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5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홍보 및 투자유치 협의회`를 열었다.사진 이번 회의는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홍보와 기업유치 활동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를 비롯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포항사업단, 한국산업단지공단, 상공회의소, 철강관리공단,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분양 계획, 외국인투자단지 지정 검토, 홍보방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또한 장기적인 지역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방안으로 국가전략 프로젝트 산업인 타이타늄 신소재 관련 산업 유치, 울산과 연계한 자동차 부품산업 유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아울러 앞으로 기관 간 유기적인 정보 공유를 통한 효율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포항시 관계자는 “지역 기관 단체가 합심해 블루밸리 기업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블루밸리만의 특화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2-16
포항시의회 초선 의원들의 모임인 시초회(회장 정수화)가 2017년 첫 활동을 시작했다. 시초회는 15일 청림동에서 모임을 갖고, 지역의 주요 현안과 민원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사진 이 자리에서 청림동 출신 김우현 의원은 △다목적 복지회관 건립 △냉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생활폐자원 에너지화사업(SRF) △일월동 행복주택 건립사업 △도시계획도로 개설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김 의원은 “청림·제철동은 수십 년간 생활폐기물 처리장의 악취, 공항 소음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 왔지만, 포항시민의 공익을 위해 희생한 바가 크다”면서 “지역 최대 현안사업인 생활폐자원 에너지화 사업은 주민들의 우려가 크므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시설에 반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수화 회장은 “첫 임시회를 마치고 바로 민원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밀착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특수사업, 애로사항을 서로 공유해 더 나은 의정활동의 방향을 찾고 그 성과가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시초회는 지역별 현안을 직접 파악해 의제를 개발하고, 토론을 통해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초선의원들의 스터디 모임이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시가 `국민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지역특산물 과메기로 캐릭터를 개발해 명칭을 공모한다.시는 오는 26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과메기 캐릭터사진 명칭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에 제작된 과메기 캐릭터는 동그란 눈에 김과 파를 머리에 두르고 한 손에는 꽁치를 들고 다른 한 손은 엄지를 치켜드는 모습으로 친근감을 어필하고 있다.명칭공모를 희망하는 시민은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 홈페이지(www.gmg.pohang.go.kr)에서 응모신청서를 다운받아 과메기문화관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jhsusa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 사람당 2개까지 응모 가능하고 동일한 명칭은 먼저 접수된 것만 인정되며, 당선된 명칭의 저작재산권은 포항시에 귀속된다.당선작 1명은 20만원 상당, 후보작 2명은 각 5만원 상당의 포항사랑상품권이 지급된다.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과메기캐릭터가 포항을 대표하는 캐릭터가 될 수 있도록 부르기 쉽고 의미있는 이름을 지어달라”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2-15
앞으로 포항의 하천이나 주요 해변가에서는 낚시가 금지된다.포항시의회는 14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안`등 9건의 동의안 및 조례안을 처리했다.이날 포항시 낚시통제구역 지정 및 운영 조례안이 제정됨에 따라, 포항시는 수생태계와 수산자원 보호, 낚시인의 안전사고 예방, 오염지역 낚시 행위 방지 등을 위해 낚시통제구역을 지정할 수 있게 됐다. 또 포항시장은 낚시통제구역에서 낚시를 한 사람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징수한다.주요 낚시통제구역으로는 영일대와 수질이 좋지 않은 하천, 영일만항 주변 등이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효율성 도모를 위한 `포항시 사무위임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가결했고, 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기획을 위해 `포항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경제산업위원회는 송도동 공영주차장 부지매입과 지역항공사 출자를 위한 `2017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으며, 건설도시위원회는 `포항시 친환경녹색도시 추진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아울러 중앙초등학교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구도심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작성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계획을 재수립할 것을 주문했다.문명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2017년 시정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보고받고 계획단계부터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면밀한 사전 검토를 하는 의미 있는 회기였다”며 “모든 시책이 시민의 불편과 시행착오 없이 추진돼 역점 사업들이 조기에 달성되고 시민들에게 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하고 임시회 산회를 선포했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포항시가 자금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시는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1억8천400만원의 재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채무 신용보증`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중소기업 채무 신용보증은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약해 자금 융통이 어려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보다 쉽게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채무를 보증하는 제도다.포항시는 올해 3천500여건, 600억원 규모의 지역 중소기업 채무 보증 지원을 진행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는다.추가로 34억원의 예산을 투입, 이자 보전을 통해 1천35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받아 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기여하기로 했다.이미 포항시는 515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지원단을 운영해 불편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발굴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활동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체납세 강력징수를 위해 편성한 무한추적 통합징수팀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시는 지난 1일부터 통합징수팀을 새롭게 편성해 체납세를 뿌리뽑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통합징수팀은 자동영상인식시스템이 구축된 단속 전용차량과 실시간 체납조회 가능한 스마트폰장치를 이용해 아파트주차장, 주택가 골목길, 이면도로 등 시내 전역에서 번호판영치 활동을 하고 있다./안찬규기자
속보= 포항시가 `포항 두호동 복합상가호텔`내 대형마트 개설 신청본지 1일자 1면 보도 등에 대해 개최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 최종결정권을 쥔 포항시에 다시 공이 넘어가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시는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포항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지난달 24일 ㈜STS개발과 롯데쇼핑이 포항시에 접수한 두호동 대형마트 개설등록 신청과 관련, 위원들로부터 찬반 의사를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시에 따르면 당연직 회장인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재적위원 9명 중 7명이 참석해 표결을 한 결과 찬성 3명, 반대 3명, 기권 1명으로 최종 결과가 나왔다.관련 법 상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의사결정권을 지니고 있지 않아 이번 회의 결과를 토대로 부결 의견을 포항시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회의는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이전까지 두호동 대형마트 개설등록과 관련, 회의만 열리면 반대표가 많았던 것과는 달리 처음으로 찬성과 반대가 동률을 이뤘기 때문이다.이처럼 내부 기류에 변화가 감지되면서 의결권을 지닌 포항시도 결정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이강덕 시장은 전임 시장으로부터 넘겨받은 두호동 마트 개설 현안을 놓고 그동안 일부 전통시장 상인들의 강한 반대여론을 고려, 사업에 제동을 걸어왔다.하지만 이번 회의 결과로 인해 마트 개설 반대 여론이 높아 사업을 허용할 수 없다는 주장의 근거가 모호해지면서 고심이 깊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시는 우선 협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실무 부서 논의를 거쳐 최종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지만 결국 이 시장의 의지에 따라 두호동 마트의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월 9일 이전까지 마트 개설 여부를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3일 집합한국어강사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회적응교육 운영방안 간담회를 실시했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6년 대비 변경사항과 2017년 사회적응교육 일정 안내, 한국어강사들이 숙지해야 할 점에 대한 공지 등이 진행됐다.한편, 2017년 사회적응교육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은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과 국적취득반이 운영될 계획이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포항시는 보행이 힘든 저소득층 노인을 위해 노인활동 보조기구인 실버카를 보급한다고 14일 밝혔다.실버카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포항지역에 2천350여대가 보급됐으며 올해는 사업비 1천300만원으로 90대를 추가보급할 예정이다.실버카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노인이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하면 우선순위에 따라 기초수급자에게는 구입금액의 80%를 지원하고 차상위계층에게는 구입금액의 50%를 지원한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7년 중소기업 맞춤형 `강소기업육성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비 2억2천만원을 들여 시험분석, 기술자문, 트러블슈팅과제(기술고충분야 연구과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희망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054-270-4573~4)로 신청하면 된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