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오천읍은 다음달 30일까지 지역 내 취약·위기가구 259세대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취약·위기가구를 발굴할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오천읍 거주자 중 주기적 관리가 필요한 173세대, 행복이음 내 위기가구 예측시스템을 활용한 위기예상가구 47세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지원자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15% 이하인 가구 39세대다./고세리기자
2017-03-22
포항시는 지난 20일 시내 전역에서 체납차량 번호판영치활동을 한 결과 총 282건, 7천9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날 각 시·군에서 보유한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 6대와 실시간 영치스마트폰 12대를 동원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벌였다.단속을 통해 번호판 영치 110대(4천200만원), 영치예고 166대(3천400만원), 현금징수 6대(3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이바름기자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장정술)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의 지역형 수행기관으로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웹툰창작체험관 운영사업은 선정된 지역 기관의 웹툰창작체험관 조성을 위한 시설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창작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포항시립도서관은 지난 2015년 신규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국비 3천만원을 지원받아 포은중앙도서관 내에 웹툰창작체험관을 조성했다.지난해에는 지원받은 국비 1천800만원과 600만원의 시비로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정규강좌와 특강 등의 웹툰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200만원 많은 2천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으며 정규프로그램, 만화작가 초대, 방학 특강, 지역기관들과의 협업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장정술 관장은 “요즘 미디어를 통해 만화와 웹툰이 더욱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웹툰창작 프로그램을 계발할 계획”이라며 “어린이들과 일반 시민들이 마음껏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하고 진로를 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21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열린 `제10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 개선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남구보건소는 이번 수상을 통해 국가암검진 수검률 향상 노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6년 국가암검진 수검률이 전년대비 4.31% 증가해 경북도 보건소 11곳 평균(2.09%)보다 높았다. 그동안 암 상담사와 민원인 간 일대일 맞춤 전화 홍보와 더불어 안내문 발송, 홍보관 운영을 통해 얻은 결과다.이진석 보건정책과장은 “올해는 암 예방 알리미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고 이들을 현장에 투입해 국가 암 조기검진에 대한 지역사회 분위기 확산으로 수검률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2017년 제1회 포항시양성평등위원회가 21일 포항시청 9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회의는 포항시여성발전위원회가 `포항시양성평등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 후 시행한 첫 활동이다.이날 선출된 홍필남 위원장을 비롯한 13명의 양성평등위원이 참석해 지난 2월 공개모집된 사업들을 심도있게 살피고 `2017년 포항시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지원을 의결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의회는 21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7년도 전국시군자치구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문명호 의장이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사진 의정봉사대상은 남다른 열정으로 의회의 위상 제고에 공헌하고, 지방의회 의정발전을 위해 헌신과 봉사를 다한 의원을 선정한다.의장협의회에 따르면 문 의장은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면서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고, 민생 안정을 위해 직접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하는 등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문명호 의장은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포항시 의회 의원 모두를 대신해 받는 상이라는 생각에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열린 의회상을 구현하고, 시민과 시정의 가교역할에 충실하고 포항 발전의 조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박순원기자god02@kbmaeil.com
(재)포항문화재단은 지역에 버스킹무대를 대대적으로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항문화재단은 `웨어에버(Wherever) 문화마당`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의 다양한 예술활동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확대키 위해 버스킹무대를 마련하게 됐다.버스킹무대는 포항운하와 영일대해수욕장 5곳 등 총 6곳에 조성했고 이 가운데 영일대해수욕장 무대는 기존무대 보강과 새로운 무대를 설치하면서 전기시설(3㎾)과 가로등조명 등을 갖춰 전천후 사용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무대 사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 및 승인을 통해 사용가능하며, 신청은 수시로 접수 할 수 있다.자세한 신청 및 일정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윤희정기자hjyun@kbmaeil.com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는 21일 1층 회의실에서 인성병원, 마야병원 등 2개 병원과 협약을 통해 치료명령집행 협의체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치료명령제도는 지난해 12월 2일 개정된 `치료감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취 또는 정신장애가 있는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경우 치료를 받도록 명령할 수 있는 제도이다.치료명령협의체에 참여한 치료기관은 정신질환 및 알코올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 구성돼 과도한 음주 등으로 인한 범죄행위가 주원인이 된 범죄자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박동혁기자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는 22일부터 6월 중순까지 유강정수장 등 8개 정수장 수도시설 55곳에 대한 상반기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도시설 대청소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항으로 △수도시설 내 수질오염원 제거 및 처리 △정수시설 내부 등 시설물 보수 및 안전점검 실시 △퇴적물 준설 청소 △자물쇠 잠금장치, 밸브작동 여부 등을 확인·점검한다./이바름기자
신우장학회(회장 채상준)가 지난 20일 포항시 인재육성 장학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사진지난 1978년 3월 결성된 신우장학회는 ㈜포스코 EIC기술부의 뜻있는 사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당시 2만3천원의 기금으로 장학금 지원을 시작해 움직이는 찻집, 구내 매점, 일일호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왔다. 40여년 동안 남몰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멘토의 역할을 하는 등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채상준 회장은 “지금까지 60여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신우장학회 장학금을 받은 많은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인으로 제몫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장학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세리기자
포항지역 농수특산품의 북미시장 수출길이 열렸다. 포항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시의회, 희창물산㈜와 `포항시 농·수특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강덕 시장과 문명호 시의회 의장, 권중천 희창물산㈜ 회장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포항시 우수농·수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포항시는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 등 신규 수출시장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말 희창물산㈜에 미국 내 H-마트 입점과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고 업체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는 등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왔다.이번 협약으로 쌀, 된장, 조청, 조미오징어, 소금 등 포항지역 생산·가공제품 30여종을 북미에 수출하는 한편 국내·외 판매 등 시장정보를 공유하고 해외홍보, 신규 수출시장 개척 등에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지난해 포항시 농수특사물 전체 수출 가운데 80% 이상이 캐나다에 수출된 것으로 나타나 이번 MOU를 통해 미국이 새로운 해외 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시장은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품의 수출확대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출실적이 확대돼 부자농촌 실현에서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3-2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포항시지부(지부장 강호경)는 20일 제8기 출범식을 실시하고 축하금 22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포항시에 기탁했다. 포항시지부는 지난 2003년 8월 창립돼 공직사회 개혁, 부정부패 척결, 공무원노동자 권익신장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또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사업, 장학금 전달, 생리대 지원, 사랑의 쌀지원, 재난피해지역 봉사활동, 포항사랑상품권 구입 등 포항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안찬규기자
포항시가 부모들이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2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부모모니터링단을 모집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 및 보건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2인 1조로 달마다 3~4회 어린이집을 방문해 건강,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의 운영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한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송도 게이트볼장에서 `2017 스포츠 재활프로그램 게이트볼 교실`을 개강했다.이번 교실은 지역 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신체적으로 불편한 이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재활촉진과 삶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3~6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수업은 생활체육협회 소속 전문강사의 이론 및 게이트볼 실습으로 진행된다./김민정기자
포항의 대표적 특산물인 과메기 캐릭터의 이름이 `꽁이`로 선정됐다.포항시는 과메기 캐릭터 명칭이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꽁이(465표)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까지 캐릭터 명칭 선정위원회에 접수된 1천60여건의 명칭 중 `구과장`, `과찬이`, `꽁이`, `포포`, `해풍이` 등 5작품을 선별해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원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5일간 결선 투표를 실시했다.그 결과 총 1천99표 중 465표를 받은 꽁이가 포항 과메기를 대표하는 최종 명칭으로 선정됐다. 포포 218표, 해풍이 181표, 구과장 145표, 과찬이 90표 순으로 집계됐다.포항시는 앞으로 꽁치를 의인화해 귀엽게 부르는 꽁이를 과메기의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에 사용할 계획이다.오원기 수산진흥과장은 “이번 과메기 캐릭터 명칭 공모에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과메기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과메기를 캐릭터 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포항시는 당선작 1명(꽁이)에게 포항사랑상품권 20만원을, 후보작 2명(포포, 해풍이)에게는 각 5만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정철화기자chhjeong@kbmaeil.com
포항시가 그린웨이(Green Way)와 연계한 녹색건강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경북도내 최초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도입해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워크온`은 걸음수를 모아 사회기부에도 참여하고 걸으면 걸을수록 선물함에 혜택이 모여 보다 즐거운 건강생활실천이 가능한 모바일 걷기 어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스폰서를 선택 후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커피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현재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스마트폰 걷기 앱`에 포항시민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포항시 공식커뮤니티를 개설했다. 커뮤니티 가입 시 거주 동네를 선택하기 때문에 동네별로 걸음수 비교를 할 수 있다.그룹별, 가족별 등 개인 커뮤니티도 개설할 수 있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워크온`에 포항시의 걷기 좋은 길을 등록해 포항시민뿐 아니라 `워크온`을 이용하고 있는 타지역 시민들에게도 포항의 걷기 좋은 길을 홍보함으로써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워크온`의 콘텐츠 업데이트에 맞춰 영일대 테마거리와 호미반도둘레길 등 4개의 길이 우선 등록돼 있고 주변의 경관이미지, 편의시설, 볼거리, 먹거리 등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포항시는 4월 중 사회기부 후원업체 발굴 및 혜택을 제공할 소상공인 추가모집, 걷기 좋은 길을 추가 등록, 4~5월 중 걷기행사와 문화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3월 중 `워크온` 도입 및 업데이트에 맞춰 대시민 홍보,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 제공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동주산업㈜(회장 나채홍)이 20일 포항시를 방문해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3천6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렵고 힘든 저소득층 30세대에게 매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될 예정이다.나채홍 동주산업㈜ 회장은 “다양하고 더 많은 나눔 사업을 실천해 참된 사랑을 전파하고 힘들게 사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할 것”이라며 “더 많은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남구 대송면에 위치한 동주산업㈜은 제철정비, 시멘트, 광산, 금형제품을 제작하는 전문업체로 포스코PHP봉사단활동, 교정시설 교화활동, 재래시장 및 중소상인 지원, 장학금 기탁, 이웃돕기 성금기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해마다 정기적인 성금지원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가 관광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20일 구룡포항 항만에 어지럽게 방치된 어망· 어구 등 불법 무단적치물 철거 독려 및 일제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사진 시는 이날 구룡포항 내에 무단방치 된 적치물에 대해 내달 10일까지 자진 철거토록 계고했으며, 방치된 쓰레기 등은 즉시 철거했다.또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항만 정비활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오는 24일까지를 중점정비 기간으로 정하고 수협과 어민단체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 나갈 계획이다.포항시 관계자는 “구룡포항을 다시 찾고 싶은 항만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
포항시 북구 용흥동은 주민숙원사업인 용흥동체육공원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용흥동은 그동안 체육공원 이용객 사이에서 불편사항이 제기된 미복개 진입도로 공사를 실시하고 있다.아울러 지난해 호우로 임시 복구가 완료된 세천 수해복구공사도 진행해 올해 비 피해의 걱정을 덜 수 있게 조치할 예정이다./박동혁기자
포항시세정연구회는 지난 17일 UA컨벤션에서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안정적인 세수확보와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포항시세정연구회는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이상근사진 포항시 통합징수팀장을 제13대 회장으로 추대했다.포항시 재정자립도는 지난 2015년 34.14%, 2016년 35.15%, 2017년 37.1%로 회복세에 놓여 있으나 타시군의 재정자립도 평균 51.46%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형세이다. 이에 지방재정을 책임지고 있는 포항시는 이와 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선진화된 부과징수 모델을 벤치마킹 해 각종 징수시스템을 보강하고 포항시세정연구회를 통해 징수목표를 달성코자 하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이상근 신임 회장은 “성실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조장하는 체납자에 대해 기존의 체납처분방식 뿐만 아니라 단호하고 강력한 체납정리를 실시할 것”이라며 “납부능력이 부족한 체납자에 대해 맞춤형 납부를 적극 검토하는 등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북구 양학동은 지난 17일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양학동 문화가족회 창립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발대식은 포항시의회 백인규, 김일만, 차동찬 시의원과 신임 문화가족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화가족회는 양학동의 지역 문화행사를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하고 포항시의 각종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코자 조직됐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2017-03-20
포항시 통합관제센터가 철저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용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사진 시에 따르면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16일 남구 오천읍 구정초등학교 옆 공터에서 주차된 화물차량에 한 남성이 호스를 연결해 기름을 빼내어 싣고 가는 것을 확인하고 경찰서 상황실에 상황개요, 인상착의 등을 전파했다.이 남성은 이동경로를 추적한 경찰에 의해 신속히 검거됐다.앞서 지난 15일 북구 죽도동 홈플러스 뒷골목에서 한 남성이 20대 여성을 계속 미행하면서 집까지 따라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즉시 경찰에 상황을 전달해 신속히 검거하는데 일조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방진모)는 지난해 대비 겨울철 계량기 동파피해가 89.5%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고 19일 밝혔다.포항시는 지난 2016년부터 기존의 습식형 계량기에서 동파방지와 내구성이 강한 건식형 계량기 1만1천760개를 설치했다.이로 인해 지난해 12월부터 3월 19일까지 발생한 동파피해는 59건으로 지난 2015년 561건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 건식계량기 보급효과를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동해안발전본부의 설립이 확정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대한 부지 적정성 문제가 불거지며 부지 재선정 논란이 점화되고 있다. 이전 예정지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었던 경북개발공사의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사업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지방공기업의 각종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업무를 맡고 있는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최근 경북개발공사의 포항융합지구 특수목적법인(SPC) 출자심사에 대해 `다소 미흡`이라는 판정을 내렸다.이같은 판정은 경북개발공사의 사업참여가 부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공기업 특성상 이러한 심사결과를 받아들고도 사업참여를 하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경북도 등에 따르면 동해안발전본부는 포항융합지구 내 3만3천㎡ 부지에 연면적 6천㎡규모로 오는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돼 왔다. 동해안발전본부 부지는 시행사인 삼진씨앤씨가 경북개발공사를 참여시킨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한 뒤 PF자금으로 매입해 포항시에 무상제공할 예정이었다.그런데 경북개발공사의 사업참여가 불투명해지면서 자체자금이 70억원대에 불과한 소기업인 삼진씨앤씨가 사업 초기단계인 특수목적법인 설립부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이같은 상황이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동해안발전본부 포항이전사업을 원점에서 재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동해안발전본부 이전대상지 선정위원회가 이전지 논의를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해 8월 포항시에서 최종 제시한 부지는 최종선정된 포항융합지구를 포함 남·북구 3곳씩 총 6곳이었다.나머지 후보지는 △흥해읍 성곡리 산 34의 1번지 일대 △장성동 산 158의 3번지 일대 국방부 소유 부지 △남구 일월동 679의 3번지 일대 국·공유지 △오천읍 문덕리 해병대사격장 △오천읍 문덕리 산 87의 3번지 일대 등이었다.최종후보지로 선정된 포항융합지구는 평가항목 중 연계성장 잠재력과 발전잠재력, 접근성, 토지확보용이성, 기반시설 설치 용이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당시 각 후보지의 평가점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포항융합지구는 오천읍 문덕리 산 87의 3번지 일대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각축을 벌였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따라서 이전후보지 재논의를 통해 동해안발전본부가 포항지역에 하루라도 빨리 이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일고 있는 것이다.포항지역의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미 10년 가까운 세월을 첫 삽도 퍼올리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포항융합지구에 기대하기 보다는 다른 후보지를 찾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지난해 최종후보지 선정과정에서 크게 관심을 드러낸 구룡포지역도 참여한다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하지만, 선정위에서 철저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한 이전부지인 포항융합지구 안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후보지 변경 여하에 따라 포항 남구와 북구, 더 넓게 본다면 경주, 영천, 영덕, 울진 등 주변 지자체에까지 영향이 미칠 수 있다. 현 상황에서 부지 재논의에 들어갈 경우 자칫 지역간 분쟁으로 이어져 더욱 큰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것이다.이와 관련해 포항시의회 A의원은 “비록 여러 문제로 인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사업이 난관에 봉착했으나 포항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수반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라며 “자금력과 사업능력이 뒷받침된 대형 시행사 유치에 성공한다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가 유망 강소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성장 가능성이 크고 기술 경쟁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포항시 유망 강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유망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민선6기 이강덕 포항시장의 역점시책으로 강소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 32개사가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신청 자격은 접수 마감일 기준 창업일이 3년 이상된 기업(IT, BT 관련 기업은 2년)으로 본사 또는 주사업장이 포항에 있는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기업으로 매출 기준은 지난해 재무제표 기준 400억원 미만 기업이다.시는 희망기업에 대해 신청서를 신청받아 요건심사, 발표평가, 현장 확인, 강소기업 성장 위원회 최종 선정 등 4단계의 심층평가를 거쳐 10개 내외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유망 강소기업에 선정되면 전문 기관의 컨설팅을 통한 미래 성장 로드맵 구축, 연간 3천만원 한도의 기업별 맞춤형 지원, 해외 수출 상담회 참여 및 중소기업 운전 자금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희망기업은 다음 달 18일까지 포항테크노파크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포항테크노파크(054-223-2229)로 문의하면 된다.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철강경기 부진으로 지역 경제가 힘든 시기에 포항시 유망강소기업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글로벌 강소기업이나 WC 300 등 전국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니 지역 기업인들이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정책참여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위촉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포항 지역 중·고·대학생 23명을 구성됐으며, 오는 2017년 2월까지 포항시를 대표하는 청소년 대표기구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청소년 참여위원은 청소년의 사회적 참여가 확대되도록 청소년 관련 정책수립과 사업진행과정에서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의견제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및 캠페인 등에 참여한다.위촉식 이후 청소년 참여위원들은 희망데이트에 참가해 이강덕 포항시장과 함께 청소년 정책 및 건의사항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희망데이트는 청소년들이 바라는 청소년 문화, 복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포항시 청소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청소년들은 △포항시청소년육성재단 명칭 변경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 마련 △전문가 위주의 청소년재단 운영 △청소년 문화의 집 추진에 청소년 직접 참여 △청소년증 보급 공식 추진 등을 건의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앞으로 포항의 청소년 시책을 추진함에 있어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절실한 바람들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겠다”며 “오는 9월에 출범 예정인 청소년재단이 출범과 동시에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오는 25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연간활동계획을 논의하고, 포항시 각종 행사 모니터링 및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최근 이웃집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적극적인 구조행위를 펼쳐 주변의 귀감이 된 김민환씨(39)에게 의상자 증서와 보상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 이날 전달식에서 시는 의상자 증서와 함께 김씨 본인은 물론 부인과 아들의 의상자증도 함께 제작해 전달했다. 의상자증을 제시하면 국공립 공원이나 각종 기념관 관람시 이용료를 감면받게 된다.김씨는 지난해 10월 16일 자정께 이웃을 구하기 위해 맨손으로 창문을 깨고 이웃집으로 들어가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벌였으며, 이로 인해 흡입화상과 부분열상 등의 부상을 입고 한동안 병원치료를 받았다.이에 시는 김씨가 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신청했으며, 지난 2월 보건복지부는 2017년도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김민환씨를 의상자 9급으로 선정했다.이강덕 시장은 “자신에게 닥칠 위험을 알면서도 이웃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불길에 뛰어든 김민환씨의 구조 활동은 의상자로 지정받기에 충분하다” 면서 “앞으로도 의상자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19일 시청 문화예술과와 포항문화재단 직원들과 만나 격의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날 이 시장과 50여명의 직원들은 점심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으면서 업무추진 과정에서 접했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등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해도잔디공원의 스틸아트 조각품을 관람하면서 포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가 지역 특산물인 구룡포과메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시는 과메기 소비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과메기 소비층의 다변화를 위해 과메기 자체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하고,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는 등 과메기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과메기가 지역향토식품에서 전국적인 먹거리로 발전했으나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일부 위생상 문제점이 노출됐고 경기침체가 겹치며 지난해 대비 과메기 소비량이 20~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포항시 자체 품질인증제도를 도입해 △과메기 생산시설개선 지원을 받은 사업자가 HACCP(위해요소관리설비)시설이나 이에 준하는 설비 △생산자실명제와 제조일자 및 유통기한을 표시 △진공포장 또는 포장용기에 담아 아이스박스를 이용한 저온유통 △상시적인 과메기 연구소의 품질검사와 모니터링을 통한 품질검증절차를 거친 경우 인증을 부여해 위생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또한 정체된 과메기 소비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과메기 가공식품 개발 사업에도 힘쓰고 있으며, 현재까지 발효과메기, 훈제과메기, 고추장과메기, 과메기가스, 과메기강정, 절임과메기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과메기 품질인증제도가 정착되고 가공품과메기가 상품화에 성공하게 되면 과메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시와 생산업자와 유통업자 등 모두가 지속적인 관리와 개발을 통해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은 `구룡포과메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과메기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3-17
포항시는 마장지 인근을 찾는 등산객과 시민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변 도로 정비를 최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1월부터 예산 7천만원이 투입돼 북구 창포동 두호주공아파트~중앙침례교회 구간에 대해 노후된 콘크리트 포장 도로를 아스콘으로 재포장하고 보행자도로 구분을 위한 차선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안찬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