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4일 권기창 시장, 김경도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 기관단체장,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어르신 및 포상 수상자와 가족 등 1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실버댄스동아리 은물결 팀의 스포츠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100세를 맞은 어르신 13명에게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하고 노인복지증진에 공헌한 유공자 46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 수여를 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지역은 어르신들의 노력으로 경로효친과 장유유서의 전통이 잘 보존된 곳으로, 우리 고장을 더욱 빛내기 위해 앞으로도 항상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중추적 역할을 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보내고, 오늘 수상자들에게 다시한번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 노인 일자리 확대 및 다양한 복지프로그램 운영으로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