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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환동해권 의료 책임질 터”

김민정기자
등록일 2017-06-05 02:01 게재일 2017-06-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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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40주년 기념식 개최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은 지난 3일 개원기념식 개최했다. 재단법인 예수성심시녀회의 `가난하고 소외된 자, 그리고 병든 이에게 복음을 전한다`는 이념으로 1977년 6월 3일에 설립된 지 40주년을 맞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천주교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원유술 야고보 교구장대리 신부, 문명호 포항시의장, 포항성모병원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단검사의학과 우수희(벨라뎃다 수녀) 팀장을 포함한 장기근속자와 공로자를 시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사를 통해 “좋은 도시의 구성조건은 좋은 의료기관과 좋은 교육환경이 있는 곳”이라며 “환동해안 지역에서 포항성모병원이 그 역할을 해주고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포항성모병원 이종녀 엘리사벳 병원장은 “경북동해안 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이래 40주년을 맞았다”며 “앞으로 환동해권 의료를 선도하며 책임을 다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병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정기자

hy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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