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현장지원 공무원 500명<br>16일까지 기업 510곳 방문
포항시 기업현장지원단이 이달부터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기업현장지원단 소속 공무원 500명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지정된 담당기업 510곳을 방문해 기업현장에서 느끼는 불편 및 애로사항을 듣고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기업 활동을 저해하고 있거나 기업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는 규제 완화의 필요사항을 적극 발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중앙부처 등에 개선을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가이드 북`과 `중소기업 지원시책 포켓 북`을 활용해 올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등의 지원시책을 안내한다.
아울러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무역 보복으로 인해 대 중국 수출 피해 상황이 있는 지를 파악, 피해상황이 있을 경우 신고와 지원 대책을 안내토록 했다.
담당기업의 올해 투자나 증설계획, 매출 증대 및 고용 창출, 구조 조정 등 특이사항 파악에도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기업 현장 방문활동을 통해 수렴한 기업의 애로사항은 기업 현장에서 즉시 상담해 해결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 투자기업지원과 기업지원팀에서 모아 관련부서 검토·분석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조치 결과나 조치 계획은 기업현장지원단의 담당 공무원과 기업에 통보한다.
피드 과정을 거쳐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한편 지난달 말까지 수렴된 56건의 기업 불편 및 애로사항 중 13건은 해결됐으며, 42건은 해결 추진 중에 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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