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올해 안동 농정시책 ‘한 눈에’ 본다”

[안동] 안동시가 주요농업 정책과 농축산 보조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24년 농축산보조사업 안내 책자’ 4천부를 지난 2일 발간·배부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 책자는 총 120면으로 농업의 정책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시작으로 146개의 농축산분야 지원(보조)사업을 상세히 담고 있다.지원사업은 부서별로 구분돼 농업인에게 실익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각 사업에 대한 연락처, 지원대상, 지원단가, 신청 시기 등을 상세하게 안내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부록 편에는 농업인을 위한 가축전염병 용어 설명과 축산업 적정 사육 기준, 보조사업 추진 절차도 함께 수록됐다.책자는 각 읍·면·동의 리·반별까지 배부됐으며, 지역 농업인이 자주 이용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농협,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농업관련 기관단체에 상시 비치돼 각종 교육, 회의, 대농민 상담 시 활용될 예정이다.전종호 농정과장은 “농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농축산분야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시민과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09

안동시 ‘제7기 SNS 기자단’ 발대…소통과 공감 확대

제7기 SNS 기자단 발대식 안동시가 지난 8일 SNS 기자단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서로 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공감 행정 및 소통 홍보 활성화를 위해 ‘제7기 SNS 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와 안동시 정책 소개 및 기자단 활동 방향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제7기 SNS 기자단은 21명이며, 활동 기간은 1년이다. 기자단은 기사 취재, 홍보 아이템 발굴, SNS 바이럴 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안동시의 숨은 명소부터 행사, 축제까지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한다. 권기창 시장은 “제7기 SNS 기자단 여러분을 환영한다. 디지털 시대와 발걸음을 함께하고 있는 여러분의 역할 아주 중요하다”며 “기자단의 열정과 노력으로 안동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의 다채로운 소식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이어 “안동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정확하게 전달해 안동에 대한 많은 분의 관심과 애정을 끌어내길 당부드린다”며 “제7기 SNS 기자단의 노력이 안동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자단 여러분의 활약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제7기 SNS 기자단’은 안동을 향한 열정과 애정으로 다채로운 안동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09

안동 치매안심센터, 치매·정신건강 통합관리한다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올해 치매예방 및 정신건강, 방문 건강관리 통합관리서비스 지원을 통해 돌봄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는 지난해 11월 AI-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5월부터 6월까지 65세 이상 대상자 310명을 모집 한 뒤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실시한다. 7월부터 스마트폰 앱(오늘건강APP)을 이용한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등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과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에게 심층 상담 및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치매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관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선별검사를 한다. 보건진료소 14개소의 관할 주민을 대상으로 ‘우리마을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는 등 인지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여기에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중증정신질환관리, 자살예방,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2025년도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신규 개소를 위한 국비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한다.황외현 치매안심센터과장은 “올해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노인건강관리의 접근성 확대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며 “치매·정신 통합관리서비스 지원으로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 기자

2024-01-08

관광도시 안동, 지역 정체성 품은 VI 선봬

관광거점도시 안동이 통합 VI(Visual Identity)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VI는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지역 문화와 전통을 시각적인 디자인 요소로 표현하는 응용시스템으로, 포르투갈의 포르투와 미국의 아이러브뉴욕(I♥NY)이 대표적이다.안동시의 통합 VI는 훈민정음 해례본의 고장이란 특성을 살린 국문형과 영문형으로 제작됐다. 국문형은 안동의 한글 초성 ‘ㅇ, ㄷ’과 한글 종성 ‘ㄴ, ㅇ’을 메인 모티브로 미래지향적인 역사문화도시 안동의 정체성을 표현했다.영문형 비주얼로고는 양쪽의 ‘N’을 ‘날개’로 형상화해 세계유산도시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글로벌 위상을 표현했으며 ‘DO’에 포인트를 주어 안동의 미래 지향성과 생동감을 담았다.또한, 하회마을과 월영교, 도산서원, 안동소주, 안동찜닭 등 비주얼 아이콘 10종도 마련했다. 국·영문형 비주얼 로고와 일관된 톤앤매너(ToneManner)를 유지하며, 안동의 다양한 자산으로 확장 가능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특히, 메인 색상인 블루와 레드컬러의 연결과 조화로 안동의 대표 유·무형 자산을 형상화했다.안동의 문화, 정신, 자산 등의 정체성을 담아낸 비주얼 모자이크 패턴 3가지도 마련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탈춤과 춤사위의 유려한 선, 즐거움 등을 기존 관광브랜드인 ‘SMILE FOREVER ANDONG’과 결합해 표현했다. 안동의 한글 자모음과 옛 한글을 패턴화해 한국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음과 원의 결합으로 안동시민과 관광객 모습을 그려냈다.마지막 패턴은 하회마을과 월영교, 안동소주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안동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역사문화 관광 요소를 패턴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방영진 기획예산실장은 “그동안 하회탈 외에 안동을 상징하는 디자인이 부족해 지난해 5월부터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시각화하고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위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통합VI 디자인을 확정했다”며 “기존 관광브랜드와 조화롭고, 안동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비주얼 로고와 모자이크 패턴 등이 마련된 만큼 포르투와 뉴욕에 버금가는 관광도시 안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08

안동시, 감염병 대비 촘촘한 방역관리 돌입

안동시가 올해 촘촘하고 과학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도시를 구축한다.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등산로·산책로 등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신규로 설치한다. 봄철에는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 유충 서식지를 파악해 동절기 및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 방역을 추진한다. 또한, 하절기와 장마철에는 방역기동반을 운영, 풍수해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감염병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도 적극 지원한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감염취약시설 66개소를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용 뷰박스를 활용한 방문 교육과 감염병 조기 발견 및 전파차단을 위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운영한다. 아울러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성매개감염병 무료 익명 검진을 확대 실시한다.최근 의료계 화두에 오른 소아 진료 위기 해소를 위해 24시간 소아·청소년 전문 응급진료 시스템도 구축한다.안동병원 응급실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및 의료진 구성해 부모와 아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진료체계를 유지, 경북북부권역 소아전문 응급진료 의료 공백 해소에 앞장선다.여기에 지난해 신설된 공공보건팀을 중심으로 응급실 온열·한랭질환 및 생물테러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등 신속대응반 운영을 강화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올해도 65세 도래자 및 65세 이상 미접종자 접종을 지원하고, 신규사업으로 임신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펜데믹을 거치며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보건위생 정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07

안동시 일자리 실적 ‘눈에 띄네’

안동시가 지난해 일자리 창출 지원과 창업 도시 조성 분야에서 눈에 띄는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시는 지난해 3월 7천484개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수립한 세부계획에 따라 한 해 동안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10월말 기준 총 7천726개 일자리 창출 실적을 올려 10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먼저, 지난 2021년 시작된 안동형 일자리사업에 62억 원을 투입해 146개사 기업 지원, 41명 인턴십 지원을 통해 총 41개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했다. 여기에 각종 예비창업가 및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43개 팀을 발굴, 다양한 지원사업을 폈다.또한, 안동대와 안동과학대에 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지원과 1사-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창업을 망라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했다. 지역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48개소의 (예비)사회적기업, 13개 마을기업 등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인건비, 사업개발비, 사회보험료 등 18억 원의 재정지원사업과 함께 교육·컨설팅을 비롯한 간접 지원사업도 병행했다. 아울러, 민간에서 소외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151명 대상으로 추진해 소득 보전과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도 앞장섰다.안동시는 이와 같은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올해도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기업도시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 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유관기관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안동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인구 유입 및 유출 방지를 위해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확충해야 한다"며 "건실한 기업유치와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4-01-07

안동,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 사업 선정

안동시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일시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곳에 영농지원을 위한 단기일자리 공급 사업으로 영세 자경 농업인들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자체가 선정한 농협이 운영 주체가 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법무부)을 운영한다. 송출국과 MOU체결 등을 통해 지자체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 및 배치하고 농협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근로계약을 체결해 필요 농가에 농업 노동력을 단기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가는 이용료를 농협에 지급하고 적기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받을 수 있다.안동시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공모를 위해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을 운영 주체로 선정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를 신청한 결과, 최종 선정됨에 따라 후속 절차를 서두르고 있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는 사업 운영을 위한 국비 1억 원을 확보했으며, 안동와룡농협과 서안동농협은 올 4월부터 라오스 계절근로자 90여 명과 근로계약을 통해 일일 단위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계절근로자를 공급하게 된다.권기창 시장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선정으로 농업인력지원의 한 축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장기간 고용하지 못하는 농가의 일손을 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과 고용주와 계절근로자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04

안동시설공단, 사회재난대책 행안부장관 표창

[안동] 안동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지하 공동구 시설이 효과적인 재난관리 및 시설개선으로 ‘2023년 사회재난대책’ 유공 부문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국가 중요시설인 안동시 지하 공동구는 도시미관 개선, 원활한 교통소통 등을 위해 전기, 상수도, 통신시설을 지하에 함께 설치하고, 통합 관리하는 지하 시설물이다.총연장 3.3km로 2016년 준공됐으며, 공동구 관리 근무자들이 시설물 관리와 경계 및 순찰 등을 위해 평일, 휴일 구분 없이 3교대로 상주하면서 근무하고 있다.지하 공동구는 선제적으로 지능형 안전관리서비스를 실시해 IoT 광센서와 AI 분석기술을 활용한 정확한 데이터 계측으로 재난 상황의 사전 예측과 그에 따른 철저한 재난대비 태세를 구축했다. 특히, 지하공동구의 상시 환기를 위해 무동력 환기설비를 재료반입구에 설치해 결로를 예방하고, 장마철 우수 유입 방지와 유류 투입 등 테러를 대비할 수 있도록 자연환기설비를 개선해 실용신안 특허출원을 시행하는 등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또한, 관할 군·경과 테러 및 전시 상황을 고려한 통합방위 훈련, 합동 소방훈련 등 재난 발생 시에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상시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김도선 이사장은 “지하 공동구의 기능 유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구 시설 개선과 예방 점검을 실시해 각종 재난사고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2024-01-04

안동 용상시장, 문화관광형 전통시장 만든다

안동 전통시장이 다양한 특화사업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안동 북문시장이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용상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안동시는 안동 용상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 공모사업’에서 특성화시장육성(문화관광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상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우(牛)시장 스토리를 바탕으로 한 한우 특화 먹거리 상품 개발에 나선다. 또한 월영교 및 월영야행 등과 연계한 달빛 야시장 조성, 달을 소재로 한 경관조명 및 포토존 조성으로 경쟁력 있는 특성화시장으로 거듭날 계획이다.특히, 안동시는 야간관광 명소화 및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시장이 보유한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 지역 특색이 가미된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앞서 안동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2022년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을 추진, 결제 편의개선,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환경개선, 상인조직 역량 강화, 안전관리 전략 수행으로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더욱이 사업 종료 후에도 상인주도 사후관리, 성과 유지를 통하여 문화관광형 사업 공모를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송인광 일자리경제과장은  “월영교, 호반나들이길과 용상시장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러오는 명품 특성화시장으로 육성하겠다”며 “시장 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안동시는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에 안동 북문시장이 선정돼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홍보마케팅, 상인교육을 통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03

국립안동대 이덕현 교수팀 연료전지용 촉매 층 개발

국립안동대학교 전기·신소재공학부 이덕현(43) 교수팀이 저습도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는 양성자 교환 막 연료전지(Proton Exchange Membrane Fuel Cells, PEMFC)용 촉매층을 개발했다.2일 국립안동대에 따르면 양성자 교환 막 연료 전지(PEMFC)는 저온 운전에서 높은 발전 효율과 뛰어난 에너지 밀도를 가진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가스 확산층, 촉매 층 및 양성자 교환 막으로 구성된 막 전극 조립(Membrane Electrode Assembly, MEA)의 적절한 수분 유지가 양성자의 전도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양성자 교환막의 탈수 및 촉매 층의 감소는 낮은 습도에서 PEMFC의 성능을 저하시키며, 고출력 운전 중에 발생하는 과도한 수분은 가스 확산 및 양성자 이동을 방해하고 촉매층의 침수를 유발할 수 있다. 실제 환경에서 PEMFC는 낮은 습도 환경에서 운전해야 하므로 가습기를 사용해야 하며, 가습기는 PEMFC의 유지 보수 비용과 시스템 크기를 증가시키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이덕현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이온 전도성과 수분 보유 능력을 갖춘 양쪽성 이온 고분자(ZWIP) 기반 고분자인 Poly(sulfobetaine methacrylate) (pSBMA)를 MEA 첨가제로 선택, 이로 인해 일반적으로 스스로 가습이 어려운 양극의 촉매층에 pSBMA를 첨가함으로써 흡습성을 통해 수분을 유지하고 저습도에서 MEA의 이온 전도성능을 향상시켰다.특히, 전기화학 분석 결과, MEA에 5wt%의 pSBMA를 첨가 함으로써 상대습도 19%에서도 높은 발전효율을 가지는 것을 확인했으며, 70시간 이상의 장기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촉매층의 효율이 유지됨을 보여줌으로써 PEMFC의 저습도 조건에서의 운전과 성능 향상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으며, 이로써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의 가능성을 높였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ACS Applied Energy Materials지에 지난달 28일자로 게재됐으며, 국립안동대와 미국 캔자스대학교(University of Kansas),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공동 연구로 수행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02

안동시 시무식 열고 2024년 새해 업무 시작

안동시가 2일 시무식을 열고 2024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권기창 시장은 “위기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안동을 만들기 위해 탐험하고, 꿈꾸고, 발견하는 자세로 2024년을 맞이하자”며 “세계 속의 한국, 한국정신문화의수도 안동이 전 세계인이 주목하는 K-전통문화도시로 나날이 발전하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라는 호기를 맞아 천만 관광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시장은 그러면서 “다음 선거를 생각하는 정치꾼이 아닌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정치인으로 역사에 평가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직자가 긍지와 자부심으로 소신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대접받도록 뒷받침해나가겠다”고 전했다.이어, “‘백번 꺾여도 굴하지 않고, 위대한 시민의 힘을 모아 태산도 능히 옮기리라(百折不屈 衆力移山)’는 마음가짐으로 안동시민과 50만 안동인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권기창 시장은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경북도의회 및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충혼탑을 찾아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뜻을 기리고 올 한해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02

안동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학습자들 작품 50여 점 전시

안동시가 2일부터 2월 12일까지 안동역에서 ‘어머니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학습자들의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안동시 15개 읍·면 지역의 성인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35개소에서 356명의 어르신이 한글을 읽고 쓰기와 더불어 음악, 미술, 공예 등의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안동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 25개 교실을 개설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새롭게 시작하기도 했다.매년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을 수상한 안동시 한글배달교실은 올해 글아름상(국회교육위원장)을 수상했으며, 경북도 문해 시화전에서 대상(도지사상), 특별상(도교육감상), 최우수상(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원장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문해 시화전에서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떨리는 손으로 열심히 공부하시며 갈고닦은 실력을 만나실 수 있다. 우리 부모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감동적인 작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올해도 더 많은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이 한글교육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02

안동시 ‘2023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장관 표창 수상

안동시가 ‘2023년도 지적재조사업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2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지적재조사사업은 2013년 서후면 교리지구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6개 지구지정, 7천17필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3천131필지를 완료하고 나머지 사업 토지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특히, 지난해 사업량을 확대해 도산면 온혜리(703필지)와 북후면 장기리(1천991필지) 일원에 2천694필지를 지정하고, 경계협의 현장사무소 운영과 국·공유지 관련기관 협업을 통한 경계설정 기간 단축, 고정밀 드론 정사영상을 통한 주민설명자료 제공 및 측량자료 활용, 사업완료 전 조정금 감정평가금액 사전평가로 토지가격에 대한 궁금증 해소 등 지적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적재조사사업은 디지털지적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으로 실제현황과 불일치한 지적공부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경계조정을 통한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 토지 모양 정형화에 따른 이용 가치 향상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권기창 시장은 “이번 지적재조사 우수기관 수상은 시민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한 주민 간의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정확한 지적정보 제공을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4-01-02

안동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최종 승인

[안동] 안동시가 지난달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대상지로 최종 승인됐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다.특히,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2025~2027)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는다.이번에 문체부로부터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역은 광역시권 2곳, 경기권 1곳, 충청권 3곳, 강원권 1곳, 경상권 3곳, 전라권 3곳 등 7개 권역 총 13개 지자체이며 그 중 안동은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안동시는 한국의 유교·정신 문화 등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K-전통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한 점과 낙동강문화벨트, 유교문화권 등 경북권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여건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안동시는 2024년 본 사업에 앞서 예비사업을 1년간 추진하고 2024년 연말 문체부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은 뒤 오는 2025년에서 2027년까지 3년간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안동만이 가진 전통문화콘텐츠를 역동적인 대중문화로 확대·재생산시키고 K-전통 문화콘텐츠산업으로 고령인구 일자리 창출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을 제시해 K-전통의 글로컬 관문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4-01-01

안동시, 지역소멸 극복 위해 지구 2바퀴 돌았다

[안동] 안동시가 올해 지방소멸, 저출산, 수도권 쏠림 등 지역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발로 뛰는 소통 행정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기울였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공공기관 유치, 국비 확보, 기업유치 등 안동만의 전략을 세워 가능한 모든 채널을 통해 성장동력을 모색했다. 이를 위해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등의 상급기관 방문이 월평균 50차례, 총 543회나 되며 거리로 따지면 총 10만㎞, 지구 2바퀴가 넘는다.안동시는 지난 3월 제천에서 열린 인구감소지역 13개 지자체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토론회’ 참석에 이어, 5월 안동시를 비롯한 18개 지자체가 손잡고 국회에서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 인구감소지역으로 이전할 것을 촉구했다. 지방이 소멸하면 중앙도 소멸한다는 공멸의 위기 속, 지방 생존을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다.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권기창 시장이 직접 기재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방문은 물론, 김형동 국회의원과 동행하며 국회를 찾아 사업을 설명하고 예산이 최대 반영될 수 있도록 분주하게 움직였다. 여기에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깜짝 안동 방문 시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다.특히 올해는 생명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되는 원년인 만큼 유망기업 유치에 더욱 박차가 가했다. 11월과 12월 연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한건강생활 본사를 찾아 지역 앵커기업으로 바이오 중심 도시로 함께 상생발전해 나가자는 비전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업 유치의 10월 핵심 전담 조직인 안동시투자유치자문회를 공식 출범,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바이오 우수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다.이 같은 노력으로 안동시는 올해 9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775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대상 등 행정, 문화·관광, 보건, 농축산, 안전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으로 30건의 타이틀을 획득했다.권기창 시장은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오듯 어려운 난간에 부딪히더라고 시정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8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박차

[안동] 안동시가 올해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지역관광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안동시는 지난 7월 관광 부서를 관광정책과와 관광인프라과로 조직 개편해 △특색있는 관광정책 △트렌디한 홍보마케팅 △지역특화 인프라 구축 등 3박자를 고루 갖추며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먼저 안동만의 특색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고품격 사계절 축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겼다. 특히 겨울 ‘암산얼음축제’와 매년 탈춤축제와 함께 열리던 민속축제를 ‘차전장군·노국공주 축제’ 봄 축제로 분리했으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은 탈춤공원과 원도심을 연결해 축제 공간을 확장, 독자적인 콘텐츠로 선보였다.국내·외 박람회에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알리고, 유명 크리에이터 유튜브, 페이스북 ‘Taste Life’뿐만 아니라 KTX매거진 등을 통해 안동을 알렸다. 또 △청년 관광기업 △영크리에이터 △관광기념품 샵인샵 등을 육성하고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실행하고 △고택에서 살아보기 △고택매니저 육성 △개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등 체류형 관광정책 개발에도 힘썼다. /피현진기자

2023-12-28

안동-대구시 ‘맑은 물 공급 상생방안’ 협의

[안동] 안동시와 대구광역시가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상생발전의 모델 구축에 나섰다.권기창 시장과 김상진·우창하·박치선·김창현 시의원은 지난 27일 대구시청에서 홍준표 대구 시장과 만나 맑은 물 공급과 관련한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앞서 안동시와 대구시는 지난해 11월 2일 체결된 안동-대구 간 ‘맑은 물 협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년간 안동댐 맑은 물 공급과 안동-대구 간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번 만남은 그동안 협의한 내용에 대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는 차원이다.그동안 논의된 안동댐 맑은 물 공급과 상생발전 방안의 주요 내용은 △안동댐 원수 공급에 대한 상생협력금 일시금 200억 원 안동시 지급 △낙동강 수계기금 활용, 매년 상생협력금 안동시 지급 공동 대응 △대구~신공항 광역철도 안동 연장 협력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안동 산업단지 조성 협력 △안동 농산물 대구 판매장 운영 및 판매 촉진 △안동시 축제·포럼 개최 시 문화예술 분야 등 교류 △대구시공무원 교육 및 연수 시 안동시 시설 활용 △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 상생협력 요구사항 공동 대응 등이다.안동시는 상생협약의 성과를 활용해 안동시민의 수도요금 대폭 감면과 함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배후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안동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바이오산업의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권기창 시장은 “낙동강 하류에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하고,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상생협력 기금과 사업으로 받음으로써 진정한 낙동강 상하류 교류협력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8

안동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정

안동시가 소극행정을 근절하고 공직 내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28일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 먼저 최우수는 공무원은 수도행정과 김영모 주무관이 뽑혔다. 김 주무관은 수도 요금 체납액이 계속 증가하는 사업장을 방문해 수도 주 용도가 목욕탕, 헬스장임에도 여러 사업체로 일반용으로 적용된 사실을 확인, 고액 체납자를 행정처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를 적극적으로 해석해 수용가에 유리한 용도로 변경하고, 납부를 독려해 체납요금을 해결했다.우수 공무원은 보육아동가족과 홍현미 주무관과 수자원정책과 김재두 주무관에게 돌아갔다. 홍 주무관은 경로당과 연계한 돌봄서비스로 맞벌이 가구의 자녀 돌봄 부담을 덜었다. 김 주무관은 시와 인접한 영주시 평은면과 청송군 파천면 일원에 용수 부족 문제가 계속되는 사실을 알고, 사례를 조사 후 영주시, 청송군 관련 부서와 협의해 미급수 지역에 지방 상수도 공급을 추진해 행정 경계를 초월한 물 복지를 실현했다.장려에는 관광인프라과 조광영 주무관, 회계과 권기우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 주무관은 관내 관광지에 관광 약자를 배려하는 시설 인프라가 부족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2024 열린관광지 공모사업’를 추진해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또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영유아들도 유교문화를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전시 환경을 조성했다. 권 주무관은 관내 선하지(송전탑 사이의 전선로 아래 3m를 더한 토지) 공유재산을 전수조사 후 변상금과 사용료를 부과했다. 공유재산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선하지에 대한 적극 행정을 통해 세외수입 증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냈다.권기창 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 행정을 펼쳐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8

안동시 경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 ‘우수상’ 수상

안동시가 경북도가 주관한 ‘2023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중소기업 육성시책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지원) 계획 수립·추진실적 △중소기업 자금지원 실적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실적 △경상북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 실적 △중소기업 애로해소 추진실적 등 5개 분야 1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안동시는 연초 2023년 안동시 중소기업 육성·지원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약 4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투자와 일자리가 넘치는 친환경 기업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운영해 왔다.특히,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중소기업 국내 물류비 지원 △중소기업 화재보험료 지원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 사업 △안동시 에이스 기업 선정 및 지원사업 등 개별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시책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에 도움을 줬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중소기업 육성시책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들의 수요에 부합하는 지원시책들을 발굴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8

안동시 023년 경북 민원행정 추진실적 평가 ‘대상’ 수상

안동시가 ‘2023 경북 민원행정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28일 안동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 중 민원행정서비스 추진실적이 우수한 기관 및 공무원을 선정, 시상하는 것으로 안동시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 수상을 수상했다.평가항목은 △유기한 법정민원 신속처리 △국민생각함 활용 실적 △국민생활밀접 민원제도 개선제안 제출 △국민행복민원실 신청 △민원담당자 보호 및 지원근거 마련 △민원인 개인정보보호 노력 △민원제도 및 민원서비스 개선 실적 등이다.안동시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기관 선정과 민원제도 및 민원서비스 개선 실적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안동시는 고객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 해 동안 다양한 민원 서비스 정책을 운영하고 민원 편의시설을 확대하는 한편 민원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안동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휴대용 보호장비 운영 지침 제정 등을 통하여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원 시책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 및 민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8

안동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 7년 연속 A등급

[안동] 의료법인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응급 의료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전국의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평가로, 올해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41개소, 지역 응급의료센터 132개소, 지역 응급의료기관 239개소,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 10개소 등 총 42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시설, 인력, 장비 등 필수항목을 충족하고, 세부적으로 △안정성 △효과성 △환자 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13개 항목 32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안동병원은 2000년 보건복지부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최종 응급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응급실 내 응급전용 128채널 MDCT 촬영으로 신속한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고, 수술이 필요한 응급환자는 응급전용 수술실에서 수술을 한다. 입원환자는 응급전용 중환자실과 응급전용 병동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또한 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중증응급환자 신속 이송을 위해 닥터헬기, 취약지 응급의료지원을 위한 원격응급협진네트워크, 국가 재난상황에 출동할 수 있는 긴급재난지원팀(DMAT), 독극물 중독환자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응급해독제관리거점병원, 일산화탄소 중독치료에 필요한 고압산소치료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피현진기자

2023-12-27

‘청년유출 어떻게 막을 것인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 정책토론

[안동] 지방에 청년인구들이 급격하게 줄면서 청년 유출을 막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기 위한 지자체들간의  정책적인 노력이 커지고 있다.  안동시의회 ‘자치분권 및 지역재생 연구회’와 ‘지방분권운동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26일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 했다. 사진안동시의회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추현호 위원이 ‘청년비전 창업펀드를 만들자’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 청년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청년비전 창업펀드를 만들어 창업 단계별로 적재적소에 지원하는 창업 생태계 구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허승규 안동청년공감네트워크 대표를 좌장으로,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원, 이창용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 상임대표, 임예진 안동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아름 이주민지원기관 사회복지사, 김태욱 (주)이공이공 대표이사, 안형진 변호사가 패널로 참여해 청년 유출을 방지하고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연구회 회장인 김호석 의원은 “지역산업에 특화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일자리와 정주여건 마련 지원이 필요하며, 지역 특화 자원으로서 안동시의 인문학적 가치를 활용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7

안동시, 올 한해를 빛낸 10대 이슈 선정

[안동] 안동시가 26일 2023년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10대 시정 이슈를 발표했다.안동시가 올해 △중앙선 KTX, 서울역까지 연장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하회선유줄불놀이, 국내외 관광객 ‘인기몰이’ △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 글로컬대학 선정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옛 안동역 시민 품으로 돌리고 성공적 데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문체부 ‘지역문화대상’ 수상 △낙동강 수계 광역상수도 공급 추진 △35km 중앙선 폐선 구간 복합휴양레포츠으로 재탄생 △낙동강변 야외 물놀이장 확장 △월영교와 선성현문화단지, 문체부 열린관광지 선정을 10대 이슈로 선정했다.먼저 중앙선 KTX가 안동에서 출발해 청량리를 거쳐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되면서 문화와 관광 및 경제 등 생활인구의 유입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바이오생명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으로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할 비전을 제시했다. 앞으로 70여 유망 바이오기업 입주로 8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 3만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예상한다.안동의 전통문화가 대한민국 전통문화콘텐츠의 트랜드 변화를 예고했다. 올해 하회마을 만송정 인근에서 개최된 하회선유줄불놀이는 SBS 드라마 ‘악귀’의 흥행에 힘입어 공연마다 역대 최다 관람객을 경신했다. 하회마을은 올해 문체부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국립안동대-경북도립대가 교육부 글로컬대학에 선정되며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지역대학과의 동반성장 기틀도 마련했다. 여기에 학업장려금 지원, 행정인턴제 도입 등으로 국제적 인재 양성과 일자리 마련을 위한 혁신을 이어간다.대구시와 광역상수도 구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 로드맵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안동댐을 낙동강 생명수 공급의 전진기지로 삼아 대구를 시작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나아가 부산까지 물을 공급해 낙동강 1천300리로 이어진 이웃 지자체와 상생발전을 다지고, 수자원 연구기관·기업을 유치해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옛 안동역사 부지를 축제의 공간으로 개방하면서 새롭개 변신, 원도심 활성화라는 시민의 염원에 한 걸음 다가섰다.관내 약 35km의 중앙선 폐선 구간은 복합휴양레포츠가 가능한 핫플레이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특히, 북후면 금계터널에서 일직면 회암터널까지 35km 사업구간을 ‘중앙선 1942’로 명명하고 ‘사람과 장소가 잇닿은 매력적인 길’ 등의 테마로 2029년까지 조성된다.시민과 관광객의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했다. 기존 낙동강변 물놀이장이 협소하다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유수풀, 파도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로 확장 개장했으며, 월영교와 선성현문화단지는 문체부 열린관광지에 선정됐다.권기창 시장은 “시민과 손잡고 의회와 소통하며 1천500여 공직자와 함께 미래 먹거리 산업과 청년 일자리를 책임질 기업이 태동하는 대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피현진 기자 phj@kbmaeil.com

2023-12-26

‘안동 북후면 석탑리 급수구역 확장’ 선정

[안동] 안동시 ‘북후면 석탑리 급수구역 확장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3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방상하수도 경영효율화사업’은 상하수도 서비스 개선을 통해 안전한 수돗물을 제공하고 예산 절감 등으로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우수사업에 재정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올해 11개 시·군에 총 40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북후면 석탑리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안동과 영주의 행정 경계에 위치해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어려운 지역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계곡수 및 지하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며 수질 악화 및 수량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 더욱이, 지방상수도 공급에 필요한 관로매설 연장도 길어 사업비 확보에 어려움이 따랐다.이에, 안동시는 지난 5월 영주시와 상수도 상호공급 협약을 체결해 안동시 북후면과 영주시 평은면 일대에 지역 경계에 관계없이 가까운 곳에서 상수도를 상호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약 10억 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숙원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임재문(65 북후면) 씨는 "사는 곳이 계곡 인근이어서 최근까지 약수물을 떠서 식수로 사용했다" 며 "조속히 관로매설을 해서 편안하게 수도물을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덕 상수도과장은 “앞으로도 상수도 미공급지역에 지속적으로 공모 및 국비 사업을 신청해 안동시민 모두가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2023-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