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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양덕지구 과밀학급 걱정은 그만”

▲ 김정재 국회의원, 박용선 경북도의원그동안 끊임없이 민원이 제기됐던 포항 양덕지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발걸음이 시작됐다. 김정재 국회의원(자유한국당·포항 북구)과 박용선 경북도의원(교육위원회)은 8년째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포항 양서초·양덕중학교 설립공사가 지난달 9일 착공에 돌입, 오는 2018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포항시 북구 양덕지구 내 인구증가로 인해 과밀학급 문제가 대두됐다.이에 양서초등학교와 양덕중학교 설립이 추진됐으나, 경북도교육청과 토지구획정리사업자인 중흥건설간의 학교 부지 매입비를 둘러싼 이견차로 학교 건설이 8년째 지연돼 왔다. 이로 인해 일대 초·중학교가 과밀학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그동안 김정재 국회의원과 박용선 도의원은 주민들과 `양서초등학교·양덕중학교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수차례 갖고, 이를 토대로 경북교육청과 중흥건설을 끊임없이 설득한 끝에 현재 소송 중인 학교 부지를 대법원 판결 전이라도 건설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토지사용 승낙을 받았다. 이로써 지난 8년간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양서초등학교·양덕중학교 설립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김정재 의원은 “그간 양덕지구 내 학교 설립 문제로 인해 우리 학생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이러한 문제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민들과 더욱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용선 도의원은 “앞으로 양서초·양덕중학교 설립이 보다 원만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학생들의 쾌적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훈기자

2017-03-06

영일만항 인센티브 지원 항만 활성화

포항시는 3일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포항영일만항 경쟁력강화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심의위원회는 최규진 포항시 항만물류과장이 화주, 국제물류주선업자와 선사 지원 사항, 영일만항 이용 우수 기업 선정에 대한 보고를 실시하고 포항영일신항만㈜의 항만운영 및 물동량 유치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포항영일신항만㈜는 올해 3월 중 베트남·태국항로 개설에 따른 포항지역 물동량 유치와 화력발전소용 우드펠릿 확보 등으로 2017년 목표물동량을 지난해 대비 43% 증가된 13만TEU로 설정했다.이어진 심의위원회에서는 2016년 하반기 영일만항을 이용한 화주 및 국제물류주선업자 50개 업체에 지원될 이용장려금 6억1천500만원과 선사 항로연장지원금 1억900만원에 대해 심의·의결했다.또한 영일만항 이용 우수기업을 선정해 감사패 전달, 해외선진항만 견학 등 다양한 지원책을 논의했다.시는 영일만항 활성화와 물동량 유치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영일만항을 이용하는 화주·포워더에 1TEU당 3만~4만원의 지원금을, 선사에게 항로연장지원금 최대 3억원과 특화항로 개설지원금 10억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까지 인센티브지원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을 통해 영일만항 물동량 확보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항만기능의 향상을 위해 부두 펜더 교체, 인입철도 조기 건설 등 항만인프라 구축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전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3-06

조규용 대표 “성실 납세자들 존중받아야”

포항세무서(서장 박병익)는 지난 3일 지역단체 대표와 모범납세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조규용 ㈜케이알티 대표이사를 일일 명예서장으로 위촉했다. 사진 이날 조규용 대표는 포항세무서의 현황보고와 업무결재에 이어 각 부서 방문을 통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원인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조 대표는 “납세자에게 봉사하고 세정업무가 무엇인지를 체험할 좋은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세행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성실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대우받는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미력(微力)이나마 일조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기념식에서는 김희진 세무사김희진사무소 대표가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됐다.또 모범납세자로 홍승현 변호사홍승현법률사무소 대표 외 2명이 선정됐고 세정협조자 2명, 유공공무원 4명 등이 표창장을 받았다. 포항세관(세관장 주재화)도 이날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및 우수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포항세관은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동아에스앤티 양은식 대표이사, 포항세라믹㈜ 명노현 대표이사에게 관세청장 표창을 수여했다. 곧이어 관세행정협의회를 열고 지역내 수출입 업체 및 관세사로부터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 방안을 논의했다.주재화 포항세관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납세로 세정 발전에 적극 동참해 준 수출입 업체와 납세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성실한 기업이 부담 없이 일할 수 있는 관세행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김민정기자

2017-03-06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 `철길 위 포럼`

포항시는 지난 3일 옛 포항역~효자역 철도부지 도시숲 사업 4㎞ 구간에서 `철길위의 포럼`현장탐방을 실시했다.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련공무원, 시·도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현장 탐방에서는 시공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연계사업 아이템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철도부지 도시숲 사업은 포항시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그린웨이 사업 중 도심지 권역의 도시숲 조성을 포함한 `센트럴 그린웨이`의 핵심사업이다. 먼저 지난해 7월 사업이 시작된 지곡건널목~대잠고가차로 구간을 비롯해 이동고가차로, 서산터널 구간을 중심으로 점검이 진행됐다. 아울러 대잠고가차도~이동고가차도 주변 `철도부지 사업`과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의 `도심침수예방사업` 일부 중복구간과 관련, 동시발주 또는 조기착공 될 수 있도록 협업방안을 논의했다.이어 폐철도를 이용해 도심 속 명소가 된 뉴욕 하이라인 공원의 사례에 비춰 포항시의 철도부지 도시숲 조성사업도 포항을 넘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이강덕 시장은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기반과 도시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할 때 쾌적한 시민의 삶과 행복이 영유된다”며 “현재 철도부지 도시숲 구간은 도심과 인접하고 있어 어떻게 재생되느냐가 중요한 만큼 시민공감대속에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박동혁기자

2017-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