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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외국인 135명 모집…우수 인재 유치로 생활인구 증가

안동시가 2024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1월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경북 700명의 배정 인원 중 최대규모인 135명을 확보했다.시는 오는 19일까지 지역특화형 비자 전환 외국인 1차 모집을 시작하고 오는 9월까지 매달 신청을 받는다.지역특화형 비자사업은 법무부가 요구하는 일정한 자격을 갖춘 외국인과 외국국적 동포에게 인구감소지역 거주와 취업을 조건으로 지역특화형 비자(F-2-R, F-4-R)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우수인재 비자(F-2-R)의 경우 토픽 3급 이상의 한국어 능력이 필수며, 국내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또는 국민 1인당 소득 70% 이상의 조건이 필요하다.체류특례로는 동반가족(배우자, 자녀) 초청이 허용되고, 배우자의 취업도 가능하다. 또한, 구인·구직 정보는 K-드림외국인지원센터로 일원화하고, 지역특화형 비자 제도 교육을 수료한 대상자에게 비자 추천서를 발급할 예정이다.박재성 지방시대정책실장은 “외국인 우수인재가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착지원금 월 20만 원을 지원하고,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방소멸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구 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역 기업과 우수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1

안동시 전통주 제조 및 가공 분야 청년 인력 양성

경북 안동시가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안동형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전통주 마스터 청년 창업 인력 양성사업’을 시행한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가톨릭상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미취업 청년에게 전통주 제조 및 가공 기술을 전수하고 관련 분야 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올해 1월 1일 기준 만19~만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대학교 재학생의 경우 졸업까지 남은 수업 연한이 1년 이내인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며, 가톨릭상지대학교 HiVE센터 누리집을 통해 오는 4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교육은 총 44회 192시간으로 실습 위주로 구성돼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인 ‘전통식품 명인 6호 박재서 명인’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최근 주류 소비 동향의 급격한 변화에 따라 전통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이색 전통주 제조에 뛰어드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700년 전통의 안동소주가 유명해, 지역의 우수한 여건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을 통해 지역특화 일자리창출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전통주는 남들과 다른 것을 선호하는 청년의 소비 동향과 욕구를 충족시키며 관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특산주 생산에 뛰어드는 청년도 많아지고 있어 시장의 스펙트럼이 한층 넓어지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31

안동벚꽃축제 4월 7일까지 기간 연장…벚꽃 개화 시기 늦어져

경북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올해 벚꽃 개화가 늦어짐에 따라 지난 27일 개막한 ‘2024 안동벚꽃축제’를 오는 7일까지 연장·운영하기로 했다.31일 안동시에 따르면 당초 기상청이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에 비해 빠를 것으로 예상해, 안동시는 지난 27일 축제를 개막했다.하지만 3월 내내 잦은 강우와 꽃샘추위가 지속되며 벚꽃 개화가 늦어지면서 축제가 한창인 현재까지 벚꽃이 피어나지 않고 있다.단지 최근 화창한 날씨와 따뜻한 기온이 이어져 벚꽃도 차츰 개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동시는 축제 기간을 연장해 관광객들에게 벚꽃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기간을 연장했다.안동시는 축제 연장 기간 기존에 운영되던 다양한 식당 및 체험부스와 푸드트럭, 플리마켓과 신나는 놀이동산, 반려견 존, 벚꽃 라디오, 버스킹 공연 등의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된다.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벚꽃 포토존과 쉼터, 소원가득 벚꽃터널과 실개천 LED 조명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형형색색 빛깔로 안동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흩날리는 벚꽃의 향연에 빠져들게 하는 벚꽃조명쇼도 기존과 같은 시간에 매일 3회씩 공연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올해 벚꽃이 개화하는 시기가 전국적으로 지연돼 큰 아쉬움이 있지만, 축제 기간을 연장 운영함으로써 관람객들이 벚꽃 아래서 봄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31

수정기업 손영옥 대표 ‘저출생 극복 성금’ 안동 1호 기부

㈜수정기업 손영옥 대표가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안동 1호로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 원을 28일 안동시에 전달했다.풍산에 소재한 ㈜수정기업(무대기계장치, 실내건축공사업, 롤스크린 조달등록)을 운영하는 손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안동 10호 회원으로 2021년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하며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특히, 아너소사이어티 약정금액 1억 원 중 1천만 원을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쾌척하며 이번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보여줬다.안동시는 기부받은 저출생 극복 성금은 추후 저출생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비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손영옥 대표는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안동 1호로 참여할 수 있음에 영광스럽고, 성금이 아이 낳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으로 거듭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저출생 현실이 극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권기창 시장은 “저출생 극복의 마음을 담아 선뜻 안동1호 기부자로 나서 주신 손영옥 대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안동시도 캠페인을 적극 홍보함과 더불어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안동 가톨릭상지대 ‘2024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기관 선정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시행하는 ‘2024년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사업’ 교육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됐다.28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지역산업기반 전문인력 양성과정 운영 사업은 산학연계 전문 교육과정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여성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지역 내 고용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가톨릭상지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도 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여성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경북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은 경북지역 경력단절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총 152시간으로 진행된다. 가톨릭상지대 사회복지과와 노인건강지도과의 교수진을 주축으로 총 27명의 우수한 강사들이 노인의 이해와 건강관리 노인 상담 등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또한, 교육생들이 과정 수료 후 관련 분야에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내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3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취·창업 연계도 지원한다.송창백 가톨릭상지대 인생이모작코칭센터장은 “앞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취·창업 연계 사업을 통해 경북지역 인적자원개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안동시의회, 택시 기본차령 2년 연장 기준 마련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이 대표발의한 ‘안동시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6일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정 가결됐다.이번 조례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안동시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의 기본차령(여객자동차 운수사업에 사용되는 자동차의 운행연한)을 최대 2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인 및 일반(법인)택시 운송사업자가 시장으로부터 기본차령을 연장받기 위해서는 기본차령 기간이 만료되기 전 2개월 이내에 차량 임시검사를 받아 그 기준에 적합해야 하고, 배기량 등 차량 유형에 따라 설정된 주행거리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자동차의 장치 및 설비 등에 관한 준수 사항에 위반되지 않아야 한다.이번 조례 제정으로 배기량 2천400cc 미만의 경우 일반(법인)택시는 주행거리 40만km를 초과하지 않는 조건에서 기본차령을 4년에서 6년으로, 개인택시는 주행거리 56만km를 초과하지 않는 조건으로 기본차령을 7년에서 9년으로 연장할 수 있다.정복순 의원은 “이번 조례를 계기로 개인 및 일반(법인)택시 운송사업자의 경영환경이 개선돼 택시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영동농기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공모 선정

안동의 대표적인 농기계 기업인 ㈜영동농기계가 지역 SW우수기업인 ㈜웨보노믹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4년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3억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SW서비스사업화지원사업’은 강소디지털기업 및 초기 스타트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화, 사업화, 기술고도화,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 디지털 기초체력 강화 및 사업화를 위한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영동농기계는 안동시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소재한 강소기업으로, 1962년 안동에서 설립돼 60년 이상 지역경제에 버팀목 역할을 해왔으며 2013년 경상북도 향토뿌리기업, 2023년 안동시 에이스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영동농기계에서 개발하는 ‘스마트 농산물 건조기’는 클라우드를 통한 원격 모니터링, 제어 및 인공지능 서비스가 가능한 농산물 건조 서비스 플랫폼으로, 최적화된 농산물 건조 기술을 통해 품질향상, 생산성 증대 및 인력 절감 등을 달성해 스마트농업 전환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북도와 안동시는 국비 3억3000만 원에 대한 매칭예산으로 2억2000만억 원을 투입해 과제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민간부담금을 투입해 2년간 총 7억여 원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영동농기계 김이한 대표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산물 건조기 스마트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 선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정진용 안동시 투자유치과장은 “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적용한 디지털 농업의 수준이 한층 더 발전돼, 혁신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이 세계적인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안동시 올해 7천52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경북 안동시가 28일 ‘2024년도 지역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공시하고 237개 세부사업에 7520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안동시는 고용정책 기본법에 따라 매년 3월 말까지 공시하게 돼 있는 지역일자리 창출 연차별 세부 계획을 시청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에 공시했다.이번 일자리 대책은 ‘지역 상생 민생경제, 스마트 일자리, 활력 안동’이라는 비전으로 민선 8기 시정 목표 구현을 위해 5대 핵심전략을 구체화하고 전략별 지역·산업적 특성을 고려해 시민이 체감하고 지역 활력을 도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주요 추진 과제 및 방향성은 △지역 특화 산업 연계 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및 RD 지원 △청년·신중년·노인의 연령별 일자리 지원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도시 경관 개선, 재해예방 복구를 통한 클린시티 조성 등이다.시는 이를 통해 일자리의 양적·질적인 개선과 공공 차원에서의 시민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지난해 안동시는 15~64세 기준 고용률이 69.5%를 기록해 목표를 대폭 초과 달성했다”며 “이에 머무르지 않고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당초 민선 8기 종합계획의 목표인 7414개보다 상향한 7520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한편,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는 자치단체장이 주민에게 임기 중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수립 공표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시행 중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2024 안동평생학습&청소년어울림축제 개최

2024 안동평생학습청소년어울림축제가 오는 30일과 31일 안동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축제는 안동벚꽃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별도로 진행되던 ‘안동 평생학습 축제’와 ‘청소년 락페스티벌’ 행사를 통합해 모두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축제는 유아·청소년·성인·장년층을 사계절에 비유 ‘안동에서 꿈꾸는 인생 사계’를 주제로, 모든 세대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4개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아울러 올해 안동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개막식과 함께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 및 선포식 퍼포먼스 등도 진행된다.또한, 50여 단체가 참가하는 홍보체험관 프로그램이 운영돼 △친환경 소품 만들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 배우기 △핸드드립체험 △장애인식 개선 퀴즈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축제는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평생교육에서 소외됐던 장애인의 학습 권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동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8

안동시 풍천면 인금2리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공모사업 선정

경북 안동시 풍천면 인금2리 마을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산불에 강한 마을가꾸기 사업은 산불에 취약한 산림인접지 마을 주민의 자발적인 예방계획 수립 및 추진을 통해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안동시는 지난 1월 초 풍천면 인금2리 마을을 선정해 행정안전부 공모에 신청했고, 2월 7일 대상지에 대한 현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지방비 부담 없이 전액 특별교부세로 진행되며, 산불 위험요인 진단·분석 전문가 컨설팅, 산불예방 홍보시설, 산불예방 교육 및 자체 진화장비 구입, 영농부산물 인화물질 제거장비(파쇄기)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앞서 지난 2021년 남선면 원림2리 마을이 대상지로 선정돼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개인진화장비 구입,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산불방지 무인방송 시스템 설치 등으로 마을 주민 스스로 산불 대처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1억 원을 투입한 바 있다.김병휘 산림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예방과 안전확보, 산불에 대처하는 능력을 배양해 산불에 강한 마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과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7

안동시 외국인 유학생 대상 ‘내 나라에 안동 알리기’ 홍보맨 나서

안동시는 지난 25일 안동과학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봄학기 한국어 연수과정 개강식’에 참석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내 나라에 안동 알리기’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베트남 14명, 중국 6명, 우즈베키스탄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언어권별 제작된 안동관광책자 및 관광기념품을 배부하고, 관광 홍보영상을 소개하는 등 유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안동 관광 홍보를 요청했다.중국 선전폴리텍대학교에 재학중인 궈 쟈이(郭嘉怡·20) 학생은 “안동은 한국의 가장 전통적인 도시이자 경북도청 소재지로 발전된 지역이라 알고 있었다. 유네스코 대표 세계유산도시인 안동에 와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게 되니 자부심이 생긴다”며 안동시 SNS 홍보대사를 자처하기도 했다.이번 개강식을 주관한 안동과학대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안동 관광홍보 행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안동의 이모저모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안동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한명 한명이 관광객 유입을 위해 안동을 해외에 알리는 중요한 창구가 될 것”이라며 “지역 대학 외국 유학생이 자국에 안동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도록 관광 및 축제 등 다양한 안동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7

안동 풍산농공단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패키지 공모사업 선정

안동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사업(청년문화센터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에 선정됐다.27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 공모사업은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이전까지 개별 공모·지원하던 각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통합 공모해 복지·문화·편의시설 집적화를 추진한다.청년문화센터건립사업은 사업비 57억2000만원으로, 20년 이상 노후화된 풍산농공단지관리사무소를 문화·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2층 건물로 재건축하고 농공단지의 활성화 및 근로자와 인근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은 사업비 14억3000만 원으로 농공단지 거리경관 및 생활서비스 시설을 구축하고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사업비 3억 원으로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10개소의 근로 환경 및 사업장 외관개선을 지원한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풍산농공단지 내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근무환경개선을 지원해 신규 청년 인력을 유입시키고, 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 기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7

안동시 위생업소 주방·시설 환경개선 지원

안동시가 4월 8일까지 위생업소 주방·시설 환경개선 지원사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26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주방환경개선지원 50개소와 시설환경개선지원 50개소를 모집해 총 100개의 식품·공중위생영업소에 대한 환경개선을 지원한다.주방환경개 지원 대상은 안동시 관내 일반·휴게음식점이며 지원 내용은 영업소 내의 비위생적인 주방 벽면, 천장, 바닥, 환기시설 및 위생설비 등에 대한 개보수와, 노약자를 위한 진입경사로, 객실 내 손씻기 시설, 서빙로봇 등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인테리어 등 신청자의 희망 분야에 대해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한다. 자부담 비용 20%를 포함해 1개 업소당 최대 500만 원((지원금 최대 400만 원, 자부담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시설환경개선 대상은 관내 일반·휴게음식점, 이·미용업소, 세탁업소이며 음식점의 식기세척기 또는 음식물처리감량기, 이·미용 및 세탁업소의 노후 간판, 출입문, 세면대, 작업대 등 신청자의 시설개선 희망분야에 대해 자부담 비용 20%를 포함해 1개 업소당 최대 250만 원(지원금 최대 200만 원, 자부담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각 사업은 공고일 기준 2년 이상 영업한 업소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중복지원은 불가하고, 최근 1년 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국세 또는 지방세 체납업소, 최근 2년 내 유사한 사업에 대해 지원받은 업소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김남주 안동시보건소장은 “장기간의 경기 불황으로 인해 환경개선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고, 시민이 음식점이나 공중위생업소를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3-26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정글’ 29일 오후 7시 30분 무대올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 기획공연으로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을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에 웅부홀에서 진행한다.‘정글’은 국립현대무용단의 김성용 단장 겸 예술감독의 작품으로, 초연 당시에는 ‘정글–감각과 반응’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했던 우수한 성적을 가진 작품이다.김성용 예술감독이 개발한 비정형적 움직임 리서치 ‘프로세스 인잇’을 통한 창의적인 움직임들과 공연, 건축, 기술, 미술이 융합된 독창적인 무대미술이 결합된 현대무용이다. 무용수 개개인의 구체적인 감각과 상호 간의 반응, 움직임의 변화를 관측할 수 있는 복합적인 현대무용 공연이다.‘정글’ 공연은 멀리서는 아름답게만 보이는 정글을 보다 가까이에서 들여다보고, 정글 안에서 개개인의 본능과 생명력이 맞부딪치며 조성하는 긴장감을 느끼고 그 사이에서 관계를 맺고 소통해 나가는 방법들을 움직임으로 표현한다.초연 당시의 ‘정글–감각과 반응’에서 감각과 반응이 빠지면서 정글의 감각과 반응이라는 전체적인 움직임에 주목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무용수 개개인의 고유성을 드러내고 그에 주목하는 공연이다.이번 ‘정글’ 공연은 안동대의 글로컬 대학 선정을 기념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4월 예술의전당 공연을 앞두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이번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 공연 외에도 5월 16~17일 국립극단의 연극 ‘스카팽’, 5월 24~25일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 등 다양한 국립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유치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5

국립안동대 K-하이테크 플랫폼 ‘AI STATION’ 구축 및 교육생 모집

국립안동대학교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이 지역 구성원에게 모든 자원을 개방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옥동에 ‘AI STATION’을 구축했다.‘AI STATION’은 누구나 디지털 능력을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시설 및 장비)를 전액 무상지원하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세미나, 강연, 교육, 대회 등)을 제공한다.대여장비로는 개발용 노트북 15대, 맥미니 M2 5대, VR 체험장비 5대가 구비돼 있으며 예약 시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또한, ‘스마트폰 하나면 나도 영상제작 전문가’, ‘디자인 플랫폼을 활용한 SNS콘텐츠 제작’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9일부터 8주간 매주 화요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는 시민들이 자신의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해 직접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하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과정이다.아울러 ‘뤼튼 AI로 글쓰고 Vrew로 쉽게 만드는 숏폼 영상제작’, ‘처음 시작하는 생성형 AI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4월 11일부터 8주간 매주 목요일 AI 인공지능 교육을 진행한다.이 교육은 시민들로 하여금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ChatGPT 및 생성형 AI를 활용해 일상생활 속 글쓰기와 문서작업 등을 실습하며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킨다.이번 프로그램은 경북도 내 거주자 누구나 교육비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프로그램별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29일까지며 수강신청은 K-하이테크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김현기 K-하이테크플랫폼사업단장은 “AI STATION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디지털 산업의 수도권 집중현상 억제 및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디지털·인공지능 교육을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4

안동과학대학교 국제교류센터 글로벌 외국어 아카데미 개강

안동과학대학교 국제교류센터가 지난 18일 재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 및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4학년도 1학기 글로벌 외국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개강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안동과학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6월 5일까지 ‘토익 A반’ ‘토익 B반’ ‘원어민일본어회화’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총 53명의 학생이 신청했다.안동과학대는 참여 학생들에게 무료강좌 및 모의토익 지원, 수료증 수여, 출석 및 성적 우수자에 상금지원, 해외단기연수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단기연수 및 글로벌현장학습과 연계하여 학생 맞춤형 외국어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안동과학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TOEIC, JPT, JLPT 등과 같은 공인어학인증시험 성적향상 및 취업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안동과학대 국제교류센터는 지난해 1·2학기 글로벌 외국어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토익 초급·중급’, ‘원어민일본어회화’ 과정을 운영해 총 49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하고, 이 중 12명의 학생을 우수 수강생으로 선발한 바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4

안동시 ‘중증장애인 돌봄 및 가족휴식 지원사업’ 호응

중증장애인 돌봄과 가족의 휴식을 위해 경북 안동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돌봄지원사업’과 ‘휴식지원사업’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24일 안동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돌봄 및 가족휴식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장애인 가족의 경제·양육 부담 등에 따른 스트레스로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이 늘어나 가족 붕괴 위험이 큰 중증장애인 가정을 위해 시행했다.특히, 자유롭지 못했던 보호자의 생활을 보다 안정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통한 가족기능 강화와 건강가정 구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지난해 상반기 위탁기관 선정 등 준비과정을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한 결과 ‘돌봄지원사업’은 23명이 167회, ‘휴식지원사업’은 152가구 473명이 이용했다.또한 시민 여론조사에서 ‘가족돌봄사업이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 92%, ‘휴식지원 사업이 생활에 도움이 되었다’ 85.5%, ‘2024년 다시 이용하겠다’ 100%로 응답했다.또한, 돌봄 사업의 수기에는 “휠체어를 탄 아빠와 함께 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와 새롭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낄 수 있었던 가족여행, 또 가고 싶다”고 올린 학생의 사연이 눈길을 끌었다.한 보호자는 “하고 싶고, 할 수도 있지만 쉽게 할 수 없는 것을 이렇게 훌륭한 멍석을 깔아주셔서 우리 가족에겐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사연을 올리기도 했다.엄길용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돌봄 시간 부족’과 ‘증빙서류 제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의견이 있어 앞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4

권기창 안동시장 관내 주요 현장 점검…시민 불편 사항 듣고, 해결 방안 모색

권기창 안동시장이 시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가까이서 살피며 신속히 해소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권 시장은 지난 20일 일직면, 남후면 하천 퇴적물 준설 및 하상 정비 공사 현장, 가드레일 설치 및 보행로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업과 도로 시설 사업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불편 사항을 듣고 소통하는 등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권 시장은 먼저, 일직면을 방문해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가 있었던 미천의 하상 정비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이 사업장은 여름철 호우를 대비해 홍수에 취약한 구간을 우선으로 정비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 하상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어 가드레일 설치 및 보행로 공사 예정지인 남후면으로 이동해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공사 계획을 보고 받고,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대형 차량 통행이 잦아 위험한 이 도로는 주민 불편 사항으로 지적된 사안으로, 현재 실시 설계가 완료돼 상반기 중 준공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