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톨릭상지대학교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주관한 ‘2024년 여성일자리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가톨릭상지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여성일자리사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일자리교육 운영 및 교육생 우수사례를 발굴 및 공유·확산해 교육운영 기관 및 교육생들에게 동기부여와 취·창업의 의지를 향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우수운영기관과 우수교육생으로 나눠 시상했다.
가톨릭상지대는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을 우수운영기관의 일자리교육과정 운영 우수사례로 신청해 교육인원, 수료율, 취업률, 만족도 조사, 교육내용의 우수성 및 실효성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가톨릭상지대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은 1000만 노인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 가사, 일상생활 등의 지원을 통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교육생 22명을 선발해 지난 6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38회차 152시간으로 운영됐다.
교육내용은 노인의 이해, 노인상담, 노인복지정책, 노인질병, 노인인지활동, 직무소양교육, 특강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통해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으며, 교육생 전원이 중도 포기 없이 100% 수료해 오는 12월에 있을 지역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정규 채용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가톨릭상지대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은 지난해도 수료생 20명 중 14명이 노인 돌봄 인력 분야에 취업에 성공하는 등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인구 비율을 차지하는 경북지역에 노인 복지 서비스 제공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인생이모작코칭센터장 송창백 교수는 “앞으로도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양성과정과 같이 지역산업에 기반하는 다양한 맞춤형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