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을 비롯한 공공건축물 5곳이 지진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4일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과 구룡포청소년수련관, 동해면, 오천읍, 양학동 복지회관 등 5곳이 국민안전처와 경북도로부터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인증`을 획득했다.지난해 인증을 획득한 포은중앙도서관 등 3곳을 포함하면 포항지역은 총 8곳 공공건축물이 지진 안정성을 공인했다. 지난해 `9·12 경주 지진`이 발생한 후 지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올해 도내에서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인증을 획득한 지자체는 포항시가 유일하다. 누적실적으로도 안동(2곳), 경주(1곳), 의성(1곳) 등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다.황성기 안전관리과장은 “지난해 경주 지진을 겪으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안전 확보에 도움을 주고자 공공건축물 지진 안전성 확인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신축되는 공공건축물도 지속적인 인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2-07
포항수협 송도활어회센터(센터장 이창언)가 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1층 활어판매장이 문을 열었고, 2층 식당은 영업 개시했다.단순한 판매·식당이 아닌 센터의 공간·지리적 장점을 최대 활용한 식(食)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평가다.◇지역 어업인들이 잡은 자연산만 취급포항 송도해수욕장을 따라 끝자락에 이르면 `활어회센터` 간판이 한눈에 들어온다. 포항수협이 지역 어업인을 위한 활어수산물 판로 확보, 가격안정 등을 목표로 세운 수산물유통센터다. 지난 2014년부터 건립사업을 추진해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다. 준공식 및 센터 개점식은 오는 3월 예정돼 있다. 이달 중순까지 막바지 준비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이창언 센터장은 “애초 시작은 포항의 신선한 자연산 회를 널리 알리고 활어소비 증가를 통해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가 목적이었다. 막상 사업을 시작하고 보니 완벽하게 갖추려다 준공식이 다소 늦어졌다”고 설명했다.송도활어회센터는 포항수협 직영으로 어민들이 잡은 자연산 수산물만 취급한다. 6일 오전 센터 1층 활어회판매장 10여곳에서는 포항수협 활어 중도매인들의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었다.이곳 한 상인은 수족관을 가리키면서 “오늘 새벽에 잡은 싱싱한 생선”이라며 “여기서 한번 회 맛을 보면 다른 집에선 절대 못 먹는다”고 웃었다.활어회센터는 `자연산 취급`을 철칙으로 지킨다. 포항수협은 양식 판매를 적발하면 곧바로 퇴출한다는 방침까지 세웠다.이 센터장은 “소비자와의 신뢰가 걸린 문제이므로 자연산 취급만큼은 엄격하게 관리할 계획”이라며 “일반 횟집과는 다른 가장 큰 차별성이자 강점”이라고 덧붙였다.◇포항 송도 끝자락에 빼어난 경관 자랑이날 오전 11시반께 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2층 식당을 찾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1층에서 구입한 활어는 상차림비 4천원을 내면 2층 식당에서 바로 먹을 수 있다.자연산 회는 물론 아귀탕, 생선구이 등도 맛볼 수 있다. 포항수협은 다음 달 예정된 개점식까지 메뉴를 다양화할 계획이다.식당에 들어선 이들은 감탄부터 쏟아냈다.통유리 삼면(三面)이 바다로 채워졌기 때문.오직 자연산 취급만큼이나 빼놓을 수 없는 송도활어회센터의 강점이 바로 빼어난 조망이다.센터의 공간지리적 장점을 최대 활용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건물 2층부터 5층까지 전면 유리로 돼 있어 포스코와 송도해수욕장, 영일대해수욕장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식당 직원들은 “손님들이 유람선 타고 식사하는 기분이라며 매우 좋아한다. 경치가 좋아 밥 두 그릇씩 드시는 손님들도 많다”고 말했다.◇식후 차 한 잔까지 한 공간에서 해결송도활어회센터의 클라이맥스는 건물꼭대기 5층에서 펼쳐진다. 해안도시 포항이 지닌 매력이 절정을 이룬다. 바다 조망이 그야말로 명품이다. 전망대 커피숍의 테이블 바닥은 미세하게 조금씩 회전한다. 포항 최초로 시도한 360도 회전식 카페다. 이곳의 뛰어난 경관과 수려한 야경은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지난 주말엔 타지에서 온 관광객들이 연신 사진 찍기에 바빴다는 목격담도 들린다.편의시설도 센터가 완벽함을 갖추는데 한몫했다. 예약제로 운영되는 3층 연회장은 식사 조건하에 워크숍, 세미나 용도로 무상 대여한다. 최대 125대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남다른 규모를 자랑한다.포항수협 임학진 조합장은 “송도활어회센터는 포항뿐만 아니라 국내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곳”이라며 “포항의 명물을 맛보고 자연경관까지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장기화로 해마다 실시됐던 정월대보름 맞이 달집태우기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북구 청하면 등 12개 읍면동에서 달집태우기, 지신밟기, 풍등 날리기, 풍물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릴 예정이었던 행사가 취소됐다.이번 결정은 AI가 장기화 됨에 따라 정부가 전국 지자체에 정월대보름 민속행사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대학교(총장 정창조)는 지난 2~3일 산학협력단 회의실에서 미래 산업 변화에 부응하는 취업지도 방안 마련을 위한 취업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반 간담회는 스토리잡 최정호 사장을 초청해 2017년 취업관련 동향을 듣고 취업중점교수들이 의견과 애로사항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교수들은 대학청년고용센터 활용방안과 창업동아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전달하고 졸업예정자의 인·적성검사 실시와 `학과별 맞춤형 취업전략 수립`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가 1970, 80년대 산업화를 일군 포항제철 근로자들의 자전거도로였던 `해동로`의 명성을 되찾고자 `해동로 7080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남구 해도동 동아타운에서 88수족관까지 약 650m구간에 사업비 5억원을 투입, 오는 3월 준공을 목표로 인도 및 차도정비, 버스킹무대, 안내판 설치, 가로등 정비 등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6일 해도동 주민소통의 날 행사에 앞서 큰동해시장을 찾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순동·이상근 시의원 등 30명이 참석했으며 송영출 도시재생과장이 사업 추진경과에 대해 설명했다.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포항운하와 죽도시장, 큰동해시장과 연계해 침체된 도시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해도동 포항운하 주변 일대에 CCTV설치 및 쉼터를 조성하는 해도동 안심마을 만들기 사업을 병행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여건을 조성하고, 포항운하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해 관광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생활환경개선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며 “동해안 최대의 전통시장은 죽도시장과 포항운하 등과 연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지역경제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경북도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공모신청 결과 해도동이 2017년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은 `치매환자의 보살핌은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한다`라는 모토 아래 생활 속 치매예방 실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남구 해도동은 60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이 28.9%를 차지하며, 취약계층이 많고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어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남구보건소는 오는 3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와 치매 유병률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치매쉼터 중심의 지역사회 돌봄 강화를 위한 텃밭 가꾸기, 치매사랑방 설치 등 지역주민 인식개선 교육을 비롯한 치매예방관리 사업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가 내년 국가예산 확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시는 지난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의식 부시장 주재로 주요 신규 사업을 건의한 20여개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참석자들은 2018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설명과 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전방위적인 전략 모색, 체계적인 시스템 마련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시는 2018년 국비 1조8천억원을 목표액으로 설정했다.이는 올해 확보한 국가예산보다 3%(약 5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주요사업은 각종 정책사업과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8건, 340억 원을 포함한 총 72건에 1천155억 원 규모이다.구체적으로는 △극한지 개발 및 탐사를 위한 로봇 개발사업(540억원) △그린바이오소재 산업화 실증지원사업(50억원) △국도31호선(감포~하정)4차로 확장(1천900억원) △국도14호선(오천~경주)도로 확장(2천억원) △국지도69호선(청하~안강) 확장(2천300억원) △포항~영천 간 철도 건설(2조4천억원) △환동해 해양자원산업 클러스터 조성(1천650억원) △도심 생태하천 복원사업(1천억원) 등이다.아울러 `국가예산 확보 T/F팀`을 구성해 신규 사업 발굴과 함께 중앙부처를 설득하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박의식 부시장은 “신규 사업을 전략적으로 관리·점검하면서 지역출신 유력인사를 중심으로 정례적인 간담회 등을 통해 연대·공조를 강화할 것”이라며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가예산 지원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2-06
포항시가 개인택시를 활용한 시정홍보에 나서고 있다.시는 포항남·북부 모범운전자협회, 개인택시포항시지부와 협의해 홍보안내판사진을 제작해 좌석의 빈공간에 부착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홍보안내판 제작은 행정정보 욕구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나 저변까지 정보가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아래 추진됐다.시는 우선 1차로 이달 안에 개인택시 500대에 홍보판을 설치하고 성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홍보판에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이나 시책 중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되는 사업을 위주의 내용이 들어가며 시기에 맞춰 축제행사나 관광지, 먹거리 등 관광객들을 위한 정보도 제공한다.이를 통해 개인택시를 이용하는 다양한 시민들에게 시책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포항을 찾아오는 외지 관광객들에게도 포항의 소개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무장 교통지원과장은 “SNS나 인터넷 등 디지털 홍보 매체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많고 굳이 찾아보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이번 택시를 이용한 아날로그 형태의 홍보 안내판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어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해도동과 장량동을 추가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해도동과 장량동을 복지허브화 사업지역에 추가해 전담직원 3명으로 구성된 맞춤형 복지팀이 최일선에서 주민 밀착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포항시는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부터 중앙동을 시작으로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 사업은 시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확대를 위해 방문상담, 통합사례관리,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박만수 주민복지과장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복지대상자의 다양한 욕구에 맞춰 찾아가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을 직접 찾아내고 돕는 것”이라며 “2018년까지 전 읍면동으로 확대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북구는 복지대상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누락없이 지원키 위해 통합관리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북구에 따르면 이달 현재 지역 15개 읍면동 복지대상자는 총 4만6천640여명으로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기초연금, 장애수당, 장애인연금, 차상위계층 등으로 선정돼 복지서비스를 받고 있다.복지환경위생과 통합관리팀은 적극적인 상담과 빈틈없는 사후관리로 복지체감도 향상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특히 2017년 급여별 선정기준 인상분을 철저히 반영했으며 권리구제 가능대상자 300여명을 면밀히 직권 조사해 40여명에게 신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진원대 복지환경위생과장은 “현행 법령 및 지침에서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보호가 반드시 필요한 수급자는 적극 보호하고 있다”며 “보장중지나 급여감소가 예상되는 수급자에 대해서는 충분한 소명기회를 통해 적극 구제하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경상북도가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4일 포항시 송도 베베스타에서 영·유아 보육사업의 활기찬 시작을 알리는 2017년 대의원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도내 시군에서 참석한 대의원 84명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경북도 여성정책과 박세은 사무관이 경북도 자체 보육사업 지침을 설명하고 경상북도육아종합지원센터 이삼범 센터장이 교육 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안찬규기자
포항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지역 초·중학생 대상으로 영일만 집단상담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영일만 집단상담은 초등학생 대상 친구관계 증진 프로그램, 중학생 대상 의사소통 증진 프로그램, 포항지역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3가지 집단상담으로 구성됐다. 이번 상담에는 Wee센터에서 개인상담이 종결된 초등학생 6명, 중학생 4명을 대상으로 센터 전문상담사가 진행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236회 임시회는 △2017년 포항시 주요 업무에 대한 보고 △남·북구청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 청취 △상정된 조례안 등에 대한 예비심사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한편,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포항시 사무위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9건이다./박순원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3일 3층 연오랑홀에서 `9988 시민건강강사 역량강화 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북구보건소는 지난해 9988 시민건강강사 활동을 돌아보고, 올해 9988 건강체험터 운영에 따른 건의사항 및 의견 공유 시간을 가졌다.북구보건소가 운영하는 건강체험터는 창포학산복지관, KTX포항역, 포항법원, 건강보험공단, 죽도시장, 북구청, 흥해읍사무소, 지역 주민센터 등 총 17개이다./김민정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프로젝트 9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총괄부서장, 과장, 팀장 등 58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인사이동과 일부사업 완료에 따라 9개팀 43과 41개 주요사업에서 9개팀 47과 43개 주요사업 및 협업부서로 조정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 팀장 주재로 보고회를 갖고 수시로 추진이 부진한 사업을 대상으로 부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점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의식 부시장은 “협업을 하게 되면 예산절감 및 사업기간 단축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책임성이 결여될 수 있다”며 “모든 사업에 소명감을 갖고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지난 1월말까지 지역기업 24곳에 중소기업 운전자금 58억7천여만원을 추천했다고 5일 밝혔다.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운전자금 융자를 추천해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시는 경북도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는 중소기업 운전자금도 12개 기업, 28억5천만원의 융자를 추천했다고 덧붙였다.시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저금리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타 지자체의 인하율과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차보전율을 기존 일반업체 3%에서 2.5%로, 우대업체 4%에서 3%로 소폭 인하해 수혜업체 수를 늘렸다. 또한, 일반업체는 상한액 3억원의 범위내에서 연간 매출액 규모에 따라 차등해 융자 추천하고, 우대기업은 상한액 6억원의 범위내에서 연간 매출액의 2배까지 융자추천이 가능하도록 했다.손병혁 투자기업지원과장은 “포항시도 기업들이 더욱 적극적인 사업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3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포항센트럴그린웨이 분과위원회 2017년 제2차 회의를 열었다.센트럴 그린웨이 분과위원회는 포항 도심권역을 친환경 녹색생태 도시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난달 24일 발족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진 바 있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공원녹지사업소가 추진하는 `천만송이 장미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사업보고와 토의가 이뤄졌다.위원장인 강태호 동국대 교수는 중국 허난성과 난양시의 장미도시조성 사례를 소개했으며, 부위원장인 오웅성 홍익대 교수는 장미꽃을 시내지역에 집중적으로 심어 축제와의 연계방안과 지역의 농업과 연계한 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다.또한, 분과위원인 김주일 한동대 교수는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시로의 발전방안을 제안했고, 서병철 한동대 교수는 장미도시조성과 더불어 포항의 특성을 살린 모감주나무를 심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형산강 에코생태탐방로 조성,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 등의 그린웨이 추진 사업들에 대한 설명과 토의가 이어졌다.강태호 위원장은 “앞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시민의 눈으로 문제점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하겠다”며 “포항이 그린웨이 사업을 통해 시민이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오는 6일부터 의료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과진료`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는 공중보건치과의사 2명, 치위생사 4명이 한 팀을 이뤄 매주 1~2회씩 출장 진료를 시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전화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치아관리에 힘쓸 방침이다.특히 결손가정자녀, 다문화가정자녀 등 사회적 소외계층 아동과 농촌지역 초등학생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 진료와 충치치료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민정기자
2017-02-03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이 오는 8일부터 2017년 상반기 정규강좌 수강생 1천654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포항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으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포항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ifetimeedu.pohang.go.kr)로 선착순 접수한다.이번 과정은 3월 6일부터 6월 24일까지 진행되며 기술자격증, 취·창업, 문화·예술, 외국어, 정보화, 직장인, 시니어교육 등 총 7개 분야 64개 강좌가 열린다./고세리기자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이 대한적십자 경북지사(회장 강보영)와 함께 지역 위기가정 돕기에 나섰다.희망복지지원단은 2일 포항시청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이종하 사무처장, 봉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풍차 위기가정 긴급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사진 올해 첫 긴급지원 대상자는 홀로 대학생 자녀 2명의 생계를 책임지는 김모(53·여)씨 한부모 가정이다.김씨는 최근 상가 청소를 하면서 어렵게 생활하던 중 갑작스런 사고로 손목을 다쳐 일을 못하는 상황이다. 이 가정은 별다른 소득이 없어 생계가 막막했으나 다행히 이번 적십자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이번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은 대한적십자사 `적십자회비`와 매월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정기후원`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200만원이 전달됐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이강덕 포항시장이 2일 송도해수욕장의 백사장 복원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에 대해 점검했다.이날 현장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장복덕 포항시의원, 장경식 경북도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으며, 박제중 해양산업과장이 백사장 복원사업의 추진경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포항시는 송도 백사장 복구사업을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이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에서 지난 2013년 공사를 시작해 지난해 11월 잠제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백사장 침식 현상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2018년에는 양빈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과거 송도해수욕장 주변은 낙후돼 개발이 되지 않았으나 형산강변도로 개설로 개발붐이 일어나 현재는 커피숍 등 상가가 급속히 들어서며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또한 현재 추진 중인 송도동과 두호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20호선 교량이 준공되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백사장 복원과 함께 송도 송림숲 조성 등 주변 친수공간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며 “향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의 젖줄인 형산강이 시민이 걷고 싶은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한다.포항시는 연중사업인 `형산강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형산강 꽃길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연일대교 주변 둔치 1천760㎡에 가뭄에 강한 루지메이양 등 장미품종 30종을 심은 뒤 야간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사계절 장미공원으로 오는 4월 조성된다.이번 사업이 완성되면 시민들은 형산강의 아름다운 물길을 따라 사계절 내내 장미를 즐길 수 있다.앞서 형산강은 지난해 수변 공터에 가꿔놓은 코스모스, 메밀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면서 새로운 명소로 떠올랐다.사진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형산강의 수변경관과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길을 조성하고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오는 28일까지 정신건강증진센터 운영에 참여할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정신건강증진센터는 주민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 발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관으로,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환경조성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민정기자
포항 양덕파출소가 오는 4월께 문을 연다. 포항북부경찰서는 북구 양덕동 633-4번지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인근 부지에 양덕파출소를 건립 중이라고 2일 밝혔다.양덕파출소는 지상 2층, 연면적 366.11㎡ 규모로 순찰차 1대와 14명의 경찰관이 배치돼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진다.법정동인 양덕동과 장성동이 결합된 행정동인 장량동은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신도시로서 최근 수년간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며 인구가 급증, 지난해 12월 기준 인구 7만1천여명을 돌파했다.그러나 지역 치안을 담당할 파출소가 없어 지역에서 각종 범죄가 발생할 경우 3㎞나 떨어진 환여파출소에서 출동할 수밖에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환여파출소는 이전까지 환호동, 여남동, 양덕동, 두호동 영일대해수욕장까지에 이르기까지 넓은 범위의 치안을 담당하며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에 시달려왔다.경찰은 이번 양덕파출소가 문을 열면 이러한 문제점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양덕파출소 개소에 발맞춰 환여파출소와 학산파출소가 기존 영일대해수욕장 관할범위를 나눠맡고 있던 것을 학산파출소에 일원화시켜 혼란을 최소화하기로 했다.포항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양덕동 주민들의 바람이었던 양덕파출소가 오는 4월, 늦어도 5월 안에 문을 연다”며 “개소 이후 상황을 분석하면서 인력이나 순찰차 충원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북부소방서는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아 비상소화장치함 27개를 일제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북부소방서는 지난달 11일부터 3주간 진행된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노후화된 비상소화장치함 8개를 교체했으며, 기타 소화장치함 내부비품, 안내표지판 등에 대해서는 정비작업을 진행했다./이바름기자
포항시가 농촌의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중점사업을 선정한다.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장기지구와 청하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올해부터 5년간 각 60억원 씩 총 1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통시장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2일 밝혔다.사업을 통해 단순한 시장인 아닌 주민들의 만남과 교류장소로서 시장의 모습을 되찾고, 지역별 특색을 살린 가로경관을 조성해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 계획이다.이러한 중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면단위를 대상으로 잠재적인 가치와 자연적·문화적인 차별성을 발굴, 연차적으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오는 2018년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계면 봉계리 일원에 철의도시 포항 이미지와 농경문화를 접목한 농경철기문화 농촌테마공원을 조성해 농경철기문화에 대한 교육의 장을 마련할 방침이다.포항시는 앞서 기계 문성새마을권역과 장기 봉산극기체험권역 종합개발사업을 완료해 주민들의 자립과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이 사업을 통해 도농교류 활성화로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북부경찰서는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포항시와 협업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범죄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사진 경찰에 따르면 포항시내 250여곳의 버스승강장에서 송출되는 `잠깐!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문구가 하루 평균 8만여명의 시민들에게 노출된다. 경찰은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두고 간 소지품(가방, 휴대폰, 지갑) 분실 방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이바름기자
2017-02-02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황병한)은 최근 등산로 및 농가에 멧돼지가 자주 출몰하고 있어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1일 밝혔다.북구청에 따르면 멧돼지와 가까이 마주쳤을 때는 눈을 바라보면서 침착하게 주위의 나무나 바위 등의 은폐물에 신속히 몸을 피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갑자기 움직여 멧돼지를 흥분시키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멧돼지가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는 접근하지 말고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피하고, 돌을 던지는 등 주의를 끄는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하며, 멧돼지가 사라질 때까지 조용히 지켜봐야 한다./박동혁기자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질환자 및 중독질환자의 재활과 재발방지를 위해 `주간재활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의 질병 재발을 억제하고 사회재활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정신건강증진센터 감사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270-4147~9)와 북구정신건강증진센터(270-4193~8)로 문의하면 된다./김민정기자
포항시는 1일 시청 대잠홀에서 2016년 성과관리 종합평가 우수부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 시에 따르면 종합평가는 `환동해 중심도시 도약`, `창조경제 허브도시 실현`,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조성`의 3대 핵심전략 아래 총 842개의 성과지표를 설정해 부서별로 추진했다.66개 부서를 대상으로 업무추진 성과를 평가한 결과, 미래전략산업과가 최우수부서에 선정됐다.미래전략산업과는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육성 및 신성장 산업 발굴 △미래먹거리를 위한 로봇산업 집적 클러스터 및 첨단소재산업 혁신기반 구축 기반 조성 △신재생 그린에너지 확산 보급을 통한 친환경 도시 구현이 긍정적으로 평가돼 포항시 최우수 부서의 영예를 안았다.이밖에 우수부서에는 정책기획관, 건설과, 북구 세무과, 장려부서에는 도시녹지과, 예산법무과, 감사담당관, 평생교육과, 교통지원과, 북구건설교통과가 각각 선정됐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