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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병원 미국 유타 주 홍보 설명회 개최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지난달부터 미국 유타 주 현지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13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유타 주의 주도 솔트레이크 시티를 방문해 현지 미국인과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건강검진 헬스투어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유치활동을 펼쳤다.먼저 지난달 25일 유타대학교 Rice-Ecclues Stadium에서 홍보설명회를 진행한 데 이어 이어 유타 의과대학교, 유타대학교 병원, 유타 연구기관 등을 산하로 두고 있는 유타 헬스(Utah Health)와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의료진 및 임직원 인적 교류 △연구, 학술자료 정보 교류 △환자 교류 등이다. 이날 유타 헬스 후안 카를로스 디렉터는 “유타대학교 병원은 응급헬기 6대, 외상센터, 응급센터, 암센터, 의사 및 임직원 4천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안동병원과 유사한 포지션을 가진 거점병원이다.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솔트레이크 시티에 위치한 레이튼 교회(Layton)와 유타 주 한인노인회를 대상 홍보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및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등과 외국인을 안동병원으로 유치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안동의료재단 강신홍 이사장은 “안동은 지난 2020년 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안동만의 개성적인 이미지와 지리적 여건을 극복하는 차별화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 확장 오픈 예정인 검진센터를 주축으로 외국인환자 전담 컨시어지팀, 병원 내 게스트하우스, 사후 관리팀 등과 연계한 환자 중심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3

안동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놓고 농협·농민단체와 갈등

안동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놓고 농협·농민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다.농협과 농민단체들은 지난해 6월 안동시가 도매시장법인 추가 지정 공고를 낸 것과 관련해 특정업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고, 안동시는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할 것을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5일 안동시의회가 주최한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개선을 위한 시민간담회에서 농협 및 농민단체 대표와 설전을 벌였다.안동시 관계자에 따르면 아날 간담회에서 농민단체는 △왜 농협이 운영할 수 있는 공판장을 모집하지 않는가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안동시는 “공판장에 대한 승인권이 없으며, 이에 따라 모집 공고를 할 수 없고 공고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없다”고 설명했다.시는 이어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는 2022년 경북도지사가 승인한 안동농협공판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현재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20조 제1항 경쟁 촉진의 의무 규정에 따라 2개의 공판장이 운영되는 경우 농협 상호 간 경쟁이 이루어지지 않아 대외 경쟁력이 약화 될 것이 우려돼 도매시장 개설자의 의무를 다하고자 도매시장법인을 지정할 계획임을 밝혔다.시는 또한 이날 농민단체가 주장한 특정 업체 밀어주기 의혹에 대해서도 안동시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체이며 어떤 근거와 방법으로 업체에 특혜를 줄 수 있는지 정확한 내용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시는 이와 함께 시의원을 비롯한 농민단체,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평가를 진행해 안동시가 특정 업체에 대해 특혜를 줄 수 있는 구조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아울러 안동시는 최근 밝혀진 출하주에게 환원돼야 할 출하장려금을 계통출하라는 명목으로 관내 농협들이 출하주에게 지급하지 않거나 축소 지급해왔던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 각 농협에 출하장려금 지급 내역에 대한 제출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나, 지역 농협은 여전히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이에 대해 안동시는 출하장려금 지급 내역에 대한 제출 독촉과 제출된 자료에서 문제점이 드러나는 경우 시정 조치 및 법적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도매시장법인 자격 요건을 갖춘 조합공동법인을 설립 중이던 농협 측에서는 기습적 공고라는 이유를 들어 공고 연기를 요구해 왔으며 이에 시의회, 농협 등과 소통 강화 차원에서 공고를 연기한 상황으로 아직도 법인을 설립 준비 중인지 농협 측에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법률에 의거 도매시장법인 지정권을 가지고 있는 안동시는 지정 조건을 부여할 수 있고, 5년마다 재지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이에 따라 관내 지역 출하주를 우대하는 방안을 지정 조건에 부여할 수 있고, 지정 조건 미이행 시 지정 취소도 가능하다.또한, 안동시가 2021년 6월 도매시장관리·운영개선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 1개 도매법인을 추가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과가 도출된 바도 있어 독과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에 1개 법인을 추가, 다자간 경쟁체제를 구축해 출하주에 대한 서비스 개선과 출하처 다변화를 통한 선택권 보장으로 도매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2

권기창 시장 ‘2024년 읍·면·동 공감 소통의 날’ 마무리

권기창 안동시장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24개 읍·면·동에서 개최한 주민과의 공감 소통의 날을 마무리했다.권 시장은 지난달 15일 용상동을 시작으로 예안면까지 3주간 2천여 명의 시민들과 만나 올해 시정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올해는 219명의 시민이 311건의 건의 사항을 제안했으며, 관련 부서를 통해 사업을 면밀히 검토한 후 가부 결정을 내려 가능한 사업에 대해서는 힘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쟁점으로 △3대 특구(기회발전·교육발전·문화) 지정 총력 △폐역사·철도 부지 복합휴양레포츠 공간 활용 △안동댐·임하댐 활용 물산업 육성 △농업용수 및 상수도 시설 공급 △농기계 임대료 인하 및 임대 대상 확대 △교통신호체계 개선 및 인도 정비 △폐교 부지 활용 방안 △지방소멸 위기 극복 등이 논의됐으며, 전반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종합적이고, 장기적으로 계획을 수립토록 했다.또한, 농촌 일손 부족 문제에 따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도입 등 제도적 보완, 농기계 임대 사업 확대 및 배송서비스 전면 실시, 농기계 보험료 지원율 상향 등 농민 중심의 정책을 강조하며 농업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미래 안동농업의 발전상도 논의했다.도로 불법 적치물 제거와 시설 일부 보수, 등산로 일부 개선 등 적은 예산이 소요되는 건은 즉시 해결하고, 도로 및 농로 확포장공사, 하천 정비, 배수로 정비 등은 수반되는 예산 금액에 따라 순차적인 해결을 제시했다. 안동시의 권한이 아닌 사항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하고, 법적으로 불가한 건에 대해서는 사유를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안동시는 접수된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시장이 답한 내용에 의거 추진하고 있으며, 즉시 처리가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민이 궁금해하는 사업은 진행 상황을 수시로 알려 행정의 신뢰성을 도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권기창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공적인 성과를 내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시민 여러분의 삶을 가까이서 살피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들으며 오로지 시민만을 위한 올바른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시민의 지혜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대전환의 시대로 도약하는 안동의 해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2

안동시 이탈리아서 세계유산도시 안동을 알려

권기창 안동시장과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네치아 카니발 국제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지난 8일부터 이탈리아를 방문해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매력을 발산했다.먼저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에 참가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은 현지시간 12일 로마 실베스트로 광장에서 관광객들 대상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했다. 도한 공연단은 13일 폐막식에서도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시연한다. 권 시장은 앞서 지난 11일 베네치아 시의회 파올라 마르 문화위원장과 마시모 안드레올리 카니발 축제위원장을 만나, 안동이 명실상부한 세계유산도시임을 강조하고, 문화관광 교류 확대 등을 이야기했다.또한 9월 안동에서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의 가면 공연단이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성호 주이탈리아 한국대사와 전예진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장을 만나 안동의 우수한 문화와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 보유를 홍보하고, 9월에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10월에 열리는 인문가치포럼 개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 이탈리아에서도 안동을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권 시장은 12일에도 베네치아시 루이지 브루나로 시장을 만나 상호 간 문화·관광, 인적·물적 자원의 지속적인 교류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 안동의 관광 자원과 세계문화유산 등 안동의 관광 잠재력과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베네치아 카니발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대표하는 가면 공연단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참가를 요청하고, 안동시의 창의도시 지정(민속공예)과 관련해 우수한 공예 분야 자원을 가진 베네치아와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협력도 논의한다.권기창 시장은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며, 이탈리아 최대 축제인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공연하게 된 것은 안동의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동의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을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전 세계인과 문화유산 가치를 향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12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현지 의정활동 펼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지난 6일 반다비체육관과 다목적체육관을 찾아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이날 현장 방문은 최근 준공된 반다비체육관과 용상동 소재 다목적체육관을 찾아 상임위 차원에서 차질 없는 사업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반다비체육관은 사회적 약자 및 모든 주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시설로 집기 구입이 끝나는 올 4월에 개관할 계획이다.위원회는 이날 체육관을 직접 살펴보고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개선사항을 공유했다.이어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체육공간 및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한 시설물 등을 둘러보고 유료로 운영하는 헬스장 등은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집기를 구입해 지역 주민이 공유하는 지역사회 중심 공간으로 활용될 다양한 방안을 요구·제시했다.임태섭 위원장은 “시민의 건강 및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육시설 확충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오늘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사안들을 바탕으로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여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7

제1회 안동문화상 작품 공모…총 상금 4천만원 규모

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제1회 안동문화상 공모계획을 수립하고, 공모를 시작한다.7일 재단에 따르면 안동문화상은 안동의 문화자원을 소재로 한 우수한 문화예술 작품을 발굴해 지역 문화 홍보를 강화하고, 우리 지역을 널리 알려 안동시 문화관광산업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제1회 안동문화상의 공모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이며, 1차 작품 제출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재단은 1차 심사에서 2차 심사 대상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수상 후보작 선정 후 운영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통해 9월쯤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출품작품은 미발표 순수 창작작품이어야 하며, 안동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공모분야는 문학분야와 미술분야로 진행한다. 세부적으로는 문학분야 시와 소설(단편) 부문, 미술분야 한국화와 서양화 부문 선정 절차로 진행된다.지원자격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기성 및 신인의 제한이 없다. 다만, 미술분야의 경우에 2005년 7월 31일 이전 출생자(만 19세 이상)만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및 안동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상금은 부문별 1천만 원과 제1회 안동문화상 운영위원회 상패가 함께 수여된다.이종윤 문화사업팀장은 “안동문화상이 첫 회를 맞이하여 진행하는 만큼 여러 분야에 대한 확장성을 생각하고 있으며, 전국의 신인·기성작가를 포함한 문학인, 미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2-07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 CCTV 관제로 오토바이 절도범 검거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가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에 근무하는 관제요원 A씨는 적극적인 CCTV 관제로 오토바이 절도 의심 상황을 발견하고 112 신고 및 정확한 이동 방향을 제공하며 절도범을 붙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A씨는 지난 1일 오전 4시59분쯤 평소와 같이 CCTV를 지켜보던 중 거동이 수상한 사람 3명이 주택가에 세워진 오토바이를 이리저리 살피는 모습을 발견했다.동태를 예의주시하던 중 5시4분쯤 근처의 다른 오토바이에도 관심을 보이더니 시동을 켠 채 타고 가는 것을 확인, 112에 신고하고, 정확한 이동 방향을 제공,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절도범을 신속하게 검거하는데 공을 세웠다.이에 안동경찰서는 7일 범인을 검거한 공을 인정해 A씨에게 안동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한편, 안동시영상정보통합센터는 시민의 생활안전 유지와 범죄예방을 위해, 총 3천546대의 CCTV를 20명의 관제요원이 4조 3교대로 365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안동시 구석구석을 실시간으로 영상 관제해 지난해 길 잃은 노인을 경찰에게 알려 가족의 품으로 인계하고 상습 절도범 등을 경찰과 공조 및 실시간 협조해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최우규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안동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2-07

안동시의회 농촌사랑연구회,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 제시

안동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농촌사랑연구회가 최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갈등관리 및 예방방안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열고, 함께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한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과 귀농·귀촌 담당부서 관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보고회는 지난 1월 개최한 중간보고회에서 소속 의원들이 주문한 의견들을 적극 반영한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과 타 지자체 모범사례,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정책 등 다양하고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특히 원주민과 귀농·귀촌인 간 상호이해와 관계형성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귀농·귀촌 체험 활성화 △귀농·귀촌인 재능나눔 프로그램 운영 △마을자치규약 표준안 마련 △갈등조정지원단 운영 등 다채롭고 색다른 대안들이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농촌사랑연구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은 “귀농·귀촌 활성화 못지않게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발전 모델을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제시된 방안들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연구회는 이날 최종보고가 끝난 후 안동시 농촌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2024년도 연구과제 선정’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새롭게 선정된 주제에 대해 상반기 중 연구를 진행키로 결정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6

안동시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년 설 명절 대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6일 안동시에 따르면 연후 기간 빈틈없는 상황관리를 위해 종합상황반을 비롯해 재난안전관리, 응급의료대책, 도로, 교통수송,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120여 명의 비상근무자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사건 사고 및 시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또한 민생안정 및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안동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실시 △농·축·수산물 등 설 성수품 특별 단속 등 다양한 대책도 추진한다.아울러 설 명절 중 24시간 응급의료기관(안동병원, 안동성소병원, 안동의료원)이 운영된다. 연휴 기간 진료 가능한 병원 및 약국 명단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도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해 귀성객과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청소·환경 관리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을 신속 처리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설 연휴 동안 안동시민과 안동을 찾는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해 각종 도로, 환경 등에 생활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6

안동시 글로벌 바이오·백신 도시로 도약 준비

안동시가 6일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안동에 설립을 추진 중인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KAVAD)의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 센터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귄기창 시장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면담을 나누면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추진을 통해 안동이 국가 첨단바이오 선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과, AI를 기반으로 신속하게 백신을 상용화할 수 있는 바이오 첨단산업클러스터 구축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의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전했다.이에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른 100일/200일 내 백신의 확보 등에 있어 핵심 시설이므로 우리 청도 지속해서 관리 및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안동시는 지난해 개최된 국제백신포럼에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추진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질병청-경북도-안동시-SK바이오사이언스-국제백신연구소-안동대-안동과학대-가톨릭상지대 8개 기관과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또한, 안동시와 질병관리청은 질병청이 발표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100일/200일 백신·치료제 개발 전략 및 계획’에 따라, 신속한 백신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항원 설계 기술 확보 및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 운영을 담당하는 주요 시설인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설립하기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안동시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과 더불어, 기존에 구축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등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에 공고된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6

안동시 올해 1천만 관광객 시대 연다

안동시가 올해 문화유산을 단지 보존, 전승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재미와 감동이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여는데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36억 7천만 원의 예산으로 봄의 벚꽃축제와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여름의 수(水)페스타, 가을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의 암산얼음축제를 재미와 감동이 있는 사계절축제로 특화해 생동감 있는 관광도시 안동 이미지를 구축한다.또한, 안동형 MICE 지원사업(1억5천만 원), 2024 MICE 홍보마케팅 사업(5천만 원), 2024 도산권 울트라러닝 사업(1억5천만 원) 등으로 연내 80건 이상의 MICE 행사 개최하고,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스토리콘텐츠 제작지원(2억 원), 지역기반 사진·영상 로케이션 제작 지원(2억 원)도 추진한다.지역에 특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상 공연장(74억 원), 미디어파사드(22억 원) 조성, 안동호 권역에 마리나리조트와 구 안동역 부지에 문화관광타운을 조성한다.이와함께 2020년부터 진행 중인 원도심~월영교 테마화 등 30개 핵심사업(211억9천만 원), 통합관광안내소 운영 등 13개 전략사업(42억9천만 원), 주변 지자체 협업 공동 홍보마케팅 등 7개 연계협력사업(24억3천만 원)도 벌인다.한국문화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 EBS 어린이 공개방송 추진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총 12억 원)하고, 퇴계선생의 마지막 귀향길 700리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인근 8개 시·군과 협력해 문화유산과 연계한 전국단위 행사(2억9천만 원)로 만든다.‘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K-전통 문화도시 안동’이란 비전으로 앵커사업(K-글로컬 클러스터, K-전통 문화관광벨트) 등 예비사업을 수행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선정도 노린다.아울러 한지·천연염색·도자기 등 공예(2억4천만 원), 안동포(2억1천만 원) 활성화 사업을 수행하고, 특히, 전통 한지는 지난해 7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으로 선정돼 향후 등재를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문화유산의 보존에도 힘써 임청각 복원(280억 원), 하회마을 (147억5천만 원) 및 그 외 문화유산(53건, 74억4천만 원)을 정비하고, 도산서원·하회마을의 편의시설을 확충(6억2천만 원)한다.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위해 친수공간에 걷기 좋은 길 ‘맨발로’ 조성(15억 원)하고 실개천 친수공간 정비사업(17억 원),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스카이파크(20억 원), 탁구전용체육관(20억 원) 조성 및 익스트림파크 확충(10억 원)으로 레저시설을 늘리고, 전문체육인 육성 및 생활체육, 장애인 체육 활성화(60억2천만 원)로 체육인구 저변도 확대한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전통적인 역사·문화적 특성과 풍부한 수자원을 개발하고, 레저·스포츠 분야의 내실을 다지는 등 ‘1천만 관광객이 찾는 안동’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한국 속의 안동’이 아닌 ‘세계 속의 안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5

안동과학대, 가톨릭상지대 일제히 학위수여식 가져

안동과학대학교와 가톨릭상지대학교가 지난 2일 일제히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먼저 안동과학대 학위수여식에는 7개 학과 학사학위 289명, 21개 학과에서 전문학사학위 428명 등 총 717명이 학위를 받았다. 또한, 이알 학위수여식에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과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간호학과 손지원 학생이 간호학과 수석을 차지해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항공보안과 구주희, 원예조경과 권영순 학생은 총장상의 받았다. 특히 원예조경과 권영순 학생(여·74)은 늦은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공부해 전문학사를 취득했다.이 밖에도 경북도지사상에 간호학과 박휘송 학생과 김두나 학생, 안동시장상에 뷰티아트과 이재영 학생, 식품영양과 권현정 학생 등 많은 학생들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권상용 총장은 “오늘 졸업식을 마치면 학생들은 사회생활이라는 새로운 여정에 많은 어려움과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끝없는 도전을 통해 자신이 목표한 삶을 이루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조언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가톨릭상지대학교도 이날 문학사학위 취득자 362명을 비롯해 간호학과 정규과정 학사학위 취득자 190명, 전공심화과정 학사학위 취득자 66명 등 총 618명의 졸업생들이 학위를 받았다.또한 교내외 표창이 줄을 잇는 가운데 글로벌조리과 이창현 졸업생이 학교법인상지학원이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총장 표창,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표창, 경북도지사 표창, 안동시장 표창, 총동창회장 표창, 공로상, 평생교육공로상 등 총 62명 졸업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차호철 총장은 “이제 여러분은 대학생이라는 신분에서 사회의 새내기로 변신하였습니다. 고뇌와 갈등 그리고 모든 수고를 내려놓고 새로운 목표, 새로운 인생을 설계해 한 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사회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4

안동병원 설 연휴 응급의료서비스 강화

안동병원이 설 명절 대비, 연휴기간 응급의료시스템을 강화한다.4일 안동병원에 따르면 명절에 발생 빈도가 높은 교통사고, 화상,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 응급치료 매뉴얼을 점검하고, 12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24시간 응급진료를 전담하며,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비상 근무 계획을 수립했다.또한, 권역외상센터는 외상흉부외과, 외상정형외과, 외상신경외과를 비롯한 9명의 전담 의료진이 사고를 비롯한 외상환자 발생 시 24시간 외상처치 및 수술과 외상전용 중환자치료가 이루어지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닥터헬기를 운영하는 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은 명절에도 응급의학과 전문의 12명이 경북 권역 25분 이내 현장에 도착하도록 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심장·뇌혈관질환의 신속한 응급처치와 수술을 위해 심장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흉부외과 의료진이 24시간 지원하고 심혈관센터와 뇌혈관센터는 전문의 상주당직을 실시한다.여기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는 내·외과적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환자에 대해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진료과 협진을 시행하며 지역 내 관계기관과 연계해 대응한다.이 밖에도 모든 진료과별로 의료진 당직근무계획을 수립하고, 진료, 간호, 행정 인력도 근무를 실시하고, 병문안 방문객 급증 등에 대비해 감염방지대책도 마련한다.강신홍 이사장은 “설날 연휴 귀성객과 시민, 모든 방문객이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도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진료체계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4

안동시 설 명절 맞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진행

안동시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8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중앙신시장 내 수산물 판매 점포 44개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환급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중앙시장4길 20)를 방문하면 구입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8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8천 원 이상은 2만 원이다.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농축산물 구입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도 8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병행 개최한다.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며, 고물가에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4

안동시 올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주제·슬로건 확정

안동시가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2024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주제와 슬로건을 확정했다.4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어린이날 여행주간을 맞아 테마파크형 축제로 기획, 7개의 랜드로 조성해 대한민국 최고의 놀이 천국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축제에 선임된 신현식 총감독은 축제의 주제를 ‘K-PLAY 안동랜드’로 설정해 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어린이와 가족들을 안동으로 초대한다는 계획이다.슬로건은 ‘오! 상상이상 안동에서 놀자!’로, 푸르른 오월 상상 이상으로 재미나고 즐거운 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은 이들을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에 초대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기존의 민속놀이를 재해석한 놀이 콘텐츠를 축제장에서 게임으로 즐기며 승점 포인트를 획득해 선물을 얻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축제는 차전장군랜드와 노국공주랜드에서는 20여 가지의 게임콘텐츠와 연희 공연, 연극 등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퍼포먼스랜드에서는 집단 참여놀이와 안동의 무형문화재 공개 행사를 비롯한 차전놀이 대동난장이 관광객 참여형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탈춤공원, 중앙선1942 안동역, 원도심 일원이 신명 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축제장으로 조성해 신나는 경험을 제공한다.권기창 시장은 “안동의 대표 봄축제인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K-콘텐츠 대표 놀이축제로 육성해 안동의 민속을 글로벌 콘텐츠로 활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가족과 함께 안동에서 상상 이상의 즐거움으로 민속과 놀이의 테마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4

안동시 전체 예산 36.8% 복지·기후변화 등에 배분

안동시가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기후변화 대응, 클린시티 생활화를 총한 청정·생태환경 도시 조성 등을 위해 올해 안동시 전체 예산의 36.8%인 5천393억 원을 투자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소외 없는 약자복지 추진을 위해 생계급여(6천700세대, 468억 원), 의료급여(34억6천만 원), 주거급여(임차 및 수선 4천530세대, 93억5천만 원) 지원, 지역자활센터 운영 지원(5척400만 원), 자활근로사업(310명, 35억3천600만 원)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강화한다. 또한, AI 스피커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사업(92명, 5천만 원),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지원(50명, 2억6천만 원),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추진(3억 원), 이웃사촌복지센터 확대 운영(2억3천만 원),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사업(6천만 원), 경로당 조성(53억9천만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167억4천만 원),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과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을 추진한다.장애인을 위해 틈새돌봄 서비스(8천만 원), 중증장애인 돌봄·휴식 지원(5억5천만 원), 장애인일자리사업(21억 원)도 벌인다.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축소(0세 반 1:2, 3세 반 1:10), 부모급여 확대 지급(0세 100만 원, 1세 50만 원), 아동돌봄 지원(75억5천만 원), 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지원센터 운영(76억 원)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도 조성한다.여기에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68억3천만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49억6천만 원), 도청신도시 기후대응도시 숲 조성(10억 원),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10억7처만 원)과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210억 원),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445억 원)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한다. 클린시티 조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개선(47억 원), 영농폐기물을 전량 수거(11.5억 원),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환경 개선(4억 원), 안동형클린하우스 설치(2억8천500만 원), 숲가꾸기 및 조림 사업(3천237ha, 88억5천만 원), 도보 생활권 거점공원 조성(40억 원), 녹색친수공간 조성(21억 원),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조성(10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10만 본, 93억8천만 원), 사방사업(10개소, 18억5천만 원), 산불 예방·진화장비 보강 및 관리(15억3천만 원)도 추진한다.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 수립(5억 원), 대구 용수 공급 등 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 추진과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10억 원),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140.4㎞, 234억4천만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6개소, 26억 원)으로 선진 물환경 기반을 구축하고,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으로 발생한 수익을 시민에게 반값 수돗물로 공급하기 위한 구상도 진행 중이다.권기창 시장은 “분야별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를 항상 살피고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안동시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환경도시, 물순환도시로 조성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수상

안동시가 지난달 31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 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 운영으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196개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우수한 평생학습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안동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지난해 새롭게 추진한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의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은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디지털 문해 능력을 제고시키고자 추진된 사업이다. 디지털 문해강사를 읍면동 25개 교실로 파견해 디지털 기기 사용법 및 키오스크 체험 등 실생활에 활용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안동시는 교육의 효율적인 운영과 학습성과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AI교육 전문기업과 MOU를 체결해 교육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성공적인 디지털 문해교육 모델을 구축,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안동시는 앞으로도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디지털 교육의 역할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됨에 따라 올해는 교육기간을 늘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이금혜 평생교육과장은 “지난해 좋은 정책 어워드에서 글로벌 평생학습상과 파트너십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좋은 정책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 110℃ 달성

안동시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안동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실시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총 7억 8천만 원을 모금해 사랑의 온도 100℃를 돌파했다.당초 안동시의 목표액은 7억 원으로, 지난해 모금된 성금액 대비 약 2천만 원 상향된 금액을 설정하고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 동안 기업, 기관, 단체,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했으며, 24개 읍·면·동에서는 자체 모금 행사를 추진하고, 공직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해 나눔 문화에 동참하며 사랑의 온도 110℃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거비, 의료비, 교육비 등 다양한 복지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목표액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기업·기관·단체 및 시민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안동시민 여러분의 귀한 나눔 정신을 받들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성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안동시 발품팔아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국가예산 확보

―권기창 안동시장 문체부와 행안부 찾아 국비 지원요청안동시가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섰다.권기창 시장은 31일 문체부와 행안부를 찾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승인된 1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문체부 장관을 만나 조성계획 보완 등 공감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권 시장은 또 행안부를 방문해 지방재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오지마을 진입 교량(신양교-6) 개체공사 등 3건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시의 실무부서장들도 신년도 시작과 함께 경북도와 중앙부처 등을 찾아 올해와 2025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각 부서장의 중앙부처 방문실적을 시장이 직접 챙기고, 예산전문가인 부시장 주도로 2025년도 국비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국비 사업 발굴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7일 부시장 주관으로 ‘2025년도 국가투자 사업’과 ‘2024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는 69건의 국비 사업과 61건의 공모사업 참여를 확정하고, 추가 사업 발굴에 나섰다. 보고회는 3월 초 안동시장 주관으로 한 차례 더 예정되어 있으며 총선 이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국비가 지역 발전의 성장 초석이 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노력으로, 전 행정력을 모아 주요 핵심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2-01

권기창 안동시장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 촉구

안동·예천 선거구에서 예천을 분리하는 국회의원선거구획안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31일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앞서 국회는 안동·예천 선거구에서 예천을 분리해 군위가 빠진 의성·청송·영덕에 통합하는 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출했다.이에 권 시장은  “지난 10여 년간 안동과 예천 주민의 부단한 노력으로 경북도청 신도시는 10만 자족도시 건설, 경북 행정의 중심도시로의 성장, 경북 북부권 거점도시로의 목표를 향해 민·관이 함께 상생해 나가는 시점에서 안동·예천 선거구를 분리하는 것은 지역 발전을 원하는 지역민의 염원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밝혔다.권 시장은 이어  “안동과 예천은 경북도청 신도시로 묶여 있어 분리 시 양 도시의 북부권 신성장 거점도시 변모에 지장을 초래하고 상생·화합 기조가 약해질 수 있다”며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 행정구역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경북도청을 함께 공동 유치한 안동·예천 선거구를 존속해 달라”고 요구했다.권 시장은 “안동과 예천은 2008년 경북도청 공동유치와 함께 2020년 21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안동과 예천의 상생 화합 발전을 위해 시·군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안동·예천선거구를 단일화시켰다”며 “정치적 통합을 이뤘기 때문에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1일 안동·예천 선거구 존속 촉구 기자회견을 예고했고 안동·예천 행정구역통합 신도시추진위원회 등 9개 단체에서도 이번 선거구 개편 안에 대한 반대 의견을 개진했다. 이들 단체들은  “이 국회의원선거구획안은 경북도청을 품고 있는 두 시·군의 상생발전 염원을 저버리는 일”이라며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동 연수회 참석

안동시는 31일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공동 연수회에 참석한다.이번 공동 연수회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지자체 13곳이 참석한다. 연수회는 △승인 지자체의 성공적 예비사업 추진 및 컨설팅 협조 당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평가 총평 및 개선방안 강연 △질의응답 및 정책 건의 순서로 진행된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1년간 예비사업을 거쳐,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예비사업 중 광역연계형 앵커사업에 대해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예비사업 추진 후 올해 연말 평가가 이뤄지며, 성과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승인받는다.안동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은 통해 ‘전 세계를 사로잡는 K-전통 문화도시 안동’을 비전으로 9개 분야 총 17개의 예비사업을 추진한다.도규태 문화예술과장은 “경북지역 유일한 대한민국 문화도시로서 그동안 법정 문화도시를 준비하면서 다져진 역량을 바탕으로, 예비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승인을 받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안동시는 지난 29일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으로 안동시는 올해부터 업체별 융자 한도를 기존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해 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 규모를 확대했다.다만 개인신용 평점별 보증 한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대출신청 및 자세한 사항에 대해 경북신용보증재단 안동센터에 문의 후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또한, 안동시는 협력 은행과도 협약을 체결해 특례 보증을 통해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2년간 보증 규모 3%의 이자 차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력 은행은 경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 보증상품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 여파로 운영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융자지원은 영세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해소되고 대출이자의 부담이 완화되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

안동 하회마을 소재로 한 특화시나리오 공모

안동시와 봉화군이 공동주최하고 (재)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안동하회마을봉화화산이씨(리왕조) 특화시나리오 개발 공모전’이 오는 4월 22일까지 진행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 지원 예정 편수는 하회마을 소재 작품과 화산이씨 소재 작품 각각 4편씩, 총 8편이다. 극영화, 드라마 제작이 가능한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선정, 편당 5개월간 콘텐츠 개발을 지원한다.공모 지원은 한국 장편영화 개봉작에 관여한 프로듀서, 작가, 감독으로서 1편 이상의 작품을 보유한 개인, 팀, 제작사가 지원할 수 있다.특히 안동 하회마을은 약 6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표적인 씨족 마을로서, 오랜 세월 축적된 역사문화적 요소와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흥미로운 시나리오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접수는 스토리G 누리집(www.storyg.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 관련한 세부사항 확인 및 문의는 스토리G 누리집 또는 (재)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융복합콘텐츠팀(054-840-7043)을 통해 가능하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은 오랜 역사와 찬란한 문화유산을 보존·계승하고 있는 고장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에서 효과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더욱 많은 사람이 쉽고 재미있게 안동 문화의 가치와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