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에서 발전상과 함께 포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환경부는 전국 228개 시·군·구 655개 공공 폐기물 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폐기물 처리시설 운영 실태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 평가는 환경성, 기술성, 경제성, 안전성, 거버넌스 등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현장 확인으로 진행된다.
안동시는 매립시설, 재활용품 선별시설 2개의 폐기물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며 그 중 생활자원회수센터(재활용품 선별시설)가 A등급을 받는 등 우수한 실적 및 성과를 달성해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발전상을 수상했다.
안동시는 지난 2월 재활용 선별률 증대를 위해 일일 20t 규모로 시설용량을 증대해 운영 중이며, 재활용품 회수율이 90%를 넘어 전국 최고의 자원 회수율을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재활용품 선별을 통해 연간 5억 원의 재활용품 매각 수입을 올리고 있다.
김현식 자원순환과장은 “다음 해는 최우수기관을 목표로 재활용품 선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자원순환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매우 중요하다.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