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포항시지부와 함께 사전투표체험 행사를 실시했다.북구선관위는 사전투표체험 행사의 체험장을 실제 사전투표소와 동일하게 설비해 장애인이 사전투표일에 어려움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사전투표체험에 앞서 발달장애인 유권자가 참정권을 보다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을 위한 투표안내 교육을 실시하고 사전투표 절차를 소개하는 애니메이션도 상영했다./박동혁기자
2017-05-01
우수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 달간 전품목 10% 할인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전품목 무료배송을 실시하며, 신규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 한해 5천원 상당의 포항마켓 e-머니를 지급한다./이바름기자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사진 이번 서비스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추진됐다시 고문변호사인 이용락 변호사가 1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인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문제와 상속, 이혼 등 가사문제가 대부분을 차지했다.상담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054-270-2041~4)로 상담예약을 하면 시에서 위촉한 고문변호사 중 1명이 시청 내 무료법률상담실에서 신청인과 대면해 상담을 하게 된다.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은 사이버상담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법적 대처가 곤란한 시민들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통한 상담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만큼 운영의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제17대 박의식사진 포항시 부시장이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오는 30일 명예퇴임한다. 박 부시장은 28일 오전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의회 문명호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동료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갖는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날 포항시 발전을 위해 쏟은 열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재직기념패와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 부시장은 재임 기간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증도 받는다.박 부시장은 1958년생으로 1983년 예천군에서 공직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뒤 지방행정연수원 조사과, 내무부 총무과,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 등 중앙부처 요직을 거쳐 경북도 정책기획관, 청도 부군수, 영주시 부시장,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처장, 경북도보건복지국장, 구미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7월 이사관으로 승진해 포항시 부시장으로 10여개월간 일했다.박 부시장은 중앙부처에서 근무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이강덕 시장이 지향하는 시정운영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면서 지속발전 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건설의 기반을 다지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박 부시장은 “지난 10여개월동안 포항시 공직자들과 함께 했던 시간이 매우 보람되고 행복했다”며 “포항을 떠나서도 포항시 명예시민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이임 인사를 전했다./정철화기자
2017-04-28
포항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재생 정책자문단 위촉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위촉식은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도시재생 성공사례를 발굴해 정책입안에 반영하는 한편, 정부의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정책자문단을 위촉해 내실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올해 1회 추경 시 확보된 옛 중앙초등학교 활용방안 기본구상 등 중앙동 육거리 일대 도시재생 방향 수립을 위한 용역 등에도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도지역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인 `송도 송림 다움길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도시재생 정책자문단의 자문과 조언을 받을 계획이다.이강덕 시장은 “정책자문단 워크숍을 통해 지역의 도시재생 역량을 모으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구도심 재생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정책자문단에 참여한 위원들 아낌없는 자문과 조언을 반영하겠다”고 전했다./안찬규기자 ack@kbmaeil.com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은 27일 센터 회의실에서 전자감독(전자발찌)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협의회는 포항남·북부경찰서, 울릉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발찌 피부착자의 재범 및 훼손 후 소재불명을 대비한 공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전자발찌 훼손 후 소재불명 시 지역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서는 신속한 검거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으로 준법지원센터와 경찰서간의 공조 대응체계 수립과 점검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반기 중 모의 훈련도 한 차례 실시할 예정이다.포항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2008년 성폭력범을 대상으로 한국형 전자감독 제도를 시행한 이후 현재는 유괴, 강도, 살인 같은 강력사범에게도 전자발찌를 채워 관리 감독하고 있다”며 “도입 후 재범률이 두드러지게 낮아져 제도의 취지에 맞는 재범방지 효과성이 입증되고 있다”고 전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롯데시네마가 포항소재 기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선사한다.포항시는 27일 롯데시네마 포항관에서 포항지역 기업에 대한 영화할인 제휴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최근 장기적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기업인과 근로자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기(氣)살리기`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시와 롯데시네마 포항관은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내년 3월 31일까지 포항시에 소재하는 5인 이상 기업체 임직원 및 근로자들에게 주중영화 6천원, 주말영화 7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동반자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해 주기로 했다.예매시 사원증 등 근로자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나 `포항기업 행복 캠페인 영화 할인카드`를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선착순 100명에게 팝콘을 무료로 제공하며, 연말에는 포항시 중소기업 5개 업체를 선정해 전직원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시는 포항기업 행복 캠페인 영화 할인카드 3만매를 제작해 포항상공회의소, 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경북동부경영자협회, 포항테크노파크, 포항금속소재산업진원 등에서 회원사나 입주기업, 협력 및 지원기업 등에 배부토록 할 예정이다.포항시 관계자는 “영화관 주변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등에도 근로자들의 발길이 이어 질것으로 예상된다”며 “근로자들을 활력 충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시는 `포항사랑 상품권`사진의 2단계 3차분 143억원을 28일 오전 9시부터 포항지역 내 53개 금융기관 159개 판매대행점에서 일제히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차 판매를 시작한 포항사랑 상품권은 지난 2월 28일 2차분 150억 원을 유통한 이후 현재까지 87억원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2단계 3차분에 판매되는 이번 상품권은 개인은 할인율 6%에 연간 400만원 범위에서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법인은 할인율이 적용되지 않고 개인이나 법인이 액면가로 구매할 경우에는 한도액 제한이 없다./고세리기자
포항시는 27일 (재)포항테크노파크 바이오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유망강소기업 CEO 월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2015~2016년 선정된 유망강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의 차질 없는 진행, 해외 수출 상담회 수요 조사 등 원활한 유망강소기업 사업 진행을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현재 포항TP에서 시행하고 있는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도 가졌다.이어 유망강소기업 CEO들은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기업 간 정보 공유 및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발표는 2015년 유망강소기업인 ㈜코아시스템 박제서 대표가 맡았으며, 박 대표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방안 및 사례 소개를 주제로 지역 제조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대응방안 및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포항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업종 경계를 허물고 융합의 시대가 올 것”이라며 “지역 내 다양한 기업들이 포항시 유망강소기업이란 공통적 분모로 교류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7일 포항시청 앞에서 싱겁게먹기 실천 UCC 제작에 따른 기념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은 `음식이 심심할수록 건강은 즐거워집니다`를 주제로 남·북구보건소, 환경식품위생과 담당 직원, 우리마을건강파트너 자원봉사단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싱겁게먹기 실천UCC는 짜게 먹는 식습관을 경고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싱겁게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활용될 예정이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홍보방법으로 시민들이 싱겁게 먹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시는 최근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 내 표지판 보수 및 재설치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판매환경의 조성으로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200m 범위의 구역으로 지역 내 126개 초·중·고 학교 주변에 표지판 125개가 설치돼 있다. 표지판의 유지 보수를 위해 시는 지난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투입해 표지판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초등학교 35곳과 중·고등학교 20곳 주변의 분실·노후·훼손된 표지판 59개를 정비했다./고세리기자
포항시 북구 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형래)는 27일 이마트 이동점 `사랑, 그리다` 벽화봉사단과 함께 양학동민복지회관 담벼락에서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 하반기 이마트 이동점에 벽화사업을 함께 추진할 것을 제안하여 이뤄졌다.이날 전문벽화봉사단, 이마트 임직원, 협의체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회색빛 콘크리트에 아름다운 색을 더해 앞으로 지역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박동혁기자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류필수)는 27일 지역 내 공·사립유치원 교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여울관에서 유치원 아동학대 조기발견 및 관리·대응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구호개발 NGO인 세이브 더 칠드런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이해 △조기발견 및 무단결석 관리 대응 매뉴얼 등을 중점으로 다뤘다./고세리기자
수년 간 포항시 남구 장기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장기유배문화체험촌이 올 연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포항시에 따르면 부지 확보 문제로 4년 여를 표류했던 장기유배문화체험촌 사업은 지난해 3월 사유지 6천258㎡에 대한 토지보상 협의를 완료하고 같은 해 11월 첫 삽을 떴다. 장기면 서촌리 285번지 일원에 총 면적 1만377㎡와 탐방로 4㎞, 시비 38억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현재 부지 조성과 소하천 복원 등 하천공사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말께 1차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조경과 편의시설, 탐방로 등을 조성하는 2차 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시는 장기유배문화체험촌이 완공되면 우암 송시열, 다산 정약용 선생 등을 중심으로 한 포항만의 스토리텔링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장기발전연구회에 따르면 장기면에는 조선 초부터 조선말까지 117명(고증된 수)의 관리와 연좌인이 유배로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들이 유배 시절 남긴 주옥같은 문학작품과 사연 등은 오늘날 귀중한 역사 자료로 다뤄지는 등 가치가 높다.실제로 경남 남해군은 `구운몽·사씨남정기`의 저자 서포 김만중의 유배 역사를 활용해 `남해유배문학관`을 건립하고 `김만중 문학상`을 제정하는 등 유배 문학을 계승해 한국문학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포항시 관계자는 “현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포항의 역사를 활용한 새로운 스토리텔링 관광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2017-04-27
코레일 대구본부 포항역은 26일 역사에서 `철도안전지킴이 위촉 및 양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코레일에 따르면 매년 철도사고경각심 고취 및 안전문화 확산과 국민참여형 재난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철도안전지킴이를 양성하고 있다.포항역은 올해 `코레일국민행복포항역실천단` 회원 10명을 위촉해 철도안전(건널목) 캠페인과 철도안전에 대한 동영상 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시행했다./이바름기자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소장 권우택)는 26일 포항실내사격장에서 사회봉사를 실시했다.이번 사회봉사는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회봉사 대상자 8명이 투입돼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사격대회가 열리는 사격장을 깨끗하게 정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집행은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한 포항시사격협회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사랑 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과 시민 일상생활 속 이용확산을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 및 향후 활성화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포항사랑 상품권은 지난 1월 첫 출시 이후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묶여있던 지역자금이 상품권 판매액 390억원으로 시장에 유통되고 76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이 발생했다. 또, 판매액의 20%인 77억원의 소비촉진 효과로 지역 상권의 매출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포항사랑 상품권의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구매자가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더 많은 가맹점을 확보하고 상품권 홍보, 법인 판매확대, 상품권 이용자에게 다양한 혜택제공 등 사용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를 위해 부서별로 개최하는 각종 회의 및 행사 시 `포항사랑 상품권`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모든 시민이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전 세대를 목표로 홍보물을 배부하고 세금 고지서를 포함한 각종 고지서에 상품권을 홍보하고 주요 행사시 포항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하기로 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동해석곡도서관이 구한말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임곡리에서 태어나 스스로 학문을 깨우친 유학자이자 한의학자인 석곡 이규준(1855~1923) 선생을 재조명한다.동해석곡도서관은 오는 5월 `석곡 이규준을 재조명하다`라는 주제로 석곡 인문학 어울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행사는 석곡 퍼포먼스, 석곡 자료전시, 단막 뮤지컬, 석곡 이규준 홍보영상 등을 통해 이규준 선생을 알리고 독서 퀴즈와 한의학 특강, 학술포럼 등 부대행사와 각종 홍보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오늘날 학계에서는 이규준 선생을 사상체질을 주장한 동무 이제마와 함께 근대 한의학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하고 있다.포항시는 이규준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9년 동해면에 석곡 도서관을 개관했다.동해석곡도서관에서는 이규준 선생 재조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규준 독서회를 운영하고 선생의 생애와 저서에 대해 알리고 있다.또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을 벌여 계단 벽면에 이규준 선생의 사상 및 학문에 관련 내용을 전시했다./고세리기자manutd20@kbmaeil.com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25~27일 해도동 장수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한 치매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해도동 주민의 치매에 대한 기초·인식도 조사 및 치매유병률 파악을 위한 치매선별검사도 동시에 실시하며 대상자는 치매보듬마을 내 장수경로당 노인을 포함한 주민 400여 명이다.치매선도대학인 포항대학교 치매동아리와 남구보건소 내기억지킴이 자원봉사단 등 30여 명이 조사자로 활동을 지원했다. 이번에 조사된 자료는 5월 한 달간 포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보건의료분과의 통계·자료 분석을 거쳐 해도동 주민의 건강문제 및 요구도 파악에 사용된다.뿐만 아니라, 치매보듬마을 시행 전·후 인식도 변화를 확인하는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김민정기자
포항시 북구는 4월 한 달간 사회보장급여법 및 각 개별사업 근거법에 따라 수급자에 대한 사회보장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2017년 상반기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확인조사는 북구 15개 읍면동 복지대상자 중 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정, 차상위 대상자 등 총 11개 복지사업 수급자와 부양의무자에 대해 진행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가 사료작물의 우수한 작황을 바탕으로 고품질 친환경 쌀생산에 다가서고 있다.시는 지난해 10월 벼 수확직전 도내 최초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무인헬기 119작업단의 지원을 받아 사료작물인 이탈리안그라스 종자 60t을 논에 뿌린 결과 4월말 현재 길이 61㎝, 3.3㎡당 청초량 약 6.2㎏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삭이 필 무렵 0.1㏊당 약 3t을 수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녹비로 토양에 돌려주면 탁월한 유기물 공급효과로 최고품질 쌀 생산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시 북구 기계면은 최고등급 유기농 인증 쌀 생산 14년차를 맞이하고 있으며, 유기농 쌀은 화학비료나 농약을 일체 사용할 수 없어 지력증진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벼 부산물인 볏짚도 대부분 가축사료로 활용돼 토양으로 돌려주는 양은 2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실정이다.이러한 가운데 무인헬기를 활용한 이탈리안그라스 파종사업이 큰 성공으로 이어지면서 친환경 유기농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부족한 가축사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이탈리안그라스는 저온에도 잘 견디며, 당분도 함유하고 있어 사료적인 가치 또한 높다.김진근 포항시 기술보급과장은 “FTA 확대와 쌀 가격 하락으로 아픔을 겪는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우수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쌀 농가 소득 보전차원의 긍정적인 사업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바름기자bareum90@kbmaeil.com
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은 26일 포항시장학회에 인재육성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포항수협은 수산업의 발전과 어민의 소득 증대 및 권익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송도 수산물 유통센터를 개점해 안정적 수산물 공급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장학기금 전달은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배움의 뜻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인재를 양성하는데 보탬이 되기 위해 추진됐다./김민정기자
포항시는 오는 6월 12일 제14회 포항 시민의 날을 앞두고 2017 포항시 시민상 수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추천 대상자는 전체 시민의 귀감이 되고 지역을 위해 헌신한 공적이 뛰어난 시민과 시정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파급효과가 크다고 인정되는 시민, 지역을 위해 묵묵히 선행을 펼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오는 5월 9일까지 접수하며, 구비서류인 추천서 1부, 공적조서 1부, 이력서 1부, 명함판 사진 1매, 기타 공적증빙서류 1부 등을 지참해 포항시청 자치행정과(054-270-2073)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추천된 후보자는 포항시 시민상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명 이내로 최종 결정되며, 시상은 오는 6월 9일 개최되는 제14회 포항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념패가 수여된다.조현국 자치행정과장은 “각계각층에서 포항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적이 뛰어난 시민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고 당부했다./안찬규기자
포항시 남구 청림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종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허주)는 25일 지역의 독거어르신 댁을 방문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뇌병변 장애인인 이 어르신은 2년 전 함께 거주하던 모친의 건강이 악화돼 다른 도시로 옮겨 가면서 혼자서 정부의 보조금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그동안 불편한 몸으로 인해 각종 음식물과 생필품, 헌 옷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어 사연을 접한 청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가 함께 대청소를 했다./고세리기자
2017-04-26
포항시가 26일 오후 2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인업체에는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한 `상설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에는 구직등록, 취업상담·알선, 회사 소개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하며 △에어포항㈜(일반사무원 1명) △태원종합중기(지게차운전원 2명) △태광산업(냉연코일 슬리터 생산라인 기계조작원 2명) 등 3개 업체가 참여해 총 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고세리기자
선린대학교는 지난 24일 고용노동부 청년층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성공패키지` 상담분소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은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학과 졸업예정자 및 미취업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입사지원서 클리닉, 직업정보 제공으로 동행면접 및 취업알선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으로 청년들의 취업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선린대는 경북직업전문학교와 상호협약체결을 통해 학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학 내 만나관 2층에 상담 분소 사무소 및 상담실 2개의 공간을 마련했다./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대도시에서 에스포항병원 말초혈관센터(센터장 김영환) 인터벤션 클리닉을 찾아오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국내 인터벤션 시술 권위자의 시술을 받고자 포항행을 택한 환자들이다.25일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초혈관센터 인터벤션클리닉 개소 이후 현재까지 치료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대구 등 대도시에서 내원한 환자였다. 김영환 센터장이 `국내 최고 인터벤션 전문의`라는 입소문이 퍼진데다 확장 이전에 따른 지리적 장점까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인터벤션 시술은 국소마취 이후 몸에 작은 구멍을 내 카테터를 삽입, 혈관을 통해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고령환자도 시술받을 수 있으며 수술 흉터도 남지 않는다.지난 20일 에스포항병원에서 경동맥화학 색전술(TACE)을 받은 50대 환자 A씨(대구)는 “대구에도 인터벤션 시술을 하는 병원이 있지만 뛰어난 의사선생님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연고도 없는 포항으로 왔다”면서 “초기 진단 시 이미 간 전체에 종양이 퍼진 상태였다. 경동맥화학 색전술(TACE)이 아니었다면 치료받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환 센터장은 “혈관질환 치료영역을 넓히면서 포항뿐만 아니라 인근 대도시에서 환자들이 몰려 오고 있다”며 “인터벤션 치료만큼은 국내에서 가장 잘하는 병원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민정기자hykim@kbmaeil.com
포항 영일만항이 우드펠릿 수입을 본격화하고 있다.포항시는 25일 포항 영일만항 컨테이너부두에서 우드펠릿 첫 수입을 환영하며 강릉 영동화력발전소로의 첫 출하를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우드펠릿 첫 출하를 축하했다.이번에 처음으로 수입된 우드펠릿은 지난 3월 베트남·태국 신규항로 개설의 첫 수입화물로써 총 105TEU의 컨테이너를 지난 12일 베트남 호치민항에서 선적해 지난 20일 영일만항을 통해 들어왔으며, 검역과 통관절차를 거쳐 강릉 영동화력발전소로 입고된다.우드펠릿은 청정 목재 바이오원료로서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제(RPS : Renewable Portfolio Standard)에 따라 500MW 이상 발전 시설을 보유한 대규모 발전소에 의무적으로 공급돼 앞으로 수입물량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특히 포항영일만항의 베트남·태국 신규항로개설과 우수한 입지조건이 맞물리면서 향후 2020년까지 포항영일만항을 통해 11만7천TEU 이상의 우드펠릿 수입이 예상된다.이로 인해 영일만항의 이용료와 지역 운송사의 운송수익을 포함하면 약 350억 원의 경제효과가 있으며, 그에 따르는 일자리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에 미치는 실질적인 경제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바다를 통해 전 세계 어디라도 연결 할 수 있는 환동해 중심도시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며 “항만물류 및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항만 인프라 구축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전준혁기자jhjeon@kbmaeil.com
포항시 북구 우창동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피를 할 수 있도록 지진대피소 현황을 제작했다고 25일 밝혔다.우창동은 지난해 9·12 경주지진 이후 한동안 잠잠했던 지진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진대피소에 대한 안내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진대피소 현황을 지역 내 주요 게시판, 대형상가, 경로당, 공동주택 등 300여 곳에 게시했다./박동혁기자
포항시는 지난 24일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희망·내일키움통장 가입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자립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자산형성사업은 근로빈곤층의 일을 통한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3년 간 본인저축액에 대한 장려금 등을 지원, 자활·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제도이다./박동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