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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학봉역사문화공원 개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9-30 11:39 게재일 2024-10-02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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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30일 학봉역사문화공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안동시는 이날 개원에 앞서 지난 1일부터 민간위탁 관리자로 사단법인 학봉선생기념 사업회를 선정, 운영을 시작했다. 위탁기간은 2년으로 2025년 8월 31일까지다.

학봉역사문화공원은 퇴계 이황 선생의 수제자로서 영남학파의 중추 역할과 임진왜란의 국난 속 의병장 곽재우를 도와 의병을 규합하고, 전투력을 강화해 왜군에 항전한 학봉 김성일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대에 전하기 위해 지난 2014년 건립을 시작, 부지 5만2861.4㎡, 연면적 635.68㎡, 지상 1층 규모로 관리동, 교육관, 전시관, 추모각, 내삼문, 정자 시설로 조성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하절기(3∼10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관한다.

권기창 시장은 “학봉역사문화공원이 미래 세대가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호국정신을 함양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며 “학봉종택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장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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