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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친구, 대표브랜드 `대상`

이바름기자
등록일 2017-04-19 02:01 게재일 2017-04-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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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품 브랜드 부문` 영예<BR>전국 지자체 소비자 조사서<BR>인지도·차별화 등 높은점수
▲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포항시 관계자들이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농특산품 브랜드 `영일만친구`가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는 18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관한 `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지난해에 이어 농특산품 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박의식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상이다.

이번 평가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전국 만 16세 이상 소비자를 대상으로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의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됐다. 영일만 친구는 전국 지자체 농특산품 브랜드 중 인지도, 차별화, 신뢰도 등 7개 조사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포항시 농특산품 공동브랜드 `영일만친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원재료로 만든 제품으로 53개 업체 130여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진주원 농촌지도자 포항시연합회장은 “영일만친구 브랜드파워를 향상시켜 농특산품은 물론 포항초와 부추, 사과 등 신선농산물까지 브랜드 지정을 확대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바름기자

bareum90@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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