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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시, 권익위 민원고충처리 평가 `최우수`

포항시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한 2016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7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국민권익위 고충민원처리실태 평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고충민원에 대한 지자체별 처리 실태를 전문가들이 고충민원 예방·해소·관리기반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따라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 했다.이 결과 포항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서울시 동대문구와 함께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포항시는 민선 6기 출범 이후 협업과 소통을 통한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민원조사팀을 신설하는 등 고충민원 해소와 예방에 힘써왔다.특히 전반적인 민원관리가 어려웠던 8282콜센터를 거쳐 담당부서로 전화 연결돼 처리되는 민원에 대해 SMS 만족도 조사나 재처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강덕 시장은 “고충민원 처리개선을 위한 부단한 노력으로 국민권익위원회 평가에서 큰 성과를 이룬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책임성 강화와 더불어 각종 제도개선으로 시민의 권익보호와 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ack@kbmaeil.com

2017-02-28

국보 냉수리·중성리 `신라비` 구경하세요

포항시는 27일부터 국보 문화재 복제품을 제작해 시청과 영일민속박물관에서 상시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국보 제264호 `포항 냉수리 신라비`와 국보 제318호 `포항 중성리 신라비`의 복제품을 제작해 전시 중이다.사진 또한 비석이 발견된 장소 2곳에는 안내판과 표지판을 설치해 그 장소에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비문 내용과 역사적 의미를 같이 소개함으로써 현장성을 살리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만들었다.냉수리 신라비는 1989년 4월 6일 북구 신광면 냉수리에서 이상운 씨가 밭갈이를 하던 중 발견해 신고한 것이다.이 비는 신라의 실성왕과 내물왕 두 왕이 진이마촌의 절거리에게 내린 재산 취득 및 절거리 사후 재산 상속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계미`란 간지와 지증왕 등의 칭호로 볼 때 지증왕 4년(503년)에 건립된 것으로 보인다.중성리 신라비는 2009년 5월 11일 북구 흥해읍 중성리 일원 도로개설사업구간 공사현장 주변에서 동네 주민 김헌도씨가 평편한 돌이 있어 화분 받침대로 사용하려고 집으로 가져가 씻던 중 글자가 드러나 신고한 것이다. 비의 앞면에 203자가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글이 새겨져 있지 않다. 제작시기는 냉수리 신라비보다 2년 앞서 신라에서 가장 오래된 비로 추정되고 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2-28

떴다, 포항 앞바다 누빌 `영일만크루즈`

포항의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영일만크루즈가 취항했다. 국내에 있는 400여척의 유람선 중 3번째로 큰 대형 관광유람선인 `영일만크루즈호`는 27일 오후 7시 크루즈 선상에서 취항식을 갖고 본격적이 운항에 들어갔다.영일만크루즈는 이날 동빈내항을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과 환호공원, 포스코 신항, 송도해수욕장 등 연안을 중심으로 1시간 30분간 시범 운항을 했다.영일만크루즈호는 포항연안크루즈(주)가 기존에 운항한 `러브크루즈`보다 3배가 큰 747t 규모로 600여명이 탑승할 수 있다. 1층은 대공연장, 2층 라이브홀·여객실·매점·식당, 3층 야외행사장 및 전망대 등이 갖춰져 있다.취항식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문명호 시의회의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대행사로 불꽃이벤트, 선상공연도 펼쳐졌다.해상크루즈는 매일 오전 11시 30분, 오후 2시, 오후 4시 총 3차례 운항되며 소요시간 90분, 요금은 2만원이다. 야경크루즈는 토요일을 제외하고 오후 7시 30분 1차례 운항되며 소요시간 100분, 요금 2만5천원이다. 선상디너크루즈도 토요일 오후 7시 미리 탑승해 디너를 즐길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총 120분으로 요금은 7만9천원이이다.포항시는 영일만 크루즈 선내에서 펼쳐지는 외국인 선상공연과 오색찬란한 음악불꽃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으로 관광객들에게 포항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전국 최고수준의 해양관광도시에 걸맞게 초대형 관광 유람선이 포항에서도 운항하게 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 이라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2-28

“맞춤형 자문, 시정발전 적극 반영”

포항시는 지난 24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호텔에서 `포항시 정책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이강덕 시장, 박명재·김정재 국회의원 및 각계각층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여 지속가능한 도시 건설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정책자문단은 포항시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시정의 수립과 집행·평가 등 전 과정에 대한 수시 자문을 비롯해 위원별 전문분야를 중심으로 한 맞춤형 자문 등 시정발전을 위해 구성·운영하기로 하기로 했다.자문위원인 최자령 노무라종합연구소 디렉터는 “우리나라 산업화를 상징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인 포항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돼서 영광”이라면서 “포항시가 가지고 있는 비전에 대한 타임플랜의 명확한 설정을 통해서 본질적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이강덕 시장은 “민선6기 3년차를 맞아 지속발전이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은 시점에서 포항을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정책자문단의 활동을 통해 나오는 다양한 의견들은 검토를 통해 시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2-27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 착착

포항시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인 `꿈틀로`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26일 포항시에 따르면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꿈틀로`가 최근 개별 창작공간 간판 설치와 공간 정비를 마쳤다.입주 작가들이 속속 창작공간의 문을 열면서 시민들의 호기심 어린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25일 이강덕 시장은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사업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사진 관계자들은 작가들의 창작품을 단순 감상하고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적극적인 시민 참여 교육 프로그램 진행 및 마케팅을 통한 상품화 방안 등 거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논의했다.이날 저녁에는 원도심 문화예술 창작지구 내 100씨어터 소극장 개관식이 열렸다.이강덕 포항시장과 최종원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지역문화예술 관계자, 시민 250여명이 참석해 개관 작품 연극인 `셜록홈즈`(정구진 연출)를 관람했다.포항시는 앞으로 원도심의 빈 건물을 임대해 입주작가 창작공간 지원을 더욱 확대해 동해안의 대표적 예술지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관련 부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공가선로 및 폐간판 정비 등의 경관조성, 공공예술 프로젝트, 스틸아트 마켓 조성 등 각종 정책을 진행해 도심활성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이강덕 시장은 “100씨어터와 같은 소극장처럼 예술가들이 자생력을 바탕으로 한 문화공간 조성이 자연스럽게 활성화돼 중앙동 도심이 문화로 활짝 꽃피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2-27

“포항 미래, 풍부한 자원 활용에 달려”

포항시 대구경북연구원이 포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 간부공무원과 대구경북연구원 분야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포항지역 발전정책과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사업과 타이타늄 산업육성 밸리 조성 등 주요 신성장 산업과 형산강 친수공간 조성, 해양관광 활성화 등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한 뒤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특히 지역의 숙원사업인 영일만대교 건설에 대해 공감대를 같이하고 두 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책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이상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동해안 물류수송망 구축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동해중부선 복선전철화 건설`과 신도청과의 연계망 구축을 위한 국도31호선(포항~안동) 4차로 확장사업 등 주요 SOC사업에 대해 설명했다.이 밖에 환동해문명사 박물관 건립과 장애인형 국민체육진흥센터 건립 등 포항시 신규시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들 사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경제산업연구실장은 “포항은 많은 자원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자원의 효율적 활용 여부에 포항의 미래가 달려있다”며 “주요 사업들을 구체화하고 현실화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과 연계가 중요하다”고 제안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2-24

포항해변마라톤대회 대박 예감

오는 4월 23일 열리는 `제17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참가신청 열기가 뜨겁다.23일 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1차 얼리버드 이벤트`가 열려 신청자들에게 힙색과 토시를 제공하면서 조기참가 신청자가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늘었다.현재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참가접수는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된다.주최 측은 매년 해변마라톤 대회를 찾는 참가자들에게 보답하고자 1차 얼리버드 이벤트에 이어 다양한 참가접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모든 참가자에게는 대회 기념품과 배번, 완주메달, 푸짐한 먹거리 등이 제공되며, 하프, 10㎞ 참가자에게는 기록칩과 대회기록증이 추가로 지급된다.이와 함께 30인 이상 단체 참가자들에게는 개별부스를 지급하고, 참가 인원별로 단체시상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한편, 지난해 영일대해수욕장 포토존으로 호응을 얻었던 `RUN` 조형물에 힘입어 올해는 `FINISH 조형물`을 영일대 해상누각 인근에 설치했다.이 조형물은 마라톤 골인 지점과 유사한 모형으로 제작, 실제로 마라톤을 완주하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포토존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이곳에서 사진을 찍고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사무국(054-231-0028)로 문의하거나 대회 홈페이지(www.pohangmarathon.com)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2-24

포항시,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 유치 시동

포항시가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 유치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대학교수와 언론인, 전문가 등 11명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들어갔다.유치위원회는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인 이재영 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엄우용 교수와 경북대학교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홍원화 교수, 계명대학교 한국첨단방재연구소장인 장준호 교수, 안동대학교 안전경북365,100인 포럼 지진안전분과위원장인 정교철 교수를 비롯해 언론인, 상공회의소 임원 등 11명의 위원을 위촉했다.위원회는 앞으로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가 유치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동남권 지진전문 연구기관 유치에 대한 전략방안 모색 △각종 포럼, 세미나를 통한 유치 활동 △포항시 지진재난 방재에 대한 자문 등에 관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이날 유치위원회 위촉식에서는 정교철 교수가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 포항 유치를 위한 유치 전략과 활동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포항시는 앞서 지난달 9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대전 본원을 방문해 동남권 지진·단층융합연구센터가 반드시 포항에 유치되어야 한다는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하여 설명하고 연구센터 신설을 건의했다.포항시는 지리적으로 울진원전과 경주원전 등의 동남권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포스텍과 4세대 방사광가속기, 나노융합기술원 등 최첨단 국가연구시설과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부터 동남권의 잦은 지진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지진전문연구기관의 신설이 절실하다”며 “지진단층관련 전문연구기관 유치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