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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산불 특별대책기간 대형산불 방지 총력대응

안동시가 산불 특별대책 기간(4월 1일~30일) 대형산불의 사전 차단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안동시는 지난 8일 재난상황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소방서, 경찰서, 남부지방산림청 등 5개 유관기관과 안동시 관련 부서가 모인 가운데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위한 산불 재난대비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날 나온 의견 등을 바탕으로 산불 발생 최소화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지난 10일 국회의원 선거일을 포함해 주말과 휴일 공무원 1천115명을 875개 마을에 책임담당자로 지정해 불법소각 행위 단속 등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했다.산불감시원 169명을 구역별로 배치해 주요 등산로 및 취약지를 상시 순찰하고, 산불감시탑(29개소), 산불 무인감시카메라(20개소)를 활용한 조기 발견체계를 구축과 더불어 산불진화헬기를 배치해 산불예방과 진화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김병휘 산림과장은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서 불을 피우다 적발될 경우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을 내는 경우 형사입건 처리한다는 방침”이라며 “최근 산불이 동시다발, 대형화됨에 따라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11

안동시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 등 소개

안동시가 11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2024 베트남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안동의 매력을 현지에 소개한다.이번 박람회 참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관광객의 수요를 파악해, 안동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홍보관 운영 및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테마 및 관광콘텐츠 홍보를 통해 선제적 해외 관광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베트남어로 제작된 관광홍보물 배부 및 안동홍보 퀴즈, 탈만들기 체험행사 및 안동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위한 포토존 마련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안동시 홍보관을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현지 베트남 여행사와 B2B 미팅을 통해, 안동의 4계절 축제 중 오는 5월 개최되는 ‘차전장군 노국공주축제’를 현지에 홍보하고 베트남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할 수 있는 안동관광상품을 홍보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K-컬처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동남아 관광시장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베트남 박람회 등 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현지 관광객이 선호하는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안동관광 전략을 중심으로 관광상품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11

안동시 낙동강변 제1호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올해 17개로 확대

안동시가 낙동강변 다목적광장 주차장(청소년수련관 건너편)에 제1호 수세식 공중화장실을 설치했다.시는 시민의 숙원사항이던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기존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교체하는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1차로 6월까지 9개소를 우선 설치하고, 연말까지 8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새로 설치한 수세식 공중화장실의 외형은 관계 법령상 트레일러 형식이지만, 간결한 디자인으로 내외부를 장식하고 장애인시설, 비상안심벨, 영유아 겸용 변기 등 안전 및 편의시설을 설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시는 낙동강변 수세식 공중화장실 설치와 더불어 공중화장실에 대한 청소관리 강화로 시민의 사용상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쾌적한 공중화장실 유지를 위해 깨끗하게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권기창 시장은 “수세식 화장실 설치로 낙동강변을 찾는 시민의 불편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며 “가공중화장실 사용환경 개선을 시작으로, 앞으로 안동시 낙동강 시민공원 명품화 사업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9

안동 하회마을 ‘하회선유줄불놀이’ 매월 정기 시연

안동시가 올해 하회마을의 전통 불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를 매월 정기 시연한다.이번 시연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정신문화재단·안동하회마을보존회가 공동 주관한다.시연은 △5월 5일 △6월 1일 △7월 6일 △8월 3일 △11월 2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하회마을 만송정 숲과 부용대 일원에서 진행된다.시연은 만송정 숲에서 부용대 절벽까지 낙동강을 가로질러 새끼줄을 연결하고 숯봉지를 매달아 불을 붙이며 시작된다. 숯봉지가 타오르며 불티를 떨어뜨리는 ‘줄불’, 뱃놀이를 즐기며 시조를 읊는 ‘선유’, 달걀 껍데기 속에 기름먹인 솜을 넣고 불을 붙여 강물에 떠내려 보내는 ‘연화’, 말린 솔가지 묶음에 불을 붙여 절벽 아래로 떨어뜨리는 ‘낙화’가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은은한 불놀이를 즐길 수 있다.시연의 주제는 ‘하회야연(河回夜宴)’이다. 중국 당(唐)나라 시인 이백(李白)의 ‘천지는 만물이 잠시 쉬었다 가는 여관이요, 세월은 영원한 나그네다’라는 ‘춘야연도리원서(春夜宴桃李園序)’에서 착안해, 근심 걱정을 잠시 접어두고 이 순간의 자연과 풍류를 함께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행사장소인 하회마을은 입장 시 소정의 입장료가 발생하며 인파 밀집 및 교통량 급증 시 안전사고 예방과 교통 지·정체 해소를 위해 입장이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행사 당일에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경북도청과 하회마을을 잇는 임시 순환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귀한 손님을 모시고 불놀이를 즐기는 큰 잔치를 준비했다. 고요함 속 불의 향연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바쁜 일상 속 지친 마음을 달래고 안동의 다채로운 매력을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9

이육사문학관 문화예술학교 개강 …인문학과 문학적 소양 교육

2024 이육사문화예술학교 교육 일정표. 이육사문학관이 9일부터 ‘2024 이육사문화예술학교’를 개강한다.이육사문화예술학교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교양을 심화하는 이육사아카데미와 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에세이 교실Ⅱ(5월 개강, 4강), 시창작 교실Ⅱ(10월 개강, 4강) 총 3개의 강좌로 구성된다.먼저 이육사아카데미는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창조아트홀에서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6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매회 새로운 주제를 통해 인문·예술 전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다양한 주제와 흥미로운 강의로 구성될 이육사아카데미는 생활 문화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해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이육사창작교실은 에세이 교실Ⅱ와 시 쓰기 교실Ⅱ로 구성된다. 에세이 교실Ⅱ는 신재기 교수의 주도 하에 한 편의 수필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수업을 진행한다.시 창작 교실Ⅱ는 김기택 시인의 지도로 한 편의 시를 완성해 작가로서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이육사창작교실은 경북유교문화교육관에서 매주 목요일(5월, 10월) 오후 6시 30분부터 수업이 시작된다.이육사문학관 관계자는 “작가의 꿈을 가진 시민들에게 실제 글쓰기 능력을 신장해, 한 명의 작가로 성장할 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경북 북부권에 새로운 문화를 확산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2024 이육사문화예술학교’는 이육사문학관 홈페이지(www.264.or.kr)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열린 강좌로 현장에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9

안동시-IBK기업은행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안동시와 IBK기업은행이 지난 8일 ‘안동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안동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이 보증기관과 연계해 IBK기업은행에서 대출 시 2년간 최대 3억 원의 운전자금을 대출해주고 안동시는 대출이자 지원금으로 적용금리의 4%를 지원한다. 또한, 기업이 부담하고 있던 보증서 수수료를 기업은행과 보증기관(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최대 1.2% 추가로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안동시의 추천 및 보증기관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받은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 12개 업종의 중소기업이다. 연간 융자 규모 및 업체별 한도액 범위 내에서 추천 및 심사 후 지원이 가능하다.특히,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자금 이자 지원과 더불어 보증료 수수료까지 지원함으로써, 높은 금융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권기창 시장은 “고금리·고물가 및 지속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 이번 협약으로 관내 중소기업이 경영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안동시가 친환경 기업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9

안동시공무원노조 “전공노 전공노 탈퇴는 우리 조합원들의 선택”반박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안동시노조를 상대로 낸 ‘총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건’과 ‘총회결의무효확인청구 건’에 대해 원고 패소 결정본지 4월 5일 2면 보도을 내린 것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안동시노조 유철환 위원장은 “지난해 8월 안동시노조가 전공노를 탈퇴하겠다고 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공노의 방해공작과 음해 속에서도 임시총회를 통해 민주노총 산하 전공노를 탈퇴하고 조직형태를 변경하는 안건을 통과해 안동시노조를 새롭게 시작했다”며 “이는 전공노의 독단적인 결정과 잦은 정치투쟁 동원으로 탈퇴를 결정한 것도 우리 조합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어 “조합원들의 투표로 노조의 미래를 결정했음에도 전공노는 ‘중대한 하자로 점철된 누더기’, ‘법적 효력이 없는 명백한 무효’라고 주장하며, 끝까지 우리 조합원을 무시하고 폄훼했다”고 지적했다.유 위원장은 “노동조합의 자유와 재량의 영역은 소수의 민노총, 전공노 간부들만의 재량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지부의 의견은 무시하고 전공노 간부들의 정치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치적 투쟁만 일삼은 행태가 노조를 약화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는 그러면서 “‘괴물과 싸우려는 자는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다. 민주노총 산하 전공노는 스스로가 새로운 기득권이 되어 영향력을 휘두르며 억압과 불의를 낳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전공노는 명분만을 위해 무모한 소송을 진행해 박봉으로 모은 조합비를 낭비하지 말고, 조합원의 결정과 의견을 존중하기를 바란다. 더 이상은 묵과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유 위원장은 또한 “정부는 더 이상 소수 노조를 탄압하는 거대기득권노조의 횡포에 대한 방관을 멈추고, 거대기득권노조 괴롭힘 방지법 제정함과 동시에 소수 노조가 대정부 교섭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워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08

가톨릭상지대학교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 선정

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하는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에 16년 연속 선정됐다.이 사업은 전문대학생들에게 어학능력 향상과 해외 현장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해 국내·외 양질의 취업 기회를 유도하고, 전문 직업교육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가톨릭상지대는 올해 지정공모로 신청해 간호학과 재학생 3명이 최종 선발됨에 따라 오는 9월부터 총 16주간 미국 아이오와 주에 있는 위트대학에 파견돼 어학연수 및 임상실습을 받게 된다.선발된 학생에게는 국비와 교비 지원을 통해 왕복항공료, 체제비 등 최대 900만 원의 경비가 지원된다. 또한 현장학습을 마친 후 최대 20학점까지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어학 및 전공 실무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제교류원장 백종욱 교수는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사업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경쟁력과 함께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이 해외연수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예산 확대와 함께 해외 유수 대학 및 산업체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08

안동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안동시가 청년의 구직의욕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9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안동시가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4억2천만 원을 확보하고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청년을 대상을 시행된다. 다만 안동시 거주자는 39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단기(최소 5주 이상, 20명) △중기(최소 15주 이상, 40명) △장기(5개월 이상, 30명)의 세 가지 과정으로 밀착 상담을 통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취미 개발, 동아리 활동, 지역기업 연계 취·창업 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또한,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참여 정도에 따라 각각 △단기 50만 원 △중기 150만 원 △장기 25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중기 최대 70만 원 △장기 최대 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니트(NEET)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의욕 고취로 사회 진출을 끌어내기 위한 사업인 만큼 청년들의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다시 구직 단념에 빠지지 않도록 고용노동부와 함께 구직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이 밝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08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지역 전문예술인 공연지원 사업 진행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지역 전문예술인 공연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2024년 로비음악회 아티스트 인 안동’을 9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웅부홀에서 진행한다.처음으로 진행하는 로비음악회는 연주 기회가 부족한 지역 전문예술인의 창작 활동 환경을 조성하고 활성화시키기 위한 지역 전문예술인 활성화 프로젝트로 지역 예술인과 관객이 무대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로비음악회는 4월·5월·6월(2회), 9월·10월·11월(2회) 총 8번 진행된다. 9일 첫 공연은 첼리스트 한진의 ‘Spring concert with cello’로 꾸면진다. 특히, 경북대 예술대학 김호정 교수가 멘토 및 해설자로 참여해 로비음악회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이번 로비음악회를 위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올 3월 안동시 소재의 지역 전문 예술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모집공고를 실시했고,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개인 5명, 단체 5팀을 최종 선정했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최상무 관장은 “전당을 방문하신 분들이 편안한 분위기와 일상 속 가까운 곳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로비음악회는 전석 1만 원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7

안동벚꽃축제 ‘상춘객 인산인해’…축제 기간 연장 효과 톡톡

안동시가 2024 안동 벚꽃 축제를 당초 계획보다 일주일 연장 운영하면서 벚꽃을 구경하려는 상춘객이 대거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7일 축제가 열린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은 흩날리는 벚꽃 사이로 추억을 남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특히, 지난 주말 가족 단위의 상춘객과 연인, 학생들 등 다양한 세대가 축제장을 방문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축제장 곳곳이 웃음소리와 환호성으로 가득했다. 앞서 안동시는 이번 축제를 ‘Spring 팡! 팡!’을 주제로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하기로 했으나 벚꽃 개화 시기가 늦어짐에 따라 7일까지 연장했다.첫 주에도 축제를 즐기려는 인파는 많았으나 벚꽃이 개화하지 않았던 아쉬워하던 상춘객이 축제가 연장되고 벚꽃 또한 만개하자 연일 축제장에 발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안동시는 수령 50년이 넘는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벚꽃 터널과 모빌 등으로 낮에 아름다움을 뽐낸 벚꽃 포토존은 야간에 펼쳐지는 벚꽃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 등에는 연일 사람들이 몰려 벚곷의 운치를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었다.또한, 버스킹 및 거리공연과 함께 △신나는 놀이동산 △플리마켓체험존 △먹거리존 △벚꽃 이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길 줄이 늘어져 안동시의 축제 연장 선택이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벚꽃이 늦게 개화하면서 당초 축제 일정에 맞춰 벚꽃도 보고 축제도 즐기려는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 축제를 연장하게 됐는데 다행히 이 기간 벚꽃이 만개해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7

안동시 4월 법인지방소득세 집중신고기간 운영

안동시가 2023년 귀속 법인소득에 대한 법인지방소득세 집중 신고·납부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신고대상은 지난해 12월에 사업연도가 종료된 영리법인,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및 국내 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으로 소득이 없거나 결손이 발생한 법인도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해당 법인은 과세표준 및 세액신고서와 함께 재무상태표 등의 첨부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무신고 가산세가 부과된다.사업장이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있는 경우 사업장별 안분율에 따라 계산한 법인지방소득세를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다만 안동시는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키로 했다.대상 법인은 3월 법인세(국세) 신고 시 납부기한 직권연장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이 4월 말에서 7월 말까지로 연장된다.단, 납부기한에 한해 연장되는 것이므로 신고는 반드시 이달 30일까지 해야 한다. 직권연장 대상이 아니더라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은 4월 25일까지 납부기한 연장신청을 할 수 있다.김주년 세정과장은 “신고대상 법인이 기한 내 신고해 가산세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며 “신고 마감일에 신고가 집중되면 원활한 신고가 어려울 수 있으니 조기에 신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안동강남초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체육시설과 주차장 조성 개방

안동강남초등학교가 지난 2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은 학교부지를 활용해 학교와 지역사회에 필요한 시설을 공동으로 조성 및 사용하는 사업. 교육청과 학교는 교육시설을 확보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수 있다.교육부는 학교복합시설 공모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160억 원의 50%인 국비 80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다.강남초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정하동은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겪고 있는 주택밀집지역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조성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안동시는 강남초등학교 내 주변의 불법주정차를 해소하고 학생과 주민의 소통공간 확보를 목적으로 약 120면 정도의 지하 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인조잔디구장, 늘봄교실, 맞이방, 북카페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또한, 앞으로 지방재정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수립,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경북교육청, 안동시교육지원청과 복합시설 시행·관리·이용 및 소유권에 대한 세부적인 실시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을 통해 정하동의 주차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의 소통공간 조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강남초등학교 복합시설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안동 한국문화테마파크 특별 이벤트 개최

한국문화테마파크가 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주말 테마파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이 기간 테미피크에는 특별 이벤트로 의병장, 조선 마술사, 돌쇠, 주모 등 유머를 겸비한 10여 명의 조선시대 캐릭터가 매주 주말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오전 11시, 오후 3시 일 2회에 걸쳐 신나는 음악과 함께 ‘퍼레이드 행진’을 진행해, 테마파크를 음악과 흥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또한, 테마파크 내 설화극장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 국내 마술대회 우승자가 조선시대 마술사로 변신해 △최정상급 버블쇼 △마술쇼 △풍선아트 쇼 등을 진행한다.전통극공연장에서는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를 상영하고, 포토존을 조성해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안동시는 지난 테마파크 SNS(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진행된 순환버스 이름 짓기 이벤트 공모를 통해 이름 지어진 ‘타소 버스(내부 순환 전동차)’를 운행해 테마파크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더불어 행사 기간에 맞춰 입장료를 2천 원(안동시민 1천 원)으로 낮추고, 체험시설 이용료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봄의 설렘을 담아 새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끼와 흥을 겸비한 캐릭터들과 함께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안동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중앙신시장 57개 점포에서 1인당 최대 4만원 환급

안동시는 수산물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6일부터 19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시는 행사 기간 중 중앙신시장 내 수산물 판매점포 57개소에서 당일 결제한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부스(중앙신시장 내 특산품 카페)를 방문하면 구입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환급금액은 행사 기간 내 당일 구매금액이 3만4천 원 이상이면 1만 원, 6만7천 원 이상이면 2만 원이며,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6일~12일, 13일~19일로 나눠 기간별로 1인당 2만 원을 환급하며 2회 모두 참여 시 총 4만 원의 환급이 가능하다. 단, 10일은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다.행사 상품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며, 젓갈류 등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하지만 제로페이 온라인상품권 할인 품목,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품목, 일반음식점과 수입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환급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권 활성화 구역 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농축산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6일부터 12일까지 안동중앙신시장에서 함께 개최한다.강석영 유통특작과장은 “수산물 물가안정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 전통시장에서 저렴하고 안전한 수산물을 많이 구매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수산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안내문.

2024-04-04

한국정신문화재단 ‘2024 인문가치대상’ 공모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인문가치를 통해 개인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회복으로 따뜻한 사회 형성에 기여한 ‘2024 인문가치대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올해 4회째를 맞는 ‘인문가치대상’은 우리 사회에서 선행되고 있는 인문가치 실천과 확산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2021년 처음 제정됐다.올해 인문가치 대상은 오는 7월 26일까지 단체부문(기업·법인·단체) 대상 1점, 개인부문(일반인) 대상 1점을 공모한다.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최종 수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0월 말에 개최되는 ‘제11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서 진행된다.한국정신문화재단 관계자는 “‘인문가치대상’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을 통해 인문가치가 우리 사회에 점차 심화하고 있는 사회적 고립과 공동체 붕괴 등 불안정한 사회를 따뜻하게 감싸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인문가치대상은 유교 문화를 바탕한 전통 인성·인문 교육과 행복한 공동체 형성으로 인문가치 확산의 공적을 인정받은 삼보컴퓨터 설립자 ‘이용태 회장’이 개인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국내·외 재난구호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과 인도주의의 인문가치를 실천한 ‘(사)더프라미스’가 단체부문 우수상(경북도지사상)을 받았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4

안동시와 안동대, 산학연협력단지 조성 업무협약…산·학·연 협력 거점 플랫폼 역할

안동시와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2일 국립안동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산·학·연 협력 거점 플랫폼으로서의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고, 대학과 기업이 상생하는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자체와 대학 간 구체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다.두 기관은 앞으로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한 혁신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협업 △대학의 역량을 지역전략산업과 적극 연계해 단지 주변 환경개선, 기업입주 등 단지 운영 제반 사항 △대학 내 산학연협력단지 조성사업 유치에 필요한 제반 사항 △협력사업 홍보 등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유망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산학연협력의 혁신 플랫폼으로 활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대학의 우수인력·기술과 기업의 혁신역량 간 공간적 연계를 통해 중소기업과 벤처창업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안동시-경안노회유지재단 24시간 마을돌봄터 설치·운영 협약

안동시와 (재)대한예수교장로회 경안노회유지재단이 지난 2일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호자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하기로 했다.경안노회유지재단은 광성교회 비젼센터 2층(81.74㎡)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안동시는 제공 장소를 돌봄센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올 하반기에 전국 최초로 24시간 운영하는 다함께돌봄센터로 개소할 예정이다.이번에 설치하는 돌봄센터는 6세~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24시간 운영된다.시는 돌봄센터를 통해 부모의 야근이나 출장 및 병원 진료, 입원 등 갑작스러운 사유로 긴급일시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야간시간대를 포함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 저출생을 극복하고 온종일 완전 돌봄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김승학 대표는 “안동시 24시간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제공하게 돼 기쁘며,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시장은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해주신 경안노회유지재단에 감사드리고,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긴급하고 일시적인 사유가 발생한 가정의 돌봄 공백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한국국학진흥원, 안동소방서와 업무협약…수장 문화재 자료 보호 기대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소방서가 지난 2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중요 수장시설의 소방 관련 업무 지원, 소방 관련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및 참여, 교육시설 상호 이용, 기관 발간도서 공유 등 교류 활성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한국국학진흥원은 63만여 점의 국학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국보인 ‘징비록’을 비롯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 등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학진흥기관이다.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협약으로 문화재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한 자동속보설비를 설치하고, 안동소방서와의 비상연락망 핫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합동 소방 교육 및 훈련을 연 2회로 늘리는 등 비상 시 대처 능력을 키워 소장 문화재 자료의 보존에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재 보존 및 관리는 물론 안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게 됐다.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동소방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업무 협력을 강화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안동시 ‘월영장터 수공예 아트마켓’ 상설 운영 재개

안동시가 다누림협동조합과 함께 4월부터 10월까지 월영교 맞은편 산책로 일대에서 월영장터 수공예 아트마켓 행사를 운영한다.경북 최대 수공예 아트마켓인 월영장터는 7월을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주로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시중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판매자의 다양한 수공예품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며, 계절별 테마가 있는 특별장터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행사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많아, 지난해보다 이른 6일을 시작으로 4월 한 달 동안 봄맞이 특별장터를 연다.이날 ‘월영장터’에는 클라리넷과 피아노의 합주 공연으로 시작을 알리고, 13일과 14일에는 어린이 팝업놀이터 운영, 27일에는 마술공연이 준비돼 있다.조융 관광인프라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월영장터가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남길 바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월영장터’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문화관광형 장터로, 민간에서 진행되고 있는 플리마켓에 대한 지원을 통해 월영교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각종 볼거리와 살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안동시에서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3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제12대 이재환 이사장 취임

이재환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사장이 지난 1일 권기창 안동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신임 이재환 이사장은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등학교, 안동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현대그룹 입사 후 현대자동차 감사팀장, 현대건설 인사실장, 현대엔지니어링 경영지원본부장, 현대제철 전기로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특히, 36년간의 현대그룹에 근무하면서 제조업, 건설업, 제철산업, 해외주재원 등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 경험과 조직운영 및 경영 전반에 대한 통찰력이 높게 평가받아 임원추천위원회의 공정한 절차와 안동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됐다.이재환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의 책임자로서 먼저, 지난해 발생한 경영상 문제점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영 정상화를 위한 혁신에 매진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 존중의 4가지 경영철학을 설정하고, 현장에서 함께 발로 뛰는 경영을 추진한다.또한, 다양한 민간 운영기법을 도입하고, 정보화 사회에 걸맞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지방공기업 경영 트렌드에 발맞추어 나갈 계획이다.이재환 이사장은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에게 주인의식 함양과 동시에 시민과 고객을 위해 항상 최선을 고민하고 최고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며 “자치단체와 지방의회 등 정책관계자와 소통도 확대하고, 체계적인 업무 보고절차 수립, 부정부패 척결, 안전체계 확립 등 기본이 충실한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취임 인사를 전했다.한편, 안동시시설관리공단은 1일 이재환 이사장과 더불어 이정석 전)안동시 북후면장, 정상천 전)한국지역난방공사 본부장을 상임이사로 임명하고 새로운 경영진 구성을 완료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2

안동형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 오픈…헬스케어와 랭킹시스템으로 건강과 재미 선사

경북권 최초의 디지털 스포츠 테마파크 ‘놀팍’이 6개월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5일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놀팍’은 안동의 대표적 콘텐츠 중 하나인 의병을 소재로 헬스케어시스템까지 갖춘 첨단 시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총 20종의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근력과 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등 다양한 신체적 기능을 필요로 하는 형태로 구성돼 있어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증진시킬 수 있다. ‘놀팍’에서 머무르는 2시간 동안 소비된 칼로리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해 이용객들의 건강까지 고려했다.특히, 각각의 콘텐츠를 이용하면서 획득하는 점수에 따라 1~5개의 별을 받고 20종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한 뒤 획득한 별의 개수로 순위가 정해지는 랭킹시스템으로 건전한 경쟁심 유발과 함께 재미를 배가시켜 안동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외에도 스크린으로 즐기는 스포츠게임인 스팍, 추억의 오락실, 보드게임, 무인카페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세대와 연령을 아우르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놀팍’ 오픈을 기념해 4월 말까지 20% 할인 이벤트를 진행, 획득한 별의 개수에 따른 기념품도 제공한다”고 밝혔다.한편, ‘놀팍’은 안동시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해피스케치가 손을 잡고 구축했으며 도산면 한국문화테마파크 내에 위치해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4-02

안동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 총력 대응…고사목제거 및 예방주사 등 적기 방제

안동시가 소나무재선충병으로 피해를 입는 산림을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난 11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일 안동시에 따르면 관내 사업지구에 약 1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감염우려목을 포함한 약 12만 본의 고사목 제거, 모두베기 10ha, 예방나무주사 300ha를 3월 말까지 마무리하고 4월 중순까지 고사목에 대한 산물처리(파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재선충병 확산 우려지역을 우선적으로 방제하고,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의 피해밀도를 감소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앞으로 극심 지역은 고강도의 소나무류 솎아베기와, 모두베기 방법을 통해 수종전환 등 방제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다.안동시는 지난달 19일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무조정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경북도청 및 유관기관에서 안동시를 방문해 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작업 등 논의했다.산림청, 경북도청과 풍산읍 소산리에서 합동점검을 진행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김병휘 산림과장은 “산림청, 경북도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재선충병의 확산 저지로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및 훈증더미를 훼손하거나 방제 작업목을 땔감 등으로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