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어지 저수율 46%로 비상
시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안정적 상수원 확보에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오천 일부지역과 청림 지역은 갈평정수장에서 유강정수장으로 수계변경을 완료하고, 6개 관정 가동 등 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비상급수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직원 100여 명은 지난 5일 대잠사거리에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물 절약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하기도 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가뭄이 지속될 경우 수돗물 제한급수나 농업, 공업용수 등의 공급에 막대한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시민들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다함께 물 절약·물 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바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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