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22일 오후 언론 공지 메시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했고 감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찰 사유는 개인 비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김 청장은 전날인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석하는 등 공식 일정을 수행해와 소방청 직원들은 상당히 의아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청장은 당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사의 기조연설을 통해 “이제 소방은 출동하고 대응하는 소방을 넘어, 예측하고 연결하며 선도하는 소방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다는 의혹으로 지난해 9월 직위해제되면서 청장 직무 대행을 수행해오다 지난 3월 신임 청장으로 발탁됐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