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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세트장,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인기 최고’

【문경】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가은오픈세트장이 드라마·영화 촬영지로 인기가 높다.두 세트장에서는 현재 드라마 ‘왕이 된 남자’, ‘해치’, ‘킹덤’ 등 3편이 촬영 중이고, 영화 ‘천문’과 ‘기방도령’을 포함해 드라마 ‘꽃타당’, 웹 드라마 등 4편이 촬영에 들어간다.문경새재오픈세트장은 경복궁 23동, 동궁 5동, 궐내각사 7동, 사대부집 68동, 저작거리(초가 22동, 기와 4동), 성문 1동, 일지매산채 등 조선을 배경으로 조성되어 있다.가은오픈세트장에는 고구려․신라궁 2동, 성곽 3개소(평양성, 안시성, 요동성), 귀족집 42동, 초가 37동, 성내 마을 등 시대별 다양한 세트장이 조성되어 있다.세트장 일대는 뛰어난 자연 경관, 문경새재 성곽(제1,2,3관문), 포장되지 않은 새재길이 잘 보존돼 사극 촬영조건이 잘 갖추어져 있다.하루 세트장 이용료는 드라마 100만원, 영화 200만원이다. 문경시는 2000년 이후 매년 1억원 이상의 세트장 이용료를 받아왔다.2016년 2억1천500만(21편), 2017년 2억3천300만원(20편), 지난해 1억3천700만원(12편)의 이용료를 받았다.오픈세트장의 직접적인 수익보다 촬영하러 스태프와 배우들이 문경에 머물면서 지출하는 음식비와 숙박비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문경새재오픈세트장을 짓는 데는 시비 57억원, 도비 10억원, KBS 5억원을 투자했다.문경시는 촬영하기 좋은 도시 문경을 조성하고자 문경시영상산업진흥조례 제정하고 지난 1일자로 미디어전략팀을 신설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28일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촬영 중인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촬영 팀을 만나 격려한 뒤 “영화, 드라마 로케이션 유치를 전략적으로 유도해 문경이 사극 촬영의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문경새재오픈세트장과 가은오픈세트장에서는 ‘태조왕건’, ‘육룡이 나르샤’, ‘연개소문’ 등 사극 드라마와 영화를 촬영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1-30

“문경 발전의 대전환기 도래, 미래 100년 성장동력 창출”

문경은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인구 15만 명의 광산도시로 개도 만원 짜리를 물고 다닌다 할 정도로 경기가 좋았다.이후 1989년 정부의 석탄산업 합리화정책으로 광산을 생업으로 삼고 살아온 광부들이 하나 둘 떠나기 시작하면서 급격한 인구 감소와 함께 도시가 쇠퇴했다.이러한 문경의 지금은 어떠한가? 연간 5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 도시로 화려한 변신에 성공했다.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한 문경새재와 함께 관광사격장, 철로자전거, 문경에코랄라 등 꾸준히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어느 자치단체에도 뒤지지 않는 볼거리, 즐길거리를 갖춘 관광의 도시로 거듭났다.고윤환 문경시장은 2012년 보궐선거로 당선돼 최초 3선 시장으로 6년6개월 동안 시정을 이끌어왔다. 그간 문경시의 무한한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 인구 8만도 되지 않은 중소도시 문경에서 세계3대 스포츠 이벤트의 하나인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만 봐도 그렇다. 침체된 지역경제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문경은 지금 발전의 대 전환기(轉換期)를 맞고 있다.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이천~문경·94.3km)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을 출발해서 문경까지 1시간 19분이면 도착하게 된다. 문경은 수도권 관문도시가 된다. 또한 열십자 철도시대의 또 다른 축이 될 서산~문경~울진간 중부권동서횡단철도가 구축되면 철도교통 중심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 이런 기회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지 고윤환 시장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역세권 개발 사업 본격화문경 발전의 첫걸음은 문경역 역세권 개발이다. 중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올해 총 3천400억원의 정부예산이 편성되었다.지난해 문경읍에 현장사무소가 개소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이러한 사업에 발맞춰 금년 10만 평 규모의 문경역 역세권 개발 구역지정 용역을 마무리하고 10억원의 예산으로 개발 계획과 실시 설계 용역을 시작한다. 본격적으로 역세권 개발 사업이 시작되는 것이다.역세권 개발은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의 연계, 종합유통물류단지 조성, 고속철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관광환경 조성, 문경의 대표음식 관광자원화, 문경사과·오미자 등 특산품 홍보와 판매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신성장산업 육성침체된 지역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우선이다.일자리가 있어야 청년들이 돌아온다.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은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다.문경시는 지난해 조성한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이 77%에 육박하며 올해 잔여 부지 분양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산업단지 조성은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중부내륙고속철도 개통과 더불어 늘어나게 될 기업들의 수요를 대비해 11만평 규모의 신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도 속도를 낸다.새로이 조성될 일반산업단지에는 대기업,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지역간 균형개발과 낙후된 점촌 구(舊) 도심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든다.이와 함께 미래 먹거리 산업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드론 테스트베드 구축, 드론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지역 드론산업을 육성하고, 농업의 미래가 될 스마트 팜 기반 조성을 통해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도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문경다운’매력적인 관광인프라 확충관광은 트렌드다.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지 않으면 쇠퇴한다. 다행스럽게도 문경은 오랜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한 관광자원이 많다. 관광객들이 찾아와 먹고 마시고 소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체험·체류형 관광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 문경에코랄라가 개장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특히 올해는 문경읍 진안리에 새로운 휴양시설인 문경힐링휴양촌, 문경새재 초입에 오미자를 테마로 한 오미자테마공원, 956m 높이의 단산에 설치되는 단산모노레일 등 새로운 시설들도 선보인다.이와 더불어 산북면 돌리네습지, 호계면 만세지, 하늘재 옛길, 세계명상마을, 문경새재아리랑, 쌍용양회 문경공장 등 생태, 자연, 문화, 종교, 산업유산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문경만의 관광콘텐츠를 강화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이런 계획과 관련해 고윤환 시장은 “문경의 미래 100년을 보면서 일거리와 젊은이들이 넘쳐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한 관광도시 문경을 위해 성실하게 노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1-29

‘전지훈련 메카’ 문경 동계훈련 열기 후끈

[문경] 문경지역이 국가대표선수 등 각종 선수들의 동계 전지훈련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문경시는 연초부터 태권도를 비롯해 수영 및 핸드볼 국가대표 후보 팀과 근대5종, 배드민턴 등 13개 종목 740명(연인원 7천700명)이 국군체육부대, 문경시민운동장 일원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22%가 증가한 숫자로 국군체육부대의 우수한 시설과 훈련파트너, 스포츠발전을 위한 문경시와 국군체육부대의 협력과 전지훈련 지원정책의 결과로 해마다 동계전지훈련 팀이 증가 추세에 있다.문경시 관계자는 “전지훈련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확충과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전천후 4계절 전지훈련 메카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올해 국내전지훈련 유치 외에 2020년 도쿄올림픽 등 국제대회 대비 방한 전지훈련단 유치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국군체육부대와 협력해 홍보 책자를 제작하고 중요 종목단체와 대책 회의를 여러 차례 가졌다.벌써부터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일본에서 열리는 근대5종 월드컵 대회를 위해 프랑스, 독일 등 5개국 57명(연인원 787명)이 올 6월에 문경에서 전지훈련 계획을 확정지었다고 알려왔다.고윤환 문경시장은 “국내 팀뿐만 아니라 해외전지훈련단까지 적극 유치해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지훈련팀 유치 홍보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1-28

루브르 박물관에서 사용되는 문경 한지

[문경] 천년이 지나도 변함 없는 문경한지가 세계 3대 박물관 중의 하나인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의 유물복원에 활용됐다. 이는 문화재 복원 분야의 세계적 지각 변동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루브르박물관에 소장 중인 로스차일드 컬렉션 가운데 ‘성캐서린의 결혼식’이라는 판화 및 여러 작품을 복원하는데 일본의 화지를 제치고 문경전통한지가 사용됐다.지난 2017년 2월 아리안 드 라 샤펠 루브르박물관 지류 아트부서 팀장이 경북 문경시 농암면에 위치한 문경전통한지를 방문해 제작과정을 살펴보고 구매해간 것이 인연이 돼 2018년 복원에 성공했다.문경한지가 사용되는 부분은 문화재의 열람과 전시를 위해 만들어지는 표구 시스템인 ‘데빠쌍’이라 불리우는 분야다.적당한 습도와 치수안정성이 우수해 작품을 보존하기에 좋은 종이를 사용해야 하는 분야이기도 하다. 그동안 지류작품 보존 분야의 시장 전체를 장악했다고도 할 수 있는 일본 화지와 경쟁해 당당히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복원사 세바스티앙 질로는 “문경전통 한지는 퀄리티도 좋지만 일본의 화지와 달리 천연알칼리제인 잿물로 증해돼 자연스럽고 우아한 색상이었다”며 “그림과 걸맞는 자연스러움과 기품이 지류작품 복원의 핵심인데 문경한지의 색상은 루브르박물관 컬렉션의 많은 지류문화제와도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극찬했다.한편 동·서양을 막론하고 이미 오래 전부터 세계적으로 뛰어난 고품질 기록지의 하나로 평가받는 ‘고려한지’의 명맥을 이을 ‘문경전통한지’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학적 연구와 전문가들의 교류 등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이번 루브르 박물관의 평가와 함께 범국가적 차원의 한지산업 육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남진기자

2019-01-24

문경 선유동천 나들이길 ‘전국 최고 숲길’

[문경] 문경시는 최근 산림청에서 실시한 ‘2018 숲길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경북 문경 선유동천 나들이길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숲길 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산림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이용객이 많은 전국 25개 숲길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진행한 것이다.전국 40개 숲길 이용객(총 1천명)을 표본 선정 후 설문으로 이뤄졌으며,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룬 서비스 제공 등 종합적인 만족도에서 문경의 선유동천 나들이길이 최고 점수를 얻었다.문경의 선유동천 나들이길은 2개 구간 총연장 8.4㎞로 독립운동가 운강 이강년 선생 기념관에서 시작해 월영대까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숲길 이용객들은 용추계곡의 시원한 물소리에 마음이 치유되고, 아름다운 선유구곡에서 최치원, 이황 등 옛 현인들의 발자취를 느끼며 숲길 주변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문경시는 올해 백두대간 구곡 옛길 복원 및 정비사업을 펼쳐 백두대간 구곡트레킹길을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문경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등산로를 정비하여 천혜의 자연경관 및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휴식 및 여가공간으로 가족단위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1-23

문경시, 대원홀딩스와 30억 투자 MOU

[문경] 문경시는 21일 고윤환 문경시장, 이원용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대원홀딩스와 분양면적 3천636㎡, 투자금액 30억원, 고용창출 30명을 내용으로 하는 올해 첫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주)대원홀딩스는 플라스틱 창호, 금속 문, 셔터 등 관련제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PVC 완성 창호와 글램핑 텐트 구조물 등을 생산하는 최적지를 찾기 위해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의 문을 두드렸다.(주)대원홀딩스의 이원용 대표는 “이번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 창호와 창틀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신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시민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문경시는 올해 안에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100% 분양을 목표로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해 이번 MOU 체결과 함께 작년에 입주 계약한 기업들도 줄줄이 공장 가동을 시작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유망한 중소기업을 유치하게 되어 황금돼지해의 출발이 좋다”며 “올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우수기업 유치에 주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시와 기업이 상생 협력하고 동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1-21

“비전과 성과로 달라진 문경 보여 줄 터”

[문경] 고윤환 문경시장은 신년을 맞아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언론인 50여 명을 초청해 2019년 시정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고윤환 시장은 “지난해 민선7기 문경시정을 시작하면서 변화와 혁신의 가치를 강조하며 사회 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는 명확한 비전과 성과 창출로 시민들에게 달라진 문경을 보여 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간담회에서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 100년 미래를 이끌어갈 미래성장 동력 육성 △양질의 일자리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문경경제 건설 △희망 가득한 농촌 만들기 △아이 낳고 키우고 싶은 도시 △명품교육도시 문경 △문경시 관광 르네상스 시대 개막 △더불어 잘 사는 생활 밀착형 복지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등 8가지를 금년도 주요 시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했다.문경시는 시정의 8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위해 금년도 6천77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먼저 문경역 역세권 개발사업과 신규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철도교통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구(舊)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 점촌도심 랜드마크 조성사업, 신산업 육성 등을 통해 문경의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한다.최고 품질의 문경 농특산물을 위한 생산 시설을 지원하고 홍보 강화를 통해 농·특산물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 확대에 힘써 농민이 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희망 가득한 농촌을 만들어 나간다.강력한 인구증가정책의 첫 걸음으로 출산장려금을 넷째 이상 3천만원 지급하고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확대, 아이돌봄서비스 시비지원 등 다양한 육아지원 사업을 시행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한다.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늘어나게 될 관광수요에 대비에 문경힐링휴양촌, 오미자테마공원, 단산모노레일 등의 체류·체험형 관광 시설을 연내 완공해 특화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호계 만세지 주변 개발사업, 고요아리랑 민속마을, 신북천 개발사업 등‘문경다운’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문경시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간다.마지막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지원, 흥덕종합사회복지관, 통합건강증진센터 건립, 생활SOC 확충 등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생활 밀착형 복지도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문경을 만들어 나간다.고 시장은“지금 문경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정책 하나 하나를 세심하게 챙겨 시민행복도시, 전국 최고의 모범도시 문경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1-16

토요체험프로그램 ‘대결~스택스랑’ 진행

[문경] 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2일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에서 토요체험 프로그램‘대결~ 스택스랑’을 진행했다.이번 토요체험은 스포츠 스태킹(컵쌓기)이라는 스포츠 경기를 체험하는 것으로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유익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진행했다. 스포츠 스태킹이란 12개의 스피드 스택스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는 스포츠 경기다. 청소년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집중력과 순발력을 기르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이 됐다.체험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처음에 배울 때는 어려웠는데, 대회가 시작되고 경기시간이 표시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해졌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토요일이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신나는 체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문경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주흘꿈터)는 여성가족부, 복권위원회, 문경시에서 지원을 받아 청소년들의 다양한 교육(교과학습보충, 체험활동 등), 생활(차량, 급식, 면담 등), 특별운영(가족체험, 캠프, 발표회) 등을 연간 상시 지원하는 곳으로 40명을 정원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초등 4,5,6학년이면 신청가능하다. 2019학년도 신규자 모집은 2월 15까지 선착순 방문접수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1-15

문경시 올 키워드 ‘농산물 유통활성화’

[문경] 문경시는 새해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해 시설 확충과 농산물 홍보마케팅 분야에 52억원을 투입한다.분야별로는 농산물유통기반 조성과 유통 기능강화에 13억원, 농특산물 홍보 및 브랜드 육성에 34억원, 농식품 수출산업 육성에 5억원 등이다.문경 대표 농특산물의 규격상품화와 공동출하를 위해 동문경 지역에 사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서문경농협 등에 유통시설·장비를 지원하며, 사과의 품질과 신선도 향상을 위해 장기저장처리제를 지원한다.청정 문경농산물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GAP인증 농가를 확대하고 안전성 검사비를 지원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한다.지난해는 지역축제와 농산물직판장의 판촉행사와 전략적 홍보마케팅을 통해 역대 최고인 84억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문경새재와 고속도로휴게소 농산물직판장 운영을 활성화하고, 명절이나 주요 농산물 수확기에 로컬푸드 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또 문경시 농특산물 공동상표인 ‘새재의 아침’ 브랜드를 중점 홍보한다는 방침이다.지난해엔 동문경농협 등 5개 업체의 TV홈쇼핑 지원으로 문경오미자 129t을 판매, 2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TV홈쇼핑을 확대지원하고 새재장터 등 인터넷 모바일 쇼핑몰을 활성화시키는 등 온라인 마케팅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서울, 대구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지역 농특산물 홍보도 강화한다.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을 비롯해 서울, 용산역 등에는 대형 조명광고판을 설치한다. 젊은층과 주부 등을 겨냥해 페이스북, 블로그, 밴드 등 SNS를 통한 홍보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국내 농산물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해외판촉행사와 박람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또 수출물류비도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농산물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품질을 고급화시키고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신뢰를 쌓아야 한다”며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1-15

문경 김룡사 유물, 도 지정문화재 됐다

[문경] 문경 운달산 김룡사의 유물 3점이 최근 경상북도 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경내 응진전 뒤편에 위치한 삼층석탑은 지난해 12월 17일 문화재자료 제667호로, 대웅전내에 있는 불화 영산회상도와 현왕도는 지난해 12월 20일 유형문화재 제524호, 제525호로 각각 지정됐다.김룡사 삼층석탑은 응진전의 북동쪽 상부 자연석으로 이루어진 석축 위에 위치하고 있다. 1709년에 조성됐으며, 단층 기단부와 3층 탑신부, 상륜부로 구성되어 있다.‘김룡사사적’에 의하면 비보적인 측면에서 지맥이 약한 곳을 보완하기 위해 석탑과 석불을 조성했다는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양식적으로는 그 가치가 미미해 보일 수도 있으나 미진한 조선후기 석탑 편년에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됐다.한편 영산회상도는 대웅전 삼세불좌상의 후불벽에 걸려 있으며,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진 작품이다. 구도는 중앙의 석가좌상을 중심으로 보살, 제자, 호법신 등이 외호(外護)하는 일반적인 형식을 따르고 있다.작품을 제작한 수화승 홍안, 신겸, 유심 등은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에 걸쳐 경북 북부에서 활동한 사불산파(四佛山派) 화사집단의 핵심 화사들이다.현왕도는 천도의식을 위한 의식용 불화로, 김룡사 대웅전에 봉안되어 있다가 현재 직지사성보박물관에 위탁 보관돼 있다. 상하단을 잇대어 하나의 화폭을 이룬 바탕화면에 채색을 한 작품이다.기존 현왕도와는 다르게 현왕의 지물로 검을 표현해 새로운 도상과 구성을 도입한 19세기 사불산화파만의 특징적인 불화형식을 보여 주는 작품이다.이번 지정을 통해 김룡사는 보물 2점, 등록문화재 2점, 유형문화재 7점, 문화재 자료 2점 등 모두 13점의 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국가지정 및 도지정, 시지정 문화재 97점을 보유한 문경시는 무형문화재 문경 사기장(청화백자)과 국내 유일한 역 관련 문건인 ‘사근도형지안(沙斤道形止案)’이 지정 예고돼 올해 문화재 100점 시대를 맞이할 예정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1-08

문경찻사발축제, 문체부 대표축제로 재선정

[문경] 문경찻사발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지정하는 대표축제로 다시 복귀했다. 지난해 12월 27, 28일 양일간 열린 문체부의 우리나라 대표축제 축제 선정위원회 회의에서 문경찻사발축제, 무주 반딧불축제, 산청 한방약초축제 3개 축제가 대표축제로 각각 선정됐다. 문경찻사발축제는 1999년도 1회를 시작으로 2018년도까지 총 20회의 축제를 개최했으며 축제를 통해 문경을 알리고 차문화와 도자기문화를 전파하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특히 2018년 열렸던 20회 축제에서는 민간주도의 역량을 크게 높였고, 도자관련 소재를 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찻사발 명품경매의 품격을 크게 높였고 축제장 공간의 확대와 시민참여의 확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재방문비율도 48.4%로 높았으며 40~50대가 찾는 명품축제로 자리를 잡았다.문경찻사발축제는 2009년(제11회)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 받았으며, 2012년(제14회)에 최우수축제, 2017년(제19회)에 대표축제로 등극했으나, 2018년 최우수축제로 낮아졌다가 올해 평가에서 대표축제로 승격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현재 유망, 우수, 최우수, 대표축제로 세분화 되어있는 축제를 1단계로 축소해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하고 법률개정 중이다.축제 지원은 10년간으로 한다는 일몰제에 따라 2019년도에 국도비 지원이 종료되는 문경찻사발축제는 2019년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문체부가 지정하는 마지막 대표축제로 개최한다. 대표축제로 복귀함에 따라 기존에 지원받던 국도비 예산이 4억 원에서 2억 원이 증액된 6억 원의 지원될 예정이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9-01-02

문경, 고소인 향응접대 받은 경찰…‘논란’

경찰관이 자신이 맡은 사건의 고소인으로부터 향응을 제공받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31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A경위는 지난 7일 모전동 한 식당에서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선거운동 문제로 발생한 고소·고발건의 고소인 B씨로부터 식사 접대를 받았다는 것.지난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시장후보 선거운동을 한 B씨는 지난 7월 당선자 선거운동을 한 C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문경시청 공무원직장 협의회가 SNS를 통한 허위사실 유포로 공무원들의 사기저하가 우려되고 있다는 성명서를 자유게시판에 게재했는데 C씨가 댓글에 B씨에 대한 내용을 언급했고, B씨는 이를 명예훼손으로 경찰에 고발한 것이다.이 사건을 담당한 문경서 지능범죄 수사팀은 지난 10월 18일 C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고, C씨는 이달 26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사건이 아직 종결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건을 담당한 A경위가 고소인 B씨로부터 수십만원에 이르는 식사와 술을 접대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C씨는 “검찰조사를 받기 이전인 지난 7일 모전동 한 고기집에서 고소인 B씨와 A경위, 또다른 한사람이 동석해 소주 맥주를 섞어 마셨고 수십만원의 술값을 고소인 B씨가 계산했다. 또 자리를 옮겨 맥주집에서도 고소인 B씨가 술값을 계산했다”면서 “사건이 종결되지도 않은 시점에서 A경위가 사건 관계자로부터 접대를 받은 것은 사주를 받고 사건을 처리했다는 증거라고 볼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A경위는 “평소 알고지내던 지인과 술자리를 한 것”이라며 “이 사건과는 관계가 없는 자리였다”고 말했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12-31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문경] 문경시는 최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자 ‘2019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되는 시설은 야생동물의 침입을 직접적으로 예방하는 철망울타리와 전기울타리, 야생동물의 침입을 간접적으로 예방하는 야간경광등, 침입감지장치, 고(저)주파 퇴치기와 야생동물이 기피하는 약품 등이다. 이중에서 농가가 희망하는 시설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피해예방시설의 총 사업비는 3억3천400만원이며, 보조가 60%이고 농민 자부담이 40%다. 농가에 보조되는 규모는 2억원으로 농가당 사업비 200만원 기준으로 보조가 120만원(60%), 자부담은 80만원(40%)이다. 농가당 지원 한도액은 1천만원까지다.지원 대상 선정기준은 매년 반복해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멸종위기종으로 인한 피해발생 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과수·화훼 및 특용작물 재배 지역, 기타 영농규모 등 시장이 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지역, 연접한 2개 이상의 농가가 공동으로 설치하는 경우 등의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보조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년 1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보조 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문경시청 환경보호과(054-550-6187) 또는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

2018-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