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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2018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 선정

포항시는 호미곶권역 거점개발사업이 해양수산부 `2018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호미곶권역 거점개발사업은 향후 4년간 100억 원(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기초생활기반 확충(어촌주민 문화복지회관 리모델링 외 4건), 지역경관개선(대보항 경관조명 설치 외 3건), 지역소득증대(돌개잡이 체험장 조성 외 1건), 지역역량강화(주민참여교육 외 7건)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은 해수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중 하나로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 역량강화 등을 통해 어촌 지역 중심지와 주변지역의 통합거점개발을 통해 지역단위 생활권, 경제권 확대와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의 선정을 위해 경북도심사 및 해수부 중앙심사를 대비, 타지역과 특화된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원로들과의 긴밀한 협의와 지역명소의 스토리텔링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이강덕 시장은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어업경쟁력확보는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소득창출의 기반을 마련하는 등 어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4-26

“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 협력문화 구축해야”

포항시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지역 사회적기업 대표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포항시 사회적기업 육성 추진방향과 시정전반에 대한 홍보와 협조사항을 설명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참석한 대표자들은 사회적기업이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상호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고, 함께 상생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초청 컨설팅, 전국 박람회 참가 등으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졌다.사회적기업협의회 주재식 회장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매우 중요하므로 포항시와 각 기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며 “사회적기업 제품을 우선구매하고 홍보관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강덕 시장은 “앞으로 일자리는 사회적기업이 열쇠”라며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매우 소중한 지역 기업인만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2017-04-25

장성동·대송면 침수 걱정 덜어

포항지역의 상습 침수지역인 장성동과 대송면에 대한 침수예방 공사가 오는 9월 마무리될 전망이다.방진모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개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방 본부장은 북구 장성동 상습침수지역 인근은 장기적인 지반침하로 인해 강우시 인근 고지대의 빗물이 유입돼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총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상습침수 개선공사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80세대 200여명의 주민들이 침수피해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고지대에서 흐르는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빗물을 모으는 집수정, 배출 역할을 하는 수중펌프, 간이 펌프장 시설을 추가한다. 또한 유사시 침수위험 안내방송 등을 통해 신속한 대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경보시스템도 구축한다.또다른 상습침수지역인 남구 대송면 남성초등학교 주변에도 공사가 진행된다.이곳은 평소 강우시 인근의 빗물 유입과 칠성천 수위 상승시 배수불량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해마다 상습침수가 발생해 59세대 180여명의 주민들이 피해를 겪어 왔다.시는 2014년 침수개선방안 용역을 완료하고 지난해 11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4억 원을 지원받아 시비 4억 원을 투입해 총 8억 원을 확보해 대송면사무소 내에 펌프장을 신설하고 있다. 펌프장은 평상시에는 기존 우수관로로 빗물이 자연배수 되도록 하고, 강우시에는 펌프장을 가동해 칠성천으로 강제 배수시켜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시는 남성초 인근 주민들과 수차례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했고 경상북도 계약원가심사가 끝나면 5월에 착공해 9월에 완공한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송면 남성초교 주변 59세대 180여명과 12.3㏊ 면적의 상습침수가 해소될 전망이다.방진모 맑은물사업본부장은 “대송면 남성초교 주변지역과 장성동 재해지역에 침수피해 개선공사를 9월 중에 완공해 침수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시민안전과 재산 보호로 안전한 포항 조성에 최선을 다해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4-25

지역기업 인도진출 사업 `청신호`

포항지역 기업의 인도진출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23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인도 철강박람회(INDIA STEEL 2017)에서 포항지역 기업인 제일산기㈜가 인도 Minmetcon과 250만 달러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했다.사진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인도 철강박람회는 인도철강부와 인도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적인 철강 전문 박람회로 SAIL, JSW STEEL TATA STEEL 등 인도 주요 철강사는 물론 중국, 일본, 독일 등 세계 주요 철강회사들이 대거 참가하는 박람회다.포항시와 포항상공회의소는 지역기업의 인도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뭄바이 철강 박람회 최초로 한국관을 개관했으며, 제일산기㈜, 조선내화㈜, 제일연마공업㈜, 엠에스파이프㈜ 지역 4개 업체가 참가했다.제일산기㈜는 이번 계약 외에도 추가 4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선내화는 인도 JSW STEEL 내화물담당 부회장과 미팅을 가지며 납품상담 약속을 받았다. 이밖에도 제일연마공업㈜는 현지업체로부터 수십 건의 견적요청이 있었고, 엠에스파이프㈜는 UB사와 80만 달러의 계약협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포항시는 인도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1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제67주년 인도 공화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2월에는 인도 정부 차원의 대규모 해외기업 투자유치 행사에 이강덕 시장이 모리 인도총리의 초청으로 방문한 바 있다.최근까지도 포항시는 인도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업체 대표와 `Korea Plus 출범식`에 참석하는 등 다각적인 인도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인도시장 진출 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로 인도 등 해외 수출시장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2017-04-24

“영일대 워터폴리, 포항 대표적 명소”

이강덕 포항시장이 오는 27일 준공예정인 영일대 워터폴리 공사현장을 지난 21일 방문했다.포항시는 지난 2015년부터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영일대해수욕장을 포함한 주요 관광 포인트 8곳에 오는 2018년까지 워터폴리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영일대 워터폴리는 고래꼬리 모양으로 자연환경과의 공존을 주제로 조형화 됐으며, 전망대, 등바위, 물방울쉼터 세 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워터폴리는 `안녕! 등에 올라 타렴`이라는 이름으로 만지고 올라타고 놀이하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해안건물의 야간과 어우러져 밤에도 빛나는 야경을 제공한다.이날 이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영일대 해수욕장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만큼, 워터폴리와 어울릴 수 있는 고래 형상의 트릭아트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시는 워터폴리 설치로 매력적인 해안경관 조성과 함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활용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워터폴리가 조성되는 주변은 문화·예술 행사가 주로 열리는 포항의 대표적인 명소”라며 “관광객 뿐만 아니라 주민 친화적 워터폴리를 설치해 더욱 더 생동감 넘치는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2017-04-24

문화재단, 출범 3개월만에 `우뚝`

(재)포항문화재단이 출범 3개월 만에 3억3천만 원의 국비를 유치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재)포항문화재단(이사장 이강덕)은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재단 이사장인 이강덕 시장을 비롯해 임원 11명이 참석했으며, 창립이사회 회의록 보고, 2017년 1분기 주요사업 실적, 2017년 주요업무 보고도 이뤄졌다.포항문화재단은 지난 1월 출범이래 뮤지컬 `영웅`, 국립현대미술관 초청전 등 차별화된 명품기획으로 조기매진 등 달라진 시민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한 출범 3개월 만에 `문화가 있는 날` 등 10건에 3억3천만 원의 국비공모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냈으며, 우수 동아리 지원과 버스킹 무대 `웨어에버(Wherever) 문화마당`등을 통해 생활문화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했다.앞으로는 미션과 비전, 중장기 발전계획에 착수하고 CI 개발을 통해 대 시민홍보, 주요 전략사업을 집중 개발할 예정이다.특히, 제14회 포항국제불빛축제는 미국팀을 처음으로 초청해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을 비롯해 지역의 문화자산과 전통문화를 최대한 접목하고 축제의 품격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이밖에 5월 황금 연휴 기간을 맞아 `퐝(포항)금 연휴 즐기기`라는 기치를 걸고 해설이 있는 야(夜)행 `일월연가`, 영일대 버스킹 무대를 활용한 `봄의 멜로디`등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프로그램을 차별성 있게 추진한다.이강덕 이사장은 “문화재단을 통해 문화와 산업이 융합되면 지속성, 포용성, 형평성, 다양성이 촉진되고, 결과적으로 경제적 혜택과 비화폐적 혜택이 나타난다”며 “기존 철강도시를 넘어서는 포항시만의 새로운 도시이미지를 만들고 미래의 먹거리인 문화산업의 기틀을 만들 수 있도록 문화재단이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