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일 해도근린공원 일원<BR>경찰·봉사자 등 500여명 배치<BR>市, 교통불편 최소화 `총력`
포항시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해도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시승격 68주년 기념 `2017 포항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와 `2017 포항 해병대 문화 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50만명이 넘는 시민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행사장 주변과 주요교차로 14곳에 교통질서 근무인원 297명을 배치하고 경찰, 해병대전우회, 모범운전자회, 새마을교통봉사대 등 216명의 봉사자를 지원받아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종합운동장과 만인당, 야구장, 포항시견인차량보관소 등 임시주차장으로 차량을 유도해 주차편의를 제공한다.
시는 9일 오전 9시부터 12일 오전 12시까지 문화예술회관 뒤 삼거리~형산교차로 구간 0.7㎞에 대해 차량통행을 전면통제할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차공간이 부족으로 인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행사를 참관하는 시민들은 가능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준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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