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볼거리 가득한 포항 바다로 오세요”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06-09 02:01 게재일 2017-06-09 6면
스크랩버튼
영일대해수욕장 17일 개장<BR>모래작품 전시·체험 등 다채

포항 대표 해수욕장인 영일대해수욕장이 도내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다. 지난해 420만명이 넘는 피서객들이 포항을 찾은 가운데 포항시는 올해도 피서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8일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17일 영일대 해수욕장의 조기개장과 함께 국내 최고의 모래조각 작가인 최지훈 작가를 초청해 포항을 대표하는 모래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디자인 전공 학생들의 모래작품 전시와 함께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래시계 만들기, 샌드 애니메이션 체험 등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가 계획돼 있다. 특히, 모래를 이용해 자신의 독특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모래작품 만들기 체험행사`는 오는 15일까지 30팀(3명 이상 1팀)을 선착순 신청받아 진행되며, 포항시 해양산업과로 전화(054-270-2844) 또는 이메일(manjamons@korea.kr)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영일대해수욕장의 놀이 메카로 자리한 모래썰매장은 올해 역시 피서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로 만들어진 썰매장은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해 주변 안전장비를 완비해 놓은 상태다.

포항시는 6월 말께 준공을 앞둔 국내 최초 부력식 해상공원과 함께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운하, 죽도시장, 송도 생태 숲으로 이어진 포항의 새로운 관광코스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룡포·월포·칠포·화진·도구 등 5개 지정 해수욕장은 오는 24일 일제히 개장한다.

/이바름기자

포항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