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고, 학도의용군 6·25 전적비 보존 협약

市·경북남부보훈지청과 MOU
`호국 보훈의 달` 행사 개최

▲ 1일 포항여고 학생들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도의용군 6·25 전적비에 헌화하고 있다. /포항여고 제공

포항여자고등학교(교장 최규일)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학도의용군 6·25 전적비 보존을 위해 1일 경북남부보훈지청 및 포항시청과 협약식을 가졌다.

포항여고는 협약에 이어 이날 호국보훈을 주제로 반별 작품을 전시하고 헌화식, 추모합창, 헌시 낭독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포항여고 나라사랑 동아리(NASA, 호동이), 전교생과 교사, 지역 주민이 참여해 나라를 사랑한 의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최규일 교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나라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선조를 기억하는 계기를 만들고 앞으로 학생들이 애국정신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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