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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올해 시민중심 맑은 물 신규사업 추진

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가 올해 시민 중심의 다양한 맑은 물 정책을 추진한다.시는 지난해 12월 ‘안동시 수돗물 음용률 제고를 위한 병입 상생수 공급 등에 관한 조례 제정에 따라 마실 물이 부족한 마을, 비상 재해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수돗물 ‘상생수(相生水)’ 병입수 지원사업(1.8L)을 한다. 월 최대 8만 병을 지원할 수 있는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이번 사업은 3월 중 시설 착공을 시작해 올해 안에 생산공정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또한, 지난해 출산가정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에 이어 올해는 다자녀 가정에 대한 상수도요금을 감면한다. 특히, 기존 3자녀 이상 가정에서 2자녀 이상(둘째 자녀 19세 미만) 가정으로 수혜가구를 확대해 약 7천세대 출산 가정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4억 원(도비 6천만 원)의 예산으로 예안·도산·녹전면 1천500개소에 원격검침시스템(스마트미터링) 구축하고, 향후 안동시 전체 구역에 설치해 신뢰받는 요금검침 시스템 구축과 검침인력 조정을 통한 경영개선을 본격화한다.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올해 길안면 천지지구, 예안면 인계지구, 임동면 사월지구 등 14개 지역에 384억 원의 예산으로 총 140.4㎞의 상수도관을 신설한 다. 물 수요량 증가에 따른 선제 대응을 위한 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용역에도 착수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콘크리트 맨홀 뚜껑(칼라맨홀 뚜껑)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 20년 이상 노후화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을 교체한다. 사업비 2억 원으로 지역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 뚜껑(약 300개) 중 노후화 정도에 따라 ‘주철제 뚜껑’으로 교체하고 맨홀 내부에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안전 조치도 진행한다.상생수(相生水) 체험 프로그램은 더욱 강화된다. 안동시는 상생수 생산 현장 시설물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에 대한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구축한다. 상생수 생산 공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전국 최고 수준의 지역 수돗물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김도선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지난해 7월 본부가 신설된 후, 현재까지 시행된 맑은 물 정책의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시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맑은 물 정책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23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사전 방제로 과수화상병 예방 독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를 위해 겨울철 정지·전정 작업 시 궤양제거와 작업 도구의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과수화상병은 식물방역법상 국가 검역 수출입 제한 금지병으로, 일단 감염되면 뚜렷한 치료 약제가 없어 발생 즉시 매몰하는 것이 유일한 방제이다.따라서 겨울철 정지·전정 작업 시 궤양 부위를 전정해 과수화상병 조기 제거를 통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겨울철 전정 시 의심 궤양이 발견된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 하며 증상 부위로부터 40~70cm 이상 아래쪽을 절단하고, 절단부위에는 도포제 등의 소독약을 발라주면 된다. 절단에 사용된 작업도구는 70% 알코올에 90초 이상 담가 소독해야 한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에 소독용품(알코올) 1만6천 개를 배부하고 궤양 제거 및 작업도구 알코올 소독 사용방법, 농가 예방수칙과 의무사항 준수 등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지도·홍보했다.권순하 기술보급과장은 “겨울철 궤양 제거뿐만 아니라 농작업 전·후 사용한 전정도구 등을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22

안동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안동’ 추진

안동시립도서관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에서, 영·유아들이 그림책을 통해 부모와 마음을 교류하며,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북스타트 안동’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숙해지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사업이다. 꾸러미 구성은 1단계(스타트, 2022년 7월~2024년 12월생 대상)와 2단계(플러스, 2021년 1월~2022년 6월생 대상), 3단계(보물상자, 2018년 1월~2020년 12월생 대상)로 구분돼 있으며, 연령대에 맞춰 권장하는 책을 선정해 무료로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사업의 참가를 윈하는 보호자는 신분증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안동시립도서관(중앙, 웅부, 어린이)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무료 책 꾸러미를 수령 할 수 있다. 출생아의 경우 출생신고를 하면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바로 배부받을 수 있다.안동시립도서관은 ‘북스타트 안동’ 사업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과 ‘북크닉’ 행사를 개최해 아이들의 생애 첫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 독서문화진흥을 장려하고 있다.공승오 관장은 “도전적인 기업가 일론 머스크는 ‘나의 상상력과 실험 정신은 독서에서 나왔다’라고 했으며,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친 빌 게이츠는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다’라고 했다”며 “돌아보면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책을 가까이했다. 우리 도서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북스타트 안동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안동시민이 책과 더 친숙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22

안동시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실버자원봉사단 사회적 가족으로 대리 상주해

안동시가 22일 경북도립노인전문요양병원 장례식장에서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를 했다.공영장례는 하루 동안 무연고 사망자의 빈소를 설치하고 제사상을 차려 고인의 마지막을 추모할 수 있도록 장례 의식을 지원하는 서비스다.대상은 △연고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사람 △연고자가 있으나 가족관계 단절 등의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연고자가 미성년자, 심한 장애인 등으로만 구성돼 장례를 치를 능력이 없는 경우 △공영장례 지원이 필요하다고 시장이 인정하는 경우 등이다.올해 3년째를 맞는 공영장례는 2021년 경북 최초로 ‘안동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서 시행 첫해인 2022년 20명, 2023년 24명이 장례를 치렀다.이날 ‘공영장례’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남성으로 연고자가 4명이 있으나, 모두 시신 인수를 거부하고 ‘공영장례 시신처리 위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이번 장례에는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소속인 은빛누리 실버자원봉사단원이 사회적 가족으로 대리 상주 역할을 맡아 고인의 마지막이 쓸쓸하지 않도록 도왔다.엄길용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무연고 사망자의 외롭고 쓸쓸한 죽음에 대해, 고인의 마지막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영장례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한다”며 “앞으로 누구나 차별 없이, 인간으로서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22

안동시와 예천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 ‘맞손’

안동시와 예천군이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안동시와 예천군은 22일 안동시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회의를 개최하고, 교육발전특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안동시와 예천군을 비롯해 교육계, 대학, 공공기관, 기업체 20개 기관이 참여해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두 지역 기관들은 △지역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지역 균형발전 및 지역 정주 여건 개선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키로 했다.교육발전특구는 각 지자체·교육청·대학·기업·지역 공공기관 등 지역의 주체가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우수인재의 양성에서부터 정주까지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책으로 ‘지방시대 4대 특구 정책’ 중 하나다.교육발전특구는 지방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좋은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안동시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꾸준히 의견을 수렴하고, 올해 1월 15일 교육발전특구 추진기관 실무협의체를 개최, 운영기획서를 마련했다.안동, 예천은 최근 선정된 국립안동대와 경북도립대의 글로컬 대학30과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이라는 이점을 살려 지역 여건을 반영한 상생형 교육 발전 전략 및 지역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여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돌봄 시스템 강화 △K-인문교육을 통한 안동·예천형 공교육 혁신모델 정립 △지역산업 연계 우수 인재 양성 등을 추진 목표로 삼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권기창 시장은 “유아부터 대학, 취업까지 이어지는 교육을 연계하여, 지역의 인재가 지역에서 태어나서 교육받고 취업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예천군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은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검토와 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교육부 장관이 지정하는 것으로, 선정된 지역은 3년간 최대 30억~100억 원의 특별교부금과 지역 맞춤형 특례 적용을 받는다. 3년간 시범 운영 후 교육발전특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특구 정식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22

안동시-(사)세계한인무역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와 (사)세계한인무역협회가 지난 18일 관광·무역·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국제행사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안동시의 관광상품(기념품)과 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 △국제회의 및 행사 관련 안동 유치에 대한 상호 협력 △해외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청년 해외 취업 촉진 등에 대해 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사)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설립을 시작으로 전 세계 67개국 146개의 지회에 7천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천 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 촉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계대표자대회,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대표적인 MICE 행사를 진행하고, 해외 진출과 수출에 관한 판로 개척 및 글로벌 창업에도 큰 힘을 쏟고 있는 최대의 해외 경제 네트워크 단체다.이날 권기창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역의 관광, 경제산업이 한국을 넘어 세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힘쓸 것을 약속한다”며 “협회에서 추진하는 여러 청년정책이 지역의 우수한 청년 인재들에게 해외 취업의 문을 열어줄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1

K-PLAY로 거듭나는 ‘안동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안동문화원이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총감독으로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를 선임했다.21일 문화원에 따르면 신현식 총감독은 평창윈터 페스티벌, 무주반딧불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등에서 총감독을 역임했다.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축제 전문 기획자이자 현재 경북도 축제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문화관광축제 전문가다.안동시는 기존 안동민속축제를 지난해부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 분리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로 확대·개편해 안동의 대표 봄축제로 육성하고 있다.특히, 올해부터 축제 총감독제도를 도입해 민속놀이를 ‘K-PLAY’로 콘텐츠화하고, 안동을 젊고 재미난 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안동문화원 권석환 원장은 “올해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총감독 선임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과 안동문화원과의 협업으로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를 글로벌 콘텐츠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신현식 총감독은 “민속놀이의 재해석과 콘텐츠화를 통해 안동이 젊고 재미난 도시로 브랜딩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놀이로 ‘테마파크 안동’을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축제의 매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오는 5월 3일부터 7일까지 구안동역과 탈춤공원에서 펼쳐지며, 안동 원도심을 연결해 가정의 달을 맞아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안동의 대표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관광객들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21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 올해 지식재산 사업 확장·실시

안동상공회의소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가 예비창업자와 경북북부지역 8개 시·군(안동시, 영주시, 문경시, 예천군, 의성군, 봉화군, 청송군영양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지식재산 지원사업을 개시하고,1월부터 사업별로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는 올해부터 사업범위를 확장해 ‘IP(지식재산)기반 해외진출지원’ 사업을 새로이 지원하게 됨으로써 지속해서 센터의 지식재산 지원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안동시와 봉화군에 소재한 수출(예정)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되며,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지식재산 종합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를 선도할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센터는 2025년부터 경북북부지역 소재 기업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외에도 2월부터 공고예정인 경북북부지식재산센터의 2024년도 사업으로 경북도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식재산 교육과 아이디어 권리화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와 신생창업자들을 발굴 지원한다.이 사업은 △‘IP디딤돌 프로그램’ △‘IP창업존’사업과 창업 7년 이내 신규기업들을 대상으로 △‘IP나래 프로그램’사업 △특허·브랜드·디자인 권리화 지원 △‘중소기업 IP바로지원’ 사업 등 지식재산에 관한 융복합형 지원사업으로 연중 진행된다.또한 지자체의 6차 산업 경쟁력 강화 등 각종 지원 정책 안내를 통해 지역특화산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관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다각적 지식재산 증진 정책을 지원한다.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점을 해결하는 ‘산업단지 내 찾아가는 IP서비스’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강기훈 센터장은 “지역 기업들의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영역을 지속해서 확대해 기업들에게 최대한 다양한 혜택을 주도록 지원해 우리 지역 기업들이 시장 경쟁력 향상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국가 경제발전에 희망이 될 수 있는 우수 강소기업이 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8

안동시 ‘안동관광택시’ 누리집 개설

안동시가 관광객들의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을 위해 관광택시 누리집을 개설했다.18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관광택시를 이용하려면 (사)안동시관광협의회 누리집 ‘안동을 담다’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었으나 그마저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어려워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안동시는 관광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별도의 누리집을 신설하고, 기존 복잡했던 예약 방식을 간소화해 이용객들이 포털사이트 검색만으로 신속·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다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로, 누리집은 기사님 소개, 예약 안내, 관광코스, 커뮤니티 카테고리로 구성했으며, 스마트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모바일 누리집도 구축했다.이용 희망자는 최소 3일 전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여야 하고, 요금은 △기본 5시간에 10만 원(승합 25만 원) △초과시간 당 2만 원(승합 5만 원)이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쉽고 편리하게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새롭게 개설했다”며 “축제 연계 요금 이벤트, KTX, 한국관광공사 연계 상품개발, 친절교육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8

국립안동대학교, ‘경북형 초청장학(K-GKS)’수학대학 선정

국립안동대학교가 지난 12일 ‘경북형 초청장학(K-GKS, K-Global Korea Scholorship) 수학대학’으로 선정됐다.경북도에서 진행하는 K-GKS 사업은 이공계 석·박사 과정 외국인 우수 인재를 유치해 양성하고 졸업 후 반도체, 2차전지 등 도내 우수기업에 취업 및 정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안동대는 이번 K-GKS 사업에서 바이오 관련 4개 학과(백신공학과, 생약자원학과, 식물의학과, 원예육종학과) 및 연관 학과를 K-GKS 유치 거점 학과로 운영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광진기업과 협약을 체결해 지역 주력산업인 바이오산업 인재 양성과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에 선발된 대학원 유학생은 △등록금(최대 500만 원 지원) △한국어연수비(학기당 220만 원) △생활비(매월 110만 원) △건강보험료 전액 △연구비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는다.김성환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K-GKS 사업 선정은 전 세계 이공계 우수 인재를 경북 및 우리 대학에 유치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라며 “K-GKS 사업을 통해 대학의 글로벌화와 나아가 경상북도의 인구 소멸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안동대는 유학생 관리 및 입학 시스템, 기숙사, 생활 편의 시설, 한국어 연수 제공 등 성공적인 수학 지원을 위한 유학생 유치 및 관리체제를 인정받아 ‘2023-2025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 장학생 수학대학’으로 선정돼 지난해 5명의 GKS 대학원 장학생을 유치했다.또한 이번 ‘2024-2025 정부초청 외국인 학부 장학생(GKS) 수학대학’으로 잇따라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국제화 교육역량이 우수한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안동시 ‘2024년 사랑의 그린(중고) PC 보급사업’ 추진

안동시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그린(중고) PC 보급사업’을 추진한다.17일 안동시에 따르면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은 업무용 중고 PC를 정비해 정보소외계층과 관련 단체에 PC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총 6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신청 대상은 안동시에 주소지를 둔 저소득층·장애인·국가유공자(1∼7급),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이며, 장애인 수용시설, 보육원, 양로원,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격차 해소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이다. 다만 2022~2023년 보급 대상자는 제외되며, 경제적 사유에 따른 저소득층에게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신청 기간은 22일부터 3월 8일까지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우편(안동시 퇴계로 115, 안동시청 정보통신과 사랑의 그린 PC 담당자)으로 신청하면 된다.선정 결과는 3월 15일 개별 통보와 시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보급 시기는 4월~5월 중으로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를 설치하며, 1년간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권기창 시장은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이 정보취약계층 및 정보화 시설이 낙후된 기관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안동시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합동점검 실시’

안동시보건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9일까지 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성수식품 제조 및 판매업체 18개소를 집중 점검한다.주요 점검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건강진단 미실시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며 설 명절에 소비가 많은 유통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실시한다.안동시 축산과도 관내 축산물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5일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명예 축산물위생감시원과 △자체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보관온도 준수 여부 △영업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축산물이력제 관련 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2월 8일까지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등을 조치하고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한다. 또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설 명절 대비 성수식품 사전점검을 통해 식품의 안전한 공급기반을 마련해 시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서울 소재 ‘안동빌딩’ 농축특산물 판매 거점으로 재탄생

서울시 성동구 뚝섬역 인근에 위치한 ‘안동빌딩’이 지역 농축특산물 판매 거점으로 재탄생한다.안동빌딩은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농특산물 직판장을 개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안동시가 2014년에 매입한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이다. 시는 매입 목적에 맞게 안동빌딩 1층에 농축특산물 전시·홍보 판매장을 설치해 17일 개장했다.특히 안동시는 ‘안동빌딩’이 수도권 판매거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초기 정착이 중요한 만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29조 및 제34조를 근거로 공유재산심의회와 제240회 안동시의회에 수의계약체결 및 대부료 면제안을 상정해 원안 가결됐다. 시는 또한 지난해 11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와 안동빌딩 1층(전용면적 379㎡) 대부계약을 맺고,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해왔다.농축특산물 직거래장터는 농협중앙회 안동시지부를 중심으로 관내 7개 지역농축협(안동·안동와룡·동안동·서안동·남안동·북안동농협, 안동봉화축협)이 참여한다. 특히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에게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해 안동시 농축특산품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판매장 내 ‘안동존’을 별도로 설치해 안동의 축제 및 관광지·고향사랑기부제 등 안동을 다양하게 홍보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 다른 매장과 차별성을 뒀으며, 판매장 앞 특판행사를 수시로 개최해 고품질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를 강화할 예정이다. 권기창 시장은 “고품질의 농축산물을 복잡한 유통구조 없이 산지에서 서울로 바로 제공해 서울시민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동의 우수한 농·특산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생산자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안동시 농촌지역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7

올해도 등장한 익명의 기부 천사 ‘안동 라면할머니’

익명의 기부 천사인 일명 ‘안동 라면 할머니’가 올해도 라면 100박스를 편지와 함께 안동시에 전달하며 6년째 이웃사랑을 실천해 화제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라면 할머니’는 올해 라면 회사를 통해 기부 의사를 전했으며, 기부자의 라면과 편지는 지난 15일 안동시청으로 배달됐다. 자신을 ‘안동 라면 할머니’라고 밝힌 편지에는 “시장님께 드립니다. 자식 없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합니다.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안동 라면할머니”라고 적혀 있어 추운 겨울 따뜻한 감동과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라면을 기부받은 안동시는 이 훈훈한 미담 사례를 전하며 각 읍·면·동에 라면을 배부해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편지를 전달받은 권기창 시장은 “매년 귀한 마음을 담아 소외계층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주시는 안동 라면할머니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할머니의 뜻에 따라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자식 없는 독거노인, 엄마 아빠 없는 아이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라면 한 그릇으로 이웃의 온정을 느끼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6

안동시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확대 지원

안동시가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아동발달지원계좌인 ‘디딤씨앗통장’의 가입기준을 완화·확대 지원키로 했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으로 아동 또는 보호자가 아동 명의의 통장 개설 후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17세까지 정부지원금을 월 최대 10만 원 내에서 1대 2 비율로 매칭 지원한다.적립금은 아동이 18세(만기)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 및 취업훈련비용, 창업지원금, 주거 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고, 24세 이후에는 용도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안동시는 올해부터 디딤씨앗통장 가입연령을 기존 12~17세에서 0~17세,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40% 이하 생계·의료급여 가구에서 중위소득 50% 이하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가구 아동으로 확대 지원한다. 해당 아동은 누구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및 복지로 온라인으로 신청·가입할 수 있다.이를 위해 안동시는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 확대를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 4억 원에서 올해 10억1천700만 원으로 증액해 800여 명의 아동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권기창 시장은 “신규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아동이 자립 기반을 마련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6

안동시, 교육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선정

안동시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됐다.16일 안동시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는 교육부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별·대상별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안동시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 사업 성과와 2025년 계획평가에 따라 차후 2년까지 국고 보조금 지원으로 3년간 최대 1억8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이에 안동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한 1억2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협의체 구성 △장애인 평생교육 자료개발 및 관련 연수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DB 및 정보망 구축 등 장애 유형 및 정도에 따른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프로그램 운영 △중증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장애인의 체계적인 학습지원 기반 구축과 더불어 다양한 평생학습 사업을 추진한다.권기창 시장은 “교육 소외계층인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성인 재가 발달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제공과 안정적인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6

권기창 안동시장, 새해 첫 읍·면·동 방문…업무계획을 공유 및 주민과 소통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역 주민과 함께 시정을 공유하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갑진년(甲辰年) 첫 읍·면·동 방문에 나섰다.권 시장은 24개 읍·면·동 중 첫 방문지로 청룡이 승천한 전설이 깃든 용상동(龍上洞)을 찾아 15일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읍·면·동 순회는 지역 구석구석을 면밀히 살펴보고 최대한 많은 주민과 소통하기 위해 2월 2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이날 출정식에서는 대붓 퍼포먼스와 용 그림 퍼포먼스로 힘찬 출발의 의미를 더했다. 서예가 백연 박문환 선생이 안동시 신년화두인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을 휘호하는 대붓 퍼포먼스를 펼쳐 보였다.이어, 권 시장이 주민의 삶을 직접 눈으로 살피고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겠다는 의미를 담아 용의 눈과 귀를 채움으로써 화룡점정(畵龍點睛)을 완성하는 용 그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권 시장은 이번 읍·면·동 순회에서 지역구 도·시의원, 주요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를 만나 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지난 간담회 중에서 건의된 사항을 답변함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하는 시간도 갖는다.권 시장은  “이번 순회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민의 생각을 모아 시민 불편 사항을 하나하나 해소하고, 주요 현안 지역을 점검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 중심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15

안동시립도서관 올해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행사 추진

안동시립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도서관)이 올해 다양한 자료 제공은 물론, 흥미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과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1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신규 사업인 ‘夜간산冊(야간산책)’을 통해 중앙도서관 야외정원에 4월~5월 중 한 달간 경관조명을 설치, 포토존을 만들고, 작가강연, 미션투어,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야간에도 도서관을 찾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또한, 중앙도서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작가 저작물, 지역특산물 등을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민 홍보 전시관을 조성해 기존의 도서관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지역서점을 활성화시키고 ‘독서포인트 서비스’사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새롭게 스탬프투어 ‘쌓고, 쓰고, 찍고’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우수이용자가 착실히 쌓은 독서포인트로 지역서점에서 일정 횟수의 책을 구입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사업이다.아울러 시민의 희망도서를 고려한 우수한 장서를 확충하고, 중장년 및 약시자를 위한 큰글자책 코너, 흥미로운 주제의 도서를 전시하는 이달의 도서 코너 운영한다. 또 개인의 독서이력을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해 도서를 추천해주는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이 밖에도 시민들의 독서생활화를 위한 ‘독서동아리 육성 사업’, 도서추천자가 친구, 동료, 지인 등을 지목하며 이어 나가는 ‘추천도서 챌린지’, 지역작가를 발굴해 관련 정보 제공 및 연계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지역작가 은행제’, 범시민적 독서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BOOK적 BOOK적 시민독서 한마당’, 문화가 있는 날에 다양한 문화공연 등을 펼치는 ‘도서관 문화산책’ 등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해진 독서진흥행사도 펼칠 예정이다.여기에 각계각층의 재능기부자를 모집·활용한 ‘휴먼 라이브러리’사업, 어릴 때부터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한 ‘북스타트 안동’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현재 진행되는 문화교실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우수프로그램으로 더욱 다채롭게 변신한다.공승오 관장은 “안동을 대표하는 도서관으로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역의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15

안동시 농업인력 확보 다변화를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 한다

안동시가 고령화 등으로 농업인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농업 노동력의 확보를 위해 내·외국인 농업인력 확보방안을 다변화하고 인력수급 부문에서 공공영역 역할 강화에 나선다. 안동시는 올해 국비 1억6천만 원을 확보해 내국인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 7개소를 상시 운영해 인력수급을 조절한다. 안동시 농촌인력 중개(지원)센터는 2022년 4만2천224명, 2023년 4만8천453명의 인력 중개 성과를 달성했으며 올해는 5만 명 이상의 중개를 목표로 한다. 또한, 올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 지역 2개 농협이 선정되면서 국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안동시는 이를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하고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시중 인건비보다 낮은 이용료로 적기에 인력을 수시 공급한다.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근로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공동숙소에서 생활하면서 교육을 받고 지역 농작업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특히, 그간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운영주체와 계절근로자가 선순환할 수 있는 근로일수 및 고용인력수 등을 산출해 지역농협 전체로 확대할 계획에 있으며, 인근 지자체와 공공형 계절근로자 상호 파견도 모색한다. 아울러 안동시는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 도입을 전격 추진, 지난해 258명의 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영입했다.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570명 배정심사를 통과해 배정된 인원만큼 계절근로자를 모집, 농촌 현장에 투입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안동시는 고용농가에 산재보험료·외국인등록 수수료 등을 지원하고 원스톱 민원 처리, 문화·화합행사 개최를 통해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권기창 시장은 “장기간 인력고용이 필요한 농가와 단기간 인력고용이 필요한 농가의 수요를 충족하고, 인건비 절감 효과와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다변화된 농업인력 시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