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地選 대구 중구청장 출마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영준 대구시당 대변인이 18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대구 중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도심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오 출마자는 “인구는 27년 만에 10만 명을 회복했지만 동성로 공실률이 27%에 달하는 등 도심 활력이 크게 떨어졌다”며 “상권 쇠퇴와 교통,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오 출마자는 핵심 공약으로 IBK기업은행 본사 유치를 내걸었다. 그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되는 지금이 기회”라며 “기업은행 본사를 중구에 유치해 금융·법률·서비스 산업이 결합된 중심업무지구(CBD)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중구형 마을버스’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출마자는 “출산율이 대구 평균보다 높은 중구의 특성을 살려 산부인과·소아과 유치, 출산 지원 확대, 야간 돌봄체계 구축 등으로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북구에서 지방의원을 지낸 뒤 중구로 출마한 배경에 대해서는 “경쟁이 사라진 정치 구조가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며 “중구에서부터 정치적 경쟁을 복원해 대구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설명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