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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시 안동사랑상품권 서비스 일시 중단

안동사랑상품권 서비스가 오는 13일 0시부터 16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11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안동사랑상품권 서비스 중단은 한국조폐공사 지역상품권 chak 시스템 고도화로 인한 조치로, 이 기간 지류형 상품권 구매·환전, 모바일 상품권 구매·환불·결제·결제취소, 카드형 상품권 신규발급·결제·결제취소, 정책수당 지급·사용·회수 등 모든 발행 형태의 안동사랑 상품권의 전반적인 서비스가 중단된다.또한, 가맹점 정산은 12일까지 결제 및 환전 건에 대해서 13일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서비스 중단 기간 중 카드형 안동사랑상품권 이용 시, 일반 체크카드로 결제 처리가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지역상품권 chak 주요 개편 내용은 속도 개선(앱 상 상품권 충전 및 결제, 이용 내역 및 회원 조회 등), 신규 기능 도입(잔액 기준 자동 충전, 회원 간 잔액 이관 및 정책수당 지급 기능 등) 사용자 앱 및 가맹점 앱 통합(앱 내 서비스 전환) 등 모바일 상품권 사용자를 위한 시스템 개편이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더욱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안동사랑 상품권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지역사랑상품권 서비스 일시중단으로 불편함이 예상되나, 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11

세계 MOWCAP 위원들 안동 온다

[안동] 안동시는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오는 27일과 28일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인 한국국학진흥원은 이번 학술대회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위원회 (MoWLAC)’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프리카 지역위원회(ARCMoW)’를 초청하면서 현재 전 세계에서 활동 중인 모든 지역위원회가 참가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주요 인사들이 안동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목록을 활성화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에 현재까지 15개국 17명의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대표자가 참여를 확정됐다.또한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8개 소장기관 담당자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의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첫 사례로 지역의 중요 기록유산과 정신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기록유산의 보존과 연구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 안동시가 세계기록유산의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동시는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의 사무국을 유치하는 데에 성공, 아·태지역 46개국이 가입한 MOWCAP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제9차 MOWCAP 총회에는 22개국 70여 명의 아·태지역 위원회 기록유산 관련 중요 인사들이 안동을 찾았으며, 10여 개국 20여 명의 인사들이 온라인으로 총회에 참여하면서 코로나19 직후임에도 가장 성공적인 총회로 기록되면서 안동시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핵심 도시로 떠오르게 됐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10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분관 건립 서명운동 추진

[안동] 안동시가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유치를 위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행사장에 홍보부스를 열고 9일까지 서명운동을 벌였다. 안동시는 안동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이 동참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의 필요성과 시민의 염원을 알렸다.지난 8일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타 지역 관광객들도 “안동의 전통민속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박물관이 있으면 좋겠다”라며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했다.안동시는 경북도청이 자리한 경북북부지역 중심도시로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많은 문화재(339점)와 세계유산(6점)과 함께 실생활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전통민속문화를 보유하고 있지만 경북북부지역 문화 기반시설 측면에서는 수도권 도시에 비해 양과 질이 매우 취약하고 문화 격차는 점점 커지는 실정이다.이에 안동시는 지난 8월 안동시는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하여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을 건의하는 등 경북북부지역 전반에 걸쳐 전통민속문화의 보존·전승 및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를 위해 국가 차원의 문화기반시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며 국립민속박물관 안동 분관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 건립 유치 서명운동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북부지역의 민속문화와 역사를 담아낼 국립민속박물관 안동분관이 건립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09

안동시-서울시, 경제·관광 상생 ‘맞손’

[안동] 안동시와 서울특별시가 지난 6일 상생협력과 교류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은 지난 2016년 체결한 안동시와 서울특별시 간 우호교류 협정에서 한발 나아가, 양 도시 간 인문,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해 성사됐다. 두 도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추진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등 행사 및 축제 상호 협력 △지역관광 안테나숍 설치 및 운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 △도시디자인 정책 교류 활성화 등 교류를 추진키로 했다.또한, 이날 오찬이 열린 서울시청 구내식당에서 점심 메뉴로 안동간고등어를 선보이며 지역 대표 먹거리로 소개했다. 오는 11월에는 종로구 안국동에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서울 상생상회에서 ‘안동의 주간’ 행사를 열고 안동 농축특산물 홍보를 본격화할 예정이다.이 자리에서 권기창 시장은 “인구 천만의 국제도시 서울특별시와 천만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안동시가 맞손을 잡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추진해 양 도시 모두의 삶의 질이 향상하기를 바란다”며 “안동의 청정 농·축·특산물을 서울시민께 공급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문화유산과 천혜의 관광명소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9개 국내 도시 및 11개 국외 도시와 교류를 맺고 있다. 민선 8기 들어 권기창 시장은 대구광역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국외도시로는 이스라엘 홀론시, 페루 쿠스코시·그리스코린트시·아제르바이쟌 슈사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국 시안시 등과 활발한 교류 협력에 나서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3-10-09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베네치아 카니발과 맞손

[안동] 축제의 거장으로 불리는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위원장 ‘마시모 안드레올리사진 일행’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현장을 방문한다.‘마시모 안드레올리’ 일행은 7일 하회마을에서 열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주관하는 한국정신문화재단과 문화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탈춤축제에 참여·관람하고, 안동의 세계문화유산도 함께 둘러보는 등 나흘간의 일정을 소화한다.이번 방문은 올 2월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에서 열린 ‘2023 베네치아 카니발’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흥미롭게 관람한 것이 큰 계기가 됐다. 특히, 축제에 참가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 안동시 그리고 안동시의회 관계자의 탈춤 축제 홍보 활동과 초청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진 것이다.마시모 축제위원장은 유럽 컨소시엄 역사 재연의 설립자로 이탈리아 국가 역사 협회의 회장직 역임과 동시에 유럽의 문화유산 전문가이기도 하다. 안동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세계유산, 인류무형, 기록유산)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매우 흥미로워하며 안동의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베네치아 카니발 축제위원장의 안동 방문으로 탈과 탈문화를 선도하는 동서양 대표 도시 안동과 베네치아의 문화 교류 협력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진정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05

‘국립의대 안동 유치’ 한마음 한뜻

[안동] 안동시민 천여 명이 거리로 나와 한 목소리로 “범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국립의과대학 안동 유치를 이뤄내자”라는 구호를 외쳤다. 사진안동시는 4일 원도심 일원에서 지역 의대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결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궐기대회’가두 행진을 벌였다.이날 행사는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도하고, 안동의료원, 안동상공회의소, 안동대, 안동시설관리공단,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시민과 기관·단체에서 1천여 명이 동참했다.특히 지난달 9일 열린 의대 유치 범시민 궐기대회와 2일 축제퍼레이드, 3일 안동의 날 행사에 이어 이날 시민 가두퍼레이드까지 이어지면서 의대 유치를 위한 시민 관심과 열기가 더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가두 행진은 모디684에서 출발해 경동로~남문로~중앙로~영가로를 지나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의대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시가를 행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과 지지를 끌어냈다.이날 행사를 주도한 조달흠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시장님을 비롯한 안동시에서는 토론회, 지자체 협력 등을 통해 유치 활동을 매진하고 있고, 의회에서도 측면 지원하고 있다”며 “이제는 의대 유치를 위해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서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권기창 시장은 “경북은 치료가능 사망률이 높고, 의사수·공공병원 설치율 모두 전국 평균 이하인 의료취약지로 꼽혔다”며 “반드시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해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04

“경제도시 안동” 투자유치자문위 출범

[안동] 안동시가 지난 3일 ‘안동의 날’을 기해 유망 기업 유치를 위한 핵심 전담 조직인 ‘안동시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전격 출범했다.위원회는 권기창 시장과 이희범 전 산자부장관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김광림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업관계인, 유관기관 임원, 연구기관 및 교수, 법조계, 시의원 등 24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투자유치 시책발굴, 투자환경 인프라 구축, 투자유치 대상기업 네트워킹을 위한 자문 역할을 2년간 수행한다.특히, 이들은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따라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응해 기업 유치를 통한 안동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동의 특화산업인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한 기업을 안동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전방위로 활동할 예정이다.이희범 공동위원장은 “지자체마다 사활을 건 기업 유치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가산단 최종 선정, 2차 공공기관 이전,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실질적 성과가 있는 투자유치를 위해 위원들의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권기창 시장은 “다양한 경험과 지식,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유치를 위해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안동시도 인센티브, 인력양성 등 투자기반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하고 위원회와 함께 투자유치가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안동시는 특화산업인 백신·헴프 등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더욱 집적화·고도화하고, 물 산업 등 미래산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중앙선 복선전철로 수도권 1시간대, 대구경북신공항과 30분대 등 가까워진 교통인프라를 통해 청년 문화 중심의 정주권을 확충해 나가는 등 기업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환경조성에도 주력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해 세금 감면 등을 지원하는 기회발전특구에 도전하고, 헴프 특구 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글로벌 혁신 특구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초격차의 첨단 바이오 기술 경쟁력 확보와 산업생태계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 분야) 지정에도 힘쓸 계획이다./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10-0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구름인파 ‘얼쑤’

[안동]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지난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원도심 일원을 축제의 열정과 설렘으로 수놓는다.2일 열린 개막식은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Radiant Blossoming : Mask and Mask dance)‘이라는 주제로 하늘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를 활용한 주제공연과 영상, 관광객과 안동시민의 참여 속에 진행된 대동난장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의식행사를 대폭 줄여 시민과 관광객 중심의 참여형 행사로 진행하고 첨단 테크놀로지 융복합 공연과 전통 연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개막 무대에는 킬러콘텐츠가 연이어 오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탈춤 축제 마스코트인 탈놀이단(꽃눈깨비)의 ‘화양연화’ 공연이 펼쳐지며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어, 개막선언과 함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주제공연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마당과 함께 ‘열여덟의 웃음’이라는 테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탈춤 연희가 펼쳐졌다.특히 올해는 구)안동역 부지를 축제장으로 활용해 축제장의 크기를 넓혔고, 프로그램 또한 확충했다. 메인무대뿐만 아니라 탈춤공원 무대와 탈춤공연장, 그리고 옛 안동역 광장의 버스킹 무대, 원도심과 웅부공원에서도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의 주요 무형문화재 공연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탈춤 공연과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또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탈춤공원에는 다양한 주전부리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과 푸드트럭이, 원도심 일원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준비됐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하는 공간도 새롭게 운영한다. 이 외에도 풍성한 탈 체험 프로그램,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까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권기창 시장은 “시민들의 추억과 기억이 오롯한 옛 안동역을 문화적인 재생을 통해 단절된 공간에서 도심과 축제를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새롭게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역동적인 콘텐츠로 녹여내 세계인의 마음과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0-03

최정상 K-POP 스타들 ‘안동 무대’

[안동] 국내 최정상급 K-POP 아이돌 아티스트들이 안동에 뜬다.안동시와 경북도는 오는 10월 3일 오후 7시 안동 탈춤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2023 안동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선착순으로 무료입장을 진행하며, 입장 시각은 당일 오후 5시부터다. 이번 콘서트는 안동을 포함한 경북북부권 지역민의 문화 수요를 채울 뿐만 아니라, 안동의 관광·문화 등을 알리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 및 전국의 젊은 층을 위해 ‘Dive in Andong’을 슬로건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리게 된다. 특히 콘서트에는 K-POP과 힙합을 더해 STAYC, BewhY, 8TURN, ATBO, 우디, 리듬파워 총 6팀이 출연해 탈춤공원 내 야외 대형 특설무대와 더불어 화려한 조명을 통해 출연진들이 120분간 마음껏 공연을 펼치고 관객들은 그 열기를 고스란히 느끼고 함께 호흡하며 에너지 넘치는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한편, 지난 2022 K-POP 콘서트에 젊은 층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올해도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에서는 안전관리와 편의 제공에 힘을 쏟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K-POP 콘서트를 통해 경북 북부권 지역민들의 문화 공연 향유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탈춤축제의 흥행에도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수천 명의 인파가 한 공간에서 안전하고 질서 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2023-09-26

‘안동형 보조금 관리’ 교부세 쇼크 돌파

[안동] 안동시가 ‘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을 구축해 강력한 긴축재정으로 재정건전성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지방교부세는 당초 통보분보다 16% 이상 감소가 예상되고, 세수 감소로 2024년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국세 수입 재추계에 따르면 올해 내국세 수입이 54조8천억 원이 줄어듦에 따라, 국세와 연동(19.24%)된 지방교부세 재원도 11조6천억 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에 안동시가 확보할 지방교부세는 당초 통보액보다 1천294억 원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늘어나는 지방보조금은 안동시 재정 운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올들어 자체사업 보조금 예산은 545억9천만 원으로 최근 5년간 120억 원이나 늘어났다.이 같은 교부세 쇼크를 정면돌파하기 위해 안동시는 △보조금 예산 일괄삭감을 비롯해 △행사성 사업 페이백·시민평가단 전격 운영 △보조사업 평가결과 엄격 반영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 조기가동 △결산 외부검증 강화 등 ‘안동형 지방보조금 관리모델’을 구축, 정부와 경북도의 긴축재정과 보조사업 구조조정 기조에 발맞춰 보조금 규모를 정비하고, 예산편성부터 결산까지 보조사업 전 단계에 걸쳐 보조금에 대한 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한다.또한, 교부세 확보 시 페널티로 작용하는 보조금 항목은 2024년도 본예산 편성 시 사업 분야를 불문하고 일괄 10%씩 감액한다. 일괄 삭감뿐 아니라, 평가결과 성과가 부진하거나 불요불급한 사업은 과감히 정비한다. 특히, 100여 명 내외의 시민평가단을 구성하고 이들을 현장에 보내 평가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 예산에 반영하고, 행사성 사업 참가비 또는 관람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페이백 제도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아울러 ‘선(先) 증빙, 후(後) 보조금 교부’ 기반의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보탬e)의 조기 안착과 정산검증·회계감사 등 외부 회계사 등을 활용한 결산 외부검증 강화 등을 통해 보조금 부정·비리를 원천 차단해 재정누수를 방지한다.권기창 시장은 “지방교부세가 역대급으로 삭감되는 만큼 강력한 긴축재정 운영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객관적인 보조사업 평가를 통해 보조금 규모를 정비하고 우수·신규사업으로 전환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재정충격 완화와 건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25

청소년 찾아가는 ‘인문가치 in 안동’ 호응

[안동]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인문가치 확산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인문가치 in 안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인문가치 in 안동’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연계해 시민들에게 인문적 경험과 성찰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갖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인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일상 속 인문가치를 발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감을 통한 인문가치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안동시는 지난 8월 △안동중앙고등학교 ‘우리들이 살아갈 미래(황준원 MyF미래채널 대표)’를 시작으로 △안동고등학교 ‘호기심은 사치가 아니다(문경수 과학탐험가)’ △성희여자고등학교 ‘탐험하라 꿈꾸라 그리고 찾아내어라(안시내 여행작가)’를 진행해 진로, 자기 계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 인사와 인문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선생님과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또한, 안동시는 ‘인문가치 in 안동’을 10월까지 2개 학교(△경일고등학교, △길원여자고등학교)를 추가로 진행해 청소년들의 인문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스로 인문가치를 발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도규태 문화예술과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 인문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2023-09-25

안동시, 中 시안시와 인문·문화·관광 교류 맞손

[안동] 안동시가 23일 실크로드 출발지 중국 시안시와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을 통해 안동시와 시안시는 긴밀한 교류 관계를 구축해 인문, 문화, 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우호 증진과 교류 확대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예니우핑 시장을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공식 초청했다.권 시장은 “이번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 체결로 도시 간 활발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져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의 모범도시로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안동시는 이날 ‘제8회 실크로드 경제벨트도시 원탁회의 및 도시관광 국제회의’에 참석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알리고 참가국 도시와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20일부터 중국 시안(西安)시를 방문하고 있는 안동시 방문단은 23일 그란멜리아 시안호텔 회의장에서 열린 실크로드 경제벨트 원탁회의 및 도시관광 국제회의에 참석해 문화관광산업을 활용한 지역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이번 국제회의에는 한국, 네팔, 세르비아, 캄보디아, 이탈리아, 미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실크로드 주요 국가와 시안시 자매·우호 도시 및 교류 도시대표단, 관광 기업대표 등 8개국 10개 도시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권 시장은 안동시 문화유산과 관광정책 사례를 직접 발표·소개하며 국제도시들과 협력을 증진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권기창 시장은 “세계 각국의 도시 리더들과 관광 분야 등 공동 관심사의 공유를 통해 우의 증진과 함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도시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해, 소통과 협력으로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24

경북 북부지역 관광 이제 ‘원스톱’으로

[안동]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의 관광지, 숙박, 음식, 카페, 체험 등에 대한 정보 검색과 예약 등을 원스톱으로 시행할 수 있는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Online Travel Agency) ‘경북 봐야지’를 지난 21일 오픈했다.‘경북 봐야지’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개발되고, 상용화된 여행 통합 플랫폼으로 여행에 필요한 정보 취득과 장바구니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예약·결제가 한 번에 가능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환경을 구축했다.또한, 모바일 웹과 PC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어를 비롯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 서비스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과 경북을 찾을 외국인에게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아울러 간편 회원가입과 숙소, 음식점, 체험, 쇼핑(기념품) 등의 실시간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편리한 경북 여행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경북 봐야지’는 안동을 중심으로 문경, 봉화, 상주, 영덕, 영양, 영주, 예천, 울진, 의성, 청송 등이 대상이다. 이들 지역 숙박 580개소, 체험 103개소, 음식 및 카페 20개소, 쇼핑(기념품) 10개소 등 700여 개 여행 콘텐츠를 사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탑재되어 있다.특히 숙박의 경우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인 ‘야놀자’와 협약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숙박시설들을 실시간으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도록 구성해 숙박을 통한 관광객 체류 시간 확대로 이어져 경북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이번 ‘경북 봐야지’ 오픈을 통해 안동이 경북 북부 지역 11개 시·군을 연계하는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역할 수행과 더불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분산화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개별 관광객(FIT) 유치의 밑거름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관광객에게 편리한 여행 정보와 예약 시스템을 제공하고, 지역관광 업체에 유용한 온라인 여행 플랫폼을 지원하는 ‘경북 봐야지’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이 경북 북부지역을 연계하는 명실상부한 관광거점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phj@kbmaeil.com

2023-09-21

“생명산업 최적지 안동으로 오이소”

[안동] 안동시가 지난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투자가치와 전망을 소개하는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지난해 5월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바이오·디지털 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라는 국정과제에 따라, 안동은 지난 3월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는 2030년까지 안동시 풍산읍 일원에 132만㎡ 규모의 백신·헴프 등 바이오 산업 중심의 국가산업단지를 개발한다.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LG, 박셀바이오 등 130여 명의 기업인을 대상으로 투자환경과 전략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상담 및 네트워킹을 형성했다.특히, 지역의 바이오 백신 전주기 지원 생태계와 기업수요 맞춤 전문인력 양성시스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지역의 최고 강점으로 소개했다.또한, 의료용 대마 산업화를 위한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미래 헴프 산업의 비전도 공유하는 등 생명산업의 최적지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 투자환경, 정주여건을 발표했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안동이 바이오 생명산업을 대표하는 도시이자 국가 바이오생명산업 발전을 주도하고 특화 국가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21

안동시, 활용가능한 문화유산 ‘풍부’

[안동] 안동시가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에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7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2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이 선정됐다.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안동의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나는 탈광대(탈쓰고 탈막세) △임하리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 △슬로패션 금소마을 ‘생생 문화유산 사업’ 3건과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2건 △‘월영야행’ 문화유산 야행사업 1건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1건이 선정됐다.이중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8년, ‘월영야행’은 6년,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는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슬로패션 금소마을’과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는 신규로 선정됐다.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의 진정성 및 역사적 가치를 보전·전승을 넘어 활용·향유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동시는 병산서원에서 진행하는 △만대루 달빛시회 및 음악회와 하회마을에서 진행하는 △600년 역사 하회마을로 총 2건이 선정됐다.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해 국내·외 활용도 및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동시에서는 한국의 유교책판을 홍보하는 사업 1건이 선정됐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유산 공모사업을 통해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안동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관광객은 물론 나아가 전 세계인들과 더불어 향유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21

권기창 안동시장, 자매도시 中 시안시서 관광교류

[안동] 권기창 안동시장이 관광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산시성의 시안(西安)시를 방문하고 있다.권 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대표 방문단 일행은 시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국, 러시아, 유엔 등 27개국 3개 국가연합이 참여하는 2023 유로-아시아 경제포럼 참석을 시작으로, 제8회 실크로드 경제벨트도시 원탁회의 및 도시관광 국제회의 등에 참석한다. 또한, 국제회의 참석 도시를 대상으로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에 초청하고, 주시한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과 함께 안동시-시안시 간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 체결도 추진한다.특히, 23일에는 제8회 실크로드 경제벨트도시 원탁회의 및 도시관광 국제회의 개막식에서 권 시장은 축사와 함께 안동시 관광정책 사례발표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시안시는 산시성의 성도이자 중국 국무원이 비준한 9번째 국가중심도시로서 면적 1만108㎢ 인구 1천316만 명이며, 병마용갱 등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 관광도시다.안동시와는 2010년 축제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의 날 참가, 양 도시 마라톤대회 및 한·중·일 공예교류전참가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해오다 2020년 11월 17일 온라인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해 현재까지 문화, 체육,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우호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21

“도산서원서 가을밤 정취 만끽하세요”

[안동]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이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사진안동시가 주최하고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도산서원 야간개장’은 지난 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산서원의 야간 정취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도산서원 일대의 경관을 밝혀줄 조명 및 조형물 설치,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 포토존 등을 통해 도산서원을 찾는 관람객들이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도산서원 일대에서는 배우들의 상시 테마극이 열린다. 전문 배우들의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들은 과거 서원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밤하늘 아래에서 성악, 악기 연주 등의 음악회도 열린다.마지막으로 평상시에는 공개하지 않는 ‘경전 성독(聲讀)’이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시연된다. ‘성독’은 조선시대 선비들이 경전을 공부하는 방법의 하나로 리듬을 이용해 경전을 소리 내 읽는 선비들의 공부법을 말하는 것으로, 조선시대 선비들의 ‘경전 성독’하는 모습을 도산서원 별유사들이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경전 성독’은 기간 중 지정된 23일, 10월 7일, 14일, 21일, 28일 오후 7시에서 10시까지 열린다. /피현진기자

2023-09-20

안동서 국내 최대 캠핑 ‘고아웃캠프’ 개최

[안동]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중심 종합문화축제인 ‘2023 제16회 고아웃캠프(GO OUT CAMP)’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강변공원(안동경찰서 뒤편~영가대교 하단)에서 개최된다. 사진1천500동 규모의 캠핑존을 중심으로 총 1만 5천 명이 참가하는 이번 캠프는 유명 가수 공연, 열기구·카약 체험, 모닝 요가, 아웃도어 체험 프로그램 스폰서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안동시는 이번 후원을 통해 안동 관광 안내 부스 및 특산품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안동시민 대상 티켓 전 구간 20% 할인, 축제장 내부 각 캠핑존과 안동구시장을 연결하는 순환 셔틀버스 운행 등 다양한 지역 연계형 정책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재래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한다.이번 축제의 티켓은 19일부터 ‘위메프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안동시민은 예매 창에서 ‘안동시민 20% 할인’ 항목을 적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에서 주민등록증 등 안동시민임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지참하면 된다. 당일 입장권 또한 안동시민은 현장 예매를 통해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주최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안전 문제 등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적으로 지원해 참가자들에게 ‘다시 찾아오고 싶은 안동’으로 좋은 기억을 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아웃코리아는 지난 14일과 15일 안동 선비순례길을 따라 걷는 ‘고아웃 슈퍼하이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유료 티켓을 구매한 전국 500명의 백패커가 참여했으며, 이들은 1박 2일간 선비순례길을 걸으며 이육사문학관, 퇴계종택,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선성수상길, 한국문화테마파크, 선성현문화단지 등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교문화 유적을 즐기며 안동만의 매력을 체험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19

10월 안동서 탈과 탈춤 화려하게 꽃핀다

[안동]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오는 10월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오는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0월 9일까지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구)안동역 및 원도심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안동민속축제와 분리해 독자적 콘텐츠와 정체성을 가지고 진행된다.안동시는 축제의 공간을 원도심 구)안동역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확장, 도심지역에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탈춤공연과 각종 체험, 먹거리, 놀이동산 등을 운영한다.또한, 구 안동역사 유휴부지에는 메인무대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 상점들로 구성했다. 또한, 시내 공간에는 음식축제가 열리고 웅부공원과 문화공원에는 문화예술공연과 전시, 체험 행사를 진행해 탈춤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늘렸다.축제의 전야제인 10월 1일 메인무대에서는 연예인 초청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개막일인 10월 2일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과 원도심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탈춤축제 개막식은 ‘한국의 탈춤’과 현대 탈춤, 드론쇼 등 첨단 융·복합 테크놀로지와 전통 연희가 공존하는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열고 불꽃놀이로 축제의 신명을 이어간다.10월 3일에는 아이돌 가수인 스테이시, 비와이, 우디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과 크라잉넛, 붐비트, DJ 세포 등이 출연하는 마스크 EDM 파티가 열린다. 10월 6일부터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창작탈공모전, 탈을 쓰고 끼를 뽐내는 탈 탈랜트, 탈을 쓰고 무작위로 방송댄스를 즐기는 랜덤플레이댄스가 진행된다.아울러 시내 곳곳에서도 문화예술공연장과 세계탈전시관, 탈춤축제 메타버스 체험관, 옛사진 전시 등 탈춤 관련 콘텐츠들을 만나 볼 수 있다.탈춤공연장에서는 10개국 11개 팀의 해외공연단과 작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내공연단 18개 팀을 초청해 국내외 손꼽히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안동을 찾은 제주입춘굿이 탈춤공원에서 공연된다.권기창 시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라는 브랜드 가치를 뛰어넘어 지역이 만들고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2023-09-14

안동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한뜻’

안동시와 질병청 등 산·학·연·관 8개 기관이 국가백신산업 발전과 신속한 신종 감염병 대응을 위해 안동에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한뜻을 모았다. 또한,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 분야) 지정에도 힘을 모아나갈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14일 ‘2023 국제백신산업 포럼’이 열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송만기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차장, 정태주 안동대 총장,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 차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과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추진 및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백신 후보물질 발굴 항원 라이브러리 구축 공동연구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분야 교육 및 인력양성 상호 교류 협력 등이다.특히, 차기 신종 감염병에 대비해 국가 주도로 RD 연구기능 및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해 질병관리청 산하에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히 발굴하고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를 생산·비축해나가며 국가 방역 인프라 구축과 신속 백신 개발 체계 마련에 나서게 된다.또한, 국가첨단전략기술 활성화를 통한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한다. 정부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 시행에 따라 지난 7월 제3차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특화단지에는 핵심 산업단지 기반시설 구축 지원, 공장 용적률 한도 완화, 인·허가 사항 신속한 처리,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권기창 시장은 “향후 발생 가능한 팬데믹에 대비해 국가 방역망 구축을 위한 최전선인 안동에 질병청 산하의 첨단백신개발기술센터가 들어서고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국가 첨단백신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국가 바이오산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09-14

안동문예전당이 만든 공연 전국으로

[안동]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국·도비 공모사업으로 제작한 공연이 전국으로 유통되며 공연예술 창·제작 선순환생태계 구축에 한몫하고 있다.13일 전당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 공연이 오는 24일 서울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될 예정이다.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생태계 구축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에서 개발된 우수한 창작 작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친 9개 작품이 공연된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아토앙상블’이 공동제작한 음악극 ‘반짝반짝 별이 된 모차르트’는 2019년 9월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제작 공연 후 2020년 영주문화예술회관, 제주 서귀포예술의전당, 충남 홍성문화회관, 2021년 대구달성문화재단, 경기 화성문화재단, 2022년 대구서구문화회관에서 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서울공연으로 전국을 아우르는 작품이 됐다는 평이다.최상무 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국·도비 공모사업을 유치해 안동의 콘텐츠를 활용한 공연제작을 통해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전국으로 유통되도록 최대한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