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경북도 주관 도민안전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 시부(市部)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안전경북 실현 △재난관리(사회재난 예방 및 자연재난 대응) △비상·재난 대비 능력 강화 3개 부문 26개 항목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시는 △안전문화운동 추진 △도민안전교육 추진,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개정 실적 △재난관리기금 운용 △여름철·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지역 자율방재단 활성화 추진실적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신규 지표인 재난안전상황실 운영 부분에서 상황관리 전담인력 확보, 재난상황보고훈련 실적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해 12월 기준 경북도 내 시부 중 유일하게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어 행안부에서도 수범사례로 꼽혔다.
앞서 행안부와 경북도는 전국 시·군·구에 2026년까지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안동시는 이미 2023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확보해 ‘앞서가는 안전행정’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권기창 시장은 “시민 안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우선 순위”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