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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2년연속 `1등급`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7-05-30 02:01 게재일 2017-05-30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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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2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 2년 연속 인정받았다.

내과부문 대표 질환인 폐렴은 특히 고령인구에서 주로 발생한다. 항생제 치료에도 노인환자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꼽힌다. 실제로 지난 2014년 통계청 조사 결과에서는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 10만 명당 23.7명으로 국내 사망질환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평원은 폐렴의 진단 및 치료 개선을 통해 생존율을 높이고자 해마다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폐렴 적정성 평가와 함께 올해 초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면서 “호흡기질환 치료만큼은 수도권 대형병원 못지않은 우수한 의료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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