이 활성화 돼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포항의료원(원장 변영우)은 지난 22일부터 `제10기 어르신 건강대학`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12주 과정으로 구성된 어르신 건강대학은 만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험 및 취미활동, 야외 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나서 건강강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꾸려 나갈 계획이다.교육 참가비는 전액 무료로 80% 이상 수강한 학생에게는 수료 및 졸업 증서를 수여한다. 수료 후에는 기수별 동문회 활동을 지원하며 졸업생 간 친목 도모 및 정보 교환 혜택도 누릴 수 있다./김민정기자
포항시는 이달부터 고액·장기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정리 방편으로 가택수색 및 현장봉인압류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체납자의 재산 및 실거주지 현황 등 철저한 사전조사를 거친 후 체납사유와 담세여력에 대한 상세한 분석으로 납부여력이 있으면서도 기피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될 경우 단호한 조치를 내리고 있다.시는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현금은 즉각 체납액에 충당하고, 현금 이외의 동산에 대해서는 감정평가 후 공개매각을 통해 체납액에 충당할 예정이다.반면 고액체납자라 하더라도 성실하게 분납을 이행하고 있는 자, 일시적 자금난으로 고충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사업주 등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지난해 시는 가택수색으로 고질체납자의 은닉된 재산을 대위등기하여 압류조치하고 대형트럭 등 견인 후 공매처분하는 등 체납액 32억원을 징수한 바 있다.라정기 재정관리과장은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예금, 급여압류 및 자동차 번호판영치 등 일반적인 체납처분은 물론 가택수색, 출국금지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조세정의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은 22일 2017년 상반기 학교급식점검단 협의회를 개최했다.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점점검, 식재료 검수, 급식모니터링, 식중독 예방관리 등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점검단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학부모, 교육지원청 공무원 등으로 구성돼 학교급식 위생 및 안전을 점검하게 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3-23
포항시가 농업인 양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설한 포항농업인대학 농식품가공반이 22일 첫 교육을 실시했다.농식품가공반은 3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발효이론과 발효 식품의 효능 등 발효 이론교육과 함께 전통식초 제조, 장아찌, 장류 담그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운영된다.전통식초제조 교육 과정에서는 국내 최초 전통식초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초산정 한상준 대표가 교육을 진행하며, 장아찌 및 전통장류 교육에는 참자연음식연구소 신아가 소장이 이론 및 실습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개학기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학교 주변 공중이용시설의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지난 일주일간 남구보건소는 금연담당 공무원 2명, 금연지도원 4명, 금연상담사 2명 등 총 8명을 2개조로 나눠 초·중·고등학교 52곳을 방문하고 정화구역을 살폈다.이와 함께 인근 공원이나 담배판매 업소를 찾아 학교절대정화구역(학교 출입문으로부터 50m 이내)임을 중점적으로 알렸다. 특히 청소년 출입이 잦은 학교 주변 게임제공 업소에서는 출입시간 제한을 비롯한 지침사항 준수를 당부했다.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들은 흡연으로 인한 건강상 위해가 성인보다 크기 때문에 직·간접적 흡연으로부터 예방해야 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통해 담배로부터 건강한 포항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정기자
포항시가 2017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UN 공식주제인 `하수의 재발견 그리고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식전행사로 로봇융합연구원의 로봇공연과 시민들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졌으며, 물역사·물산업 사진전과 함께 수돗물 블라인드 테스트,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본 행사에 참여한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시민들은 포항시가 보유한 세계 최대의 하수재이용시설에서 정수된 물을 투명 컵에 담아 시민들과 함께 중앙상가 실개천에 방류하는 기념 퍼포먼스를 펼쳤다.기념 퍼포먼스는 자연에서 받은 소중한 물을 깨끗하게 자연으로 순환함으로써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을 올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포항하수처리장에 위치한 하수재이용처리시설은 지난 2014년 7월 준공돼 처리용량 10만t의 시설을 갖췄다. 현재는 매일 9만5천t의 용수를 생산해 철강공단에 공급하고 있다.이는 포항시민의 절반인 22만명이 하루 동안 사용 할 수 있는 수량으로 소규모 댐 건설 대체효과가 있다.이 시장은 기념행사에 이어 복개구간 수질 점검을 실시했다.양학천, 칠성천, 학산천, 두호천은 산업화 및 도시화 과정에서 도로와 주차장 등으로 복개한 뒤 생태계 훼손, 수질 악화 등 기능을 상실했으나 최근 생활환경 개선과 연안오염 방지를 위해 시가지 우·오수 분리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이 시장은 죽도시장 위판장 인근의 칠성천 출구를 통해 복개된 내부로 직접 들어가 구 포항역 앞 사거리의 맨홀로 나왔으며, 내부 700m를 걸으면서 우·오수 분리사업으로 개선된 수질을 확인하고 도심하천 생태복원의 가능성을 확인했다.확인 결과, 칠성천에는 물고기도 살고 있으며, 수질검사 결과 7단계 수질환경기준에서 2번째 등급인 `좋음`으로 나타났다.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도심에는 생명력을 불어넣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포항시가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일궈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포항해경센터 소속 최부안 경장이 국민안전처 2월의 안전지킴이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최 경장은 지난달 8일 포항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에서 투신한 사람을 신속히 구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최부안 경장은 “앞으로도 항상 국민을 위한,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안전지킴이로 거듭 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한편 국민안전처는 일선 구조대원과 부서의 업무효과를 높이고자 지난 2015년 2월부터 매달 부서와 개인부문으로 나눠 안전지킴이상을 수여하고 있다./안찬규기자
포항시가 관광호텔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의 우수 숙박시설 사업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오는 4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최근 국내외 관광객 방문이 개별 관광객 형태로 증가하고 있고 관광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숙박하는 형태로 변화하는 추세를 반영해 추진됐다.신청대상은 포항지역 숙박업소 중 객실 30실 이상 업소 또는 수선 후 30실 이상 확보 가능한 숙박시설이며, 관광호텔사업 승인 서류와 보조사업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포항시 환경식품위생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시는 사업의 적정성과 시설여건, 객실 확보 수, 건축물 노후화 정도, 대형버스 주차장 확보 등의 심사기준으로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1곳을 선정, 보조금 5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보조금 지원조건으로는 사업비를 안내데스크 설치, 간판교체, 안내실 설치, 성인방송 제어장치 설치 등에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가족실(온돌방)과 트윈실을 30% 이상 설치해야 한다.이밖에도 안내데스크에 요금표를 게시하고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해야 하며 관광객을 맞이하는 안내실 등 접객공간이 개방형 구조여야 한다.또 향후 5년간 성수기 숙박요금은 평상시의 2배를 초과할 수 없다.포항시 관계자는 “중저가 숙박시설의 관광호텔 전환사업으로 포항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더욱 깨끗하고 친절하며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만화로 만나는 포항 구룡포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오는 5월 31일까지 운영되는 스탬프투어는 만화를 콘셉트로 구룡포 리플렛을 제작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스탬프 코스를 돌며 구룡포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광할 수 있도록 했다.사진 주요관광지는 구룡포항, 아라광장, 구룡포시장, 구룡포일본인가옥거리, 구룡포과메기문화관, 구룡포해수욕장, 말목장성, 장길리복합낚시공원, 보릿돌교 등 9곳으로 구성돼 있다. 스탬프 투어 참여방법은 구룡포 관광지를 방문하고 인증사진을 찍어서 구룡포근대역사관이나 과메기문화관을 찾아 스탬프를 받으면 된다. 용지는 포항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의 구룡포근대역사관,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 관광안내소에서 수령가능하고, 3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으면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또한 본인 SNS에 인증사진을 업로드하면 기념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북구는 지난 21일 양학동 지그갤러리에서 포항문예아카데미 회원들과 함께 `주민소통 주간`을 운영했다.사진 포항문예아카데미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부서 시책사업인 `중소기업 전담 지방세 상담관제도`와 `찾아가는 꿈나무 지방세 교실`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또한 현재 포항시에서 중점 추진 중인 `포항사랑 상품권`, `포항 그린웨이 사업`, `이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등 역점 시책사업에 대해서도 홍보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는 22일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해양경비안전서, 포항수협 등과 함께 동빈부두 환경정비를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동빈부두는 아름다운 항구 가꾸기 일환으로 지난 2008년부터 노후한 시설을 철거하고, 친수공간을 조성해 현재 산책객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그러나 항내 정박한 어선에서 배출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무단으로 적치된 어업부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번 대책회의에서는 전면 정비 중인 구룡포항에 이어 동빈부두의 환경정비를 위해 향후 추진할 때 겪는 기관별 애로사항과 향후 환경정비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이들 기관은 앞으로 합동 환경정비와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동빈부두에 정박 중인 선주를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이후 상습적으로 적치하는 선주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동빈부두는 포항시민, 관광객 뿐만 아니라 어민들이 함께 공유하는 친수공간으로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유관 기관간 협업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해양관광도시 이미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가 시민 중심의 도심 재창조사업인 `친환경녹색도시조성`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21일 흥해읍 곡강 생태공원에서 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10년 계획으로 포항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2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이 본격 시작됐다.생명의 나무심기는 공원조성과 천만송이 장미 식재, 산업단지 녹화 등 공공에서 1천300만본, 기업체의 사내조경, 담장 및 울타리 녹화, 농가의 소득사업 식수 등 민간부문에서 700만본을 식재할 계획이다.시는 10년간 공원, 녹지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공공기관과 학교 내 도시숲과 쉼터를 만들고 담쟁이, 장미를 심어 자투리공간에도 작은 도시 숲을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친환경 녹색도시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또, 우수한 자연경관 가치를 극대화하고 다양한 수목의 식재와 가꾸기로 숲길이 살아 움직이는 포항을 실현해 매력 있는 관광포항, 다시 찾고 싶은 포항의 기반을 조성하고, 10년 후 푸른숲과 꽃이 어우러지고 혹서기 온도가 1도 낮아지는 살기 좋은 녹색의 정주환경도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2천만 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선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유관단체, 임업관련단체, 철강공단 기업체, 시민 등 약 3천여명이 참석했다.대경기타연합회 회원들의 봄과 나무를 주제로 한 통기타 연주를 시작으로 개회식과 선포식에 이어 곡강천 제방 둑 4km 구간에 무궁화 1천600본을 심었다.또한 참여자들은 함께 꽃씨 풍선을 날리며 `한 그루의 나무라도 더 심어 살기 좋은 쾌적한 정주환경 도시를 만들자`는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삶의 질이 높아지고 더 나은 환경에서 행복한 생활을 원하는 만큼 포항을 푸른 녹음이 우거진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나무심기에 동참해 포항사랑을 적극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2017-03-22
포항시 남구 오천읍은 다음달 30일까지 지역 내 취약·위기가구 259세대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위기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오천읍 거주자 중 주기적 관리가 필요한 173세대, 행복이음 내 위기가구 예측시스템을 활용한 위기예상가구 47세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지원자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 이하인 가구 39세대다./고세리기자
포항시는 지난 20일 시내 전역에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활동을 한 결과 총 282건, 7천9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각 시·군에서 보유한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 6대와 실시간 영치스마트폰 12대를 동원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였다.단속을 통해 번호판 영치 110대(4천200만원), 영치예고 166대(3천400만원), 현금징수 6대(3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이바름기자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장정술)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의 지역형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은 선정된 지역 기관의 웹툰창작체험관 조성을 위한 시설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창작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포항시립도서관은 지난 2015년 신규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포은중앙도서관 내에 웹툰창작체험관을 조성했다.지난해에는 지원받은 국비 1천800만원과 600만원의 시비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정규강좌와 특강 등의 웹툰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200만원 많은 2천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정규프로그램, 만화작가 초대, 방학 특강, 지역기관들과의 협업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장정술 관장은 “요즘 미디어를 통해 만화와 웹툰이 더욱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웹툰창작 프로그램을 계발할 계획”이라며 “어린이들과 일반 시민들이 마음껏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진로를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21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열린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 개선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남구보건소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국가암검진 수검률이 전년대비 4.31% 증가해 경북도 보건소 11곳 평균(2.09%)보다 높았다. 그동안 암 상담사와 민원인 간 일대일 맞춤 전화 홍보와 더불어 안내문 발송, 홍보관 운영을 통해 얻은 결과다.이진석 보건정책과장은 “올해는 암 예방 알리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이들을 현장에 투입해 국가 암 조기검진에 대한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으로 수검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2017년 제1회 포항시양성평등위원회가 21일 포항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회의는 포항시여성발전위원회가 `포항시양성평등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시행한 첫 활동이다.이날 선출된 홍필남 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양성평등위원이 참석해 지난 2월 공개모집된 사업들을 심도있게 살피고 `2017년 포항시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지원을 의결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의회는 21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년도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문명호 의장이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의정봉사대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의회의 위상 제고에 공헌하고, 지방의회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의원을 선정한다.의장협의회에 따르면 문 의장은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고, 민생 안정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문명호 의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포항시 의회 의원 모두를 대신해 받는 상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고, 시민과 시정의 가교역할에 충실하고 포항 발전의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재)포항문화재단은 지역에 버스킹무대를 대대적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은 `웨어에버(Wherever) 문화마당`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키 위해 버스킹무대를 마련하게 됐다.버스킹무대는 포항운하와 영일대해수욕장 5곳 등 총 6곳에 조성했고 이 가운데 영일대해수욕장 무대는 기존무대 보강과 새로운 무대를 설치하면서 전기시설(3㎾)과 가로등조명 등을 갖춰 전천후 사용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무대 사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및 승인을 통해 사용가능하며, 신청은 수시로 접수 할 수 있다.자세한 신청 및 일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는 21일 1층 회의실에서 인성병원, 마야병원 등 2개 병원과 협약을 통해 치료명령집행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치료명령제도는 지난해 12월 2일 개정된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취 또는 정신장애가 있는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경우 치료를 받도록 명령할 수 있는 제도이다.치료명령협의체에 참여한 치료기관은 정신질환 및 알코올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 구성돼 과도한 음주 등으로 인한 범죄행위가 주원인이 된 범죄자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22일부터 6월 중순까지 유강정수장 등 8개 정수장 수도시설 55곳에 대한 상반기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도시설 대청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항으로 △수도시설 내 수질오염원 제거 및 처리 △정수시설 내부 등 시설물 보수 및 안전점검 실시 △퇴적물 준설 청소 △자물쇠 잠금장치, 밸브작동 여부 등을 확인·점검한다./이바름기자
신우장학회(회장 채상준)가 지난 20일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사진지난 1978년 3월 결성된 신우장학회는 ㈜포스코 EIC기술부의 뜻있는 사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당시 2만3천원의 기금으로 장학금 지원을 시작해 움직이는 찻집, 구내 매점, 일일호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 40여년 동안 남몰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멘토의 역할을 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채상준 회장은 “지금까지 6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신우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많은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제몫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포항지역 농수특산품의 북미시장 수출길이 열렸다. 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의회, 희창물산㈜와 `포항시 농·수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강덕 시장과 문명호 시의회 의장,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포항시 우수농·수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포항시는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말 희창물산㈜에 미국 내 H-마트 입점과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고 업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 등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왔다.이번 협약으로 쌀, 된장, 조청, 조미오징어, 소금 등 포항지역 생산·가공제품 30여종을 북미에 수출하는 한편 국내·외 판매 등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해외홍보, 신규 수출시장 개척 등에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지난해 포항시 농수특사물 전체 수출 가운데 80% 이상이 캐나다에 수출된 것으로 나타나 이번 MOU를 통해 미국이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품의 수출확대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실적이 확대돼 부자농촌 실현에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3-2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지부장 강호경)는 20일 제8기 출범식을 실시하고 축하금 22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포항시에 기탁했다. 포항시지부는 지난 2003년 8월 창립돼 공직사회 개혁, 부정부패 척결, 공무원노동자 권익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또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사업, 장학금 전달, 생리대 지원, 사랑의 쌀지원, 재난피해지역 봉사활동, 포항사랑상품권 구입 등 포항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안찬규기자
포항시가 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부모모니터링단을 모집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 및 보건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2인 1조로 달마다 3~4회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의 운영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한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송도 게이트볼장에서 `2017 스포츠 재활프로그램 게이트볼 교실`을 개강했다.이번 교실은 지역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적으로 불편한 이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재활촉진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3~6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수업은 생활체육협회 소속 전문강사의 이론 및 게이트볼 실습으로 진행된다./김민정기자
포항의 대표적 특산물인 과메기 캐릭터의 이름이 `꽁이`로 선정됐다.포항시는 과메기 캐릭터 명칭이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꽁이(465표)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캐릭터 명칭 선정위원회에 접수된 1천60여건의 명칭 중 `구과장`, `과찬이`, `꽁이`, `포포`, `해풍이` 등 5작품을 선별해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5일간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그 결과 총 1천99표 중 465표를 받은 꽁이가 포항 과메기를 대표하는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포포 218표, 해풍이 181표, 구과장 145표, 과찬이 90표 순으로 집계됐다.포항시는 앞으로 꽁치를 의인화해 귀엽게 부르는 꽁이를 과메기의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과메기 캐릭터 명칭 공모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과메기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과메기를 캐릭터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당선작 1명(꽁이)에게 포항사랑상품권 20만원을, 후보작 2명(포포, 해풍이)에게는 각 5만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