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안전점검 결과 ‘이상 없음’<br/>매일 운행 전·후 시운전 실시 등<br/>이용객 안전 최우선 두고 운영<br/>언택트 관광 각광 7만명 다녀가<br/>코로나 확진자 발생 ‘0명’ 눈길
문경시는 8일 “단산 관광모노레일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개장한 단산 관광모노레일의 이용객은 올해 6월 말 기준 7만여명으로 집계됐다.
이 곳은 문경에서 꼭 가봐야 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경 단산 관광모노레일은 국내 최장(왕복 3.6㎞), 최고경사(42도)를 자랑하는 산악형 모노레일로서, 궤도시설 공식 검사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특수검사처로부터 정기검사 ‘적합’ 판정을 받았다.
현재 운영사인 문경관광진흥공단은 ‘매 분기별 자체검사(3일)’와 ‘매주 월요일을 정기점검의 날’로 지정해 레일, 지주, 차량 등 전시설 점검과 ‘매일 운행 전·후 전차량 시운전’을 실시함으로써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전세계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관광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춘 언택트 관광지로 개장이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없었다.
고윤환 시장은 “문경 단산 관광모노레일은 문경의 명산과 백두대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써, 정상에 오르면 별빛전망대, 숲속캠핑장, 사계절썰매장, 챌린저시설, 패러글라이딩, 힐링올레길 등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다”면서 “인근의 다양한 관광시설과 연계해 문경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 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