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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 인센티브 확대…지원 기준 완화하고 실적우수 추가 지원

안동시가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확대·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인센티브 지원사업 대상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여행업 등록을 마친 여행사로, 당일 체험형과 숙박형으로 지원기준을 나누어 차등 지원한다.지원금액은 당일 체험형 10명 이상(1만 원/1인), 숙박형 10명 이상(1만5천 원~1만8천 원/1인)과 20명 이상(2만 원~2만5천 원/1인)으로 체류 기간에 따라 다르며 관광지, 식당 및 숙박업소 이용 등의 지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특히 안동시는 최근 관광 트렌드가 개별화, 소규모화됨에 따라 당일 체험형 관광객 유치의 지원기준을 기존 15명에서 10명으로 완화했다.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이 전통시장으로 방문하도록 하거나, 연내 500명을 초과해 유치한 실적 우수여행사에게는 추가 인센티브도 지원한다.여행사는 일정표를 포함한 관광 사전 계획서를 여행 7일 전까지 제출하고, 여행 종료 후 15일 이내에 증빙자료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시까지만 진행된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여행콘텐츠 개발로 다시 찾고 싶은 안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4

안동시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안동시가 지난 10일과 11일 ‘2024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업무보고는 올해 신규 및 중요업무, 현안사항 등을 중심으로 시정업무 추진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사업별 타당성과 실효성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특히, 실·과·소 각 부서장의 보고 체계에서 국·소, 직속기관, 원장이 보고토록 함으로써 기존 실·과의 단위업무 나열형 보고 형식에서 탈피, 시정 비전과 주요 정책과제 실현 중심의 업무 계획을 수립하고 명확한 정량적 지표를 설정해 주요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시켰다.안동시는 올해 △도청 소재지 사통팔달 교통 중심 도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복지도시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 △활력 넘치는 시민 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지속 가능한 발전동력을 갖춘 농업도시 △백세시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등 6대 역점과제를 중심으로 시정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신규 및 중요사업으로는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 장려금 지원 △시민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대한민국 문화도시 추진 △물 산업화 추진사업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구축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조성 △지방소멸극복 특화 정책 발굴 △중앙선 폐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청년창업·창작 일자리 지원 △대마산업 및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육아거점 은하수랜드 조성 △행복택시 대상자 확대 및 정착 등이다.권기창 시장은 “민선 8기 안동시정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결실을 맺어나가는 해인 만큼 주요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며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들어 나아가기 위해 1천500여 공직자 모두 ‘백절불굴 중력이산(百折不屈 衆力移山)’의 자세로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4

안동시 올해 세계문화유산 도시 입지 굳건히 다진다

안동시가 올해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세계 인류문화 자산이 숨 쉬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14일 안동시에 따르면 3월부터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하회마을 내 LPG 배관망 구축, 통신선로 교체, 마을 안길 정비 등으로 국비 28억 원(총예산 37억 원)을 확보해 낙후된 기반시설을 정비한다.또한, 올해부터 2025년 말까지 하회마을 명소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안동시는 마을 내 경관 정비로 조선시대 전통적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와 함께 하회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식 및 체험·전시 공간 확보, 선유줄불놀이 상설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하회마을 관광자원 발굴 통한 상품화 등을 추진한다.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달성에 따른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도 개최해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로서 선진적 학술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 향후 관내 세계유산의 보존·활용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는 계획도 세웠다. 여기에 지역 무형문화유산의 가치 발굴을 위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본계획 연구를 시행, 시의 소중한 무형유산인 차전놀이, 선유줄불놀이 등 등재 가능한 유산을 발굴하고 등재를 위한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신규사업 2건과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 10건도 올해부터 추진한다. 먼저 신규로 선정된 ‘슬로패션 금소마을’은 금소마을에서 안동포가 지닌 전통문화유산적 가치와 삼베가 지닌 친환경적 가치를 향유하는 사업으로 ‘묵어가는 슬로패션 금소마을’과 ‘둘러보는 슬로패션 금소마을’ 프로그램이 올해 6월 진행된다.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는 전통 교육공간인 도계서원과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 다양한 세시풍속을 경험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즐기는 사업으로 ‘열두마당 세시이야기’,  ‘도계야작’, ‘텃밭정원 가꾸기’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문화유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세계유산 공모사업을 통해 고품격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안동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세계인들과 더불어 향유하여 역사적·문화적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4

안동하회세계탈박물관 조선주 학예사, …문체부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포상

조선주 학예사.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조선주(여·38) 학예사가 ‘2024 박물관·미술관 업무추진’ 유공 포상자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사)한국박물관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8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2024 전국 박물관·미술관인 신년교례회’를 열고 박물관·미술관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조선주 학예사는 지난 7년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하며 1만4천251명의 수혜를 통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교육을 통한 박물관 운영 활성화에 기여했다.또 2022~23년 ‘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14개의 콘텐츠를 개발·제작해 유튜브 구독자 4천270명 증가 및 조회수 4만회 이상의 성과를 이루며 박물관의 경쟁력을 강화했다.또한 ‘민속생활사박물관 협력망 사업’을 통해 문화환경취약지역의 지역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2023년 ‘전시정보 수어영상 제작지원사업’을 통해 문화 취약계층의 문화 누림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조선주 학예사는 “앞으로도 지역의 박물관 활성화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1

“시민 목소리 경청… 안동 발전 초석으로”

“몸을 낮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몸을 낮추고 귀 기울여야 잘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우리 시민의 고충을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권기창 안동시장의 민선 8기 취임식에서 말했던 첫 부분이다.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권 시장의 이 같은 행정 철학은 해를 거듭하며 소통의 대상이 더욱 다양해지고, 깊이도 한층 더 깊어지고 있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권 시장은 언제 어디서건 본인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달려가 불편·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시정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권 시장의 대표적인 시민소통사업인 ‘바퀴 달린 시장실’은 올해 운행 3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해 권 시장은 재난 예방과 응급복구 활동을 지원하는 안동시 자율방재단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시민을 만나 함께 시정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소통을 진행해 시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바퀴달린 시장실은 올해도 대표적인 시민 소통 창구가 될 것으로 안동시는 기대하고 있다.또한, 안동시의 문화관광자원과 주요 사업장을 걸으며 안동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같이 걸어요 안동’ 시민 걷기 행사도 해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다.2022년 연말 시범 운영 이후 지난해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플로깅, 관광문화 해설,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총 7회 운영했으며, 회차마다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평소 걷기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권 시장은 회차마다 시민과 함께 걸으며 시정에 대한 개선점과 생활 속 불편·건의 사항을 청취해 또 하나의 시민 소통 창구로의 역할을 했다. 여기에 안동시는 육군 제50보병사단 일격여단과 상호협력과 상생발전 업무 협약에 따라 장병을 대상으로 문화관광 투어 프로그램 ‘군장병 안동 바로 알기 투어’를 운영했다.안동에 복무하면서도 안동을 잘 알기 어려운 장병들이 주요 관광지 탐방 등을 통해 안동의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고, ‘전역 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안동’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도산서원 및 선성수상길 관람, 한국문화테마파크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투어 일정에 권 시장이 함께 참여해 전역 후 진로에 대한 고민 상담 등 젊은 세대와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권기창 시장은 “예로부터 갈등과 문제를 해결하고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소통”이라며 “정형화된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생활공간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경청해 안동 발전의 초석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1

안동시 과학영농 활성화와 미래농업 발전에 총력

안동시가 올해 미래농업 성장동력 발굴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농촌진흥사업 발굴과 스마트 기술 접목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지원한다. 안동시는 농업인의 새소득원의 정착을 위해 △대마 재배농가 지원 △대마 가공업체 지원 △헴프클러스터조성사업 △노지스마트 농업확산 △농촌자원복합산업 △안동형 일자리사업 등을 추진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를 도모한다.특히 현행 규제하에 가능한 섬유·종실용 헴프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부가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정부 사업인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해 안동을 헴프산업의 메카로 만든다는 계획이다.또한 스마트팜 전문인력 양성교육, 스마트팜 기업혁신 RBD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마트팜 기업유치를 통해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한다.여기에 노지 스마트농업 확산체계 구축 지원을 통해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한 영농의 편의성으로 과수 농가의 요구 충족 및 과학적 영농의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아울러 안동의 대표 특화작목인 산약과 지황 등 특용작물 재배 활성화를 위해 고휴재배 시범과 우량 종근 보급사업, 병해충 종합관리 시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국비사업으로 국내육성 약용작물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약용작물의 안정생산 및 국내품종 보급률을 확대를 통해 지역 약용작물의 다양화와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한다.현재 안동시는 스마트농업 영농 육성을 위해 테스트베드 교육장과 조직배양실 운영을 통해 우량 종묘의 지속적인 생산과 공급에 노력하고 있으며, 과학영농 및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해 토양검정실, 가축분뇨 부숙도 분석실, 병해충진단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토양검정실은 2022년부터‘토양 건강검진제도’를 도입해 건강한 토양 환경조성 및 안전 농산물 생산 기반조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는 농업인상담소 5개소에 토양 현장진단 장비를 보급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류종숙 미래농업과장은 “안동시는 안정적인 농업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구축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며 “대마 산업 및 스마트농업 육성을 통해 과학영농 활성화와 미래농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0

안동시 문화예술도시·세계유산도시 실현에 총력

안동시가 올해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 활성화 및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실현을 위해 총력전에 나선다.안동시는 지난해 전통공예, 한지, 안동포 등 고유의 전통문화를 대중에게 전파해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소규모 문화예술단체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여건을 조성했다.올해도 안동시는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세계유산, 국가·도 지정 문화재 등 110건 이상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원형보존 및 복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수·정비를 한다. 임청각 복원사업에도 속도를 내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유치를 위한 학술포럼 개최, 경북 도내에 산재해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등 민속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넘어 지방문화분권의 초석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문화유산 분야에서 국·도비 공모사업에 총 8건, 약 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도 11건이 선정돼 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문화재 홍보 및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세계유산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10

“올해 안동 농정시책 ‘한 눈에’ 본다”

[안동] 안동시가 주요농업 정책과 농축산 보조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년 농축산보조사업 안내 책자’ 4천부를 지난 2일 발간·배부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책자는 총 120면으로 농업의 정책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시작으로 146개의 농축산분야 지원(보조)사업을 상세히 담고 있다.지원사업은 부서별로 구분돼 농업인에게 실익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각 사업에 대한 연락처, 지원대상, 지원단가, 신청 시기 등을 상세하게 안내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부록 편에는 농업인을 위한 가축전염병 용어 설명과 축산업 적정 사육 기준, 보조사업 추진 절차도 함께 수록됐다.책자는 각 읍·면·동의 리·반별까지 배부됐으며, 지역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농업관련 기관단체에 상시 비치돼 각종 교육, 회의, 대농민 상담 시 활용될 예정이다.전종호 농정과장은 “농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농축산분야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민과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09

안동시 ‘제7기 SNS 기자단’ 발대…소통과 공감 확대

제7기 SNS 기자단 발대식 안동시가 지난 8일 SNS 기자단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공감 행정 및 소통 홍보 활성화를 위해 ‘제7기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안동시 정책 소개 및 기자단 활동 방향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제7기 SNS 기자단은 21명이며, 활동 기간은 1년이다. 기자단은 기사 취재, 홍보 아이템 발굴, SNS 바이럴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안동시의 숨은 명소부터 행사, 축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한다. 권기창 시장은 “제7기 SNS 기자단 여러분을 환영한다. 디지털 시대와 발걸음을 함께하고 있는 여러분의 역할 아주 중요하다”며 “기자단의 열정과 노력으로 안동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의 다채로운 소식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이어 “안동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정확하게 전달해 안동에 대한 많은 분의 관심과 애정을 끌어내길 당부드린다”며 “제7기 SNS 기자단의 노력이 안동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자단 여러분의 활약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제7기 SNS 기자단’은 안동을 향한 열정과 애정으로 다채로운 안동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09

안동 치매안심센터, 치매·정신건강 통합관리한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치매예방 및 정신건강, 방문 건강관리 통합관리서비스 지원을 통해 돌봄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65세 이상 대상자 310명을 모집 한 뒤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실시한다. 7월부터 스마트폰 앱(오늘건강APP)을 이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에게 심층 상담 및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관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한다. 보건진료소 14개소의 관할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는 등 인지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여기에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중증정신질환관리, 자살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25년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신규 개소를 위한 국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한다.황외현 치매안심센터과장은 “올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건강관리의 접근성 확대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며 “치매·정신 통합관리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 기자

2024-01-08

관광도시 안동, 지역 정체성 품은 VI 선봬

관광거점도시 안동이 통합 VI(Visual Identity)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VI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지역 문화와 전통을 시각적인 디자인 요소로 표현하는 응용시스템으로, 포르투갈의 포르투와 미국의 아이러브뉴욕(I♥NY)이 대표적이다.안동시의 통합 VI는 훈민정음 해례본의 고장이란 특성을 살린 국문형과 영문형으로 제작됐다. 국문형은 안동의 한글 초성 ‘ㅇ, ㄷ’과 한글 종성 ‘ㄴ, ㅇ’을 메인 모티브로 미래지향적인 역사문화도시 안동의 정체성을 표현했다.영문형 비주얼로고는 양쪽의 ‘N’을 ‘날개’로 형상화해 세계유산도시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글로벌 위상을 표현했으며 ‘DO’에 포인트를 주어 안동의 미래 지향성과 생동감을 담았다.또한, 하회마을과 월영교, 도산서원, 안동소주, 안동찜닭 등 비주얼 아이콘 10종도 마련했다. 국·영문형 비주얼 로고와 일관된 톤앤매너(ToneManner)를 유지하며, 안동의 다양한 자산으로 확장 가능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메인 색상인 블루와 레드컬러의 연결과 조화로 안동의 대표 유·무형 자산을 형상화했다.안동의 문화, 정신, 자산 등의 정체성을 담아낸 비주얼 모자이크 패턴 3가지도 마련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탈춤과 춤사위의 유려한 선, 즐거움 등을 기존 관광브랜드인 ‘SMILE FOREVER ANDONG’과 결합해 표현했다. 안동의 한글 자모음과 옛 한글을 패턴화해 한국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음과 원의 결합으로 안동시민과 관광객 모습을 그려냈다.마지막 패턴은 하회마을과 월영교, 안동소주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안동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역사문화 관광 요소를 패턴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방영진 기획예산실장은 “그동안 하회탈 외에 안동을 상징하는 디자인이 부족해 지난해 5월부터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시각화하고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위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통합VI 디자인을 확정했다”며 “기존 관광브랜드와 조화롭고, 안동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비주얼 로고와 모자이크 패턴 등이 마련된 만큼 포르투와 뉴욕에 버금가는 관광도시 안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08

안동시, 감염병 대비 촘촘한 방역관리 돌입

안동시가 올해 촘촘하고 과학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구축한다.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등산로·산책로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신규로 설치한다. 봄철에는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 유충 서식지를 파악해 동절기 및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추진한다. 또한, 하절기와 장마철에는 방역기동반을 운영, 풍수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감염병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도 적극 지원한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66개소를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활용한 방문 교육과 감염병 조기 발견 및 전파차단을 위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운영한다. 아울러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성매개감염병 무료 익명 검진을 확대 실시한다.최근 의료계 화두에 오른 소아 진료 위기 해소를 위해 24시간 소아·청소년 전문 응급진료 시스템도 구축한다.안동병원 응급실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의료진 구성해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유지, 경북북부권역 소아전문 응급진료 의료 공백 해소에 앞장선다.여기에 지난해 신설된 공공보건팀을 중심으로 응급실 온열·한랭질환 및 생물테러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신속대응반 운영을 강화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올해도 65세 도래자 및 65세 이상 미접종자 접종을 지원하고, 신규사업으로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보건위생 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07

안동시 일자리 실적 ‘눈에 띄네’

안동시가 지난해 일자리 창출 지원과 창업 도시 조성 분야에서 눈에 띄는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시는 지난해 3월 7천484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수립한 세부계획에 따라 한 해 동안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10월말 기준 총 7천726개 일자리 창출 실적을 올려 10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먼저, 지난 2021년 시작된 안동형 일자리사업에 62억 원을 투입해 146개사 기업 지원, 41명 인턴십 지원을 통해 총 41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여기에 각종 예비창업가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43개 팀을 발굴, 다양한 지원사업을 폈다.또한, 안동대와 안동과학대에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지원과 1사-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을 망라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했다. 지역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48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 13개 마을기업 등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등 18억 원의 재정지원사업과 함께 교육·컨설팅을 비롯한 간접 지원사업도 병행했다. 아울러, 민간에서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151명 대상으로 추진해 소득 보전과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안동시는 이와 같은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올해도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 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인구 유입 및 유출 방지를 위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며 "건실한 기업유치와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4-01-07

안동,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선정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시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곳에 영농지원을 위한 단기일자리 공급 사업으로 영세 자경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법무부)을 운영한다. 송출국과 MOU체결 등을 통해 지자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및 배치하고 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해 필요 농가에 농업 노동력을 단기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가는 이용료를 농협에 지급하고 적기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공모를 위해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을 운영 주체로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를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됨에 따라 후속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사업 운영을 위한 국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은 올 4월부터 라오스 계절근로자 90여 명과 근로계약을 통해 일일 단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계절근로자를 공급하게 된다.권기창 시장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선정으로 농업인력지원의 한 축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장기간 고용하지 못하는 농가의 일손을 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용주와 계절근로자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04

안동시설공단, 사회재난대책 행안부장관 표창

[안동] 안동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지하 공동구 시설이 효과적인 재난관리 및 시설개선으로 ‘2023년 사회재난대책’ 유공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국가 중요시설인 안동시 지하 공동구는 도시미관 개선, 원활한 교통소통 등을 위해 전기, 상수도, 통신시설을 지하에 함께 설치하고, 통합 관리하는 지하 시설물이다.총연장 3.3km로 2016년 준공됐으며, 공동구 관리 근무자들이 시설물 관리와 경계 및 순찰 등을 위해 평일, 휴일 구분 없이 3교대로 상주하면서 근무하고 있다.지하 공동구는 선제적으로 지능형 안전관리서비스를 실시해 IoT 광센서와 AI 분석기술을 활용한 정확한 데이터 계측으로 재난 상황의 사전 예측과 그에 따른 철저한 재난대비 태세를 구축했다. 특히, 지하공동구의 상시 환기를 위해 무동력 환기설비를 재료반입구에 설치해 결로를 예방하고, 장마철 우수 유입 방지와 유류 투입 등 테러를 대비할 수 있도록 자연환기설비를 개선해 실용신안 특허출원을 시행하는 등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또한, 관할 군·경과 테러 및 전시 상황을 고려한 통합방위 훈련, 합동 소방훈련 등 재난 발생 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상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김도선 이사장은 “지하 공동구의 기능 유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구 시설 개선과 예방 점검을 실시해 각종 재난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4-01-04

안동 용상시장,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만든다

안동 전통시장이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안동 북문시장이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용상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안동시는 안동 용상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공모사업’에서 특성화시장육성(문화관광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상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우(牛)시장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한우 특화 먹거리 상품 개발에 나선다. 또한 월영교 및 월영야행 등과 연계한 달빛 야시장 조성, 달을 소재로 한 경관조명 및 포토존 조성으로 경쟁력 있는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특히, 안동시는 야간관광 명소화 및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 지역 특색이 가미된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안동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2022년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 결제 편의개선,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환경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관리 전략 수행으로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더욱이 사업 종료 후에도 상인주도 사후관리, 성과 유지를 통하여 문화관광형 사업 공모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월영교, 호반나들이길과 용상시장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오는 명품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하겠다”며 “시장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에 안동 북문시장이 선정돼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홍보마케팅, 상인교육을 통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03

국립안동대 이덕현 교수팀 연료전지용 촉매 층 개발

국립안동대학교 전기·신소재공학부 이덕현(43) 교수팀이 저습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양성자 교환 막 연료전지(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s, PEMFC)용 촉매층을 개발했다.2일 국립안동대에 따르면 양성자 교환 막 연료 전지(PEMFC)는 저온 운전에서 높은 발전 효율과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가진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가스 확산층, 촉매 층 및 양성자 교환 막으로 구성된 막 전극 조립(Membrane Electrode Assembly, MEA)의 적절한 수분 유지가 양성자의 전도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양성자 교환막의 탈수 및 촉매 층의 감소는 낮은 습도에서 PEMFC의 성능을 저하시키며, 고출력 운전 중에 발생하는 과도한 수분은 가스 확산 및 양성자 이동을 방해하고 촉매층의 침수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 환경에서 PEMFC는 낮은 습도 환경에서 운전해야 하므로 가습기를 사용해야 하며, 가습기는 PEMFC의 유지 보수 비용과 시스템 크기를 증가시키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이덕현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온 전도성과 수분 보유 능력을 갖춘 양쪽성 이온 고분자(ZWIP) 기반 고분자인 Poly(sulfobetaine methacrylate) (pSBMA)를 MEA 첨가제로 선택, 이로 인해 일반적으로 스스로 가습이 어려운 양극의 촉매층에 pSBMA를 첨가함으로써 흡습성을 통해 수분을 유지하고 저습도에서 MEA의 이온 전도성능을 향상시켰다.특히, 전기화학 분석 결과, MEA에 5wt%의 pSBMA를 첨가 함으로써 상대습도 19%에서도 높은 발전효율을 가지는 것을 확인했으며, 70시간 이상의 장기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촉매층의 효율이 유지됨을 보여줌으로써 PEMFC의 저습도 조건에서의 운전과 성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이로써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의 가능성을 높였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ACS Applied Energy Materials지에 지난달 28일자로 게재됐으며, 국립안동대와 미국 캔자스대학교(University of Kansas),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공동 연구로 수행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02

안동시 시무식 열고 2024년 새해 업무 시작

안동시가 2일 시무식을 열고 2024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권기창 시장은 “위기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는 자세로 2024년을 맞이하자”며 “세계 속의 한국, 한국정신문화의수도 안동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K-전통문화도시로 나날이 발전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라는 호기를 맞아 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그러면서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닌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으로 역사에 평가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자가 긍지와 자부심으로 소신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대접받도록 뒷받침해나가겠다”고 전했다.이어, “‘백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위대한 시민의 힘을 모아 태산도 능히 옮기리라(百折不屈 衆力移山)’는 마음가짐으로 안동시민과 50만 안동인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권기창 시장은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및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충혼탑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고 올 한해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02

안동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학습자들 작품 50여 점 전시

안동시가 2일부터 2월 12일까지 안동역에서 ‘어머니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학습자들의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안동시 15개 읍·면 지역의 성인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35개소에서 356명의 어르신이 한글을 읽고 쓰기와 더불어 음악, 미술, 공예 등의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안동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 25개 교실을 개설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새롭게 시작하기도 했다.매년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을 수상한 안동시 한글배달교실은 올해 글아름상(국회교육위원장)을 수상했으며, 경북도 문해 시화전에서 대상(도지사상), 특별상(도교육감상), 최우수상(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원장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문해 시화전에서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떨리는 손으로 열심히 공부하시며 갈고닦은 실력을 만나실 수 있다. 우리 부모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감동적인 작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올해도 더 많은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이 한글교육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02

안동시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장관 표창 수상

안동시가 ‘2023년도 지적재조사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지적재조사사업은 2013년 서후면 교리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6개 지구지정, 7천17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3천131필지를 완료하고 나머지 사업 토지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사업량을 확대해 도산면 온혜리(703필지)와 북후면 장기리(1천991필지) 일원에 2천694필지를 지정하고, 경계협의 현장사무소 운영과 국·공유지 관련기관 협업을 통한 경계설정 기간 단축, 고정밀 드론 정사영상을 통한 주민설명자료 제공 및 측량자료 활용, 사업완료 전 조정금 감정평가금액 사전평가로 토지가격에 대한 궁금증 해소 등 지적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적재조사사업은 디지털지적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으로 실제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경계조정을 통한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 토지 모양 정형화에 따른 이용 가치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지적재조사 우수기관 수상은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한 주민 간의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정확한 지적정보 제공을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02

안동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승인

[안동] 안동시가 지난달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대상지로 최종 승인됐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다.특히,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2025~2027)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이번에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역은 광역시권 2곳, 경기권 1곳, 충청권 3곳, 강원권 1곳, 경상권 3곳, 전라권 3곳 등 7개 권역 총 13개 지자체이며 그 중 안동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안동시는 한국의 유교·정신 문화 등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K-전통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한 점과 낙동강문화벨트, 유교문화권 등 경북권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여건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안동시는 2024년 본 사업에 앞서 예비사업을 1년간 추진하고 2024년 연말 문체부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은 뒤 오는 2025년에서 2027년까지 3년간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만이 가진 전통문화콘텐츠를 역동적인 대중문화로 확대·재생산시키고 K-전통 문화콘텐츠산업으로 고령인구 일자리 창출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을 제시해 K-전통의 글로컬 관문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01

안동시, 지역소멸 극복 위해 지구 2바퀴 돌았다

[안동] 안동시가 올해 지방소멸, 저출산, 수도권 쏠림 등 지역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발로 뛰는 소통 행정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유치, 국비 확보, 기업유치 등 안동만의 전략을 세워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성장동력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등의 상급기관 방문이 월평균 50차례, 총 543회나 되며 거리로 따지면 총 10만㎞, 지구 2바퀴가 넘는다.안동시는 지난 3월 제천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13개 지자체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토론회’ 참석에 이어, 5월 안동시를 비롯한 18개 지자체가 손잡고 국회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지방이 소멸하면 중앙도 소멸한다는 공멸의 위기 속, 지방 생존을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다.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권기창 시장이 직접 기재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방문은 물론, 김형동 국회의원과 동행하며 국회를 찾아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이 최대 반영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였다. 여기에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깜짝 안동 방문 시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특히 올해는 생명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되는 원년인 만큼 유망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가 가했다. 11월과 12월 연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한건강생활 본사를 찾아 지역 앵커기업으로 바이오 중심 도시로 함께 상생발전해 나가자는 비전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업 유치의 10월 핵심 전담 조직인 안동시투자유치자문회를 공식 출범,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바이오 우수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이 같은 노력으로 안동시는 올해 9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77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대상 등 행정, 문화·관광, 보건, 농축산, 안전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30건의 타이틀을 획득했다.권기창 시장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오듯 어려운 난간에 부딪히더라고 시정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8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박차

[안동] 안동시가 올해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지역관광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안동시는 지난 7월 관광 부서를 관광정책과와 관광인프라과로 조직 개편해 △특색있는 관광정책 △트렌디한 홍보마케팅 △지역특화 인프라 구축 등 3박자를 고루 갖추며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먼저 안동만의 특색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고품격 사계절 축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겼다. 특히 겨울 ‘암산얼음축제’와 매년 탈춤축제와 함께 열리던 민속축제를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봄 축제로 분리했으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은 탈춤공원과 원도심을 연결해 축제 공간을 확장, 독자적인 콘텐츠로 선보였다.국내·외 박람회에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알리고, 유명 크리에이터 유튜브, 페이스북 ‘Taste Life’뿐만 아니라 KTX매거진 등을 통해 안동을 알렸다. 또 △청년 관광기업 △영크리에이터 △관광기념품 샵인샵 등을 육성하고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실행하고 △고택에서 살아보기 △고택매니저 육성 △개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등 체류형 관광정책 개발에도 힘썼다. /피현진기자

2023-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