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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외수입 체납액 6월까지 일제정리

박동혁기자
등록일 2017-05-02 02:01 게재일 2017-05-0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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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안내문 발송 등 징수 강화
포항시는 5월부터 6월까지를 `2017년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지정하고 체납액 총력 징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일 현재 총 체납액은 310억 원으로 이 중 20.3%인 63억 원이 징수목표로 설정됐다.

시는 기간 내 징수를 완료하기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안내문을 일괄발송하고 고액·고질체납자 가택수색, 차량 및 부동산 압류, 공매, 신용카드 매출채권 압류, 급여압류, 지역 외 체납자 출장징수, 보조금 지급제한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과 행정제재를 펼친다.

또한 기존의 체납처분방식 뿐만 아니라 체납액 조사 실태반을 운영해 정확한 체납사유를 확인한 후 분납 등 납부 유도를 하고,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체납하고 있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하여는 가택수색으로 강력한 체납징수처분을 병행한다.

가택방문시 생계환경이 열악한 경우 복지상담연계도 추진하는 등 인정있는 징수도 추진해 나간다.

김영철 일자리경제국장은 “철강경기 악화 등 지역경제의 침체로 세입기반이 악화된 상황에서 복지수요 증가 등으로 재정확대가 요구되는 당면사항에 직면하고 있다”며 “공평한 조세정의 실천 및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체납자들에게 강력한 체납처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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