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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역사도시회의’ 참가, 우수사례 발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1-14 17:11 게재일 2024-11-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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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도시와 도심걷기 사례 공유<br/>‘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홍보 펼쳐
권기창 시장이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된 ‘제19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가해 ‘도시 걷기를 통한 인간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안동시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권기창 시장이 슬로베니아에서 개최된 ‘제19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가해 ‘도시 걷기를 통한 인간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안동시의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안동시 제공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단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슬로베니아의 류블랴나에서 개최된 ‘제19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가해 안동시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회원도시 간 협력 관계를 강화했다.

‘지속 가능한 도시 이동성을 통한 활기찬 걷기 좋은 도심 만들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세계 35개 도시 대표단이 참여했다.

회의 기간 중 권기창 시장은 ‘도시 걷기를 통한 인간성 회복’이라는 주제로 안동시의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도심 걷기 사례를 설명하면서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하고 치유하며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되살려 나가는 과정을 공유했다.

권 시장은 “걷기는 단순한 이동을 넘어서, 사람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안동시가 그동안 노력해온 관련 정책과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세계역사도시회의 참여를 통해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참가 시장단과 다시 만나 친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드는 등 세계 속의 안동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아울러 참여 도시를 대상으로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를 홍보하며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세계역사도시연맹(The Lea gue of Historical Cities)은 1987년 10월에 설립돼 65개국 129개의 회원이 가입된 국제기구이다. 격년제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2022년 안동시에서 회의가 열렸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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